노동계 1730명 이용기 후보 지지···노동이 존중받는 경북교육으로 대전환
이용기 경북교육감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지난 22일 경산네거리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6시 50분부터 영남대학교 앞과 경산시장 등을 순회한 이 후보는 “무너져가는 경북교육을 무늬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대전환으로 이끌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경산 지역 맞춤형 공약으로 △지역 대학 연계 평생교육 실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원 설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경산은 대학이 밀집된 지역으로 평생교육 인프라가 충분하다”며 “특히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원 설립은 사회 진출 이후에도 교육을 이어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미 새로냇 사거리와 해마루공원 인근 주거단지에서 선거운동을 이어간 그는 △학생문화회관 신설 △과밀학급 해소를 공약으로 발표하면서 “구미는 공단이 밀집해 노동자 인구가 많지만 청소년 문화·놀이 시설이 부족하다”며 “학생문화회관을 신설하고 과밀학급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 지역 노동자 1730명(경주 789명, 포항 574명, 구미 163명 등 금속노조·공공운수노조·대학노조·서비스연맹·협동조합노조 소속)은 같은 날 이용기 후보에 대한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노동자들은 이날 △사람 존중과 성장 중심 교육 △소통·협력 교육 △교육 공공성 강화 △노동·평등·생태교육 실현 △민주주의 교육 실천 △후보의 청렴성 등을 이유로 이용기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해 “노동자들의 지지는 노동이 존중받는 경북교육으로 대전환하라는 열망”이라며 “노동인권교육 확대를 통해 학생들이 노동자를 존중하는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