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경주시민의 날 행사서 시상… 향토 문화·공동체·체육 발전 공로 인정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이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진흥에 기여한 시민 3명을 올해 경주시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화예술·사회봉사·체육발전 각 분야에서 오랜 기간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인물들이 이름을 올렸다.
경주시가 제38회 경주시문화상 수상자로 문화·예술 부문 박임관 씨, 사회봉사 부문 전성환 씨, 체육발전 부문 손영훈 씨를 선정했다.
경주시문화상은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경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분야별 공적 심사를 거쳐 올해 수상자 3명을 최종 결정했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인 박임관 씨는 1982년부터 국립경주박물관과 어린이 박물관학교 운영 및 강사 활동을 통해 지역 역사·문화 교육에 힘써 왔다.
또 신라문화동인회와 경주문화원, 경주학연구원 등에서 연구와 문화 활동을 이어오며 신라 역사와 문화유산 관련 저술·강연·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과 학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인 전성환 씨는 경주국제친선교류협의회 회장과 경주시주민자치연합회 회장, 경주발전협의회 회장 등을 맡아 다문화가족 지원과 외국인 근로자 상담,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소외계층 지원 활동에 앞장서 왔다.
또 ‘신라의달밤 165리 걷기대회’ 운영을 통한 관광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 주민자치 활성화 등 지역 공동체 발전에도 기여했다.
체육발전 부문 수상자인 손영훈 씨는 2008년부터 경주시축구협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축구 인프라 개선에 힘써 왔다.
특히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운영과 APEC 회원국 초청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 등을 통해 스포츠 관광 활성화와 지역 체육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6월 8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열리는 ‘제19회 경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혁준 권한대행은 “각자의 분야에서 경주의 위상과 공동체 가치를 높여 온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헌신한 시민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