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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중소기업 대출이자 부담 낮춘다… IBK 추가 금리감면 지원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5-25 10:16 게재일 2026-05-2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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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준 권한대행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실질적인 지원 이어가겠다"
경주시청 전경./경주시 제공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경주시IBK기업은행이 금융지원 확대에 나섰다. 

기존 이차보전 지원에 추가 금리감면 혜택까지 더해지면서 지역 기업들의 이자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경주시와 IBK기업은행은 최근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이차보전 협약대출 금리우대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유가·고환율 등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낮추고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IBK기업은행은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대전환 정책에 맞춰 ‘지역 균형성장 중기금융 종합패키지’를 추진 중이며, 지자체·공공기관 이차보전 협약대출과 연계해 최대 1.0%포인트의 추가 금리감면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과 중소기업 운전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기업은 기존 이차보전 지원에 IBK기업은행의 추가 금리감면 혜택이 더해져 최대 3.5~4.0%포인트 수준의 금리 지원 효과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앞서 경주시와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은 지난해 ‘IBK기업은행 동행 운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주시의 2.5%포인트 이차보전에 IBK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최대 1.2%포인트 보증료율 지원이 결합된 협약대출이다.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현재까지 약 120억원이 지원됐다. 잔여 한도 80억원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경주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등 11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다. 

신청 기업은 보증기관의 보증서 발급 심사와 IBK기업은행 대출 심사를 거쳐 경주시 융자 추천 후 대출을 진행하면 된다.

최혁준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이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자금 운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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