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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앵커 체계 통해 전략산업 인재 9000명 양성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5-26 10:49 게재일 2026-05-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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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억 원 투입 연구 장비 120종 구축
AI·반도체·로봇 등 전략산업 분야 교육
경북도청 전경./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난해 앵커(구 라이즈) 체계를 통해 도내 28개 대학에서 인공지능(AI), 미래 이동 수단, 반도체, 로봇, 바이오, 이차전지 등 8대 전략산업 분야 인재 9000여 명을 양성하고 연구 장비 120종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학 지원 앵커 사업비를 집중 투입해 지역 전략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 인프라 확보에 힘쓴 결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도내 28개 앵커 수행 대학에서는 지난해 재학생 2만7803명과 재직자 3446명 등 총 3만1249명이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전략산업 분야 교육 참여 인원은 재학생 7727명, 재직자 1229명 등 총 8956명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AI 625명 △바이오 1897명 △이차전지 2058명 △로봇 569명 △미래 이동 수단 2074명 △반도체 1400명 등이 교육을 이수했다.

연구 장비 구축 성과도 두드러진다. 경북도는 20개 대학에 307억 원을 투입해 120종의 연구 장비를 확보했으며, 기업 및 타 대학과의 공동 활용률은 52.5%에 달했다. 분야별로는 바이오 56종, 이차전지 30종, 로봇 11종, 미래 이동 수단 7종, 반도체 2종이 구축됐으며, 특히 이차전지 분야에 162억 원이 투입돼 가장 많은 예산이 집중됐다.

경북도는 앞으로 권역 성장엔진인 전략산업 분야에 대학 연구 장비를 더욱 확대 구축하고, 공동 활용 기반과 개방형 운영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수도권 등 투자 유치 시 기업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전략산업 분야 인재와 연구 장비 현황”이라며 “이번 데이터를 관련 기관과 공유해 투자‧기업 유치에 적극 활용하고, 지역 성장엔진인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앵커 사업비를 집중 투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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