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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알파-부스트’로 스마트도시 혁신기업 육성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6-07 14:55 게재일 2026-06-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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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동인청사.

대구시가 스마트도시 혁신기업의 성장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인 ‘알파-부스트(Alpha-Boost)’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는 기업이 혁신기술을 자유롭게 개발·실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규제특례와 실증환경, 도시데이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수성알파시티 일원이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디지털 혁신기업 육성과 스마트도시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알파-부스트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상용화부터 마케팅까지 사업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국토교통부와 대구시는 올해 총 5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용화·실증·마케팅 등 3개 분야에서 25건의 혁신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과제당 최대 6600만 원이 지원되며, 스마트도시 서비스 및 개발 역량을 보유한 법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AI 컴퓨팅·데이터허브·5G·IoT 등을 포함한 도시서비스 △로봇·모빌리티·지능형 관제·시민안전 분야의 공공서비스 등 2개 분야다. 실증 과제는 스마트도시 특화단지인 수성알파시티 일원에서 진행된다.

대구시는 오는 10일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과 산·학·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알파-부스트 사업 안내와 함께 규제샌드박스 컨설팅, 스타트업 비즈니스 전략 수립 및 투자유치 컨설팅 지원사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알파-부스트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돼 15건의 혁신기술 과제를 발굴·지원했다. 참여기업인 ㈜체리는 QR코드를 악용한 신종 피싱 범죄인 ‘큐싱(Qishing)’에 대응하기 위한 ‘위변조 불가능 보안 QR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올해 기술 고도화를 거쳐 수성알파시티에서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 8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미경 대구시 미래혁신정책관은 “수성알파시티는 혁신기업의 기술 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스마트도시 혁신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우수 기업과 기술이 집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 창출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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