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르바루 카페 지분 확보해 현지 거점 마련 안동 농산물 유통망 구축 나서며 수출 확대 기대
국립경국대학교와 안동시의 창업 지원을 받은 지역 기업 미라클디저트㈜가 말레이시아 카페 지분을 확보하며 해외시장 진출에 나섰다.
국립경국대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은 8일 창업기업 첫걸음 지원사업으로 육성한 미라클디저트㈜가 말레이시아 현지 카페 지분을 확보하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판매 거점을 마련하게 되면서 안동 농산물을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유통망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라클디저트㈜는 안동의 전통 상징인 갓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저트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지 ‘르빵 카페’와 협력해 K-디저트와 K-컬처를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동의 대표 농산물인 백진주쌀과 생강, 사과, 딸기 등의 해외 판로 확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은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기업 첫걸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사례가 지역 농산물과 식품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송준협 안동형일자리사업단장은 “이번 해외 투자가 지역 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안동 농산물 수출 확대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서는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