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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국 북부·내륙권 공략…투자유치 협력망 확대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6-14 14:01 게재일 2026-06-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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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베이징서 산업협력 포럼·투자설명회 개최
중국 기관·기업과 잇단 협약…안동·김천·영주 투자환경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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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APEC 경북도 중국 투자설명회 참석자들이 중국 현지에서 투자유치 협력 확대를 위한 설명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중국 칭다오와 베이징 등 주요 거점에서 산업협력 포럼과 투자설명회를 열고 중국 북부·내륙권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와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경북도는 14일 중국 칭다오와 베이징, 청두, 충칭을 순회하며 ‘한중 산업협력 포럼 및 경북 투자설명회’를 통해 중국 현지 기업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주요 산업도시를 돌며 경북의 첨단 전략산업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중국 기업과의 투자 협력 및 공급망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계양정밀과 위드시스템, 아이델, 뉴로메카, 세아메카닉스, 한국베어링산업협회 등 경북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중국 현지 기업 및 투자자들과 교류를 이어갔다.

첫 일정으로 열린 칭다오 투자설명회에서는 현지 기업인과 투자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상담회와 산업협력 포럼이 진행됐다. 경북도는 이 자리에서 한중 교류협력 국제 라운지, 칭다오 이비창칭 투자컨설팅 유한회사, 중청칭타이 법률사무소와 투자유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중국 유망 기업 발굴과 투자 연계, 첨단산업 분야 협력 확대, 한중 간 투자 관련 법률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베이징에서는 상디추하이 서비스포트와 Hidea 국제청년인재회객청, 인재수과 그룹, 메카만드마인드, 아큐 테크놀로지 등 중국 주요 기관·기업과 협약을 맺고 첨단산업과 인재 교류, 스마트 제조 분야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칭다오와 베이징 투자설명회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연계한 물류 인프라와 투자 인센티브를 집중 소개했다. 김천시는 모빌리티 시험인증과 자동차·IT 자동화 기반 산업을, 안동시는 생명건강·바이오의약 및 백신 클러스터를, 영주시는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투자 여건을 홍보했다.

또 도내 혁신기업 6개사는 기업설명회(IR)와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중국 기업 및 투자자들과 합작 투자와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지난 4월 화남권역 투자설명회에 이어 이번 북부·내륙권 순회 일정을 통해 중국 전역으로 투자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중국의 제조 거점인 칭다오와 수도 베이징에서 경쟁력 있는 기관과 기업들과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중국 현지의 높은 관심을 실질적인 투자와 기술 협력 성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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