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독도 지키기 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 단체 참가 및 홍보 부스 운영 단체 티셔츠·현수막으로 전국 마라토너 눈길 사로잡아 대회 장소 제공 등 든든한 지원군 역할... 지역사회 본보기
울릉교육청(이하 교육청) 교직원들이 울릉도에서 열린 전국마라톤대회에 대거 참가해 우리 땅 지키기에 앞장서 지역사회의 훈훈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15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울릉예술문화체험장(구 장흥초교)에서 개최된 ‘제21회 독도 지키기 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에 교육청 교직원들이 참가해 마라톤 코스를 달리면서 독도 수호 의지 확산에 큰 힘을 보탰다.
이날 교육청 직원들은 ‘달리자 독도까지, 지키자 우리 땅’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단체 티셔츠를 입고 대형 현수막을 펼쳐 보여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현장에서 ‘독도 사랑 홍보 캠페인’ 부스를 운영해 관광객과 마라토너들에게 깊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청의 대회 단체 참가는 올해로 3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참가뿐만 아니라 매년 대회 개최를 위해 장소를 제공하고 행사 운영을 적극적으로 돕는 등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자처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해 왔다. 이러한 적극적인 협력과 홍보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대회를 주관한 국제로타리 3630지구 울릉로타리클럽으로부터 뜻깊은 감사패를 받았다.
대회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린 류지혜 주무관은 “전국에서 모인 마라토너들과 함께 울릉도의 아름다운 해안을 달리면서, 거친 파도 속에서도 묵묵히 동해를 지키는 독도의 늠름함을 다시금 마음에 새길 수 있었다”라며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세대를 잇는 애국심의 축제에 동참하게 돼 자랑스럽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행정구역상 울릉군에 속한 우리 영토 독도에 대한 수호 의지를 널리 알리고 다지는 국내 유일의 마라톤대회다. 이번 대회 코스는 울릉예술문화체험장을 출발해 울릉도의 빼어난 해안 절경을 품은 일주도로를 한 바퀴 도는 풀코스(42.195km)를 비롯해 하프(21.0975km), 10km, 5km 등 총 4개 부문으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