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제22회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지역 프로스포츠 구단과 연계한 생명나눔 캠페인을 펼치며 헌혈문화 확산에 나섰다.
대구경북혈액원은 지난 5일 대구FC 홈경기가 열린 대구iM뱅크파크와 16일 삼성라이온즈 홈경기가 열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헌혈자 감사 행사와 시민 참여형 헌혈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구FC 홈경기에서는 iM금융그룹, 대구FC와 함께 헌혈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기장 광장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는 현장 헌혈과 헌혈증 인증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헌혈자들에게 프로축구 경기 관람 기회도 제공됐다.
삼성라이온즈 홈경기에서는 헌혈자와 가족 등 약 1500명을 초청해 프로야구 관람 행사를 열었다. 경기 전 권소영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이 시구를 맡고 헌혈 캐릭터 ‘나눔이’가 시타에 나섰다.
경북공업고등학교 레드캠페이너 학생들은 경기장 일대에서 헌혈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레드커넥트 앱 설치 이벤트와 헌혈 퀴즈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스포츠인 축구와 야구를 활용해 헌혈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민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두 행사에는 모두 3만3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생명나눔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류경호 대구경북혈액원장은 “생명나눔을 실천해 주신 헌혈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및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해 시민들이 헌혈의 가치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