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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세계유산도시협의회 참석…보존·활용 협력 방안 논의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6-18 16:48 게재일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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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 열린 제32차 정기회의 참석
11월 협의회 회장도시 맡아 역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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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차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 참석자들이 17일 전남 해남 대흥사에서 열린 회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세계유산을 보유한 전국 지자체들과 보존·활용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안동시는 지난 17일 전남 해남 대흥사에서 열린 제32차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에 참석해 회원 도시 간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세계유산을 보유한 전국 31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로, 공동 사업 연구와 협력을 위해 2010년 창립됐다. 안동시는 하회마을과 봉정사, 도산서원, 병산서원 등 세계유산을 보유한 도시로 협의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오는 11월 말부터 협의회 회장도시를 맡을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협의회 회장인 심덕섭 고창군수와 개최지인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회원 도시 시장·군수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세계유산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계기로 한국 세계유산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협력 방안도 공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도 참석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체계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안동시는 이날 회의에서 7월 말부터 열리는 월영야행과 하회선유줄불놀이, 세계유산축전 안동 등 지역의 대표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2027년 하반기 안동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총회(OWHC-AP)에 대한 회원 도시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는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부회장 도시로서 세계유산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하게 활용해 미래세대에 전할 수 있도록 회원 도시 및 정부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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