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내 인권 침해 공익제보 공로 11년째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근무
경북 칠곡군 밀알사랑의집 김지호 사무국장이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회 iM사회복지사상’ 청년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사무국장은 최근,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37회 경상북도사회복지사 워크숍 개막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iM금융그룹과 iM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고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하는 이 상은 사명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해 온 우수 사회복지사에게 수여된다.
11년간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에서 근무해 온 김 사무국장은 장애인 권익 옹호와 당사자주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 시설 내 집단감염 위기 상황에서 현장을 지키며 장애인들의 안전과 돌봄을 책임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법인 내 인권 침해 사건에 대한 공익 제보와 조력 활동을 통해 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인권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후원 자원 연계, 민·관 협력 거버넌스 참여 등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을 이어오며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청년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김 사무국장은 “비바람이 불어도 같은 자리에서 푸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처럼 동료와 이용자 곁을 한결같이 지키고 싶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의 따뜻한 가치를 지역사회 곳곳에 전하는 실천가로 남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인공지능 시대, 사회복지실천의 재구성: 사람 중심 가치와 기술 활용의 새로운 균형’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김 사무국장을 포함한 청년 사회복지사 4명이 수상자로 선정돼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