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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군, 산불피해지 벌채사면 정비 본격화

의성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산불피해지 위험목 제거사업으로 생긴 벌채사면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산불피해지 위험목 제거사업은 주택과 도로 등 생활권 주변 임야에서 넘어질 우려가 있는 나무를 제거해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다만 벌채 이후 사면에는 나무 뿌리가 남아 있어 지반 자체가 급격히 흔들릴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지표면이 노출되면서 강우 시 토사 유출 우려가 제기돼 사전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의성군은 산림엔지니어링 산림기술자와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 급경사지연구소가 참여한 합동 현장점검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재해 예방 중심의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군은 이번 정비계획을 △사면 사전 정비 △사방시설 설치 △응급복구장비 사전계약 등 3단계로 추진한다. 우선 1단계로 벌채사면을 대상으로 수로 정비와 지반 다지기 등 강우 대비 사전 정비를 하고, 2단계에서는 보강이 필요한 구간에 대해 설계를 거쳐 사방시설 설치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3단계로는 하절기 강우에 따른 토사 유출 등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장비를 사전에 확보해 상반기 중 정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여름철 강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산불피해지 벌채사면의 안전한 유지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적극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2

의성군, AI 인재 90명 키운다… 전국 최초 MS ‘엘리베이트’ 도입

의성군이 공공행정의 AI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인재 양성에 본격 나섰다. 의성군은 행정안전부의 AI 챔피언 양성 정책과 연계해 문제해결형 AI 인재를 육성하고, 지방정부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의 ‘Microsoft Elevate’ 교육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4월 7일부터 ‘2026년 AI·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능력을 체계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교육은 △전 직원 대상 활용 과정 △관리자 대상 리더십 과정 △핵심 인력 대상 융합(챔피언) 과정 △희망자 대상 특화·심화 과정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특히 전 직원 900명과 팀장 이상 230명, 핵심 인력 30명을 대상으로 단계별 교육을 실시하고, 2028년까지 AI 핵심 인력 90명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핵심 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융합(챔피언) 과정’은 행정 현장의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실무형 교육으로, 문서 자동화와 데이터 활용 등 실질적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둔다. 또한 AI 에이전트, 바이브 코딩 등 최신 기술을 반영한 심화 과정도 병행된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초 활용부터 문제해결형 인재 양성까지 이어지는 단계적 학습체계를 구축하고, AI 기반 행정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AI는 행정 혁신의 핵심 동력”이라며 “실무 중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2

의성군의회,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 착수… 20일간 재정집행 점검

의성군의회가 2025회계연도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한 결산검사에 들어갔다. 의성군의회는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과 기금 등에 대한 결산검사를 4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산검사는 한 회계연도 동안 집행된 모든 세입·세출 예산의 결과를 정리한 결산보고서를 지방의회에 제출하기에 앞서, 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위원이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점검하는 절차다. 이는 향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과정으로 평가된다. 의성군의회는 이번 결산검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박선희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선임했다. 여기에 박주태 세무사, 김득한 전 기획조정실장, 전문호 전 안평면장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해 재정·행정 분야의 전문성을 보강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예산 집행이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졌는지, 불용액과 이월액 발생은 적정했는지, 기금 운용은 건전하게 이뤄졌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최훈식 의장은 “결산검사는 한 해 동안의 재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되었는지 면밀히 살펴 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철저한 검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결산검사 결과는 향후 의성군의 재정 운용 개선과 예산 편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2

의성군,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첫 시행… 취업 부담 덜고 경쟁력 높인다

의성군이 청년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내놓았다. 의성군은 미취업 청년의 구직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자격증 취득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총 50명 내외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일 기준 의성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19세부터 45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다. 지원 항목은 국가기술자격시험, 공인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으로, 1인당 연 2회까지 최대 10만 원 한도 내에서 응시료를 지원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자격증 취득 기회를 확대하고 구직활동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청년의 정착을 유도하고 인구 유출을 방지하는 효과도 함께 노리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시험 응시료 부담을 줄여 청년들이 더 적극적으로 자기 계발에 나설 수 있도록 돕겠다”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2

11만 인파 몰린 ‘2026 고령 대가야축제’ 성료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2026 고령 대가야축제’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약 1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고령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다시 시작되는 대가야 : RE-BORN’을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과 대가야 고도(古都) 지정의 의미를 바탕으로,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공연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첫날은 춘계 대가야 종묘대제로 축제의 막을 올린 뒤, 역사 강사 최태성의 토크콘서트가 이어지며 역사 콘텐츠의 깊이를 더했다. 이어 군민화합한마당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가 펼쳐지며 세대 간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둘째 날에는 신규 프로그램인 ‘데이비드 리 대가야 쿠킹쇼’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100대 가야금 콘서트’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야간에 진행된 ‘대가야 별빛쇼’는 불꽃과 드론이 결합된 화려한 연출로 관람객들의 환호를 끌어내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았다. 마지막 날에는 각 읍·면 주민들이 참여한 군민 퍼레이드가 펼쳐져 지역의 개성과 공동체 정신을 한데 모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운영 측면에서도 음식부스의 조리·취식 공간을 분리해 쾌적성을 높였고, 지역 음식점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고령 특산물 딸기를 활용한 ‘Berry Good 딸기 한상’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지역 농산물 홍보에도 기여했다. 또한 ‘대가야 빛의 숲’과 음악분수를 연계한 야간 콘텐츠는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며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지난해 출범한 고령문화관광재단이 첫 주관한 이번 축제는 기존 체험 중심 축제보다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을 이끌어내며 콘텐츠 확장 가능성도 확인했다. 고령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대가야의 역사적 가치와 고령의 문화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고도화와 운영 개선을 통해 경쟁력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4-01

고령군, 이동세탁차량 ‘뽀송뽀송 고령버스’ 본격 운영

고령군이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이동형 복지서비스를 본격 가동했다. (사)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강하)는 4월 1일 대가야읍 저전리 마을회관에서 이동세탁차량 ‘뽀송뽀송 고령버스’ 제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이동세탁차량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제작된 3.5톤 특수차량으로, 차량 내부에 세탁기 3대와 건조기 1대를 갖춰 세탁 환경이 열악한 지역과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형 복지서비스로 운영된다. 특히 대형 이불 등 세탁이 어려운 품목까지 처리할 수 있어 실질적인 생활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이동세탁 서비스는 주 3회(월·수·금) 정기 운영을 기본으로 하되, 지역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이며 세탁·건조·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단순 세탁 지원을 넘어 대상자의 안부 확인과 말벗 서비스, 생활 실태 점검 등 정서적 돌봄 기능도 함께 수행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하 센터장은 “이동세탁차량 운영으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동세탁차량은 군민들의 일상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4-01

의성군, 제조업체 물류비 4억 지원 ‘숨통’

의성군이 글로벌 경제 불안 속 지역 제조업체의 경영 부담 완화에 나서며 실질적인 지원 성과를 거뒀다. 의성군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2026년 제조업체 물류비 지원사업’을 통해 총 61개 업체에 4억 원의 예산을 전액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 경제 위기 속에서 물류비 부담이 급증한 중소 제조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2월 신청 접수와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하고 신속한 집행을 통해 현장의 체감도를 높였다. 지원 대상은 2024년 매출액 3억 원 이상, 연간 물류비 500만 원 이상, 상시 고용인원 3인 이상(2025년 말 기준) 요건을 충족한 기업으로, 물류비 규모와 고용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업체당 최소 140만 원에서 최대 92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됐다. 특히 군은 재무제표상 운반비와 차량 유지비 등 실제 물류비 항목을 면밀히 검토해 지원금이 현장 비용에 실질적으로 보전될 수 있도록 공정성과 실효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지원 기업 관계자는 “국제 정세 불안으로 물류비 부담이 크게 늘어 경영에 어려움이 컸다”며 “군의 적기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향후 지원 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27년 사업부터 ‘지역사회 환원 실적’을 주요 평가 항목에 반영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 상생을 동시에 유도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외 환경이 어려울수록 지역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기업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1

의성군, ‘민원 매니저’ 시범운영 도입… 복합민원 원스톱 처리 강화

의성군이 복합 인허가 민원의 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민원 매니저 시범운영’ 제도를 도입한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원스톱 민원서비스 확대 정책에 발맞춰 4월 1일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민원 매니저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복합 인허가 민원 12종과 다수 부서 협의가 필요한 민원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민원 매니저는 민원 접수 초기 단계부터 처리 완료 시점까지 부서 간 협의와 조정을 총괄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민원인의 반복 방문과 문의 부담을 덜어 보다 체계적인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범운영에는 소통 매니저 1명, 지적 매니저 1명, 건축 매니저 3명 등 총 5명이 투입된다. 민원 유형에 따라 담당 매니저가 지정되며, 초기 상담부터 진행 상황 안내, 결과 통보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다만 최종 처분은 관계 법령에 따라 해당 부서에서 결정한다. 의성군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처리 건수, 원스톱 처리율, 처리기간 단축 여부, 민원 만족도 등 주요 성과지표를 체계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 우수 사례는 적극행정 우수사례와 연계하고, 전광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제도 취지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민원인이 필요한 절차를 한 번에 안내받고 처리 과정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민원 매니저가 적극적으로 조정·지원하겠다”며 “복합민원에 대한 원스톱 행정서비스가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시범운영 성과를 철저히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1

의성조문국박물관, 초기 철기시대 유물 새 전시

의성조문국박물관이 초기 철기시대 유물을 새롭게 선보이며 지역 고대사의 실체 규명에 나섰다.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 구간 내 금성면 탑리리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상설전시실에 마련됐다. 탑리리 유적은 조문국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밝히는 데 중요한 발굴 성과로 평가받는 유적으로, 초기 철기시대의 덧널무덤을 비롯해 취락, 도로, 집자리, 배수로, 가마유적 등 다양한 생활 흔적이 확인됐다. 이번에 공개된 유물은 손칼(철도자), 손잡이 달린 항아리 토기 편, 삼각형 덧띠 항아리 토기 등으로,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과 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자료들이다. 특히 손칼은 농경과 일상생활에 폭넓게 활용된 도구로, 당시 사회의 생산력과 기술 발전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유물로 주목된다. 군은 이 손칼이 영남지역에서 출토된 사례 가운데 가장 이른 형태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또 삼각형 덧띠토기와 흑색 마연 주머니호 등은 철기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대표 유물로, 조문국 문화의 형성 배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조문국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전시를 통해 지역 역사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1

청도군 각북면, 제7회 각북 벚꽃축제 개최

청도군 각북면이 4일 각북벚꽃길 주차장 일원에서 ‘벚꽃에 로그인, 설렘에 올인!’을 슬로건으로 2026년 제7회 각북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슬로건은 일상의 지루함에서 벗어나 화사한 벚꽃 세상에 접속(로그인)하고, 봄이 주는 설렘에 온전히 빠져보자(올인)는 활기찬 의미를 담았다. 축제는 단순히 꽃을 구경하는 행사를 넘어, 면민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화합의 장을 만들고 외지 관광객들에게 각북면의 아름다움과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상생의 장으로 꾸민다. 또한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숨겨둔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주민 참여형 무대인 ‘각북 가요제’, 각북면의 예술인들이 주민들과 예술로 소통하며 하나 되는 ‘각북 문화 콘서트’, 트로트부터 역동적인 퍼포먼스까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오감 만족 예술 콘서트’ 등이다. 특히 어린이 관광객을 위해 △타로 체험 △비즈 만들기 △스크래치 컬러링 △에코백 꾸미기 등이 무료로 진행된다. 각북면은 축제 당일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에 대비하여 풍각면복합체육센터(풍각면 송서로 156)와 청도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산서분소(풍각면 헐티로 119)를 임시주차장으로 확보하고 행사장 곳곳에 안내 요원을 배치한다. 정경숙 각북면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들이 겨우내 웅크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각북의 아름다운 봄 풍경 속에서 진정한 활력을 충전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4-01

경산 화장품, ‘2026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서 두각

경산지역의 8개의 뷰티 기업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2026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 참가해 총 373건, 1600만 달러 규모의 상담과 285만 달러(한화 약 43억 원)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두었다.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박람회는 전 세계 150여 개국 바이어와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글로벌 뷰티산업의 핵심 플랫폼으로 경산 기업들은 기능성 스킨케어와 더마코스메틱 제품군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경산이 K-뷰티 산업의 생산·수출 거점으로서 갖는 경쟁력을 국제무대에서 재확인했다. 현장에서는 각국 유통사와의 상담이 연일 이어지고 일부 기업은 마케팅 관련 파트너십 협약과 ODM 관련 비밀 유지계약(NDA)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경산시는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CGMP 화장품 생산시설 인증을 획득하고 연구개발, 기업 지원 정책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제조·연구·기업이 결합한 집적구조로 해외 바이어 대응력과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리며 K-뷰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이번 전시회에서 엄격한 규제로 진입장벽이 높은 유럽 화장품 시장에서 경산 기업들이 성과를 거두어 글로벌시장 진출의 기반을 한층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전시회와 연계한 수출 지원책을 확대해 경산을 K-뷰티 산업의 중심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뷰티산업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속으로 지원하고 있는 경상북도와 경산시는 박람회에서 확보한 바이어 네트워크가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4-01

경산시 라온혜윰치유농장,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 획득

경산시 라온혜윰치유농장(대표 백용매)이 한국 농업기술진흥원의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에 선정됐다.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은 경산시가 추진한 치유농업 활성화 정책이 실제 농장 운영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제는 치유 관련 시설과 장비와 전문 인력, 운영체계, 프로그램 구성, 효과성 등을 종합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라온혜윰치유농장은 ‘마음에 뿌린 씨앗’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식물자원을 활용한 치유 활동으로 참여자의 정서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백용매 대표는 심리학 기반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심리상담과 치유농업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취약계층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청소년, 은퇴자 등 다양한 대상에 맞춘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장에는 오크, 소나무, 벚나무 등 다양한 수목과 함께 향기정원, 건강 텃밭, 힐링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자연 속에서 심신 회복이 가능하다. 박주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인증은 경산시 치유농업 발전의 의미 있는 성과로 앞으로도 치유농업 기반을 지속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4-01

성주군, 가족 체험 프로그램 ‘첫발’

성주군이 가족 단위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앞세워 지역 매력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성주군은 28일 성주참외 체험형 테마공원 내 ‘성주사람들이야기관’에서 ‘다함께 성주로! 가족愛 성주’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주의 대표 특산물인 참외를 비롯해 자연환경, 역사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가족 간 유대감 형성과 지역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첫 회차로 진행된 ‘건강 버섯 햄버거 만들기’ 체험은 접수 시작과 동시에 정원 25명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참여 가족들은 직접 요리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한편, 성주의 농업과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3월 28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버섯 햄버거 만들기, 꼬마 농부 텃밭 만들기 등 농업·참외 체험 △다육정원 및 스칸디아모스 액자 제작, 우드버닝 체험 등 자연환경 프로그램 △금제 허리띠 및 활 만들기, 한글 도어벨 제작 등 역사문화 체험이 포함된다. 특히 자연환경 분야 체험은 올해부터 테마공원 내 식물원인 ‘원예힐링관’에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보다 생생한 체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농장 대표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체험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농업 홍보와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체험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와 함께 직접 음식을 만들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성주의 농업과 역사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참여 가족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성주참외 체험형 테마공원이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만 5세 이상 18세 이하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회당 25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성주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3-31

경산시, 상·하수도 요금 조회·납부 온라인으로

경산시가 시민들의 상·하수도 요금 조회와 납부 편의를 위해 상·하수도 요금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4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개설된 홈페이지는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접속해 △요금 조회·납부 △자동이체(계좌, 카드) 신청 △전자고지(카카오톡, 문자메시지) 신청 △수용가 명의변경과 이사 정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화면 구성으로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디지털 화면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 다양한 시민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 개설은 기존 방문 또는 우편 수령 방식에 의존하였던 요금 확인 절차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시민들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상·하수도 요금 체납 방지 등 행정 효율성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는 앞으로 상하수도 수용가가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 도입을 추진 중으로 종이 고지서 감축과 행정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경산시장 권한대행 이도형 부시장은 “이번 상하수도 요금 전용 홈페이지 개설로 시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요금을 확인하고 낼 수 있게 되어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3-31

청도 자연 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화

청도군이 30일 아이쿱 소비자 생활협동조합 연합회(이하 아이쿱생협)와 ‘청도 자연 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협업 체계 구축 강화를 위한 간담회로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청도 자연 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는 700개의 일자리 창출과 1000명 이상의 정주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지역의 미래를 변화시킬 핵심 성장동력 사업으로 지역 농업과 연계한 친환경 6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산업단지에는 15개 기업이 입주해 친환경 식품 가공 및 스마트 물류거점 역할을 하고 병원과 호텔, 영화관 등 문화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청도군은 지역의 유일한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36개 기관과 54개 분야의 276건 협의, 건설기술 심의와 원가심사 등 모든 행정절차를 진행해 지난해 9월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고시했다. 또 12월 아이쿱생협과 3500억 원 이상 규모의 새로운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올 3월부터 매장 유산 발굴 조사를 시작해 4월 초에는 조달청 입찰 개찰을 통해 토목 기반 조성 공사 업체를 선정하고 착공해 사업을 본격화한다. 간담회에서는 그간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 사항을 논의하며 청도군과 아이쿱생협은 공동으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안 사항을 신속히 협의하고 단계별 사업 추진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 자연 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청도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중요한 사업으로 아이쿱생협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3-31

의성군 산수유축제 24만명 몰려 ‘48억 경제효과’

의성군 대표 봄축제인 ‘제19회 산수유마을 꽃맞이행사’가 24만4000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약 48억8000만 원 규모의 경제유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관광객 유입을 넘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온 성과로 평가된다.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사곡면 산수유마을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총 24만4000명이 방문했다. 이는 2024년 대비 22% 증가한 수치로, 산수유마을이 전국 대표 봄꽃 관광지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축제의 경제적 성과는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됐다. 군은 방문객 1인당 평균 소비지출액을 2만 원으로 적용해 약 48억8000원의 경제 유발효과를 산출했다. 이는 숙박을 제외한 보수적인 기준으로 추산된 것으로, 실제 소비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성과는 ‘체류형 소비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축제장은 단순 관람형 행사에서 벗어나 공연과 체험, 전시, 먹거리, 농특산물 판매가 결합된 복합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방문객 체류 시간이 자연스럽게 증가했고,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 실제로 행사 기간 동안 음식점과 카페, 간이 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장이 활기를 띠며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의성 마늘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과 가공품 판매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문화 콘텐츠 강화도 방문객 증가를 견인한 요인으로 꼽힌다. 행사장에서는 가수 에녹과 린의 공연을 비롯해 지역공연단체 버스킹, 문인협회 작품 전시, 성인 문해교육 수상작 전시 등이 운영되며 관광객 만족도를 높였다. 여기에 산수유 압화 체험과 바람개비·오카리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집중 유입시키는 역할을 했다. 또한 같은 기간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의성군편’ 녹화에는 약 3000명이 몰리며 축제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여중생 오 모양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고, 해당 방송은 4월 12일 방영될 예정이다. 방송 이후 추가 관광객 유입과 지역 홍보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어 개최되는 ‘의성마늘마라톤대회’ 역시 전국 2000여명의 참가자를 유입시키며 축제 효과를 스포츠 관광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이처럼 봄꽃·방송·스포츠가 결합된 연계형 관광 구조는 방문객을 단발성 소비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지역 소비로 연결시키는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관광 파급효과는 산수유마을을 넘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됐다. 조문국사적지, 사촌마을, 고운사, 빙계계곡 등 주요 관광지 방문이 증가하며 ‘관광 벨트 효과’가 나타났고, 이는 지역 전체 상권 활성화로 이어졌다. 지역 상인들은 체감 경기가 크게 개선됐다고 입을 모은다. 한 상인은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손님이 크게 늘어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축제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축제를 ‘지방형 경제 활성화 모델’로 평가하고 있다.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문화와 체험, 스포츠를 결합해 관광객을 유입시키고, 이를 지역 소비로 연결하는 구조가 성공적으로 작동했다는 분석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4만 명이 찾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 20주년 행사에는 더욱 발전된 콘텐츠로 관광객 만족도와 경제효과를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성 산수유마을 꽃맞이행사는 단순한 봄꽃 축제를 넘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향후 의성이 지속 가능한 관광·경제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31

경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본격 가동

경산시가 청명·한식 기간(3월 28일~4월 5일)을 맞아 성묘객과 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클 것으로 보고 해당 기간을 ‘산불 특별 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산불 예방과 대응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최근 기온 상승과 건조한 날씨, 강풍이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특히 봄철 영농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논·밭두렁 소각과 입산객 증가가 맞물리며 대형산불로 확산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산불 재난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발령되고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됨에 따라 경산시도 선제 대응을 위해 29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으로 본격적인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경산시 재난 안전 대책 본부는 이도형 경산시장 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총 13개 분야 실무반을 편성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판단과 대응, 피해 복구까지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산불 취약지역의 사전점검과 감시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산림 인접 지역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 산불 감시 인력을 확대 배치해 주요 등산로, 임도, 묘지 주변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마을 방송과 현수막, SNS 등을 활용한 홍보로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 수칙을 적극적 안내하고,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 및 불법 소각 금지에 대한 인식을 높여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산불은 초기 대응이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대표적인 재난”이라며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해 산불 발생 시 즉각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3-30

성주군, 청렴·감사 평가 2년 연속 ‘우수’

성주군이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 활동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청렴행정의 성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비롯해 자체감사 활동 실적, 반부패 시책 추진 현황 등 총 17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진다. 성주군은 지난해 청렴 관련 조례를 선제적으로 제·개정하며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 데 이어,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해 내부 신고 시스템 ‘청렴성주휘슬’을 도입하는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왔다. 또한 민원처리 신뢰도 제고를 위한 ‘해피콜’ 확대 운영으로 군민 체감도를 높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기 및 수시 감사를 통한 사전 예방 중심의 감사행정을 강화하고, 공직자 대상 청렴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조직 전반에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성주군 관계자는 “청렴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예방적 감사는 군민과 행정의 거리를 좁히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 시책 추진과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체계 운영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성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3-30

대가야박물관 제31회 기획특별전…대가야의 정수, 12점에 담다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이 대가야의 정체성을 응축한 기획특별전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 재조명에 나섰다. 대가야박물관은 지난 3월 27일 오후 2시 기획전시실에서 제31회 기획특별전 ‘대가야 열두 개의 별-名品12-’ 개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전시에 들어갔다. 이번 전시는 ‘2026 고령 대가야축제’ 주제인 ‘다시 태어나는 대가야(RE-BORN)’와 연계해 마련된 것으로, 대가야를 대표하는 핵심 유물 12점을 엄선해 집중도 높은 전시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시는 대가야를 상징하는 가야금의 ‘열두 줄’에 착안해 구성됐으며, 다른 고대 국가들과 뚜렷이 구별되는 대가야만의 문화적 독자성을 유물로 풀어낸 점이 주목된다. 전시에는 △원통모양 그릇받침 △봉황무늬 고리자루큰칼 △연꽃무늬 벽돌 △흙방울 등 대가야인의 생활과 의례, 예술 감각을 보여주는 대표 유물들이 포함됐다. 각각의 유물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당시 사회 구조와 기술 수준, 미적 감각까지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사료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박물관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개별 유물의 가치뿐 아니라, 이를 통해 연결되는 대가야사의 흐름을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 동선을 구성했다. 대가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대가야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유물들을 엄선해 깊이 있는 전시를 기획한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유물 하나하나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통해 대가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8월 17일까지 대가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3-30

청도군, 3년 연속 외국인 계절 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 선정

청도군이 2026년 법무부 주관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발생하는 단기간의 농촌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최소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법무부는 최근 3년간 평균 이탈률이 5% 미만인 지자체를 매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 농가당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2명씩 추가 고용할 수 있는 혜택에 신규 입국 근로자도 본국 농업 종사 입증 서류 제출이 면제돼 근로자 입국에 필요한 사증의 신속한 발급으로 농가의 농번기 영농 공백을 줄일 수 있다. 청도군은 체계적인 근로자 관리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낮은 이탈률을 유지해 왔으며 현재 28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지역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했으며 연말까지 15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계절 근로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 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해외 지자체와의 추가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를 지속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3-30

의성군, 맞춤형 농기자재 74억 우선 지급

의성군이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성군은 농업인이 필요한 농기자재를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는 ‘맞춤형 농기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3월 말 기준 1만4006농가에 총 74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우선 지급했다고 밝혔다. 현재 추가 신청도 함께 접수 중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작물별·품목별로 분산 운영되던 지원사업을 하나로 통합한 의성군형 모델로, 농업인이 현장에서 필요한 자재를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농가는 관내 지정 가맹점에서 영농 여건에 맞는 자재를 자율적으로 구입할 수 있어 실효성이 높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해에는 1만4549농가에 약 61억원이 지원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산불 피해 농가의 영농 재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기존 소모성 농자재 중심에서 나아가 농기계 구입비와 수리비,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료까지 포함해 농가 부담을 보다 폭넓게 완화하도록 개선했다. 지원금은 농업경영체 등록 면적과 재배 작물에 따라 ha당 27만원에서 최대 159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의성사랑카드’에 충전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농가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관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군은 농번기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행정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한 번의 신청으로 통합 지원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서류 절차를 줄이고 농업인이 영농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이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기 지원을 통해 농가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오는 4월 30일까지 지원 제외 대상자에 대한 이의신청과 신규 누락자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