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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늙어가는 지역’에서 ‘시간을 설계하는 도시’ 청송

청송에서 조금 낯설은 실험이 시작되고 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현실 앞에서 또 하나의 공단이나 개발 사업 대신 ‘시간’을 선택했다. 경북도와 청송군, 대구가톨릭대학교 AI역노화연구원이 함께 추진하는 역노화 산업단지 구상은 사람의 노화를 연구하는 과학을 지역의 미래 전략으로 끌어올린 시도다. 청송을 비롯한 경북 북부 지역은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 인구는 줄고 고령 인구 비율은 높아져 농업 중심의 산업 구조는 더 이상 젊은 세대를 붙잡기 어렵다. 학교와 상가가 줄고 마을의 활력도 약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처럼 대규모 제조업 공단을 유치하거나 인구 유입을 전제로 한 개발 전략은 현실성이 낮다. 대신 청송은 이미 주어진 조건, 즉 초고령 사회라는 현실 자체를 연구와 산업의 출발점으로 삼는 길을 택했다. □ 역노화, '건강한 시간을 늘리는 연구’ 역노화는 흔히 항노화와 혼용되지만, 연구의 출발점은 다르다. 항노화가 노화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면 역노화 연구는 이미 시작된 노화 상태를 생물학적으로 어느 지점까지 되돌릴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최근 과학계에서는 노화가 단순히 시간이 쌓인 결과가 아니라 세포 기능과 유전자 조절 상태가 변화한 가역적인 생물학적 상태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노화된 세포의 기능을 부분적으로 회복시키거나 노화 신호를 조절해 젊은 상태에 가까운 반응을 다시 끌어내는 실험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이는 시간을 거꾸로 완전히 되돌린다는 의미라기보다 노화로 인해 흐트러진 생물학적 균형을 다시 정상 범위로 회복시키려는 시도에 가깝다. 다시 말하자면, 역노화는 노화를 제거하거나 부정하는 기술이 아니라 노화 과정 중 되돌림이 가능한 구간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려는 연구다. 청송에서 추진되는 역노화 연구 역시 이러한 관점에 서 있다. 목표는 인간의 수명을 무한히 늘리거나 늙지 않는 존재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노화로 인해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는 구간을 가능한 한 줄이고 건강한 상태로 지낼 수 있는 시간을 늘리는 데 있다. 이 점에서 항노화가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접근이라면 역노화는 이미 진행된 노화 과정 중 일부를 되돌려 건강한 상태에 가깝게 복원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는 연구라고 설명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은 고령화 사회가 안고 있는 부담과도 맞닿아 있다. 노인성 질환의 발병 시점이 늦춰지고 기능 저하의 속도가 완화될수록 개인의 삶의 질은 높아지고, 지역과 사회가 감당해야 할 의료·돌봄 부담도 함께 줄어든다. 청송에서 역노화 연구가 지역 전략으로 선택된 이유는 이 연구가 단지 생명과학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삶의 질을 함께 다루는 실천적 연구이기 때문이다. □ 역노화 산업단지 청송이 구상하는 역노화 산업단지는 일반적인 산업단지와 성격이 다르다. 대규모 공장을 유치해 생산량을 늘리는 방식이 아닌 연구–검증–제품화–서비스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단지의 중심에는 AI 역노화연구원과 공동 연구·분석 공간이 자리한다. 이곳에서는 역노화 관련 기초 연구와 함께 청송 사과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과 천연물의 성분 분석, 기능성 평가, 데이터 축적이 이루어진다. 중요한 것은 이 데이터가 단발성 연구 결과로 끝나지 않고 시간이 쌓일수록 가치가 커지는 장기 데이터로 관리된다는 점이다. 역노화 연구는 단기간 성과보다 장기 추적과 비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연구 결과가 산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검증 과정이 필수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에는 공동장비센터와 분석·표준화 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원료의 성분과 품질을 동일한 기준으로 분석하고 시제품 단계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공간이다.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장비와 검증 과정을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초기 창업 기업이나 중소기업도 연구 성과를 빠르게 제품으로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그다음 단계가 소재·제품화 영역이다. 기능성 원료, 건강식품, 화장품, 웰니스 관련 기업들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 과정은 대량 생산보다 빠른 개선과 재검증을 중시한다. 연구–시제품–데이터 분석–개선이 반복되면서 소규모 기업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구조다. 이 모든 과정은 지역 농업과 분리되지 않는다. 청송 사과와 인근 지역 농산물은 단순한 원료 공급을 넘어 연구와 산업의 출발점이 된다. 품종과 재배 방식, 수확 시기, 가공 조건에 따라 기능성 성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데이터로 축적하고, 그 결과를 농가와 공유하는 구조다. 농업은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품질과 기능성으로 설명되는 산업으로 전환된다. 산업단지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연구와 산업의 결과는 웰니스 서비스와 체험 영역으로 확장된다. 주민과 방문객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생활습관 개선과 회복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연구와 산업의 성과가 일상에서 체감될 때, 역노화 산업단지는 비로소 지역의 삶과 연결된다. □ 왜 청송이어야 하는가 “이런 연구와 산업은 대도시에서 더 효율적이지 않느냐”는 질문이 뒤따른다. 그러나 역노화 산업단지의 성격을 고려하면 청송이라는 입지는 우연이 아니라 조건에 부합하는 선택이다. 첫째, 역노화 연구는 실험실보다 생활 환경과 시간이 중요하다. 노화와 건강은 단기 실험만으로 설명하기 어렵고 장기간의 생활 습관과 환경 영향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 청송은 초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생활 방식과 환경 변화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지역이다. 이는 역노화 연구를 실험실 밖에서 검증하기에 유리한 조건이다. 둘째, 청송은 농업과 자연환경이라는 분명한 자산을 갖고 있다. 기능성 산업은 원료의 신뢰성과 스토리가 중요하다. 이미 사과로 잘 알려진 청송이라는 지역 브랜드는 기능성 소재와 웰니스 산업을 확장하는 데 강력한 기반이 된다. ‘어디에서 만들어졌는가’가 곧 제품의 가치가 되는 시대에, 청송이라는 이름 자체가 경쟁력이 된다. 셋째, 인구와 노동력이 제한된 지역일수록 대규모 제조업보다 지식·데이터 기반 산업이 적합하다. AI와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산업은 상대적으로 적은 인력으로도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청송은 ‘큰 공장’이 아니라 ‘작지만 밀도 높은 산업 생태계’를 실험하기에 알맞은 지역이다. 마지막으로, 지역이 겪는 문제는 지역 안에서 풀 때 지속된다. 역노화 산업단지는 외부 기업을 잠시 유치하는 사업이 아니라, 주민·농업·연구·산업이 함께 얽힌 구조를 만드는 시도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이를 지역의 미래 전략으로 전환하려는 점에서 청송의 선택은 의미를 갖는다. 청송의 역노화 산업단지는 ‘나이를 되돌리는 도시’ 를 약속하지 않는다. 대신 ‘아픈 시간을 줄이고 건강한 시간을 늘리는 도시’, 그리고 ‘농업과 자연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산업을 만드는 지역’을 제안한다. 인구가 줄어드는 시대에 지역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많지 않다. 청송은 그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질문을 정면으로 꺼내 들었다. ‘늙어가는 지역은 어떻게 미래를 만들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다. 그 답을 찾기 위한 실험이 지금, 청송에서 진행되고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2-28

안동 곳곳에서 이어진 연말 나눔…장학·이웃돕기 성금 950만 원 전달

안동 지역사회가 연말을 맞아 인재 육성과 이웃돕기를 위한 따뜻한 손길을 잇고 있다. 지역 기업과 시민 모임, 통장이 한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과 미래 세대를 위한 연대의 뜻을 밝혔다. 경원건설과 93연합동기백범회는 지난 26일 안동시청 시장실에서 안동시장학회에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경원건설은 500만 원을, 1993년 고교 졸업 동기들로 구성된 백범회는 200만 원을 기탁했다. 경원건설은 유리·창호공사 전문업체로 지역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백범회 역시 취약계층 지원과 봉사 활동 등 지역사회 활동을 지속해 온 단체다. 같은 날 용상동에서는 김봉대 43통장이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통장은 지난 9월 생필품 기부에 이어 올해만 두 차례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주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송하동 소재 동남자원 김재국 대표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학생 4명에게 지원될 예정으로, 김 대표는 통장협의회장과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봉사와 기부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 기업과 단체, 주민이 함께 나선 나눔이 큰 힘이 된다”며 “전달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28

청송군, 청송사과 가공제품 3종 본격 판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청송사과의 부가가치 향상과 지역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가공제품 3종 ‘청송사과김’, ‘애플블리스’, ‘예쁘니까 사과해’를 본격 판매한다. 이번 제품들은 청송군농업기술센터가 연구·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특허 출원, 기술이전, 시제품 평가 등 체계적인 절차를 거쳐 완성됐다. 특히 청송 풋사과를 활용한 차별화된 가공기술로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12월 판매자 모집공고를 통해 소노벨 청송, 해뜨는 농장, 까치가족을 판매업체로 선정했다. 소노벨 청송은 굿앤굿스 마트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해뜨는 농장은 관광객 대상 오프라인 판매와 사이소몰 등 온라인 판매를 병행할 예정이며 까치가족은 유튜브 홍보와 네이버스토어를 통해 판매에 나선다. ‘청송사과김’은 ‘풋사과 소금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지난 6월 한국맥꾸룸과의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생산된 풋사과소금을 사용해 제조됐다. 사과 특유의 산뜻한 풍미와 감칠맛이 특징이며 가격은 1박스(12봉) 2만 원이다. ‘애플블리스’는 ‘풋사과 식초 과립 및 이의 용도’ 특허를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 의뢰해 제작됐다. 청송사과를 발효한 뒤 동결건조하고 콜라겐과 유산균으로 코팅한 과립형 식초 제품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박스(60포) 3만 원이다. ‘예쁘니까 사과해’는 청송사과 추출물이 함유된 마스크팩으로 상큼한 사과향과 함께 피부결 개선과 주름·생기 케어에 도움을 준다. 가격은 1만5000 원이며 청송읍·진보면 하나로마트와 한우프라자, 송원APC, 프리티 등에서 판매 중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사과 가공제품의 다양화와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더 많은 소비자가 청송사과의 우수성과 청송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2-28

김대식 문경시 부시장, 명예퇴임식서 이웃돕기 성금 기탁

김대식 문경시 부시장이 공직 생활의 마지막 순간을 따뜻한 나눔으로 장식했다. 김 부시장은 지난 24일 열린 명예퇴임식에서 문경시민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36년 2개월간 이어온 공직 여정에 의미 있는 마침표를 찍었다. 퇴임을 축하받는 자리에서 오히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떠올린 선택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김 부시장은 “공직자로 살아온 시간 동안 늘 시민들로부터 받은 신뢰와 응원을 마음에 새기고 있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비록 공직은 내려놓지만, 문경을 향한 애정과 응원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89년 공직에 입문한 김 부시장은 경북도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지역 현안 해결과 행정 안정에 힘써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부시장 재임 기간 동안에는 시정 전반의 조정자 역할을 맡아 현장 중심 행정과 소통 행정을 강조하며 조직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퇴임식에 참석한 한 동료 공직자는 “끝까지 공직자의 책임과 품격을 보여준 분”이라며 “명예퇴임의 의미를 시민 나눔으로 승화시킨 모습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직 생활의 마지막 날, 축하보다 나눔을 선택한 한 공직자의 결정은 ‘공직은 자리보다 태도’라는 메시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28

동양대, 제5기 진로·인성 리더십캠프 성료… 미래 핵심 인재 양성 박차

동양대학교 교육혁신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제5기 진로·인성 리더십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2025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재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과 진로 설계 능력, 공동체 기반의 리더십 함양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제5기 진로·인성 리더십캠프는 동양대의 대표적인 학생 역량 강화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캠프에는 재학생 40명이 참여해 집중적인 교육을 받았다. 제5기 교육은 진로 성공의 기초, 긍정적 이미지 메이킹, 인간관계 스킬, 커뮤니케이션 역량 개발 등 자기 이해와 대인관계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새로운 자아 발견, 진로 성취 인식, 긍정 리더십 등을 주제로 상호 협력과 소통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비전 재설정 및 수료식에서는 개인의 목표를 구체화하고 향후 성장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활동형 교육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점검하고 대학 생활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다졌다. 캠프에 참여한 김모 군은 “동료들과 소통하며 진로 방향을 정리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협력을 통해 리더십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수학습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학습법과 인성, 리더십을 통합적으로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8

문경시, 베트남 라이쩌우성서 계절근로자 209명 현지 선발

문경시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만성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 계절근로자 209명을 현지에서 선발했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 베트남 라이쩌우성을 방문,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형 151명·공공형 58명 등 209명을 뽑았다. 이번 선발은 2022년 체결된 양 지역 간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문경시 방문단은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해 농가에 즉시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 역량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신체능력, 현장 적응력, 협조성 등을 종합 평가해 농업 현장 투입 시 효율이 높은 인력을 선발했다. 선발된 근로자들은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3월부터 문경시 농업 현장에 순차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농번기 인력 공백 해소는 물론, 작업 연속성 확보와 생산성 제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유신 문경시 지역활력과장은 “이번 현지 선발로 검증된 인력을 확보해 농가 생산성 향상과 인건비 안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촌 현실에 맞춘 맞춤형 계절근로자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이 문경시에서 근무하며 얻는 수입은 개인 생계 안정을 넘어 가정 경제 회복과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는 다층적 효용을 지닌다. 근로자들은 농번기 집중 근무로 안정적인 임금을 확보해 주거비·식비 충당은 물론, 자녀 학비와 교육비로 송금한다. 이는 가계의 단기 부담을 완화하고, 다음 세대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로 이어진다. 또한 의료비 지출과 주택 보수, 위생·가전 구입 등에 소득이 활용되며, 건강·주거 여건 개선이라는 실질적 변화가 나타난다. 이는 가계의 위험 대비 능력을 높이는 안전판 역할을 한다. 일부 근로자는 귀국 후 소규모 영농·자영업 자본으로 활용하거나, 농기계·종자 구입 등 생산성 투자에 재투자해 자립 기반을 다진다. 단기 근로가 장기 소득 창출로 연결되는 구조다. 성실 근무와 소득의 선순환은 한국 농가와 근로자 간 신뢰 축적으로 이어져 재참여 의지를 높이고, 향후 안정적 인력 수급의 토대를 만든다. 이는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한다. 문경시 관계자는 “계절근로자의 수입은 단순 임금이 아니라 가정과 지역을 바꾸는 투자 자원”이라며 “합리적 임금, 주거·복지 지원을 병행해 상생형 근로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28

임종득 국회의원, 국감 NGO 모니터단 선정 국리민복상 2년 연속 수상

임종득 국회의원(국민의힘, 영주시·영양군·봉화군)이 법률소비자연맹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시민단체와 65개 대학의 청년대학생, 전문가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종합 모니터링하고 평가를 통해 우수 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38년여의 군 생활로 다져진 국방 전문가인 임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으로 전문성에 기반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24년 국정감사 당시 70여 년간 유지된 경계작전 개념을 현대화할 것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절감된 국방운영비를 병사와 초급 간부의 삶의 질 향상에 투입하자는 혁신적 대안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임 의원은 전년도 지적사항의 개선 현황을 점검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9.19 군사합의 복원 △한미 국방비 협상 등 국가 안보와 직결된 핵심 현안들을 집중 분석했다. 또한 군 급식 조달체계 부실로 인한 식중독 문제와 방만한 병 휴가 관리 체계의 허점을 지적하며 군 행정의 투명성과 장병 복지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임종득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정감사 기간 발견한 문제점들을 조속히 개선해 우리 군이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국방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8

구 안동역사 부지, 시민 공간으로 재탄생… 원도심·강남권 연결

열차 운행 중단 이후 유휴지로 남아 있던 구 안동역사 부지가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다시 쓰이기 위한 첫 삽을 떴다. 철도로 인해 단절됐던 도심의 흐름을 회복하고, 원도심과 강남 지역을 자연스럽게 잇기 위한 도시 재생 사업이 본격화됐다. 안동시는 지난 26일 구 안동역사부지 내 다목적공연장에서 ‘구 안동역사 부지 활용사업 및 안동 옥야동 늘솔길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2020년 열차 운행 중단 이후 방치됐던 구 역 부지와 폐선 구간을 생활 공간이자 문화 공간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사업은 영가대교와 웅부공원을 잇는 남북 연결도로 개설, 지하 1층 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옥야동 일원 폐선부지를 활용한 늘솔길 산책로 조성 등이다. 총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약 407억 원으로, 내년부터 공정을 본격화해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북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철도 부지로 인해 약 1.7㎞를 우회해야 했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방문객 유입에 대비한 지하주차장 조성 역시 원도심 주차 여건 개선과 이용 편의 증진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안동시는 급수탑과 전차대, 철교 등 기존 철도 자원을 최대한 보존·활용해 공간의 역사성을 살리고, 향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과 연계한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오늘 기공식은 구 안동역사 부지를 시민 생활과 도심 기능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며 “그동안 단절됐던 도심 연결성을 회복하고, 원도심 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공사 기간 동안 안전 관리와 소음 저감 대책을 병행하고, 단계별 공정 관리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28

[인사] 문경시

△ 4급 서기관 승진 ▷행정복지국장 서기관 이건화 ▷문화관광농업국장 과학기술서기관 김남일 ▷보건소장 과학기술서기관 권상명 △ 5급 사무관 승진 ▷종합민원과장 행정5급 반태호 ▷사회복지과장 행정5급 이정현 ▷교육지원과장 행정5급 강선희 ▷식품위생과장 보건5급 김미향 ▷유통축산과장 행정5급 손봉호 ▷환경보호과장 공업5급 천상한 ▷허가과장 시설5급 손인수 ▷보건소 건강관리과장 의료기술5급 양욱영 ▷점촌4동장 행정5급 김순애 △ 6급 이하 승진 ▷일자리경제과 행정6급 오미영 ▷시니어장애인과 사회복지6급 이재은 ▷상하수도사업소 환경6급 이우영 ▷기획예산실 행정7급 권준용 ▷기획예산실 행정7급 최성철 ▷농정과 행정7급 김성실 ▷가은읍 행정7급 송치우 ▷농암면 세무7급 김혜미 ▷사회복지과 사회복지7급 김진영 ▷사회복지과 사회복지7급 조지은 ▷시니어장애인과 사회복지7급 김영미 ▷보건소 공업7급 윤한기 ▷상하수도사업소 공업7급 권준성 ▷농암면 농업7급 정병권 ▷보건소 보건진료7급 고태임 ▷환경보호과 환경7급 박성욱 ▷홍보전산과 행정8급 이채은 ▷관광진흥과 공업8급 권준호 ▷농정과 농업8급 진민정 ▷환경보호과 환경8급 홍수연 ▷교통행정과 행정8급 박순홍 ▷교통행정과 공업8급 이소진 ▷문화예술회관 행정8급 윤상열 ▷문화예술회관 사서8급 이수빈 ▷보건소 사회복지8급 박효원 ▷가은읍 세무8급 이현창 ▷가은읍 사회복지8급 황동근 ▷호계면 사회복지8급 전영지 ▷산북면 행정8급 박상준 ▷산북면 사회복지8급 김가현 ▷농암면 시설8급 홍민기 ▷점촌1동 사회복지8급 서정민 ▷점촌4동 농업8급 안주영 △부단체장 전보 ▷경상북도 부이사관 김대식 문경시 부시장 ▷문경시 부시장(직무대리) 서기관 이동욱 경상북도 △4급, 5급 전보 ▷행정복지국장 서기관 이건화 ▷문화관광농업국장 과학기술서기관 김남일 ▷보건소장 과학기술서기관 권상명 ▷총무과장 행정5급 임기홍 ▷종합민원과장 행정5급 반태호 ▷홍보전산과장 행정5급 백설매 ▷회계과장 행정5급 김학국 ▷사회복지과장 행정5급 이정현 ▷교육지원과장 행정5급 강선희 ▷문화예술과장 사회복지5급 송희영 ▷관광진흥과장 행정5급 김주원 ▷식품위생과장 보건5급 김미향 ▷농정과장 행정5급 김유신 ▷유통축산과장 행정5급 손봉호 ▷시설5급 권중칠 ▷환경보호과장 공업5급 천상한 ▷교통행정과장 시설5급 김영길 ▷건축과장 시설5급 김동욱 ▷허가과장 시설5급 손인수 ▷문경시의회 농업5급 이화영 ▷보건소 보건사업과장 보건5급 정길라 ▷보건소 건강관리과장 의료기술5급 양욱영 ▷상하수도사업소장 시설5급 김순섭 ▷문화예술회관장(직무대리) 사회복지6급 김정부 ▷호계면장 행정5급 추장호 ▷점촌4동장 행정5급 김순애 △6급 전보 ▷기획예산실(감사팀장) 행정6급 이재규 ▷정책기획단(정책조정팀장) 행정6급 하승재 ▷정책기획단(전략사업팀장) 행정6급 음수철 ▷총무과(총무팀장) 행정6급 신은옥 ▷총무과(인사팀장) 행정6급 유민 ▷총무과 행정6급 김경미 ▷총무과 행정6급 김미경 ▷총무과 사회복지6급 배춘희 ▷총무과 방송통신6급 최임진 ▷종합민원과(지적재조사팀장) 행정6급 김이진 ▷홍보전산과(홍보팀장) 행정6급 조용민 ▷홍보전산과(통신팀장) 공업6급 이승우 ▷새마을체육과(체육지원팀장) 행정6급 김기현 ▷세정과(시세팀장) 세무6급 이상희 ▷세정과(지방소득세팀장) 세무6급 엄상철 ▷세정과(체납관리팀장) 세무6급 정세호 ▷세정과(세입관리팀장) 세무6급 송호영 ▷사회복지과(사회보장팀장) 사회복지6급 ▷시니어장애인과(통합돌봄TF팀장) 사회복지6급 조성호 ▷여성청소년과(여성가족팀장) 행정6급 임혜림 ▷여성청소년과(보육팀장) 행정6급 설호철 ▷교육지원과(교육지원팀장) 행정6급 홍준섭 ▷교육지원과(대학지원팀장) 행정6급 박민정 ▷문화예술과(문화유산관리팀장) 행정6급 송경선 ▷문화예술과(도자기공예팀장) 공업6급 이제희 ▷식품위생과(위생관리팀장) 보건6급 ▷지역활력과(문경팩토리아팀장) 녹지6급 임정환 ▷일자리경제과(산업단지팀장) 시설6급 오종석 ▷환경보호과(자원순환팀장) 공업6급 김상준 ▷환경보호과(폐기물관리팀장) 공업6급 권상혁 ▷환경보호과(수질팀장) 환경6급 박종훈 ▷교통행정과(교통행정팀장) 행정6급 장동욱 ▷교통행정과(교통지도팀장) 행정6급 김혜화 ▷건설과(지역개발팀장) 시설6급 권혁조 ▷도시과(도시개발팀장) 시설6급 임재현 ▷도시과(개발사업TF팀장) 시설6급 엄정식 ▷안전재난과(사회재난팀장) 행정6급 박상환 ▷안전재난과(중대재해대응팀장) 행정6급 ▷건축과(주택팀장) 시설6급 황문주 ▷건축과(공공건축팀장) 시설6급 정문준 ▷허가과(건축허가팀장) 시설6급 송윤수 ▷보건소 보건사업과(보건행정팀장) 보건6급 신선이 ▷보건소 건강관리과(건강증진팀장) 의료기술6급 윤은정 ▷보건소 건강관리과(방문보건팀장) 보건6급 정윤희 ▷보건소 건강관리과(치매관리팀장) 보건6급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가은농암농업인상담소장) 농촌지도사 고명옥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영순산양농업인상담소장) 농촌지도사 백승룡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호계점촌농업인상담소장) 농촌지도사 고명진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산북동로농업인상담소장) 농촌지도사 정동호 ▷농업기술센터 전략작목연구소TF(사과연구팀장) 농촌지도사 김대진 ▷상하수도사업소(수질관리팀장) 환경6급 장재동 ▷상하수도사업소(하수도처리팀장) 환경6급 강태진 ▷문경새재관리사무소(생태공원팀장) 전기운영6급 ▷문경새재관리사무소(전략사업추진팀장) 시설6급 박영호 ▷문경읍(팀장요원) 행정6급 권순정 ▷영순면(팀장요원) 시설6급 강병덕 ▷동로면(팀장요원) 농업6급 박우정 ▷마성면(팀장요원) 행정6급 이향주 ▷마성면(팀장요원) 시설6급 김성민 ▷농암면(부면장) 행정6급 최연이 ▷점촌4동(팀장요원) 세무6급 장지현 △6급 이하 전보 ▷기획예산실 행정7급 김도영, 행정7급 최정택, 시설7급 김영구, 행정9급 임효정 ▷정책기획단 공업8급 이강진 ▷총무과 시설6급 이동준, 행정7급 윤선영, 운전7급 이완수, 행정8급 박근훈, 행정8급 이옥진, 행정7급 천유경 ▷종합민원과 행정9급 강민지, 시설9급 정세정 ▷홍보전산과 행정8급 이채은 ▷새마을체육과 행정8급 임보배, 행정9급 김지수, 시설9급 장인수 ▷세정과 세무7급 권민호, 세무7급 윤덕제, 세무7급 황병두, 행정8급 전정란 ▷회계과 공업6급 김민철, 행정7급 이군석, 운전7급 권혁태, 행정8급 김혜민, 운전8급 백상수, 운전8급 ▷사회복지과 사회복지7급 양희상, 사회복지7급 장진영, 사회복지7급, 사회복지8급 정한별, 사회복지9급 신성진 ▷시니어장애인과 사회복지8급 정승윤, 간호8급 이다경, 사회복지9급 백성환 ▷여성청소년과 사회복지7급 안상식, 행정8급 이광진, 행정9급 안수민 ▷교육지원과 행정6급 최은미, 행정9급 양준혁, 손석기 ▷문화예술과 시설7급 이정희, 행정8급 설재경 ▷관광진흥과 행정7급 김상수, 시설7급 김승재, 공업8급 최동혁, 행정9급 김주희 ▷식품위생과 보건8급 김민지, 보건8급 이경현 ▷농정과 농업7급 이진주, 농업9급 김재현, 농업9급 유남곤, 농업9급 임주연 ▷유통축산과 농업7급 김용구, 농업7급 정혜민, 농업9급 장희진 ▷지역활력과 행정8급 김수연, 시설8급 이재현, 시설9급 허준영 ▷산림녹지과 녹지7급 서현진, 시설7급 김규태 ▷일자리경제과 시설7급 김학영, 행정8급 함지용, 공업8급 이호탁, 행정9급 권채련, 행정9급 천정수 ▷환경보호과 운전7급 송장용, 운전8급 윤상배, 운전8급 이상진, 녹지9급 정성훈, 환경9급 권창영, 환경9급 이치우, 운전9급 최대원 ▷교통행정과 행정7급 최용석, 행정8급 박태원, 공업8급 신효성, 교통행정과 공업8급 이소진, 행정9급 김수진, 교통행정과 행정9급 석주현 ▷건설과 시설8급 박천우, 시설8급 이상윤, 시설9급 조재걸 ▷도시과 시설9급 김리라, 시설9급 김수빈 ▷안전재난과 행정7급 신은영, 행정9급 정운석 ▷건축과 시설6급 안희욱, 시설7급 황제연, 사회복지8급 한광희, 시설8급 김효진, 건축과 시설9급 ▷허가과 시설9급 손창현, 유지연 ▷보건소 보건7급 이현우, 사회복지8급 박효원, 보건8급 이환희, 보건8급 한유진, 의료기술8급 최규성, 간호8급 최유정, 김보민 ▷농업기술센터 운전8급 이동규, 농업9급 박유현, 안유빈, 이지언 ▷상하수도사업소 공업6급 홍운식, 방호7급 라영록, 시설7급 김대영, 행정9급 박근희, 행정9급 장우현, 시설9급 강현웅, 시설9급 김현진, 김대식, 이청형 ▷문경새재관리사무소 공업7급 이기창, 행정8급 김규유, 운전8급 이창우, 행정8급 윤상열 ▷문화예술회관 이준환 ▷문경읍 시설7급 이진성, 행정8급 전지영, 행정9급 채민석 ▷가은읍 행정8급 정진환, 행정9급 김수홍, 시설9급 이길백, 운전9급 김승원 ▷영순면 행정6급 차승희, 사회복지6급 성혜영, 시설9급 김지혜 ▷산양면 행정6급 양경모, 세무6급 이은주, 행정8급 김태연 ▷호계면 행정7급 오지훈, 시설9급 박영규 ▷산북면 세무7급 이영규, 행정8급 류선아, 행정8급 박상준, 운전8급 임남기, 시설9급 이형직 ▷동로면 행정7급 정진우, 운전8급 박광훈 ▷마성면 행정7급 장일영, 사회복지7급 이호원, 행정8급 김형준, 농업9급 어석재 ▷농암면 행정6급 김동하, 세무7급 김혜미, 농업7급 정병권, 시설7급 한다혜, 운전7급 박재욱, 행정9급 구승엽, 사회복지9급 장선영 ▷점촌1동 행정6급 김남규, 행정7급 임채선, 행정8급 주현욱 ▷점촌2동 행정7급 권기수, 행정9급 채혜민, 사회복지9급 권주은 ▷점촌3동 사회복지8급 정세미, 녹지8급 주기연, 행정9급 최진호, 사회복지9급 윤준영 ▷점촌4동 행정6급 윤현경, 행정9급 임시은 ▷점촌5동 행정6급 김학렬, 행정7급 박은정, 사회복지9급 김미희 △ 전입전출 ▷문화예술과 학예연구사 안선규 안동시 ▷안동시 학예연구사 이호섭 문화예술과 ▷문경시의회 행정7급 구희대 새마을체육과 ▷문경시의회 운전7급 김연식 농암면 ▷문경시의회 행정8급 이상민 문화예술과 △ 파견 및 복귀 ▷건축과장 시설5급 김동욱 문경시의회 ▷문경읍 행정9급 채민석 (재)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 ▷문경시의회 농업5급 이화영 교통행정과장 △ 신규임용 및 실무수습 ▷종합민원과 행정9급 강민지, 시설9급 정세정 ▷새마을체육과 시설9급 장인수 ▷농정과 농업9급 김재현, 농업9급 임주연 ▷유통축산과 농업9급 장희진 ▷지역활력과 시설9급 허준영 ▷환경보호과 녹지9급 정성훈, 환경9급 권창영, 환경9급 이치우, 운전9급 최대원 ▷교통행정과 행정9급 석주현 ▷건설과 시설9급 조재걸, 시설9급 김수빈 ▷건축과 시설9급 황윤정 ▷허가과 시설9급 손창현 ▷보건소 간호8급 최유정 ▷상하수도사업소 시설9급 김현진 ▷가은읍 행정9급 김수홍, 시설9급 이길백 ▷농암면 행정9급 구승엽 ▷점촌3동 행정9급 최진호 ▷점촌4동 행정9급 임시은 ▷교육지원과 손석기 ▷허가과 유지연 ▷보건소 김보민 ▷농업기술센터 안유빈, 이지언 ▷상하수도사업소 김대식, 이청형 ▷문화예술회관 이준환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28

문경시, 내년 372곳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보급

문경시가 전국 지자체 경쟁에서 상위등급을 획득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문경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8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는 32억 6200만 원에 달한다. 이번 공모는 전국 173개 시·군이 참여해 공개평가(PT)로 치열하게 진행됐으며, 문경시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사업 설계의 완성도를 인정받아 상위등급을 받았다. 사업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추진된다. 대상은 지역 내 주택과 건물로,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총 372곳에 설치한다. 이는 단순 보급을 넘어 생활 속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번 선정은 요금 절감–복지–자립–탄소중립을 잇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민들은 전기요금·난방비 부담 완화로 가계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며, 분산형 전원 확대를 통한 지역 에너지 안정성 강화로 에너지 자립도 도모한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으며, 설비 구축 과정에서 지역 기업 참여 확대와 일자리도 창출하는 등 1석 4조의 효과를 거두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경시는 올해 초부터 공모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4월 컨소시엄 참여기업 공개모집, 공개평가 방식 도입으로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고, 주민 수요를 반영한 입지·설계로 실행력을 강화했다. 김동현 문경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선정은 시민 수요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 준비의 결과”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에너지 복지와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통해 문경을 에너지 자립 도시로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28

[기자수첩] 상아탑의 성벽을 허물고 ‘공동체의 광장’으로

대학은 더 이상 고립된 상아탑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현대 사회에서 대학은 단순한 교육의 수단을 넘어 지역민의 삶이 교차하고 에너지가 모이는 ‘광장’이다. 대학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호흡하며 교육적 가치를 실현할 때 비로소 그 존재 이유가 증명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경북전문대학교의 민간 보조금을 둘러싸고 지역 여론이 술렁이는 모습은 우리에게 뼈아픈 시사점을 던진다. 논란의 핵심은 대학이 지역사회 속에 녹아들지 못했다는 소외감과 불신에 있다. 대학이 지역과 유리된 채 그들만의 섬으로 존재할 때 시민의 신뢰는 무너지고 대학 본연의 이념 실현은 요원해진다. 그럼에도 이번 사태를 오롯이 대학의 잘못으로만 치부할 수는 없다. 예산을 집행하고 감시해야 할 행정과 의회의 책임 또한 결코 가볍지 않다. 영주시 행정은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정밀함이 부족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예산 집행은 단순히 서류상 요건을 충족한다고 해서 이뤄지는 기계적 절차가 되서는 안 된다.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그 사업이 지역사회에 어떤 선순환 구조를 만들지 치밀하게 따졌어야 했다.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 역시 뼈저린 반성이 필요하다. ‘요청이 있으니 승인한다’는 식의 수동적 태도는 안된다. 의회는 사업의 적정성과 예산 분배의 균형성, 무엇보다 지역 공동체와의 결속력을 최우선 잣대로 삼아 견제와 감시의 칼날을 세웠어야 했다. 결국 이번 사안은 대학과 시, 의회가 영주라는 공간에서 각기 다른 꿈을 꾼 결과물이다. 대학은 대학의 논리로, 시청은 행정의 편의로, 의회는 정치적 셈법으로만 사안을 바라본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우리는 10만 시민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영주라는 하나의 운명 공동체에 살고 있다.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들만의 잣대를 고집하기보다 시민의 행복과 지역의 미래라는 단 하나의 표준을 세워야 한다. 이번 사안의 중심에 선 대학은 시민사회와 함께 할 대안을 세워 성벽을 허물고 광장으로 나올 때, 그리고 행정과 의회가 그 광장을 지키는 엄격한 파수꾼이 될 때 비로소 대학과 지역의 진정한 상생이 시작될 수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8

예천읍, ‘2025 따끈따끈! 사랑의 보일러 수리 사업’ 시행

예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2025 따끈따끈! 사랑의 보일러 수리 사업’을 시행했다. ‘따끈따끈 사랑의 보일러 수리 사업’은 예천읍 특화사업으로, 관내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되거나 고장이 잦은 보일러에 대해 무상으로 점검·수리·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예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태양종합보일러가 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겨울철 난방 취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에너지 복지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호 민간위원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관내 저소득계층을 지원하고,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주섭 공공위원장은 “이 사업은 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으로 지원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2-28

[인사] 봉화군

▷4급 승진임용 △종합민원실장 김해수 ▷5급 전보 △새마을경제과장 윤여성 △안전재난과장 김주연 △농정축산과장 신영미 △유통특작과장 권민기 △청량산도입공원관리사무소장 안시근 △봉성면장 신현길 ▷5급 직무대리 △미래전략과장 권진기 △문화관광과장 김성규 △산림소득자원과장 강교영 △체육시설사업소장 권정미 ▷6급 승진임용 △법전면 이승민 △재정과 정다정 △농업기술센터 여기태 △〃 김영란 △〃 안은경 ▷6급 전보 △봉성부면장 임명진 △재산부면장 금현미 △명호부면장 김경호 △상운부면장 임혜선 △기획예산실 이상윤 △〃 강효정 △종합민원실 김인옥 △〃 전호철 △〃 이재희 △총무과 정재헌 △〃 이상운 △〃 김희연 △〃 이용수 △〃 김영일 △미래전략과 석규동 △〃 강희탁 △〃김혜진(2) △재정과 서문식 △문화관광과 이주희 △〃 강현진 △새마을경제과 심영원 △주민복지과 이 정 △〃 조관식 △교육가족과 채영아 △안전재난과 조재희 △건설교통과 조강학 △〃 김경수 △〃 임채준 △도시계획과 김경완 △〃 신우재 △녹색환경과 김성진 △〃 김호진 △산림소득자원과 이보은 △보건소 권현철 △농업기술센터 심동현 △〃 김제성 △〃 하영웅 △〃 김윤희 △〃 김대석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신창룡 △〃 남기준 △체육시설사업소 김영희 △〃 윤상진 △봉화읍 전한진 △물야면 안상균 △봉성면 유아름 △법전면 변계정 △〃 금미향 △〃 김광민 △춘양면 우윤정 △〃 권혁수 △소천면 이정욱 △〃 정희경 △석포면 전호진 △〃 현태린 △명호면 조유진 △상운면 손재호 ▷명예퇴직 △종합민원실장 송인원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업소장 김재원 △봉성면장 이승호 △봉성부면장 강민구 ▷퇴직준비교육 △체육시설사업소장 김찬우 △종합민원실 김창곤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오영한 △법전면 이용학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12-28

봉화군볼링협회, 연말 불우이웃돕기 볼링대회 개최

봉화군볼링협회는 27일 봉화국민체육센터 볼링장에서 연말 불우이웃돕기 이벤트 볼링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불우이웃을 돕고 협회 회원 간 화합과 볼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남녀 각 24명씩 총 48명이 참가했으며, 2인 1조로 개인전 3게임과 스카치 방식 2게임을 합산해 진행됐다. 레인 배정은 대회 당일 현장 추첨으로 이뤄졌다. 시상은 2인 합산 점수로 순위를 가렸고, 남녀 하이게임과 행운상도 함께 수여됐다. 대회 결과 1위는 김춘복·박수진, 2위는 권용두·권연경, 3위는 여한승·심숙희 조가 각각 차지했다. 하이볼러 부문에서는 남자 김진규, 여자 노춘희 선수가 선정됐다. 이날 봉화군볼링협회는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박현국 봉화군수)에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봉화군볼링협회는 지난해에도 협회 지인 추천을 통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불우이웃에게 성금 1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매년 이웃사랑 실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볼링협회가 연말마다 불우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고마움을 군민과 함께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이 다 함께 잘 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중덕 봉화군볼링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작은 정성이지만 장학금을 전달하고, 볼링 활성화와 회원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돼 뜻깊다”며 “뜻있는 행사에 함께해 주신 볼링협회 회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12-28

영풍 석포제련소, 석포중 전교생에 방한 패딩 지원

영풍 석포제련소가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를 맞아 봉화군 석포면 석포중학교 전교생에게 방한 패딩을 지원했다. 석포제련소는 지난 24일 석포중학교 학생 52명 전원에게 총 2100만 원 상당의 방한 패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된 패딩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제품으로, 학생들의 취향을 반영해 선정됐다. 이번 지원은 겨울철 기온이 낮고 통학 여건이 쉽지 않은 산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학생들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등하교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태백산국립공원 인근에 위치한 봉화군 석포면은 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으로 분류된다. 다만 석포제련소를 중심으로 약 1000세대, 1770여 명이 거주하는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 봉화군 전체 평균 연령이 59세인 것과 비교해 석포면의 평균 연령은 52.1세로 상대적으로 낮으며, 석포초등학교와 석포중학교 학생 수 역시 군 내에서 많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추운 겨울에도 학생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지원을 준비했다”며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풍 석포제련소는 석포면 내 마을 목욕탕 운영을 비롯해 연탄 나눔, 각종 공모전 개최, 지역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화 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12-28

예천군, 2025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우수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장려상

예천군은 지난 23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우수 시군 평가’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수상은 예천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저출생 문제 해결 정책이 효과적인성과로 인정받은 결과다. 평가에서는 경상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각 시군의 적극적인 시책 발굴과 참여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평가는 만남 주선, 임신·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6개 분야에 걸친 시군의 노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 특히 군은 신규 저출생 대응 사업인 ‘송평천 가족친화 공원 조성’과 ‘통합 돌봄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평천 가족친화 친수공간 조성’은 수변 공간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정비하는 사업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저출생 극복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통합돌봄 클러스터 조성’은 돌봄, 교육, 문화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의 다양한돌봄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성과는 저출생이라는 지역사회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원들이 꾸준히 노력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실질적인 저출생 극복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2-28

갈평 운강전승기념공원 조성 1차 마무리

사단법인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회장 신영국)는 지난 24일 문경읍 갈평리 신북복지회관 앞에서 추진해 온 ‘갈평운강전승기념공원’ 조성사업의 중앙 상징조형물 설치를 완료하며 1차 조성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2017년 하천부지 매립공사를 시작으로 약 700평 부지에 운강 소공원을 조성한 데 이어, 2022년부터 경상북도와 문경시의 지원을 받아 ‘운강전승기념공원’으로 단계적 정비를 추진해 왔다. 공원에는 표지석과 안내설명판, 원두막을 비롯해 길이 12m, 높이 약 2m 규모의 석조형물이 설치됐으며, 이 석조물에는 전·후기 운강 선생의 의병전투 이동로가 8폭으로 새겨져 있다. 올해에는 중앙부에 높이 4.2m, 길이 2.0m, 폭 1.0m 규모의 화강암 대리석 상징조형물이 들어섰다. 조형물에는 운강 이강년 선생의 흉상과 함께 횃불 전투도를 형상화한 부조, 그리고 관련 글귀가 새겨져 갈평 전승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상징한다. 기념사업회는 향후 갈평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도로 확장사업과 연계해, 갈평리 입구 삼거리에 위치한 ‘경모각’과 ‘창의대장도체찰사운강이공전승기념비’, ‘의병대장 운강이강년 선생 기념비’를 기념공원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후 조경 보완공사를 거쳐, 운강 선생의 최대 전승지인 갈평 전투 120주년이 되는 2027년 9월 10일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운강 선생의 갈평 전투는 1907년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벌어졌다. 갈평 아래·윗마을에서 소각과 약탈을 자행하고 신북천에서 휴식 중이던 일본군 1개 소대를 기습해 일본군 6명을 사살했고, 용연·당포 일대에 숨어 있던 일본군 2명을 처단했으며, 패주하는 적을 추격해 외어에서 다시 2명을 사살한 대표적인 승전 사례로 기록돼 있다. 또한 갈평리는 1919년 4월 15일 갈평장날 대규모 3·1만세운동이 일어났던 곳이며, 해방 이후 좌우 대립이 극심했던 1949년 9월 23일에는 국군에 의해 주민 20여 명이 희생되는 비극도 겪었다. 이처럼 갈평리는 나라의 격동기마다 역사의 현장이 되었던 문경 근·현대사의 중요한 공간이다. 운강이강년기념관 황용건 관장은 “이번 갈평운강전승기념공원 조성으로, 차량 통행이 빈번하고 협소했던 기존 경모각과 기념비 주변 환경에서 벗어나 학생 답사와 체험 중심의 교육행사를 보다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문경에 대한 자긍심과 지역 정체성을 높이고, 인접한 하늘재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해 현충시설을 활용한 청소년 나라사랑 교육과 현장 체험학습의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26

‘문경예술’ 제9호 발간

문경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문화 현장을 담아온 종합 예술지 ‘문경예술’ 제9호(2025년 12월 발간)가 발간됐다. 이번 호는 권두칼럼과 논단, 연재, 특집, 예술가 조명까지 폭넓은 구성으로 문경 예술의 현재를 입체적으로 기록했다. 박희업 한국예총 문경지회장은 “‘문경예술’은 단순한 작품집이 아니라 문경에서 예술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과 흔적을 담아내는 기록물”이라며 “지역 예술이 쌓여가는 과정을 차분히 남기는 것이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호 권두에는 박희업 회장의 권두칼럼이 실려 ‘예술로 잇는 문경’이라는 화두를 던진다. 이어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의 축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정책과 예술인 지원에 대한 행정과 의회의 시각을 함께 담아냈다. 박 회장은 “행정과 예술, 개인의 창작과 지역의 기억이 한 권 안에서 만나는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며 “이번 9호는 그 방향성이 비교적 잘 구현된 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학·미술·음악·연극·사진 등 2025년 문경예총 협회 활동 계획을 정리해 소개함으로써, 지역 예술 활동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중반부에는 문경의 역사와 예술, 인물을 다룬 논단이 배치됐다. 조선 최초 여류 시인 강릉 최씨를 조명한 글을 비롯해 문경의 마을 이야기, 작품 사진 읽기, 홍귀달 선생의 문학 세계 등은 지역 문화 자산을 비평적 시선으로 재해석한다. 이에 대해 박희업 회장은 “지역 예술은 기록되지 않으면 쉽게 사라진다”며 “지금은 소박해 보이는 글과 사진일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문경 문화사의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지는 연재 꾸러미에서는 미술 이야기, ‘나는 문경사람’, 흔적 그리기 등 다양한 필자의 시선이 교차하며 예술과 삶이 맞닿아 있는 문경의 일상을 꾸준히 담아낸다. ‘2025 주목받는 예술가’ 코너에서는 노래를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가수 김영성을 조명하며, 예술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힘을 전한다. 또한 ‘공원도시 문경’을 주제로 한 사진·에세이와 김종호 시인의 ‘시조로 꽃을 읽다’는 문학과 이미지가 어우러진 지면을 완성했다. 박 회장은 “문경은 이미 충분한 문화 자산을 가진 도시”라며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떻게 엮고, 어떻게 지속시키느냐이며 ‘문경예술’은 그 연결의 매개체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경예술’ 제9호는 작품 소개를 넘어 정책, 담론, 창작, 기억을 함께 엮은 종합 문화 기록물이다. 박희업 회장은 “이 잡지가 문경 예술의 ‘현재진행형 연대기’로 남기를 바란다”며 “예술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문경의 일상 속에 있다는 점을 독자들이 함께 느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26

문경시, 일자리창출 경북 ‘최우수 지자체’ 우뚝

문경시가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다시 한 번 경북 최고 수준의 성과를 입증했다. 문경시는 지난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일 잘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1년간 추진한 일자리 정책 전반을 종합 심사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과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확산 가능성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대면 심사를 통해 선정한 결과라는 점에서 수상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문경시는 농가소득 2배 증대를 목표로 한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청년 농업인 유입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서울 성수동과 더현대 청주 등 대한민국 대표 소비 거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지역 생산품의 시장성·성장 가능성을 실증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창출이라는 지역경제의 핵심 지표에서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게 돼 매우 뜻깊다. 행정이 주도하는 일자리가 아니라, 청년과 지역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구인난 해소와 청년이 머무는 문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도 정책 체감도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청년 창업과 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고용 성과가 이어지며 지역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문경혁신농업타운 참여 청년 농업인 A씨 “문경으로 내려와 농업에 도전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혁신농업타운을 통해 교육과 시설, 판로까지 함께 지원받으면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일자리’로 이어지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체감도가 크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업·청년·로컬 산업을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더욱 고도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고용 모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일자리 정책이 곧 지역 경쟁력이라는 인식 아래,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도시 문경’으로의 행보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26

안동시, ‘행정인턴 6기’ 운영…공공행정 미리 경험한다

지역 청년들이 공공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사회 진입을 준비할 수 있는 통로가 다시 열렸다. 안동시는 26일 청년들의 행정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안동시청 행정인턴’ 6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정인턴 사업은 청년들이 시청과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 업무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사회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안동시의 대표 청년 정책이다. 이번 6기에는 지역 대학생과 고등학교 졸업 청년 20명이 선발됐으며, 내년 2월 23일까지 약 두 달간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시청과 각 행정복지센터, 관련 부서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행사 지원 등 실제 현장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도록 직무 이해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과 역량 강화 과정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우리 지역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의 역사·문화와 시정 전반을 이해하도록 돕고, 주 1회 정책 아이디어 토론과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 조별 활동도 병행해 청년들이 공공 영역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금혜 안동시 인구정책과장은 “행정인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공공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사회 진출을 준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 경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26

안동시, 계약원가심사로 37억 원 절감…재정 효율성 ‘가시 성과’

안동시가 올해 공사와 용역, 물품 구매 전반에 대한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총 37억 2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며 재정 운영 효율화를 이끌어 냈다. 안동시는 26일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지방공기업에서 추진한 334건, 1236억 원 규모의 사업을 대상으로 사전 원가 점검을 실시해 발주 단계부터 불필요한 지출 요인을 걸러냈다고 밝혔다. 계약원가심사는 사업 착수 이전 설계 내용과 공사 방식, 물량, 단가 등을 종합 검토해 과다 책정이나 오류를 바로잡는 제도로,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확보하는 장치로 운영되고 있다. 안동시는 공종 구성의 타당성, 공법 선택의 적정성, 설계 누락·중복 여부, 노임 및 품셈 적용 기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경제성이 낮은 부분은 조정하고 필요한 요소는 보완하는 방식으로 사업 완성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고 설명했다. 올해 심사 결과 공사는 164건에서 29억 3000만 원, 용역은 109건에서 4억 7000만 원, 물품 구매는 61건에서 3억 2000만 원이 각각 절감됐으며 전체 평균 절감률은 3%로 집계됐다. 시는 사업 부서와의 협업으로 설계 정확도를 높이고, 계약원가심사의 사전 검증 기능을 실질적으로 운영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조경식 안동시 청렴감사실장은 “계약원가심사가 예산 낭비를 미리 막는 재정 관리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사전 검증을 지속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절감된 예산은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26

사립대 시설 확충에 ‘혈세 퍼주기’ 논란···영주시·시의회 책임론 부상

속보=영주시가 관내 사립대학인 경북전문대학교에 막대한 지방보조금(본지 12월 11일·17일·22일자 5면 보도)을 쏟아부으며 ‘특혜성 예산 퍼주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시민 혈세가 공공복리 증진이 아닌 특정 사학의 인프라 구축과 자산 가치 상승에 전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며 예산을 편성한 영주시와 이를 승인한 영주시의회를 향한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 영주시는 2024년 경북전문대 캠퍼스 내 풋살 경기장 조성에 3억 6000만원, 파크골프장 시설 조성에 9억원을 지원했다. 또 내년도 대학 생활체육시설 환경개선 사업으로 도로 확대 및 주차공간 확보 명목으로 또다시 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가 지난 17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됐다. 하지만 지역 사회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대학 울타리 안에 설치된 체육시설은 사실상 사립대의 교육 실습장이나 내부 편의시설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은데도 영주시가 시민 편익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사학의 환경개선 사업을 대행해 준 꼴이 됐기 때문이다. 시민 김모씨(48·자영업)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공공 체육시설은 턱없이 부족한데 왜 사립대 자산을 키워주는데 소중한 세금이 쓰여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익명을 요구한 A 시의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행정의 불균형을 시인했다. 그는 “시민 편익을 내세우지만 대학 울타리 안에 지어진 시설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자문해야 한다”며 “균형을 잃은 올인 행정을 멈추고 청소년과 일반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상식적인 예산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5

경북항공고 이신 학생, 고용노동부 ‘기특한명장’ 선정

영주시에 있는 항공정비 특성화고인 경북항공고등학교 이신(3년) 학생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기특한명장 제도 학생회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기특한명장은 고용노동부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정책으로 15년 이상의 현장 경력을 요구하는 기존 대한민국명장 제도의 진입 장벽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잠재력 있는 청소년 기술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미래의 대한민국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디딤돌 제도다. 이신 학생은 항공정비 분야 국가기술자격 취득 성과와 실습 과정에서의 탁월한 성실성, 향후 성장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학생회원은 전국 직업계고 재학생 중 시·도 교육청의 추천과 전문 심사위원회의 검증을 통과해야 선정될 수 있어 권위와 상징성이 높다. 이번 성과는 경북항공고의 체계적인 실무 중심 교육 시스템이 일궈낸 결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학교는 항공기술에 특화된 최첨단 실습 환경 구축과 교사들의 밀착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현장 맞춤형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신 학생은 “훌륭한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 실습하며 기술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항공기술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기환 교장은 “이번 결과는 우리 학교가 항공기술 인재 양성의 올바른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국가 산업의 핵심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북항공고는 최근 신입생 모집에서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기특한명장 배출은 학교의 교육 성과와 신뢰도를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5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 ‘국보 승격’ 향한 대여정… 국회서 학술적 가치 입증한다

영주시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 및 여래좌상의 새로운 조명을 주제로 두 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한 지역 문화유산 소개를 넘어 가흥동 마애불이 지닌 독보적인 예술성과 역사적 상징성을 바탕으로 현재 보물로 지정된 격을 국보로 높여야 한다는 당위성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은 고대 한반도 불교미술의 전개 과정을 보여주는 핵심 유산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적 근거를 더욱 탄탄히 다질 계획이다. 학술 발표는 국내 최고의 권위자들이 참여해 가흥동 마애불의 국보급 가치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최성은 덕성여대 명예교수는 ‘영주 가흥동 마애불의 문화유산적 의미와 편년연구’를 통해 이 불상이 지닌 독보적 위상을 시기별로 고찰한다. 김현숙 동북아역사재단 명예 연구위원은 ‘영주·봉화지역 고대 문화유산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영주가 고대 불교문화의 요충지였음을 입증한다. 특히 양은경 부산대 교수는 영주·봉화지역 신라 불상의 전개와 고구려 계통 요소를 주제로 고구려와 신라의 불교 미술 양식이 절묘하게 융합된 가흥동 마애불만의 독창적인 양식을 집중 조명한다. 이는 가흥동 마애불이 한중일 동아시아 불교 교류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또, 도윤수 동국대 전문연구원은 마애불을 보호하던 목조전각의 구조를 연구해 보존 과학적 측면에서의 중요성도 함께 짚어본다. 종합토론에서는 정명섭 경북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임석규(불교문화유산연구소), 정성권(단국대), 심주완(불교중앙박물관), 서남영(경북대) 등 학계 전문가들이 국보 승격의 구체적인 로드맵과 향후 보존 방향에 대해 논의를 펼치게 된다. 영주시 조종근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국보 승격의 당위성을 확산하고 영주 지역 불교문화유산이 국가를 대표하는 유산으로 자리매김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은 2003년 암반 붕괴로 우연히 발견된 여래좌상과 더불어 고대 신라 불상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산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5

청송군,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청송군은 최근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안덕면 명당2지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1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토지 수탈을 목적으로 작성된 지적공부의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시책 사업이다. 종이 지적공부를 최첨단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경계·면적 등의 등록사항을 정비하여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고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2030년까지 시행된다. 청송군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18개 지구, 5000여 필지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고 경계 현실화에 따른 토지분쟁 해소와 토지이용 가치 상승으로 토지소유자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는 안덕면 명당리 191번지 일원으로, 총 1005필지(59만7213㎡)에 대해 국비 약 2억 600만 원의 측량비를 투입해 2027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 추진 절차, 주민 협조사항 등을 안내하고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송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경계의 현실화와 정형화를 통해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이고 이웃 간 발생할 수 있는 토지경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2-25

청송군, 경북도 일자리창출 실적 평가 '우수상'

청송군은 ‘2025년 경상북도 시·군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시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극복과 지역사회 안정 회복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주관으로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5년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을 종합실적과 우수시책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청송군은 산불 피해 주민의 생계 안정을 위해 신속히 추진한 ‘산불피해 주민 공공형 긴급 일자리 지원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송군은 대형산불로 인한 인명·주택·농작물·산림 피해 등 막대한 피해 상황 속에서 이재민의 실질적인 생계 안정과 지역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긴급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4억 2500만 원 규모로 약 4개월간 운영됐으며 이재민과 세대원 등 총 92명을 고용해 피해지역 환경정화, 이재민 지원, 행정지원 등 다양한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긴급 일자리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자신이 살던 지역의 복구에 참여함으로써 재난 극복에 대한 의지와 공동체 연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참여자와 수혜 주민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단기 일자리 제공을 넘어 재난 피해 주민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회복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실질적인 재난 대응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