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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적십자병원 혈액공급소 설치⋯위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안전한 혈액 공급체계 구축과 위급 상황 대비 시 발생하는 시간적·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영주적십자병원 내 혈액공급소가 설치된다. 영주적십자병원은 이달 11일 혈액공급소 개소를 시작으로 경북 북부권역 영주적십자병원 포함 10개 병원에 대한 혈액 보관·공급·수급, 수혈용 혈액 분배 모니터링 기능을 수행한다. 대상병원 10개소는 영주적십자병원을 비롯해 영주자인병원, 영주기독병원, 봉화해성병원, 청하요양병원, 경도요양병원, 영주명품요양병원, 영주시립노인요양병원, 명품회복병원, 인애가병원 등이다. 영주적십자병원 혈액공급소에 비치되는 혈액은 0형 16개, A형 16개, B형 16개, AB형 6개 등 총 54개가 상시 준비된다. 혈액공급소에 비치된 혈액의 보관 기간은 35일이지만 혈액의 안정성을 위해 영주적십자병원 혈액공급소는 2주간(14일) 주기로 대구·경북혈액원이 교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영주적십자병원 혈액공급소는 병원 내 2층 진단검사의학과에 설치된다. 공급소에는 혈액냉장고, 온도기록장치, 비상전원장치, 전산장비를 갖춘다. 혈액공급소는 대구경북혈액원과 영주보건소가 협력하고 혈액보관·관리, 수혈용 혈액 분배, 수급 모니터링 등 순수 기능 갖게된다. 공급 추정량은 2411unit다. 혈액공급소 설치를 위해 올해 9월 23일 대구·경북혈액원에 의료기관 혈액공급소 설치 요청, 30일 보건복지부에 혈액원 개설 신청, 10월 20일 장기조직 혈액관리원 혈액원 개설 관련 병원 현지실사를 거쳐 23일 보건복지부로 부터 혈액원 개설 관련 승인 통보를 받았다. 지난달 21일 공급병원 10개소 관계자들이 모여 운영방안 및 견학과 혈액원 협조 운영교육, 전산연동 공급테스트를 거쳐 11일 개소식을 갖고 정상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주적십자병원 전준현 총무팀장은 “안전하고 신속한 혈액공급 체계를 위해 24시간 운영 체제를 갖출 것”이라며"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기존에는 혈액을 안동이나 대구 등 외부 공급처에서 수급해야 하는 어려움으로 위급 시 수혈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영주혈액공급소 개소는 영주시, 영주적십자병원, 대구경북혈액원 3개 기관의 협력을 통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지역 의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영주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08

문경자연생태박물관, ‘천연 성탄절 리스 체험’ 운영

문경새재의 겨울 정취 속에서 자연을 직접 만지고 배우는 특별한 성탄 준비가 펼쳐진다. 문경자연생태박물관은 성탄절을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천연물 성탄절 리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녹색갈증’을 해소하고 생태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칡덩굴, 솔방울, 연밥 등 문경새재에서 1년 동안 직접 채취·건조한 자연물로 리스를 만드는 체험형 생태교육으로, 참여자들은 단순히 장식을 만드는 것을 넘어 식물의 이름과 생태적 특징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평일은 사전 예약제, 주말은 선착순 운영 방식이며, 준비된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체험 리스는 칡덩굴로 만든 리스 틀에 마 끈, 목화, 솔방울, 연밥, 찔레 열매, 산사 열매, 가문비나무 등 건조 식물을 개성 있게 배치해 완성한다. 부모와 아이들은 자연환경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문경새재 숲이 품은 다양한 식물 이야기를 직접 접할 수 있어 매년 많은 호응을 얻는 프로그램이다. 문상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 소장은 “인공 플라스틱 장식이 아닌, 자연에서 얻은 식물로 성탄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문경새재가 지닌 자연의 가치와 소중함을 함께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연의 숨결을 담은 이번 체험은 겨울철 실내에서 자연을 만나고 싶은 가족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08

제24회 문경시민바둑대회 성황리에 열려

‘제24회 문경시민바둑대회’가 6일 문경시 시니어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1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최강부, 강자부, 정석부, 도약부, 경로부, 초등고학년부, 초등저학년부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했다. 바둑은 흑과 백의 돌을 번갈아 두며 전략을 겨루는 두뇌 스포츠로,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정신활동을 돕는 효과가 있다. 특히 학생들의 인지발달과 집중력 향상, 예절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줘 교육적 가치가 높은 종목으로 널리 주목받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바둑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이 대회를 통해 바둑을 즐기는 동호인의 인구가 늘어 저변확대가 되고 동호인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호 회장은 “올해 우리 협회는 바둑 저변 확대를 위해 시니어문화센터 바둑실과 우석회, 문경기우회에서 세 차례 대회를 여는 한편, 신기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바둑교실을 운영했다”며, “내년에는 여성 바둑교실을 운영해 남녀노소가 즐기는 두뇌스포츠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후에는 추첨을 통해 50여 점의 경품을 받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회 결과 최강부에서는 전은석씨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대원 씨가 준우승, 신동한·조재서 씨가 3위를 차지하는 등 부별 8강까지 56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입상자 명단 ▷최강부 △우승 전은석 △준우승 김대원 △3위 조재서, 신동한 ▷강자부 △우승 전덕재 △준우승 신일영 △3위 이상준, 이현민 ▷정석부 △우승 이철재 △준우승 조유환 △3위 권용해, 정찬수 ▷도약부 △우승 정창복 △준우승 박병열 △3위 전진옥, 박기성 ▷경로부 △우승 최경호 △준우승 이봉교 △3위 정현웅, 홍진호 ▷초등고학년부 △우승 김현중 △준우승 송유한 △3위 고준혁, 장하은 ▷초등저학년부 △우승 이도윤 △준우승 여현호 △3위 이도원, 변민건

2025-12-08

놀이‧체험‧공연 꽉 채운 풀코스 겨울여행 1번지

한 해의 끝자락, 겨울의 기척이 깊어지는 12월이면 봉화군 소천면 분천산타마을은 대한민국 대표 겨울 여행지로 변신한다. 올해 분천산타마을은 12월 20일부터 2026년 2월 15일까지 총 58일간 운영되며, ‘산타와 함께하는 겨울 이야기’라는 슬로건 아래 마을 전체가 하나의 크리스마스 동화처럼 꾸며질 예정이다. 분천산타마을은 단순 겨울 시즌 이벤트를 넘어 봉화를 대표하는 사계절 관광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핀란드 공인 산타 초청을 통한 국제적 상징성과 함께 체험형 겨울 레포츠, 로컬문화, 주민참여 프로그램이 촘촘하게 결합되면서 지역경제와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는 겨울왕국, 눈꽃 스케이트장, 산타 센터피스, 크리스마스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져, 그야말로 ‘풀코스 겨울 여행’의 1번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 분천에서 만나는 ‘진짜 산타’...핀란드 공인 산타와‘찰칵’ 분천산타마을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 ‘진짜 산타’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핀란드에서 공식 인증한 공인 산타가 올해로 세 번째 분천을 찾으면서, 분천산타마을은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타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는 겨울왕국 내 ‘산타클로스 스튜디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핀란드 공인 산타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1회 5,000원에 액자, 인화 사진, 원본 파일까지 제공되는 알찬 구성으로 매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2월 23일에는 인근 어린이집과 지역 아동을 분천산타마을로 초청하는 ‘산타의 비밀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린다. 산타가 아이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Q&A와 단체 촬영이 진행되며, 지역 아이들에게도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 썰매 타고 쌩쌩, 얼음판 위 씽씽… 겨울왕국과 눈꽃 스케이트장의 환상 조합 분천산타마을의 새로운 심장 ‘겨울왕국’은 축제 기간에 맞춰 관광객에게 문을 연다. 겨울왕국 내 사계절 썰매장은 눈이 적게 내리는 날에도 스릴 넘치는 썰매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고, 트리전망대는 분천역과 산타마을 전경을 한눈에 담는 야간 포토 명소로 거듭난다. 실내·외 놀이터에는 플레이짐, 볼풀장 등 10여 종의 어린이 놀이시설을 갖춰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할 틈이 없다. 겨울왕국의 사계절 썰매장, 트리전망대, 실내·외 놀이터가 운영되며 체류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리고, 재방문을 부르는 ‘가성비 겨울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눈꽃 스케이트장은 하천 위에 20m×40m 규모로 조성되는 대형 얼음썰매장이다. 입장료는 3000원, 썰매 대여료는 5000원이며, 썰매를 대여한 이용객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썰매 없이 단순 입장만 할 경우에도 30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합리적인 비용으로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인간 컬링대회, 얼음썰매 이어달리기 등 관광객 참여형 겨울 액티비티가 게릴라 이벤트로 진행된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동심을 깨우는 체험 공간이자, 분천산타마을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겨울 스포츠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추워도 괜찮아’ 겨울왕국 속 포근한 쉼터, 산타 센터피스 겨울왕국 광장에는 ‘산타 센터피스’가 조성된다. 대형 트리와 조형물이 어우러진 센터피스 주변으로는 아이들이 뛰놀고 가족·연인이 자연스럽게 모여 쉴 수 있는 라운지 공간이 펼쳐진다. 이 공간은 낮에는 아이들의 놀이터, 밤에는 사진이 끊이지 않는 포토존으로 기능하며 마을 전체를 하나로 묶는 상징적인 무대가 된다. 센터피스 주변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산타 삐에로 공연 등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산타의 행복 우체국에서는 컬러링 엽서를 작성하면 내년 산타마을 개장 전에 초청장이 함께 발송되고, 소원카드를 직접 걸 수 있는 ‘꿈꾸는 소원트리’는 가족·연인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대표 포토존이 된다. 지역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산타썰매(자전거)’는 분천산타마을을 순회하며 방문객을 태우고, 자연스럽게 분천 골목과 풍경을 소개하는 이동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산타마을 전역에서는 퍼레이드, 게릴라 이벤트, 캐릭터 포토존 등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겨울왕국 한 켠에는 먹거리존이 조성되어 푸드트럭과 겨울 간식 부스가 운영된다. 군고구마, 어묵, 핫초코 등 겨울철 간식을 즐기며 축제장 어디에서나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공연 4연타, 음악으로 채워지는 산타마을 분천산타마을은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4차례 특별 공연을 배치해 축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12월 20일 개장식은 산타마을의 마스코트 ‘레노와 친구들’ 마칭밴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공식 행사가 펼쳐진다. 개장식에서는 산타 어린이 시상, 분천 군민산타 감사장 수여식이 진행되며, 봉꽃송이청소년합창단·잠골버스·씨야 남규리가 출연해 산타마을 개장의 포문을 연다. 12월 24일에는 김유하, 뤼시올, 봉화 지역 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음악 공연이 진행돼 크리스마스 이브의 설렘을 한껏 끌어올린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어린이 전용 공연인 ‘뽀로로 싱어롱’이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두 차례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다. 12월 27일에는 지나간 크리스마스를 아쉬워하며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공연이 열린다. 지역민 공연 기회를 확대하고 버스킹 공연까지 더해 산타마을 전역이 음악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봉화군과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은 겨울철 행사 특성상 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설 안전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지역 상인회와 함께 바가지 요금 방지, 가격표시제 준수, 위생 관리 강화를 추진해 ‘신뢰받는 겨울 대표 관광지’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파가 잦은 시기인 만큼 현장 종사자의 안전과 근무 환경에도 세심하게 신경 쓰며, 방문객과 운영 인력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은 “올해 분천산타마을은 핀란드 공인 산타 초청을 비롯해 스케이트장과 겨울왕국 등 다양한 체험들로 가득 채웠다”며 “봉화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따뜻하고 특별한 겨울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12-08

이학천 사기장, 도예 입문 56주년 특별전 인사동서 개최

대한민국 도예 명장이자 경상북도 무형유산 보유자인 묵심(默心) 이학천 사기장이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도예 입문 56주년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200년을 이어온 도예 명가 ‘묵심도요’의 7대 도공으로서 걸어온 그의 예술적 여정을 집약한 자리로, 조선 도자의 핵심 정신인 비움·담백함·절제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묵심의 미학’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전시장에는 조선 백자의 완결미를 구현한 달항아리를 비롯해 약 50~60점의 대표작이 선보인다. 가업으로 도예를 처음 접한 이학천 사기장은, 반세기를 넘는 시간 동안 분청·백자 양대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취를 이루며 2002년 대한민국 도예명장, 2006년 경상북도 무형유산 보유자로 지정된 바 있다. 그의 작품은 이미 프랑스 세브르 국립박물관, 중국 경덕진 박물관, 상해 예품박물관, 미국 브리지포드대 박물관 등에 영구 소장되며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전시에 앞서 이학천 사기장은 “56년 동안 흙과 불을 마주하며 쌓은 고민, 변화, 도전의 흔적을 이번 전시에 담았다. 전통의 뿌리 위에 오늘의 감각을 더해 ‘지금 이 시대가 사랑하는 한국 백자’를 보여드리고 싶다. 관람객께서 흙의 숨결, 빛과 온기의 흐름을 함께 느끼며 한국 도자의 아름다움에 공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자미학 연구자 김모 박사는 “이학천 명장의 달항아리는 단순히 둥근 형태가 아니라 ‘차오름과 비움의 균형’을 보여준다. 불규칙한 듯 보이지만 절묘한 대칭을 이루는 그 호흡은 오랜 장인의 침묵과 집중의 시간에서만 나온다.”며 “이번 전시는 조선 백자의 미학이 어떻게 오늘의 미술 문법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했다. 묵심도요 후학인 박모씨는 “선생님은 ‘흙을 빚기 전에 먼저 흙의 마음을 들여다보라’고 늘 말씀하셨다. 빠름보다 바름을, 채움보다 비움을 강조하시며, 흙이 스스로 말할 때까지 기다리는 법을 가르쳐 주셨다.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그런 ‘침묵의 시간’을 견딘 그릇들”이라며, 그는 이어 “56주년을 기점으로 한국 도자의 또 다른 변곡점이 만들어질 것 같고, 도예 후학들에게도 매우 의미 깊은 전시”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단순한 회고전이 아니라, 전통 도자 정신이 현대 미감과 어떻게 호흡할 수 있는가를 탐구하는 실험 무대이기도 하다. 특히 대표작으로 소개될 달항아리 시리즈는 조선 백자의 가장 순수한 형식미를 계승하면서도 미세한 비대칭과 여백의 깊이를 통해 ‘비어 있지만 충만한’ 묵심의 철학을 담아내고 있다. 전시는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16일까지 진행되며, 국내외 도예계와 미술계가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08

예천그린실버관악합주단, 제5회 정기연주회로 지역민과 감동 교감

예천그린실버관악합주단이 창단 13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오후 4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단원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음악으로 소통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합주단의 평균 연령은 65~80세로, 단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깊이 있는 선율이 어우러져 지친 일상에 작은 위로와 큰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회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총 4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웅장한 관악의 울림과 화려한 독주로 장엄한 관악합주의 깊이 있는 선율이 연주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서 트럼펫 연주가 남명호 씨가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독주를 선보이며, 듣는 이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아름다운 동요 선율이 연주된다. 여기에 성악가 채송화 씨가 무대에 올라 대중들에게 친숙한 멜로디에 특유의 섬세한 목소리를 더해 가슴 깊이 울려 퍼지는 감동을 선사한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경쾌하고 흥겨운 대중가요 연주가 이어져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특히 에어로폰 앙상블 ‘메타톤’의 특별 공연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신선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며, 연주회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연주회의 대미는 바로 연말 분위기를 한껏 살린 크리스마스 캐럴 연주로 장식된다. 아름다운 캐럴 선율은 성큼 다가온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미리 느끼게 하며, 관객들의 마음에 따뜻한 행복을 선사할 것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합주단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뽐내는 동시에,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2-08

안동시, 2026년 에이스기업에 복주·청어람푸드 선정

안동시는 8일 복주와 농업회사법인 청어람푸드를 ‘2026년 안동시 에이스(ACE)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 제조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두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육성 지원에 들어갔다. 에이스기업은 업력과 매출, 기술력, 복지, 지역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지정 기업에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한도를 최대 5억 원까지 우대하고, 근로환경 개선·기술개발 등에 기업당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실질적 성장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 육성으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선정된 복주는 물탱크·방수패널 제조기업으로, K-Water와 FDA 인증을 비롯해 까다로운 국내외 인증을 확보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책연구기관과 협력을 통해 소재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28년 매출 100억 원 달성 목표를 내걸고 세계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농업회사법인 청어람푸드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한우 부산물 가공업체로 HACCP 인증 신축 공장을 기반으로 위생·안전 생산체계를 갖췄다. 헴프·마·생강 등 지역 특산물 활용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며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고, 청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2027년까지 매출 70억 원, 고용 50명 목표를 두고 지역경제 환류 효과 확대가 기대된다. 안재홍 안동시 투자유치과장은 “기업의 잠재 역량이 지역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향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08

안동시, 올해 최종예산 2조 3780억 원 편성

안동시는 7일 2025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330억 원 증액안을 편성해 안동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올해 최종 예산규모는 2조 3780억 원까지 늘게 된다. 이는 지난해 1조 7980억 원보다 5800억 원 증가한 수준이다. 일반회계는 기정예산보다 320억 원 늘어난 2조 230억 원, 상·하수도 등 공기업 특별회계는 10억 원이 늘어 1750억 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산불피해 복구 예산과 국·도비 변동분 반영, 집행 잔액 정리 등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을 마련했다. 산불피해지 위험목 긴급벌채 20억 원, 스마트 과원 조성 3억 원, 한파 대비 임시조립주택 주거 지원 2억 원 등 산불피해 회복 관련 예산이 포함됐으며, 신혼부부·청년 주거 안정 대책으로 매입 임대주택 공급 지원 75억 원, 청년 월세 지원 2억 원도 담겼다. 지난 9월 확보된 경북도 특별조정교부금 사업도 빠짐없이 반영됐다.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노후 인도 정비 4억 원, 일직면 광연리 기반정비 4억 원, 수하동 도로 재포장 및 배수로 정비 1억 3000만 원 등 49건, 24억 1000만 원 규모다. 일반회계 분야별 편성 비중은 사회복지 4408억 원으로 가장 크고 농림해양수산 3475억 원, 국토·지역개발 2735억 원, 공공질서·안전 1855억 원 순으로 편성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추경은 다사다난했던 올해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회복과 성장을 목표로 하는 2026년을 뒷받침하는 예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07

안동시, ‘열린관광지 플러스’ 선정… 월영교 개목나루 개선한다

안동시는 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2026년 관광환경조성 통합공모에서 ‘열린관광지 플러스’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2억50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은 월영교 개목나루 일대 이동 편의 개선과 체험 콘텐츠 확충에 집중된다. 안동은 최근 열린관광지 공모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올려왔다. 2024년 월영교·선성현문화단지, 올해 예움터마을·이육사문학관이 연이어 선정된 데 이어 이번까지 3년째 공모에 성공하며 접근성 중심 관광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보행 동선 정비와 체험형 프로그램 확장을 통해 연령·몸 상태와 관계없이 머물기 편한 관광환경을 구축한다는 방향을 세웠다. 내년부터 개목나루에는 휠체어·유아차·보행보조기구도 자연스럽게 통행할 수 있도록 보행로와 경사로가 보완된다. 장애인도 탑승 가능한 문보트가 제작되고, 시각·청각 등 감각 차이를 고려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된다. 관광 해설사·관리자 대상 인식 개선 교육도 운영해 현장 대응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 융 안동시 관광인프라과장은 “초고령사회로 들어서며 이동 편의 중심 관광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누구나 접근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여행환경을 통해 모두가 즐기는 관광도시 안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07

문경시보건소, 2025년 금연지원서비스사업 ‘우수기관상’ 수상

문경시보건소가 5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도내 2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금연사업 전반의 성과와 대표 사업을 종합 평가한 이번 대회에서 문경시는 전 항목에서 우수 점수를 받아 금연도시 정책의 모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문경시는 올해 개인 맞춤형 금연 상담, 금연클리닉 운영, 직장 이동금연클리닉 확대, 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 지역사회 금연 캠페인 등 다층적 금연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특히 금연 자조모임을 정례 운영해 참여자 간 상호 격려와 지속적 금연 의지를 끌어올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에서 직접 사업을 경험한 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문경시보건소 금연클리닉에 참여해 6개월째 금연 중인 김재훈(46‧모전동) 씨는 “출퇴근길에 찾아오는 이동금연클리닉이 정말 큰 도움이 됐다. 상담사와 주기적으로 만나면서 금연 약물과 행동요법을 병행하니 혼자 할 때보다 훨씬 수월했다”며 “문경시보건소가 아니었으면 금연 성공은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기업에서도 환영의 목소리가 나왔다. 산양농공단지 내 한 제조업체 인사담당자 이모 차장은 “직장 이동금연클리닉을 통해 직원들의 흡연율이 눈에 띄게 줄었다. 생산성뿐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만드는 건강한 근로환경의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박애주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 누구나 쉽게 금연 상담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금연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담배 걱정 없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금연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보건소의 금연정책은 단순한 금연 유도에서 나아가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 수준을 높이는 핵심 공공보건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07

문경시 캐릭터 ‘출사동이’ 22년 만에 재탄생

문경시가 2002년 첫 등장해 지역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던 홍보캐릭터 ‘출사동이’를 22년 만에 새롭게 단장했다. 시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8일까지 32일간 온라인 공모전을 진행해 전국에서 총 75점의 리뉴얼 디자인을 접수했고, 12월 5일 시민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확정했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디자인 스튜디오 ‘하이미르’의 출사동이로, 총 322표 중 144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기존 캐릭터의 상징성과 친근함을 유지하면서도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한 귀엽고 감각적인 비주얼 △문경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오미자를 반영한 지역성 △관광홍보용으로 확장 가능한 활용성 등이 높이 평가됐다. 시는 새 출사동이를 활용해 인형·키링·응원봉 등 홍보 굿즈 제작, SNS 콘텐츠, 관광 안내물, 조형물 설치 등 문경시 도시 브랜딩 전반에 적극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캐릭터 스토리텔링과 패키지 디자인 개발을 통해 지역 대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의 정체성과 매력을 담아낸 새로운 출사동이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캐릭터가 되길 기대한다”며 “참여 기반의 관광홍보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07

동양대 경북RISE사업단, 가가호호 동행 프로젝트 6차 프로그램 운영

동양대 경북RISE사업단은 의성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과 연계한 2025년 가가호호 동행 프로젝트 6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의성군 안평면분회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건교육 및 건강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서는 당뇨병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과 함께, 혈당 조절에 효과적인 운동과 스트레칭을 직접 시연하고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식이요법 안내를 통해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동양대 경북RISE 사업단의 6차 가가호호 동행 프로젝트는 방문 건강관리 및 보건·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경북RISE사업단 파견인력 1명과 동양대학교 간호대학 3학년 학생 4명이 참여해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의료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만성질환 이력과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혈압·혈당 등 활력징후를 확인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지도를 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건강 문제를 직접 경험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돌봄 전략과 실천 역량을 강화했다. 동양대학교 경북RISE사업단과 의성군보건소는 7차와 8차 프로그램을 통해 심화한 건강관리 서비스와 특화된 돌봄 모델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주민의 건강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과 참여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의료·돌봄 연계 체계 구축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07

문경시, 희망2026나눔캠페인 현장 모금 행사 열어

문경시는 연말부터 시작된 ‘희망2026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4일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현장 모금 행사를 열어 총 7600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손병일 사무처장)가 저소득층 669세대를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비’ 1억 35만 원과 복지시설 차량 4대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큰 관심을 끌었다. 모금된 주요 기부금은 △㈜자연그린 김경범 대표 1000만 원 △문경농협(조합장 황준식) 500만 원 △문경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영애) 350만 원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자) 100만 원 △문경시재향군인여성회(회장 김미자) 50만 원 △문경시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성자) 100만 원 △점촌농협주부대학총동창회(회장 류시자) 100만 원 등 지역 기관·단체가 너나없이 나눔에 동참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성금을 보태며 따뜻한 나눔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문경시 나눔봉사단의 성금 기탁도 잇달았다. △문경몰 김재식 대표 100만 원 △㈜경일 조시형 대표 500만 원 △덕성건설 전훈엽 대표 100만 원 △HG 박연복 대표 100만 원 △동방전력 김태건 대표 50만 원 △문경시종합자원봉사회 이윤복 회장 100만 원 △한화생명 장은영 100만 원 △소비자중앙회 문경시지부 전미자 회장 100만 원 △문경사랑주간보호센터 강화원 센터장 100만 원 등 지역 사회 각계각층이 한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경북사랑의열매 유공자 포상식도 함께 열렸다. 문경시는 경북 22개 시군 중 봉사단 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복지사업비 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복지사각지대의 시민들에게 이불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기부자 부문에서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하며 문경 4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피엠리써치 진인수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봉사단원 부문에서는 전훈엽 문경시나눔봉사단 부단장, 김태건 단원, 정미성 단원이 선정되며 지역 나눔 활동의 모범을 보여줬다. 이날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문경 지역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되며, 캠페인 기간 동안 문경시청 사회복지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가 성금도 접수받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갑자기 추워진 겨울 날씨에도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모금 현장이 더욱 따뜻했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손길이 누군가의 삶을 지탱하는 큰 힘이 되는 만큼, 올겨울 문경이 서로를 보듬는 따뜻한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07

영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132명 마지막 귀국길 올라

영주시가 추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132명이 마지막 귀국길에 오르며 올해 계절근로자 사업이 마무리 됐다. 시는 올해 연인원 총 52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했다. 국가별 구성은 필리핀 로살레스시 323명, 라오스 51명,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근로자 104명, 베트남 타이빈성 공공형 계절근로자 50명이다. 특히 올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 공공형 계절근로중개센터는 4월 개소 이후 11월까지 약 8개월간 운영되며 2231농가에 8387명의 인력을 중개하는 성과를 거뒀다. 내년에는 올해 참여자 중 농가 만족도가 높았던 20명이 재입국 추천을 통해 다시 참여한다. 시는 농가별 현장 적응도가 높은 인력을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국한 근로자들은 필리핀 로살레스시 파견 계절근로자와 베트남에서 초청된 가족 초청 근로자들로 관내 농가에서 인삼·사과·생강 등 주요 농작물의 수확 및 정리작업을 맡아 노동력을 제공해왔다. 출국 환송회에는 필리핀 로살레스시 계절근로자 113명, 가족초청 계절근로자 19명과 농가주 등이 참석해 농촌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해준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환송의 시간을 가졌다. 한상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주에서 함께한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귀국한 것이 무엇보다 뜻깊다”며 “내년에도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일할 수 있도록 생활·근로 환경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상반기 계절근로자 신청 규모는 230농가 667명 수준이다. 연장근로 신청과 내년 하반기 추가 수요까지 반영할 경우 전체 참여 규모는 올해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07

“노란 물결이 점촌을 바꾼다”

문경시는 지난 6일 점촌점빵길 일대에서 ‘닻별 테마길 조성’ 준공식을 개최했다. 닻별 서울지부 회원과 인근 상인,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원도심에 새롭게 조성된 거리가 정식으로 문을 여는 순간을 축하했다. 닻별 서울지부 회장은 “문경시가 닻별 팬덤의 색을 존중해 거리 전체에 따뜻한 노란색을 입혀준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팬덤이 지역을 찾아와 소비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모델을 만든 만큼 앞으로도 문경 방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점촌을 처음 찾았다는 닻별 팬은 “조형물·벤치·간판까지 노란빛으로 통일된 거리가 너무 인상적이었다”며 “사진 찍기 좋고 머물기 좋은 공간이어서 또 오고 싶은 곳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점촌점빵길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상인 이모씨는 “예전에는 저녁이 되면 거리가 조금 어둡고 한산했는데, 은하수 조명과 파티등이 설치된 뒤부터는 야간에도 사람이 붐비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거리 전체가 노란색 포인트로 통일돼 모습이 한층 밝아졌고, 조형물 덕분에 사진 찍으러 오는 젊은 층도 많아졌다”며 “상인 입장에서는 그 자체가 새로운 콘텐츠”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주변 상점의 또 다른 상인은 “이번 테마길 조성으로 점촌 원도심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며 “상인들도 자체적으로 닻별 콘셉트에 맞춘 굿즈나 서비스 준비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문경시는 이번 닻별 테마길을 단순한 시각적 정비를 넘어 ‘팬덤 기반 지역상권 활성화 모델’로 규정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닻별 테마길은 단순히 거리를 꾸민 것이 아니라 문화 팬덤의 긍정적 에너지를 지역 상권과 연결시키려는 첫 시도”라며 “우체국거리와 중앙시장까지 이어지는 추가 구간 조성은 물론 닻별 마켓과 노랑 굿즈 개발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머무르는 거리·찾아오는 거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테마길에는 노란색 간판과 어닝, 조형물 13점, 조형벤치 20개가 설치됐다. 여기에 은하수 조명 18m와 약 360여 개의 파티등이 더해져 화려하고 감성적인 야간경관을 완성했다. 이번 테마길에는 노란색 간판과 어닝, 조형물 13점, 조형벤치 20개가 설치됐다. 여기에 은하수 조명 18m와 약 360여 개의 파티등이 더해져 화려하고 감성적인 야간경관을 완성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07

예천 주민들, 안동과의 행정통합에 강력 반발

예천 주민들이 안동시와의 행정구역 통합 추진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최근 양 지자체 간 통합 건의서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공식 제출되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건의서는 안동시 2704명, 예천군 937명의 유효 서명을 통해 주민 발의 기준을 충족했다고 알려지고 있으나, 예천 주민들은 이에 대한 신뢰성을 의심하고 있다. 특히, 이 서명이 대부분 신도시 주민들의 동의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예천군의 주민 투표권자 4만6846명 중 50분의 1 이상인 937명의 서명이 필요했지만, 실제로는 961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는 것이 추진 측의 주장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 숫자의 신빙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예천군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원도심 주민들은 물론, 지역 전반의 주민들도 충분한 공감대와 합의 없이 소수의 서명으로 통합 절차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불만을 느끼고 있다. 예천읍 시장로에 거주하는 남모 씨(74)는 “예천군 입장에서는 신도시 조성으로 인한 성장 동력을 안동시에 흡수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크다“며 통합 반대 목소리를 대변했다. 이처럼 예천 지역 전역에서는 “통합이 아닌 ‘침탈‘“이라는 절규와 함께 강력히 반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경상북도는 이번 통합 논란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서류를 제출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통합 반대에 대한 설명을 위해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과의 면담 날짜를 조율 중“이라고 밝히며,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군의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2-07

영주국유림관리소,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단 활동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관내 산림 연접 농경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영주국유림관리소가 추진하는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 사업은 각종 영농부산물을 처리하기 어려운 고령 농민들의 일손돕기와 습관적으로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는 행위로 발생하는 산불발생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습관적으로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는 농가들의 행위는 산불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발생한 산림청 산불 발생 데이터에 따르면 농산부산물 소각 13%, 쓰레기 소각 14%를 포함한 소각 행위는 전체 산불의 약 2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 사업은 산불예방을 위해 필요한 주요한 사업이 되고 있다. 이 밖에도 입산자 실화가 37%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입산객들의 주의와 입산 규칙 준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소각산불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올해부터 관내 영주·봉화·안동·문경·예천·의성 등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산림연접지 100m 이내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현재 19농가의 고춧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 4만6980㎡을 수거·파쇄 완료했다. 최병화(74·풍기읍)씨는 “나이가 많은 내가 혼자 정리할 엄두가 나지 않아 소각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이렇게 직접 수거하고 파쇄해 줘 고맙다”며 “내년에도 소각이 아닌 영주국유림관리소의 수거·파쇄 사업에 신청 할 것”이라 덧붙였다. 김점복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은 농촌 고령층의 부담을 덜고 소각산불을 예방하는 매우 효과적인 정책”이라며 “산림 연접지역의 산불 위험 요인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지역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07

제15회 온나라 도남글쓰기 공모전 시상식 열려

제15회 온나라 도남글쓰기 공모전 시상식이 6일 오후 2시,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한내글모임(회장 탁희찬)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글쓴이들에게 창작의 기쁨과 격려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학 인구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온나라 도남글쓰기 공모전은 전국 각지의 어린이부터 실버세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여 인간과 자연, 일상과 성찰의 세계를 문학으로 표현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초등부 으뜸상에 이준서 학생(동두천초)의 ‘휴대폰이라는 친구’, 중고등부 으뜸상에 서준우 학생(대구새론중)의 ‘휴대폰’, 실버부 으뜸상에 김상문씨(광주광역시)의 ‘사라져 간 똬리를 보며’가 선정되었다. 일반부 으뜸상에는 장수범(예천군)씨의 ‘삶의 급수대’라는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자연재해 속에서도 끈끈한 인간의 연대와 공감, 그리고 생명의 불씨를 이어가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어 심사위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공모전은 글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세대와 지역을 잇는 따뜻한 문학의 장, 그리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2-07

안동병원-단양군, 광역 응급의료 협력 MOU 체결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과 충북 단양군이 지난 4일 광역 응급의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응급환자에게 신속하고 공정한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단양 지역 내 중증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이송 체계 확립, 권역 구분 없는 전문 치료 연계, 응급의료 정보 공유 등 포괄적인 협력을 강화 등을 통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응급환자 전원 시 타 권역이라는 이유로 진료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 연간 10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단양을 찾는 만큼, 닥터헬기를 통한 신속한 이송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건영 안동병원장은 “환자의 거주지나 권역에 구애받지 않고 평등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단양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신홍 이사장은 “안동병원은 경북 북부권을 넘어 인접 시·군까지 아우르는 광역 응급의료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경계를 넘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는 응급의료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동병원과 경북도는 도내 닥터헬기 인계점의 신설·정비·확대를 지속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단양을 포함한 인접 지역에서도 응급환자 이송 동선에 맞춘 인계점 확충을 단계적으로 검토, 광역 차원의 닥터헬기 접근성과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2-05

안동병원, 단양군과 응급의료 업무협약 체결 ‘지역 경계 넘는 의료안전망 구축’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지난 4일 충북 단양군과 응급환자 광역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경계를 넘는 협력 체계를 통해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진료 공백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협약식은 단양군청에서 열렸으며 김문근 단양군수, 김건영 안동병원장, 최병용 단양군보건의료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체계 마련, 권역 제한 없는 진료 연계, 응급의료 정보 공유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문근 군수는 “연간 1000천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지 단양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닥터헬기와 의료 연계를 통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긴밀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건영 안동병원장은 “환자의 거주지나 권역과 관계없이 치료 접근성이 보장돼야 한다”며 “단양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안동병원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안동병원은 경북 북부권을 넘어 인접 시·군을 아우르는 광역 응급의료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응급의료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병원과 경북도는 최근 도내 닥터헬기 인계점 확충을 추진해 왔다. 향후 단양을 포함한 인접 지역까지 이송 동선을 고려한 인계지 확대가 단계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05

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부 ‘사회환경교육기관’ 지정

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5일 환경부로부터 ‘사회환경교육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밝혔다. 경북 북부권에서는 첫 사례로, 지역 환경교육의 전문성이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협의회는 지난 10년간 시민 환경교육을 꾸준히 이어오며, 2022년 안동시환경교육센터 개소 이후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체계를 구축해 왔다. 기후재난 대응 교육 강화, 학생·시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환경기관 네트워크 확대 등이 지정 배경으로 꼽힌다. 이번 지정으로 협의회는 탄소중립·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실천형 환경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안동시환경교육센터는 2026년부터 폭염·산불·홍수·미세먼지 등 기후재난에 대비한 특화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할 예정이다. 위험 분석 체험 교육, 청소년·시민 실천 워크숍, 자원순환·탄소중립 통합교육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교육이 중심이 된다. 제상훈 안동시환경교육센터 센터장은 “환경교육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후·환경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시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지정은 안동시가 추진하는 환경교육선도도시·물순환 도시·정원도시 정책의 성과이자 지역 환경교육 기반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기”라며 “환경단체·학교·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05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안동 산불 축사 피해 현장 돌아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3일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 산불피해 축사 복구현장을 찾아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큰 피해를 본 농가의 경영 정상화 지원이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산불로 안동시 풍천·일직·남후·남선·임하·길안·임동면 등 7개 면 343호 농가가 피해를 입었고, 20만 3000여 두의 가축과 231동의 축사가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다. 안동시는 복구의 핵심을 축사시설현대화사업에 두고 있으며, 현재 총 84억 6500만 원 규모의 3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중앙부처와 협력해 사업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으며, 피해 농가가 축사를 조속히 재건하고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시는 스키드로더, 사료자동급이기, 자동급수기, 송풍기 등 농가 수요 기반의 자재·장비를 공급하며 현장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중심으로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추가 복구사업을 확보하겠다”며 “농가가 다시 일어설 때까지 시는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05

'AI 시대 스무 살 준비 클래스' 운영하는 청송군

청송군은 최근 수능을 마친 고3 청소년을 대상으로 ‘AI 시대, 스무 살 준비 클래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디지털 사회에서 청소년들이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 미래 설계를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AI 기반 사회적응 프로그램으로 AI 시대의 변화 이해, 진로·직무 탐색, 개인 강점 찾기, 셀프브랜딩 문장 만들기, AI 활용 프롬프트 작성 및 캐치프레이즈 제작, 20대 로드맵 설정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ChatGPT, Vrew 등 다양한 AI 도구를 활용해 ‘나만의 AI 쇼츠 영상’을 직접 기획·제작해보는 활동이 포함돼 진로 설계와 디지털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다는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표현력 및 자기표현 능력 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 미래 모습 등을 AI 숏폼 영상으로 기획·제작·발표하며 표현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청송군 관계자는 “성인이 되는 첫 관문 앞에서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AI 기반 자기 이해와 미래 설계 경험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미래 사회 속에서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