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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 청량산박물관, 올해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획득

청량산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하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올해 다시 인증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전국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3년마다 진행되는 법정 절차로,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재정의 관리 적정성, 자료 수집·관리 성과, 전시·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분야 14개 지표를 종합 점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서면조사와 현장검증, 심사위원회 심의 과정을 통해 최종 결정됐으며, 경상북도에서는 청량산박물관을 포함해 17개 공립박물관이 인증을 받았다. 청량산박물관은 전시시설 개편으로 관람환경을 개선한 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립박물관과의 협력사업 수행 등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도내에서 가장 적은 운영인력으로 지역에 수준 높은 전시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재개관 이후 지속해 온 노력이 이번 평가인증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지역주민들의 유물 기증·기탁과 프로그램 참여가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 “평가 과정에서 드러난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겠다”며 “내년에는 더 충실한 기획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와 지역 정체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12-01

경북 공인중개사 합격자 225명…전년 대비 151명 줄어

경북도는 30일 제36회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도내 최종 합격자 225명이 자격증 교부 대상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합격자는 지난해 376명에서 크게 줄었으며, 장기화된 부동산 거래 침체가 시험 응시 규모 감소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1차 시험에는 2096명이 응시해 425명이 합격했고, 2차 시험에는 804명이 응시해 최종 225명이 자격을 얻었다. 지난해 1차 응시자 2651명, 2차 응시자 1336명과 비교하면 올해는 두 시험 모두 응시 인원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최종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47.7세로 지난해보다 소폭 높아졌고, 최고령은 1955년생 70세, 최연소는 2004년생 21세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8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 58명, 60대 31명, 30대 30명 순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층의 응시 비중이 여전히 높게 유지되는 흐름이 올해도 이어진 셈이다. 성별로는 여성 118명, 남성 107명이 합격해 여성 비율이 조금 더 높았다. 자격증 교부는 다음 달 15일부터 17일까지 경북도청 본관과 환동해지역본부에서 진행된다. 차은미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부동산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 데 공인중개사 역할이 중요하다”며 “투명한 거래 질서 정착에 함께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1-30

동양대 공연영상학부, 제2회 경기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본선 진출

동양대학교 공연영상학부가 뮤지컬 영웅으로 2025 제2회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GUMF) 본선 진출작에 선정됐다. 공연영상학부 연기예술학과는 동두천 캠퍼스에 있어 경기 북부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창작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출품작이 접수되며 경쟁이 높았다는 평이다. 동양대학교는 연기·가창·앙상블 등 전반에서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아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본선 진출작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조명한 창작 뮤지컬로 2009년 초연 이후 꾸준히 공연된 대표적 창작극이다. 작품을 지도한 한규금 교수는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교육적·역사적 의미를 지닌 작품을 선정했다”며 “학생들이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깊이 탐구하고 공연 예술의 본질적 가치를 구현하는데 노력했다. 이번 본선 진출은 이러한 과정을 인정받은 성과”라고 밝혔다. 연출과 왕웨이 역을 맡은 김수호 군은 “제작 전 과정에서 동료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본선 무대에서 동양대학교 공연영상학부만의 예술적 역량을 온전히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본선에는 단국대학교, 동서울대학교, 동양대학교, 안양대학교, 중앙대학교 등 총 5개 대학이 선정됐다. 동양대학교는 이들과 함께 최종 경연에 참여하게 된다. 동양대학교 공연영상학부는 지역 기반의 창작 생태계를 강화하고 미래 공연·영상 예술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학부는 2026년부터 연기예술학과와 영상미디어학과로 분리해 전공별 실기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6학년도 정시 모집은 2025년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30

영주시-SK스페셜티 노사, 소상공인 상생지원 기부

영주시와 SK스페셜티 노사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총 2000만원을 기부하는 소상공인 상생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는 SK스페셜티와 SK스페셜티 노동조합이 각각 1000만원씩 동참해 기업과 노동조합이 함께 지역 상생을 위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K스페셜티와 노동조합은 각각 지역 소상공인과 배달 라이더를 응원하기 위해 기부에 참여했다. 기탁된 기부금 2000만원은 영주문화관광재단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공공 배달앱 활성화 사업에 사용되고 공공 배달앱 이용 혜택 확대를 위한 상생 쿠폰 지급 등에 활용된다. 김현민 노동조합위원장은 “소상공인과 배달 라이더가 과도한 중간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것이 결국 지역 주민들의 부담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경제 주체들이 함께 상생하는 건전한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양택 사장은 “SK스페셜티는 영주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노사의 화합이 지역 상생으로도 이어지는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기업과 노동조합이 함께 지역을 위해 기부에 나선 것은 매우 뜻깊은 일” 이라며 “영주시는 지역 기업과 시민이 함께 상생의 가치를 넓혀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이번 기부를 통해 소상공인 경제활력 회복과 지역 서비스 산업 활성화, 민·관·기업이 함께하는 상생 협력체계를 강화해 영주시민과 함께, 더 멀리라는 시정 비전 실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30

영주시 안정농협 미곡종합처리장 고품질 브랜드 ‘웃품쌀‘ 출시

영주 안정농협이 새로운 브랜드 쌀을 출시했다. 안정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이 신규 출시한 고품질 브랜드 쌀은 ‘웃품쌀'이다. 웃품쌀은 웃음을 품은 영주쌀의 줄인 말로 지역의 정서와 이미지를 담은 신상품이다. 웃품쌀은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최고품질 벼인 미소진품으로 도정해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단백질 함량 5.8%로 낮아 밥맛이 뛰어나고 담백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영주시 안정면 이민재 농가는 제28회 전국 쌀 대축제에 미소진품 벼로 생산한 쌀을 출품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APEC 2025 KOREA에 공식 도시락 쌀로 납품되는 등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웃품쌀의 원료곡인 미소진품은 백미 완전미 비율이 96.1%로 높아 미곡처리장 매입 등급이 높고 도정 과정 중 손실률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또, 흰잎마름병·줄무늬잎마름병 등에 대한 강한 복합내병성과 성숙기 기온 변화에도 재배 안정성이 높은 품종으로 알려졌다. 올해 정부 공공비축미로 선정된 미소진품은 2026년부터 경북 지역 보급종으로 확대 보급될계획이다. 손기을 안정농협 조합장은 “고품질 웃품쌀 출시를 통해 영주쌀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협 본연의 역할인 농가 경영 안정 및 농업인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국민들에게 안정적 고품질 쌀을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개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정농협은 올해도 재배 농가에 종자 및 비료 지원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50ha를 계약 수매했다. 2026년에는 100ha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고품질쌀 유통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30

영주체육 발전의 숨은 봉사자 영주시체육인동우회 창립 35주년

소백산 아래 영주와 체육을 사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영주시체육인동우회 35년의 발자취 책자 발간 및 창립기념식이 지난 29일 개최됐다. 1990년 11월 30일 창립한 영주시체육인동우회는고 진영선 초대 회장을 비롯해 20명의 회원으로 발족했다. 영주 지역 체육 발전과 지역 봉사라는 취지로 창립해 현재 59명의 회원으로 성장했다. 1990년 창립 이후 첫 사업은 1991년 5월 열린 제29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임원 및 선수단 출전과 제12회 영주시민체전 경기운영 및 각종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현재까지 체육분야 및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영주시의 체육인 실무자들간 우의를 돈독히 하고 영주시의 체육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의 일군으로서 영주발전에 적극 참여한다는 것이 창립이념이다. 회원들은 체육인 출신으로 전, 현 영주시체육회 및 각 연맹과 협회에 소속된 실무진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창립회원이며 동우회의 중심적 역할을 했던 고 석대일, 고 진영선 회원을 대신해 유가족들에게 회원전체 명의로 회원장을 추서했다. 회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이 있었다. 장학금은 김종만 회원의 아들 김승재(경북체고.복싱), 주오호 회원의 아들 주병준(배재고, 축구)군에게 전달됐다. 특히 영주시체육인동우회 명예회장 권기호(한신장학재단 설립자)씨에게는 감사장이 전달됐다. 권 명예고문은 창립시부터 현재까지 영주체육 발전과 영주시체육인동우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지원을 해온 영주체육사의 산 증인이다. 송인혁 영주시체육인동우회 회장 “영주시 체육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감동과 즐거움이 있는 체육 문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회원 및 회원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권기호 명예회장은 “회원들은 무엇으로 체육과 영주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인지 스스로 찾아서 봉사자로서의 사명에도 헌신해 주위로부터 칭찬과 존경을 받는 봉사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권한대행,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임병화 도의원,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전 영주시장 김진영, 전 영주시장 권영창, 영주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올해 2월 구성된 창립 35주년 기념사업추진회는 약 9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추진위원회는 위원장 강한구, 부위원장 맹진호, 위원 김세동, 박병영, 최철환 회원이 활동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30

청송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 현장교육 실시

청송군새마을회(회장 권동준)는 최근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새마을지도자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각 읍·면에서 활동하는 새마을지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마을운동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시민의식 제고와 공동체 회복의 필요성을 비롯해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활동 등 최근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이슈들이 폭넓게 다뤄졌다. 특히 세대 간·지역 간 갈등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사례 중심으로 살펴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현실적인 접근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교육 이후에는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진행되어 향후 추진할 새마을운동 사업과 봉사활동 방향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지도자들도 상호 격려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 의지를 다졌다. 권동준 청송군새마을회장은 “이번 새마을지도자 교육은 우리 지역이 안고 있는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변화의 해법을 찾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항상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주시는 읍·면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1-30

청송 이전초, 낙동강 전국청소년영상제 '대상' 수상

청송 이전초등학교(교장 윤종구)는 제18회 낙동강 전국청소년영상제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전교생이 9명인 작은 농촌 마을 학교가 전국 규모 영상제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면서도 매우 의미 있다. 대상 수상작인 ‘더땡큐맨(the Thankyou Man)’은 ‘작은 감사가 큰 행복을 만든다’는 삶의 본질적 메시지를 담아낸 어린이 영화 작품이다. 이 영화는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 속 작은 선물이라고 할 수 있는 부모님이 건네는 따뜻한 말, 주변 사람의 사소한 도움, 당연하게 주어졌다고 생각한 모든 것들이 사실은 모두 ‘감사의 이유’였음을 깨닫게 되는 아이들의 성장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내었다. 학생들은 기획·촬영·연기·편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학교를 무대로 한 진짜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에 심사위원단은 “작은 학교에서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메시지가 깊고 연출이 정교하다”며 “순수함 속에 담긴 울림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었다”고 호평했다. 김민서(6학년)대표 학생은 “영화를 만들면서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들에 둘러싸여 있는지 처음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더 감사하며 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종구 교장은 “작은 학교의 도전이 지역의 자긍심을 높여주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영상제에는 전국에서 5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고 그 가운데 이전초등학교의 진정성 가득한 메시지가 최고 영예를 거머쥐었다. 또한 이전초 학생들과 지도교사는 12월 13일 시상식 및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며 대상 작품 ‘더땡큐맨’은 이전초 공식 유튜브 채널인 ‘수업은 박성환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1-30

영양군, 2026년도 예산안 4420억 편성… ‘군민 삶에 닿는 예산, 선택과 집중’

영양군이 2026년도 예산안을 4420억원 규모로 편성해 영양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보다 205억원(4.8%) 늘어난 수치로 인구감소와 고령화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군정’을 목표로 생활밀착형 분야에 재정을 집중했다. 일반회계는 4057억원으로 전년 대비 390억원(8.24%)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363억원으로 104억원 감소했다. 세입은 지방세 143억원, 세외수입 141억원, 지방교부세 2029억원, 조정교부금 150억원, 국·도비 보조금 1334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623억원으로 구성됐다. 세출은 농업·축산·산림 분야가 1297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사회복지·보건 737억원, 산업·교통·지역개발 666억원, 환경 387억원, 교육·문화·관광 337억원, 일반행정·군민안전 333억원 순으로 편성됐다. 영양군은 농림 분야에 예산의 29% 이상을 배정하며 농촌경제 회복에 방점을 찍었다. 농촌기본소득지원금 373억원을 비롯해 공익증진직불제 78억원, 동부지구 농촌공간정비 75억원, 바들양지 경관림 조성 33억원, 스마트영농지원센터 건립 10억원, 농민수당 14억4000만원 등이 반영됐으며 경북 평면형 사과원 조성사업에도 12억원이 투입된다. 선바위 권역을 중심으로 한 관광 인프라 개선도 본격화 된다. 선바위분재수석전시관 리모델링 35억원, 분재수목원 조성 24억원, 관광지 경관개선 13억원이 포함됐으며 지역 대표 겨울축제인 ‘영양꽁꽁겨울축제’ 운영 인프라 구축에 9억원이, 양항약물내기 공원조성에 14억원이 투입된다. 복지·보건으로 이어지는 생활안전망에 기초연금 226억원, 생계급여 59억원, 장애인거주시설 운영 16억원, 아이돌봄지원사업 15억원 등 취약계층 돌봄 분야도 강화됐다. 환경·지역개발 등 정비사업·생활기반 확충으로 대곡천·병옥천 소하천 정비 34억원, 노후 수로 개체 공사 25억원, 마령~산해 위험도로 개선 10억원, 삼지리 도로 확포장 20억원 등 지역 인프라 개선도 이어진다. 영양·입암 통합 생활용수 개발 46억원, 방전(병옥) 마을하수도 설치 46억원, 장구메기습지 훼손지 복원 11억원 등이 포함돼 환경·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영양군은 2025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며 2년간 754억원의 재정을 확보했다. 이는 인구감소와 소비 침체라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정책으로 평가된다. 또 수하3리가 한울원전 방사선 비상계획구역(EPZ)으로 재편입되면서 2025~2026년 각 61억원, 2027년 66억원, 2028년 이후 매년 92억원 수준의 신규 재원도 확보하게 됐다. 이 같은 재원은 농어촌기본소득의 안정적 추진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 군수는 제310회 정례회 참석 자리에서 “2026년 영양군 재정의 방향은 군민 삶을 지켜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있다”며 “특히 농업·축산·산림 분야에 437억원,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29억원을 추가 편성해 가장 필요한 곳에 예산을 담았다”고 말했다. 예산안은 오는 3일부터 심사를 거쳐 10일 확정될 예정이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5-11-30

안동시, ‘교차발전 에너지 혁신’으로 행안부장관상 수상

안동시는 ‘국내 최초 교차발전 에너지 혁신’ 사례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열린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술 혁신과 행정 추진력이 결합된 사례로 평가받아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번 사례는 앞서 경북도가 주최한 ‘2025년 경북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뒤 중앙 경진대회에 추천됐으며, 최종적으로 행안부장관상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 사례인 ‘교차발전’은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 과정에서 도입된 새로운 송전방식이다. AI 시대 전력수요 급증으로 국가 송전망이 부족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이 공동 개발한 기술로, 이 방식을 도입하며 집적화단지 준공 시기를 앞당긴 점이 적극행정 성과로 인정받았다.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은 국내 최초 공공주도·주민참여형 모델로, 47.2㎿ 규모의 발전시설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안동시는 2020년 두 기관과 MOU를 체결하며 사업을 본격화했고, 2021년 제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지정을 받은 뒤 2024년 4월 국내 최초 교차발전 승인을 얻어 7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석동 안동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수상은 에너지기술 혁신과 적극행정이 결합한 결과로, 주민에게 발전수익을 제때 돌려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1-30

예천 삼강나루 주막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예천군은 30일 풍양면 삼강리에 자리한 ‘예천 삼강나루 주막‘이 국가 민속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예천 삼강나루 주막’은 1900년경 건립돼 금천·내성천·낙공강 세 물줄기가 합수하는 삼강리에 자리한 전통 주막이다. 2005년까지 실제 주막으로 운영되며 지역 나루터 문화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주막 건물의 원형이 잘 보존돼 전통 민속 건축물의 특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부엌 흙벽에 남아 있는 외상장부 흔적은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희귀한 자료로 역사적 진정성과 생활 민속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삼강나루에서는 13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동제(洞祭)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 과정과 기록은 ‘동신계책’이라는 문서에 체계적으로 남아 있어 공동체 신앙과 민속문화의 지속성을 잘 보여준다. 과거 나루터 운영을 알 수 있는 ‘삼강도선계’ 관련 문서 역시 현존해 당시 교통·운송·나루 문화의 총체적 이해를 돕는 중요한 자료로 인정받았다. 삼강나루 주막은 이처럼 주막·나루터·마을 공동체 문화가 집약된 복합 민속 공간으로서 한국 전통 민속문화의 보존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삼강나루 주막의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은 예천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 주막의 보존·정비와 함께 나루터 주변 경관 관리, 전승 민속행사 지원, 기록자료 디지털화 등 체계적인 관리 계획을 추진해 후대에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30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 정기연주회, 관객 열광 속 성료

예천문화관광재단은 29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 정기연주회 ‘함께 모여 이루는 울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오케스트라 교육 사업이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권용희 음악감독의 지휘로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과 김동조의 한국 환상곡 ‘농촌의 아침’,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등 다양한 클래식 작품이 연주됐다. 특히,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OST ‘인생의 회전목마’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OST ‘Epilogue’ 등의 영화음악도 함께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조두남의 ‘뱃노래’와 이수인의 ‘내 맘의 강물’ 등 우리에게 친숙한 성악곡들은 바리톤 권용일과 소프라노 박진숙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연주회를 만들었다. 권용희 음악감독은 “이번 연주회는 올해 동안 많은 연주회를 경험하며 성장한 단원들의 음악적 자신감과 ‘함께’라는 가치를 보여주는 무대였다. 단원들의 꿈을 자연스럽게 음악적으로 표현하고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올 한 해 많은 연주회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적으로 많이 발전하여 자신 있고 행복하게 연주하는 단원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하여 예천의 미래이자 꿈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은 2026년에도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며, 아름다운 선율을 함께 만들어갈 신규 단원을 12월 중 모집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30

안동시, 문화유산 도시 위상 강화… 보존·활용·국제협력 성과 두드러져

안동이 올해 국가유산과 세계기록유산을 아우르는 보존·활용·국제협력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며 ‘문화유산의 도시’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안동시는 30일 올해 추진한 주요 성과를 정리해 발표하며, 문화유산 정책이 단순한 보존을 넘어 도시 발전의 핵심 축으로 전환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올해 문화유산 분야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장면은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만휴정 복구 과정이다. 주변 원림이 전소되는 피해 속에서도 정자 본체가 보존됐고, 즉각적인 정비와 안전조치가 이뤄지며 시민 공간으로 다시 돌아왔다. 재난 상황에서도 유산이 회복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사례로 평가됐다. 기록유산 분야에서는 국제 등재를 향한 움직임이 뚜렷했다. 전통 음식문화를 담은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재 후보로 선정됐고, 여성의 삶과 노래를 기록한 ‘내방가사’는 2027년 국제목록 등재 신청 단계에 들어섰다. 한지의 전통지식과 기술은 2026년 말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문화유산 활용 역시 한층 다채로워졌다. 하회마을 하회선유줄불놀이는 약 3만 명이 관람했고, 월영야행은 전통 경관과 야간 콘텐츠 강화를 통해 28만 명을 끌어모았다. 도산서원 야간개장은 역대 최대 관람객을 기록했으며 병산서원은 유교문화 체험과 전통 교육으로 서원의 기능을 현대적으로 확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제 무대에서도 안동의 활동은 확대됐다. 베트남 후에에서 열린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회에서 2027년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내 지역위원회 의장단을 초청한 정책 협력도 이어졌다. 내년 말부터는 한국세계유산도시기구협의회 회장도시로 활동하며 전국 31개 회원도시와 공동 정책을 이끌 예정이다. 안동시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과 야간 콘텐츠 고도화, 국제회의 준비 등을 이어가며 문화유산을 도시 전략의 중심축으로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화숙 안동시 문화유산과장은 “오래된 유산을 미래 세대의 자산으로 잇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내외 협력과 활용 기반을 더 넓혀 문화유산 도시 안동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1-30

예천군 ‘청소년 둥지 배움터’, 전국 벤치마킹 대상지로 떠오르다

예천군이 추진한 ‘청소년 둥지 배움터’가 전국 지자체와 교육기관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벤치마킹 대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교육부 공모사업 이전부터 ‘예천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청소년 학습지원 모델을 직접 구상해 왔으며, 지역 여건을 고려한 학습공간 혁신과 맞춤형 학습지원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왔다. 특히 지난 10월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전국 최초로 오픈함으로써, 선제적이고 속도감 있는 추진 체계를 갖춘 점이 큰 주목을 받았다. 이에 최근 안동시, 울릉군, 대구 달성군,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전북교육청 등 다양한 기관 관계자들이 예천군을 방문해 청소년 둥지 배움터의 조성 과정과 운영 현황을 둘러보는 등 벤치마킹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방문 기관들은 예천군의 자기주도학습센터 모델을 선제적으로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지역 맞춤형 학습지원 정책의 벤치마킹 대상으로서 큰 관심을 보였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은 교육부 공모사업 이전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을 통해 청소년 학습지원 체계를 직접 설계해 왔으며,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전국적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30

문경 중학생들, 인도네시아에서 ‘문화로 하나 되다’

“말은 달라도 마음은 통했다” 문경시 중학생 문화교류단이 국제우호교류도시인 인도네시아 살라티가시에서 5박 7일간의 특별한 문화 여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교류단은 문경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13명으로,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현지 학생들과 전통 예술, 놀이, 음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문화로 연결된 우정’을 확인했다. 도착 첫날, 교류단 학생들은 인도네시아 고유의 전통악기 가믈란(Gamelan) 연주 강의를 받으며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익숙하지 않은 리듬이었지만 학생들은 금세 박자에 적응하며 현지 제2주립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연주를 이어갔다. 이어 진행된 전통춤 강의에서는 한국 학생들이 동작을 따라 하며 서로의 실수를 보며 웃음을 터뜨리고, 현지 학생들이 손짓 하나하나를 직접 알려주는 등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어졌다. 문경중학교 김모 학생은 “춤이랑 악기는 언어가 필요 없었다. 그냥 같이 하다 보니 친구가 돼 있었다”고 했다. 양국 학생들은 서로 준비한 전통놀이를 소개하며 문화의 벽을 낮췄다. 한국 학생들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등을 소개했고,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협동 발놀음이 특징인 ‘바키악(Bakiak)’ 놀이로 맞받았다. 특히 바키악은 여러 명이 긴 나무 발판에 함께 올라 박자를 맞춰 움직여야 해, 처음에는 넘어지며 실수도 잦았지만 금세 큰 웃음이 오갔다. 점촌중학교 이모 학생은 “말보다 몸으로 부딪치니 금방 친해졌다. 친구들이 딱지치기에 너무 신기해하더라”고 밝혔다. 음식 나눔 프로그램은 이번 교류의 하이라이트였다. 한국 측에서는 김밥, 자장면, 비빔국수 등이 제공됐고, 현지 학생들은 “드라마에서 본 음식”이라며 김밥을 연신 들여다보며 호기심을 보였다. 김밥을 처음 맛본 살라티가 학생들은 “맛있다”, “직접 말아 보고 싶다”며 줄지어 사진을 찍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며 “집에 와서도 계속 인도네시아 친구 얘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실에서는 배울 수 없는 국제교류의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서로의 일상과 문화를 몸으로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으로 평가받았다. 현지 학교 관계자는 “문경 학생들은 예의 바르고 적극적이어서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국제문화교류는 아이들이 몸으로 부딪치며 서로의 문화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번 경험은 학생들이 글로벌 감각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세계 이해력과 국제 감각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1-30

신현국 문경시장, 제4차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 다녀와

신현국 문경시장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헝가리 타타시에서 열린 ‘제4차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에 참석해 문경시의 생태보전 정책과 생태관광 모델을 적극 홍보했다. 이 자리에는 문경시 대표단 7명과 전 세계 20개국에서 모인 500여 명의 대표단이 참가해 국제적인 습지 보전·관리 정책을 공유했다. 문경시 대표단은 습지교육 분과에 공식 참여해, 문경돌리네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이를 기반으로 구축한 생태관광–환경교육 통합 프로그램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발표는 신현국 시장이 직접 맡아 문경새재, 문경에코월드 등 인근 생태자원과 연계한 체험형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고, 습지 보전과 지역관광을 동시에 강화한 ‘문경형 모델’로 국제 사회의 큰 주목을 받았다.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는 습지도시 간의 정책 협력과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2019년 순천시에서 첫 회의가 열린 이후, 프랑스 아미앵(2023), 중국 동잉(2024)을 거쳐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된 국제회의다. 각국 대표단은 회의 기간 동안 습지 보전, 교육, 관광, 지역사회 참여 확대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으며, 향후 공동 프로젝트 확대와 국제 네트워크 강화를 모색했다. 문경시는 2024년 문경돌리네습지가 세계 람사르습지로 인증된 데 이어, 2025년 7월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열린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서 ‘세계 람사르습지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으며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돌리네습지의 세계적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소개하고, 다른 나라의 선진 습지정책을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세계가 인정한 생태도시로서 문경의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관광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1-30

문경시 숏폼 영상,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수상

문경시가 27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AI 지자체 성장 포럼 및 지방자치콘텐츠대상’ 복지·주민참여 분야에서 수상했다. 단순한 홍보 콘텐츠의 성과를 넘어, 지자체 홍보 방식의 구조적 변화를 보여준 모델케이스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자체 홍보는 전통적으로 예산 부담, 낮은 도달률, 반복되는 메시지라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문경시는 이를 AI 기반 디지털 창작기술로 돌파했다. 문경의 대표 자원인 약돌한우·사과·오미자·찻사발을 상징적 아이콘으로 설정하고, 이를 하늘 위로 띄우는 과감한 시각 연출을 통해 지역 이미지를 단번에 각인시켰다. 숏폼이라는 포맷 특성상 3초 안에 메시지를 이해시키는 구조, 그리고 AI가 만들어내는 높은 시각 완성도가 결합하면서 영상은 7만 회 이상 조회, 높은 좋아요·공유율로 빠르게 확산됐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전통적 로컬 이미지에 AI라는 미래 기술을 덧입혀 ‘신선한 문경’을 정의한 사례”라고 평가한다. 문경시가 만들어낸 새로운 홍보 모델은 크게 세 가지 전략 요소로 요약된다. 첫째가 지역 자원의 ‘재상징화(Re-symbolization)’다. 약돌한우·사과·오미자·찻사발 같은 전통 소재를 ‘하늘을 나는 문경의 상징물’로 재해석했다. 이는 기존 관습적 관광 홍보물과 달리 지자체의 정체성을 시각 아이콘으로 재창조한 시도다. 둘째는 AI 기반 초고속 제작·확산 구조다. AI 생성기술은 짧은 제작 기간, 적은 예산, 높은 시각적 퀄리티를 가능하게 했다. 특히 숏폼 기반의 빠른 소비 구조는 타 지자체 콘텐츠와의 전달 속도 경쟁에서 문경을 우위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셋째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유통자’가 되는 구조다. 좋아요·공유·댓글 등 반응률이 높은 영상은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확산 경로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은 단순한 시청자가 아니라 문경 브랜드를 퍼뜨리는 ‘참여자’가 됐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홍보 방식에 과감히 도전한 결과이자, 문경의 매력을 젊고 역동적인 방식으로 보여준 시도였다. 앞으로도 AI 기반 콘텐츠를 확대해 문경의 경쟁력을 더 키우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1-30

안동시, 문화관광단지에 신규 호텔 조성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는 28일 경북도청에서 글로벌 호텔기업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국내 민간투자사들이 참여한 대규모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신규 고급 호텔 건립을 공식화했다. 지역 관광이 ‘당일·버스투어’ 중심에서 체류형 구조로 전환되는 데 필요한 핵심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번 협약에는 전 세계 143개 국가 및 지역에서 9700여 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 중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참여했다. 함께 투자에 나선 제이스글로벌, 유에이치씨, 서한 등 민간투자사는 호텔 건립과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경북도와 안동시, 관련 기관도 협약에 동참하며 사업 추진을 위한 공식 협력 체계를 갖췄다. 안동시는 올해 6월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안동문화관광단지의 잠재력과 투자환경을 알린 데 이어, 8월부터 경북도·경북문화관광공사·투자사와 실무 협의를 이어왔다. 특히 시가 운영 중인 ‘투자유치홍보단’이 투자기업 본사를 직접 찾아가 면담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이 이번 협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호텔은 지상 15층·지하 1층 규모, 350실의 고급 시설로 조성되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UHC의 브랜드가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민간투자사는 숙박뿐 아니라 휴식·체험·관광 기능을 결합한 복합 관광공간을 구축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완공 시 2015년 그랜드호텔 개관 이후 10년 만에 안동 원도심에 들어서는 신규 호텔이 된다. 시는 프로젝트가 추진되면 경북 북부권 관광 수요 확대와 지역경제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MOU 체결은 안동이 세계인이 찾는 K-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1-28

봉황사·CJ·명가김치, 안동시에 김장김치 857박스 기탁…“올겨울도 따뜻하게”

안동 지역의 겨울을 밝히는 김장 나눔이 다시 이어졌다. 안동시는 봉황사가 지난 27일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김장김치 857박스(3000만 원 상당)를 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련된 김치는 봉황사 1000만 원, CJ 1000만 원, 명가김치 1000만 원의 후원이 모여 완성됐다. 전달된 김치는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서 난방·식생활 등 겨울철 생계 부담을 겪는 가구에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기탁 시기가 본격적인 추위와 맞물리면서, 김장김치는 난방비·식비 부담이 큰 가구에 당장의 생활 지원이 될 전망이다. 임동면 수곡리에 자리한 봉황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의 말사로, 매년 산신제 이후 쌀과 후원금을 꾸준히 기부하며 지역 나눔 활동에 앞장서 왔다. 올해는 지역 기업과 함께 동참하며 기부의 폭을 넓혔다. 봉황사 선관스님은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자 CJ, 명가김치와 힘을 모아 김장김치를 준비했다”며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에 작은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나눔을 실천해 주신 봉황사와 CJ, 명가김치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 주신 따뜻한 마음이 겨울철 취약계층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1-28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A+ 선정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A+ 등급을 받으며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한층 넓힌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1년 동안 재난 대응과 취약계층 생활지원, 문화·체육 활동 확대 등 공공기관의 역할을 생활 현장에서 꾸준히 실천해 온 점이 등급 상승을 이끈 요인으로 꼽힌다. 공단은 27일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A+ 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B+에서 두 단계 오른 평가로, 공단의 사회공헌 체계가 단순 봉사를 넘어 지역 문제 해결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기여 활동의 지속성과 협력도,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공단은 올해 재난·재해 복구 지원, 취약계층 생활지원 프로그램 확대, 공공시설 안전환경 개선, 지역 문화·체육 활성화 참여, 지역기관·단체 연계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특히 안동·예천 일대 대형산불 당시 공단이 현장 진화 지원과 피해 복구 작업에 직접 참여한 점은 높은 평가 요소로 꼽힌다.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무료 서비스 제공,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취약계층 생활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도 연중 진행되며 지역 수요에 맞춘 활동으로 인정받았다. 공공 체육시설과 문화공간을 시민에게 폭넓게 개방하고 프로그램을 확대해 생활 편익을 높인 점도 실적에 포함됐다. 공단은 올해 공헌 활동을 체계화하며 참여 기관·단체를 확대했고, 사회적 가치 성과를 정량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정비해 인정제 점수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증은 지역에 필요한 일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에 대한 의미 있는 평가”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만들기 위해 지역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1-28

문경시새마을회, 4천포기 ‘사랑의 김장’ 1400가구에 겨울 온정 전해

문경시와 문경시새마을회(회장 김현수)는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읍면동별 새마을지도자 700여 명이 참여해 ‘2025 사랑의 김장’ 행사를 벌여 4천여 포기의 김치를 담아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1400여 가구에 나눴다.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해 단순한 나눔을 넘어, 안부 확인과 말벗이 함께 이루어져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도 톡톡히 했다. 한 새마을부녀회장은 “양념을 버무리는 손이 많이 시리지만, 김치를 기다리는 분들 생각하면 마음이 더 뜨거워졌다. 해마다 참여하다 보니 이제는 ‘우리 이웃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이 됐다. 새벽 6시부터 나와도 힘든 줄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모전동 김모(78) 어르신은 “혼자 있다 보니 겨울마다 김장 걱정이 제일 컨데 이렇게 직접 갖다 주고 말도 걸어주니, 김치보다 사람이 찾아와 준 게 더 고맙다”고 인사했다. 문경시청 관계자는 “김장 행사는 단순 복지사업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참여형 복지’라 의미가 크다”며 “특히 새마을회가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손을 내미는 역할을 계속해주고 있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문경시새마을회는 김장 나눔 외에도 연탄 나눔, 취약계층 주거환경 정비, 이웃사랑 성금 전달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매해 수백 명의 지도자가 자발적으로 동참해 ‘문경형 나눔 공동체 모델’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김현수 회장은 “정성으로 만든 김치 한 포기가 이웃들의 겨울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가까이에서 이웃을 돕는 새마을정신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매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문경시도 이러한 나눔의 가치가 지역 곳곳에 전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1-28

민주당 경북도당 “K-스틸법 통과 환영…포항 경제 회복 전기될 것”

국회가 27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전환을 골자로 한 ‘K-스틸법’을 통과시키면서 최근 산업·고용 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포항의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포항은 철강산업 침체가 지역 전체 위기로 이어져 어려움이 컸다”며 “K-스틸법 통과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논평에서 도당은 이번 특별법이 철강산업을 ‘국가 경제·안보의 핵심 기반 산업’으로 규정하고, 국무총리 직속 철강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설치를 명문화한 점을 강조했다. 이 위원회는 5년 단위 기본계획과 1년 단위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하도록 해 정부 차원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저탄소 철강 기술 연구개발(R&D), 사업화, 설비 도입 지원과 정부·공공기관의 저탄소 제품 우선 구매 근거 등이 포함된 점도 주요 내용으로 짚었다. 전기요금 부담 완화 방안 역시 시행령에서 구체화될 예정이다. 경북도당은 “포항시민과 함께 K-스틸법 통과를 크게 환영한다”며 “이번 특별법이 대한민국 철강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전환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1-27

아이 울음소리 그친 청송군 출산·보육환경 조성에 최선

농촌마을에는 아이 울음소리도 들어본 지 꽤 오래다. 청송군도 마찬가지. 지난 10월 기준으로 인구는 2만3424명이지만 올해 영유아 출생은 43명이 고작이다. 지난해 81명 출생에 비하면 절반에 그친다. 10년여 전 년 출생아이가 145명이었을때도 걱정이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그 당시가 부러울 뿐이다. 지난 21년에 89명으로 뚝 떨어져 출산율 은 좀처럼 올라 올 기미가 없다. 청송군의 고민도 깊다.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음에도 반전이 없어서다. 청송군의 출산정책을 살펴보면,관내에 주소를 두고 살 경우 우선 출산 축하금으로 출생아 당 1회 100만원을 지급해 준다. 별도인 출산 장려금은 첫째아이 때는 480만원(매월 10만원씩 48개월)을 지급하고, 둘째아이 1200만원(매월20만원씩 60개월), 셋째아이 1500만원(매월 25만원씩 60개월), 넷째아이 1800만원(매월 60만원씩 60개월)까지 지원한다. 출생아 건강보장보험도 매월 3만원 이하(5년납 10년보장)로 지급해 주고 있다. 또 신생아 탄생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출산축하용품(행복맘꾸러미)을 비롯 첫 만남 이용권인 국민행복카드 이용권도 2년까지 지원해 주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돌사진 촬영비 지원을 비롯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키즈카패 확충 등 보육환경 개선과 영유아 보육료 및 아동수당 지원, 드림스타트 사업 등 즐비하다. 앞으로도 양육비 부담 경감과 아동·부모의 보육복지 강화를 위해서도 전 행정력을 집중시킬 방침이다. 모두 출산율 저하에 따른 사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시책이다. 육아 고민을 전문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가정이 모여 함께 풀어나가는 ‘금쪽상담소’ 도 개설하고 임신 전 건강관리를 통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우리 아이 한명, 한명을 군이 책임지고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보다 나은 출산 보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1-27

동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비대면 진로·취업 컨설팅

동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7월 14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비대면 진로·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시간·장소 제약 없이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비대면 중심의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진로 탐색부터 서류·면접 전형까지 전 영역에 고도화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1대1 진로 상담, 입사지원서 컨설팅, 면접 코칭 등 취업 준비의 초기 단계를 종합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비대면 방식과 개인 일정에 맞춘 맞춤형 시간대 배정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도 자유롭게 상담 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서류·면접 과정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피드백과 실전 중심의 지도, 분석 기반 상담을 통한 활동 이력·강점 분석, 진로 성향 진단, 역량 키워드 도출 등 체계적인 도구를 활용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대학이 실시한 비대면 컨설팅은 센터가 추진 중인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는 진로·취업 지원 체계 구축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확대와 취업 준비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센터는 재학생·졸업생의 요구를 반영해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김진만 센터장은 “학생들이 상세한 1대1 피드백을 유연한 시간대에 받아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비대면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이나 졸업생의 지속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효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27

예천 아이키움 마을돌봄터 문동숙 센터장 ‘2025년 제29회 민원봉사대상’ 돌봄분야 특별상 수상

예천군 아이키움 마을돌봄터 문동숙 센터장이 ‘2025년 제29회 민원봉사대상’에서 돌봄분야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27일 서울 SBS 상암동 공개홀에서 열렸으며, 예천군과 경북도 관계자, 수상자와 가족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민원봉사대상은 창의적 민원시책과 헌신적인 봉사로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농협중앙회가 후원한다. 올해는 공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본상 8명, 특별상 2명이 선정됐다. 시상식에서는 행정안전부 장관, SBS 사장, 농협 대표의 축사와 함께 공적심사 경과보고, 수상자 공적영상 소개,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SBS 사장 공동명의의 상패와 상금(특별상 300만 원), 농협에서 제공하는 부부동반 여행상품권(300만 원 상당)이 수여됐다. 문동숙 센터장은 예천군 지역돌봄서비스 정착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헌신해 왔다. 다함께돌봄센터 운영기반 강화, K보듬 6000 야간·주말 돌봄체계 구축, 0세 특화반 운영을 통한 영아돌봄 공백 해소 등 지역 맞춤형 돌봄모델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동숙 센터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머무를 수 있는 돌봄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돌봄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27

예천 호두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 최고의 맛 인정

'예천 호두’가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서 최고의 맛으로 인정받았다. 예천군은 27일 ‘2025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산림과수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예천군 효자면의 호두 재배 임가 손종수씨가 영예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최우수), 최운섭씨가 산림청장상(우수)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이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과일 선발 행사다. 산림과수 부문에서는 호두와 밤, 떫은감, 대추 등 4개 품목을 대상으로 전국 각지에서 엄선된 우수 재배 임가를 가려냈다. 이날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개막식에서는 ‘예천호두작목반’ 회장인 손종수씨가 표창과 함께 시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손종수씨와 최운섭씨는 예천군 효자면의 청정 고지대에서 호두를 재배하며 친환경적 농법을 고수해 왔다. 이들 지역은 풍부한 일조량과 깨끗한 자연환경이 호두의 생육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예천군은 이미 전국 호두 생산량 4위를 차지할 만큼 우수한 품질과 탄탄한 생산 기반을 갖춘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손종수씨와 최운섭씨는 알이 크고 속이 꽉 차면서도 껍질이 얇아 맛과 향이 일품인 고품질 호두를 생산해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예천 호두가 연이어 대한민국 대표 과일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면서, 그 탁월한 우수성을 다시 한번 전국에 입증했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27

영주 원당천, 주민참여형 하천관리 모델로 재탄생

스쳐 지나가는 하천에 불과했던 원당천이 생태교육·문화축제·역사 체험이 어우러진 생활권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영주시 휴천1동 지역에 위치한 원당천은 과거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수계였지만 물길을 현 위치로 돌리며 주변 환경이 크게 훼손돼 개선의 필요성이 지적됐다. 이런 원당천이 휴천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이 주축이 된 노력과 주민참여형 하천관리 모델이 원당천의 일상과 경관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우선 지역 문화가 살아 있는 거리로 재탄생했다. 천 주변에는 남간서당, 기려자 송상도 지사, 휴천리지석 등 지역의 역사자원을 스토리텔링한 벽화를 조성하며 야외 문화갤러리가 됐다. 원당천의 가장 생생한 변화는 어린이들의 참여에서 출발한다. 2023년부터 이어진 원당천 쓰담쓰담 캠페인에는 매년 어린이집 원아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아이들은 산책로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분리배출을 직접 실천하며 놀이하듯 배우는 생태교육을 체험하고 있다. 소외 됐던 원당천은 주민이 직접 관리하는 하천이 됐다. 정비와 개선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은 매월 정례적으로 장미터널, 산책로, 수변구간 등 주요 공간을 돌보며 연중 관리체계를 유지에 나서고 있다. 환경정비 인력의 한계를 주민이 직접 보완한 생활권 중심 하천관리 모델이 정착한 것이다. 내가 사는 동네는 내가 가꾼다는 주민들의 자부심은 지역 공동체 회복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원당천은 주민이 주도하고 아이들이 배우며, 마을이 함께 성장시킨 참여형 지역혁신 모델이란 평가다. 작은 지역 하천이 도시의 일상과 공동체 문화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신호철 위원장은 “원당천을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세대가 함께 배우고 즐기고 소통하는 주민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27

안동 전통시장 연말 축제 상권 활력 회복

안동의 전통시장이 연말을 앞두고 체험형 겨울 축제를 잇따라 열며 지역 상권 활력 회복에 나선다. 김장과 전통주, 찜닭 등 시장 고유의 맛과 겨울 장터의 분위기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침체된 발길을 다시 불러들이겠다는 구상이다. 풍산시장에서는 28일과 29일 ‘2025 풍산시장 전통주와 김장축제’가 열린다. ‘풍산의 맛, 전통주와 김장으로 물들다’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과 상인이 함께 꾸리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됐으며, 개막식은 28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축제장에서는 배추 절이기·양념 버무리기 등 김장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고, 풍산김치·학가산 김치·명가김치 등 지역 대표 김치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마을 노래자랑, 문화공연, 마을 대항 윷놀이대회도 이틀간 이어진다. 구시장에서도 29일과 30일 ‘구시장 찜닭 축제’가 열린다. 구시장 축제는 지역 대표 먹거리인 안동찜닭을 전면에 내세워 시장의 활기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2시와 7시에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며, 시장 상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여기에 찜닭 특색을 살린 홍보 프로그램과 체험 이벤트, 가족 방문객을 겨냥한 ‘꼭! 타리오 룰렛’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두 축제는 모두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확대하려는 지역의 연말 전략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올해 산불과 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주춤한 만큼, 시는 체험·공연·이벤트를 결합한 장터형 축제를 통해 다시 사람을 모으고 상권 전반의 흐름을 살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석동 안동시 지역경제과장은 “풍산시장과 구시장 모두 지역의 맛과 인심을 앞세워 연말 장터의 매력을 높이고자 한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두 축제를 통해 안동 전통시장의 새로운 분위기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