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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국당 남진복·무소속 서일 ‘양자대결’

6·13 지방선거 경북 도의원 울릉군선거구는 일찌감치 자유한국당 남진복(60) 현 도의원과 무소속 서일(65)후보간 양자 대결 양상이다.자유한국당 공천신청에 남 도의원이 단독으로 신청, 낙점받았다. 울릉군은 보수성향이 높지만, 도의원 후보 선택에는 당보다 다른 여러 가지 요소가 작용한다.지난 2014년 선거에서 남 도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후보에게 압승했다. 하지만, 서 후보는 새누리당 경선에서 패해 출마하지 못한 쓰라림을 감안, 이번에는 아예 무소속으로 출마했다.이들 두 후보 외에 거론되는 인물이 아직은 없다.남진복 도의원은 “울릉관광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농어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경북도 공무원으로 오래 근무한 경륜과 4년간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상임위원장에 진출, 울릉군에 필요한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울릉고등학교 출신으로 경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경북도청 공무원으로 근무했다. 현재 경북도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서일 후보는 6·13 지방선거 울릉군 도의원에 출마에 일찌감치 뛰어들어 표밭갈이에 공을 들여왔다. ‘강력한 추진력, 의리 있는 인물, 인물의 크기가 다르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잰걸음으로 곳곳을 누비고 있다.00A0서일 후보는 “대형 여객선의 취항은 울릉주민들의 생존권이요 울릉 경제발전의 핵심이다. 울릉주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공약했다.울릉 우산중, 경상공고, 경북대를 졸업하고 전 KBS 울릉중계소장, KBS기독신우회 대구회장을 지낸 장로다. 울릉저동초등학교 총동문향우회 부회장에 이어 현재 울릉저동초등학교 총동문향우회 감사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8-04-13

김천시장 후보 추가 공모 왜?

자유한국당 김천시장 후보의 재공모 사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0일 도내 기초단체장 후보를 발표하면서 김천시장 후보를 추가 공모한다고 밝혔다.그 배경을 둘러싸고 이런저런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지역 정치권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김천시장 후보의 경우 현재 등록한 2명의 후보를 공천에서 배제하지 않은채 추가공모를 실시키로 해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미 등록한 2명의 후보측은 내심 불만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현재 등록한 김응규(경북도의회 의장)·최대원(고려장학회 이사장) 예비후보측은 “무소속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마당에 자유한국당은 당내 경선에서 너무 많은 힘을 빼고 있다”며 “공심위는 최대한 빨리 후보를 결정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추가공모 기간은 12일부터 14일까지이지만, 새로운 후보를 찾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당초 김천시장 선거에 자천타천으로 이름에 올랐던 나기보 현 경북도의원과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이 있긴 하지만, 나 의원은 이미 김천 1선거구 단수후보로 추천됐으며, 배 의장의 경우 지난해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역에 자유한국당 김천시장 후보 공모가 쉽지 않음에도 공천위가 추가 공모를 단행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최근 예비후보들의 선거법위반 의혹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김천경찰서는 지난 6일 김천시장 예비후보 2명의 측근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56)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달 20일 자유한국당 김천시장 예비후보들 측근에게서 각각 250만원과 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천시장 예비후보들은 자신들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천/김락현기자

2018-04-13

한국당 공천 따내기 ‘총력’

6·13지방선거 경북도의원 영덕군 선거구의 자유한국당 공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오후 5시 제9차 회의를 열어 경북도의원 영덕선구를 경선 지역으로 확정했다.경선 후보자는 김진기(54) 전 경북도의원과 조주홍(48) 현경북도의원(비례), 황재철(46) 현 경북도의원 등 3명으로 정해졌다.1명의 도의원을 뽑는 영덕군 도의원 선거는 이들 3명이 공천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선거 초반까지 현의원인 황재철의원의 독주가 예상됐지만 비례대표 도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주홍 의원과 김진기 전 도의원이 자유한국당 경선에 뛰어들며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김진기 전 경북도의원은 “지난 7대 도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경기부양과 농·어민들을 위한 입법활동 및 영덕군민들의 복지향상에 대한 예산확보에 힘쓸 것”이라며 “언제나 군민들의 편에 서서 말보다는 실천과 행동으로 영덕의 밝은 미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아울러 “광역교통망체계 구축으로 인한 관광객 유입 및 외부 투자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경기 부양에 도움을 줄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김 전 회장은 영해고와 동국대를 졸업하고 필리핀 마닐라대학에서 행정학 박사를 받았다. 영근회 회장과 지역 선·후배들과 장학회를 설립, 후학들을 지원하는 등 애향활동도 열심이다. 현재 한국당 영덕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조주홍 경북도의원 “지방 농촌사회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진정한 지방분권과 주민자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지난 지방의회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직도 도민과 군민이 함께 중산층과 서민을 아우를 수 있는 민생정치가 부족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기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를 굳혔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조 의원은 “다시 한번 주민을 대표한다는 것보다 주민을 대신해서 민생·생활정치의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기고 또 주민들과 소통하는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조 의원은 홍익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전 새누리당 경북도당 홍보위원장, 한국스카우트 경북연맹 영덕군연합회장을 맡는 등 활발한 지역봉사활동을 하고 있다.황재철 도의원은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청년 최고위원에 출마하는 등 지난 4년 간 초선 도의원으로서 폭넓은 도의회 의정활동을 장점으로 행복한 영덕 건설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황 의원은 젊은 혈기와 패기로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당초 군수출마를 목표로 활동하다 도의원으로 선회했다.황 의원은 “매사 초심을 되새기며 군민과 도민의 진정한 손과 발로 현장 중심체계로 쓴소리와 채찍을 달게 받고 군민을 하늘과 같이 성심껏 섬기는 그런 정치를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황 의원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전 경상북도의회지방부권 특별위원장, (현)자유한국당 상임전국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덕/이동구기자

2018-04-12

한국당 TK 기초단체장 공천 파열음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대구·경북(TK) 기초단체장 공천 결과가 최근 발표됐으나 이를 두고 탈락 후보들과 지지자들 사이에서 문제 제기와 비난이 거세지면서 내부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한국당 경북도당이 발표한 기초단체장 후보 심사 결과에 따르면 경주시장은 최양식 현 시장을 컷오프시키는 동시에 주낙영 전 경북도행정부지사, 이동우 전 경주엑스포사무총장, 최학철 전 경주시의회 의장 3명의 경선을 결정했고, 군위군수에는 김영만 현 군수를 단수 공천했다. 또 한국당 대구시당은 대구 동구청장 권기일 예비후보, 남구청장에 조재구 대구시의원을 단수 공천했다.그러나 이같은 공천결과에 대해 공천 심사가 부당하다는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11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 대구 동구 기초단체장 공천 탈락자인 배기철ㆍ오태동ㆍ윤형구 예비후보와 지지자 50여명이 회의실을 점거하고 대구시당 공관위원장의 면담을 요구했다. 또 이 자리에 대구 남구청장 공천을 신청했던 권태형ㆍ윤영애 예비후보 등도 항의방문차 참석해 공관위원장의 면담을 요청하는 등 공천 후유증을 내보였다. 이에 따라 대구시당은 지지자를 제외하고 이의를 제기한 3명의 후보와 김상훈 공관위원장간의 면담을 추진했다. 대구 동구 기초단체장의 경우 지난 10일 오후 중앙당 공관위에서 3명의 후보가 제기한 이의신청을 검토했으며, 이날 오후 늦게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경북도 마찬가지다. 단수후보로 발표된 군위군수 공천에 반발해 장욱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군위 선거사무소에 몰려와 “이번 자유한국당 군위군수 공천은 절차와 정당성을 무시한 사천이며 자유한국당의 주인인 당원의 의사가 무시된 밀실공천으로서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또 이날 장욱 군위군수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과 경북도당에 이와 관련한 이의를 제기하고 당원과 군민이 참여하는 경선을 요구했다.최양식 경주시장 지지자들은 지난 10일 김석기(경주) 의원 경주 사무소와 경북도당을 항의방문한 데 이어 11일 한국당 중앙당을 방문해 홍문표 공천관리위원장과 만나 공천탈락 원천무효를 요구했다. 지지자들은 홍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중앙당이 경주를 재난 지역으로 지정했는데, 재난 지역에서 빠진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홍 사무총장은 “컷오프는 당 방침에 따라 경북도당에서 선정할 수 있다”며 “재난지역은 경주와 포항 등을 지정했는데, 도당위원장(김석기)이 경주는 지진이 끝났다. 더 이상 민심을 흉흉하게 하면 안된다며 철회해달라고 해서 경주는 재난지역에서 뺐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영태·박형남기자

2018-04-12

경북지사 후보 이철우·대구시장 권영진 확정

자유한국당이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 등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6·13 지방선거 레이스에 들어갔다. 한국당은 11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의원을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로 확정했다. 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송아영 부대변인을 각각 서울시장과 세종시장 후보로 공식 추대했다. 이로써 한국당은 전국 광역단체 17곳 중 호남지역을 제외한 14곳의 후보가 확정됐다. 확정된 14곳은 대구 권영진 현 시장, 경북 이철우 의원을 비롯해 서울 김문수 전 지사, 경기 남경필 현 지사, 인천 유정복 현 시장, 부산 서병수 현 시장, 울산 김기현 현 시장, 경남 김태호 전 지사, 대전 박성효 전 시장, 세종 송아영 부대변인, 충북 박경국 전 안정행정부 1차관, 충남 이인제 상임고문, 강원 정창수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제주 김방훈 전 정무부지사 등이다.이런 가운데 권 시장은 후보로 확정됨과 동시에 11일 오전 대구시 선관위에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시장직에 복귀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던 이 의원도 후보 등록 전까지 국회의원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경주에 설치한 경선 준비 사무실도 당분간 폐쇄한 뒤 후보 등록 이후 재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한국당은 12일 오전 국회의원관에서 광역단체장 후보자 출정식을 열고 지방선거 필승을 다질 예정이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18-04-12

“보수 재건해 2022년 정권 창출 총력”

“경북은 자유한국당의 안방이자 보수의 본산이다.”6·13 지방선거 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이철우(김천·사진) 의원은 11일 “경북이 허물어져 가는 보수를 재건, 정치의 중심으로 복원시켜 2022년 대선에서 정권을 창출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후보 확정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경북이 보수 재건의 전진기지가 돼야 한다”면서 “전국에 흩어진 재향 및 출향인, 재외동포 등 1천만 경북도민들을 들불처럼 일으켜 보수 지지층 재결집으로 ‘보수의 기적’을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위기의 보수 우파를 결집시키는 중요한 선거이다. 지방선거 압승으로 수렁에 빠진 대한민국의 보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자신이 맨 앞줄에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제 저에게는 재향·출향인과 재외도민 등 지구촌 1천만 경북도민들의 성원을 가슴에 담아내는 것 하나만 남아 있을 뿐”이라고 역설했다.이 의원은 경선과정에서 있었던 불협화음은 모두 용광로에 녹여 ‘위대한 경북건설’의 에너지로 승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광림(안동), 박명재(포항남·울릉), 남유진 전 구미시장은 저와 가치관이 같은 한국당의 동지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인재들이고, 국가적으로도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경선에서 저의 당선은 저 혼자만의 당선이 아니고, 저에게 세 분 후보님의 몫까지 해내라는 도민들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말씀 하나 하나에 지혜를 담아 충고와 조언을, 그리고 수 십년 공직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경북도민을 위해 보태 달라”며 “본선에서 승리해 경북도정을 맡게 된다면 경선 과정에서 세 분 후보님이 발표한 공약들 가운데 경북과 도민을 위한 것이라면 가감없이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18-04-12

지방 대변인 역할 해 온 ‘지방통’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이철우 의원은 경북 김천출신으로 김천고와 경북대 사범대를 졸업한 후 상주와 의성에서 5년간의 교직생활을 했다. 국정원을 거쳐 2005년 12월, 당시 이의근 지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경북 정무부지사로 발탁됐다. 김관용 지사 체제가 출범했을 때도 2년 2개월 동안 민선 1, 2기 정무부지사를 지낼 정도로 지사들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았다.이후 총선 출마를 결심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18대 총선에서 대구 달서갑에 공천을 신청했다 낙마했다. 이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으로부터 고향 김천에 전략공천되면서 내리 3선을 지냈다. 19대 총선 당시에는 83.5%를 득표해 전국 최고 득표율 당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국회 정보위원장과 최고위원을 지내던 중 사드기지로 민심과 충돌하기도 했다. 사드기지가 김천 인근 지역에 들어서면서 김천시가 사드 반대로 발칵 뒤집혔을 때 이 의원은 사드 반대 단체로부터 물병 사례를 받았다. 급기야 시위 현장을 방문해 “국회의원직에 연연하지 않겠다”고도 했다.특히 사드 전자파 인체유해 논란이 일자 사드기지 근처에 주택을 지인들과 공동으로 매입해 전자파의 인체 무해성을 몸소 입증하기도 했다.초선 때부터 ‘국회지방살리기포럼’을 결성해 전국을 순회하며 그 지역에 맞는 이른바 ‘맞춤형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지방의 대변자으로서 역할을 해 온 지방통이기도 하다. 지난 대선 때는 당 사무총장을 맡아 대선을 진두지휘하면서 당사에서 한 달간 간이침대에서 쪽잠을 자며 숙식을 해결,“이철우 답다”는 평을 얻기도 했다.승부처마다 ‘히든카드’를 꺼내드는 승부사이기도 하다. 이 의원은 지난 2017년 대통령 탄핵 때는 여야를 통틀어 국회에서 개헌론의 불씨를 처음 지핀 의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당시 그는 “제왕적 대통령제는 이제 끝내야 한다”며 대통령의 질서있는 퇴진을 주장하면서, 탄핵 반대와 함께 ‘개헌론’을 주장하며 본회의장 입구에서 ‘나홀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지난해 12월 17일에는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신이 10년간 맡아 온 김천시당협위원장직과 최고위원직을 내려놓는 등 벼랑 끝의 절실함으로 임했다. 그 이면에는 “언제 어디서든 주인의식을 갖고 내 일처럼 일하라”는 뜻의 수처작주(隨處作主)와 “평소 덕을 베풀면 따르는 이웃이 있어 외롭지 않다”는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을 좌우명이 자리하고 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18-04-12

경선 마친 권영진 대구시장, 업무 복귀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시정에 복귀했다. 권영진 시장은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경선에 나선지 20일만에 돌아왔다”며 “앞으로 시의회 추경안 처리와 내년도 국비확보활동, 투자유치, 컬러풀페스티벌 등 당면한 시정 현안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선은 시민들이 직접 시장을 선택할 수 있는 장이 열렸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6·13 지방선거가 본격화되는 오는 5월 20일께 다시 선거에 나설 것이다. 경선 압승의 여세를 몰아 본선에서도 압승하겠다”고 덧붙였다.권 시장은 최근 여당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의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에 대해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려는 후안무치하고 무책임한 정치적 발언”이라고 지적하고 “이러한 것에 대해 대구·경북이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본선에서 통합대구공항을 공론화해 시민들에게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권 시장은 재임 기간 중에 도심 순환선과 달성공단선 등에 트램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에서 SOC투자를 줄이는 상황이어서 재원 마련이 어렵고 자동차와 도로를 공동으로 이용하며 교통 혼잡 등의 문제가 있어 시민들의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곤영기자 l

2018-04-12

정영길 “군민 부담주는 개소식 안한다”

정영길(53·자유한국당·사진)성주군수 예비후보는 11일 성주읍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군민들에게 부담을 주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정 예비후보는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성주지역 곳곳이 농작물 피해를 많이 입었다”며 “ 선거 때마다 반복되고 있는 허례허식을 생략하고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로하고 군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또 “선거사무소 개소로 인해 군민들이 부담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면서 “자기 세력을 과시하는 것은 서민정치와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고, 성주군수가 된다면 새로운 시도, 신선한 모색으로 주민들게 작은 평안함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정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골목과 동네를 중심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소박한 선거운동으로 성주변화의 대전환점을 만들겠다”며 “희망성주를 만들 아이디어와 비전을 설계할 수 있도록 고견을 제시해주면 앞으로 추진할 정책이나 공약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후보자 비방, 흑색선전 등의 구태의연한 네거티브 관행이 이번에도 재현되고 있어, 존경하는 군민들이 그런 후보를 걸러내야한다”고 호소했다. 지난 12년간 검증된 ‘신뢰’를 바탕으로 군민, 의회, 공무원 사회를 조화시켜 나가면서 모든 것을 걸고 성주발전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680여명의 공무원들이 성주지역에서 거주하며 공무수행을 하는 공무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줘야한다”고 강조하고 “그것은 성주군 공무원으로 당연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정영길 예비후보 캠프의 김기대 선거대책본부장은 “성주군수는 성주에서 솥을 걸고 된장과 간장을 만들어 먹고 성주의 토착민이 되어야 하며, 타지역에서 고위공무원을 하며 부귀영화를 다 누린 사람들이 다만 성주가 고향이라는 이유로 군수에 출마를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토박이론’을 주장했다.성주/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4-12

한국당·무소속 대결 ‘눈길’

6·13 지방선거 경북도의원 봉화군 선거구는 자유한국당 후보와 무소속의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전통 보수 텃밭인 봉화군의 도의원 후보 공천을 경선으로 치러기로 확정했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박현국(59) 현 도의원과 권영만(59) 전 도의원(59)간 경선을 확정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당시 무소속으로 당선됐고 권 전 의원은 당시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공천을 받았으나 낙선했다. 박현국 도의원은 “봉화군의 주력산업인 농업의 기틀을 더욱 다지고 앞으로 엄청난 관광객들을 봉화로 불러들일 백두대간 수목원, 협곡열차 등 군민 경제소득원의 다양화에 전력을 다해 왔다”며 “재선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런 큰 틀에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현안사업으로 누적루 문화누리 사업, 낙동강 합강 나루터 조성사업, 읍내 도심 활력화 사업과 저품위 사과 시장 격리,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15억원의 예산을 반영했고 무엇보다도 어르신이 존경받고 아랫사람이 사랑받는 봉화, 성실과 진실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는 건강한 봉화사회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봉화중·고등학교 출신으로 경북전문대 행정학과, 동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농업경영인 봉화군연합회 10대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권영만 전 도의원은 지난해 12월 26일 군청 브리핑룸을 찾아 6·13 지방선거에 봉화군 도의원에 출마 의사를 밝히며 일찍감치 선거전에 뛰어들었다.권 전 의원은 “재선 도의원으로 행정보건복지 위원장, 예결특위원장, 지방분건추진특별위위원장 등의 활동 경험을 살려 도와 군간 연결 역할을 하겠다”며 ‘6·13선거에 당선되면 경북 도정에 봉화군 발전 계획과 예산반영, 신도청시대의 원칙과 기준이 있는 올바른 도정을 위해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권 전 의원은 경북전문대 토목학과, 대구보건대학 보건환경과, 세명대학고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삼육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로 풀마트 봉화점 대표와 봉화 효심요양원 대표로 있다. 봉화J C 회장 봉화군 교육발전위원회 위원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자유한국당 경선 승자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주팔(55) 봉화군체육회 부회장과 한판승부를 펼치게 된다. 자유한국당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른 윤주팔 예비후보는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당시 새누리당 공천 경선에서 고배를 마시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 윤 후보는 “‘봉화희망’과 ‘위대한 경북 건설’을 위해 작은 소리도 듣고, ‘봉화군민’을 위해 힘차게 뛰며, ‘봉화군민’을 끝까지 섬기는 지방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봉화군민을 가족으로, 경북도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이 시대 우리의 역사적 사명과 시대정신을 일깨우며 시대 과제를 함께 성취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봉화초와 봉화중·고, 동양대 대학원(공학석사)을 졸업했다. 봉화군축구협회장, 봉화청년회의소 회장, 학교운영위원회 봉화군협의회장, 봉화군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박종화기자

2018-04-12

지자체장, 내일부터 행사 개최·후원 제한

오는 14일부터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지방자치단체장은 각종 행사를 개최·후원할 수 없다. 또 정당이나 후보자는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진행할 수 없게 된다.대구·경북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지방선거 60일 전인 4월 14일부터 지방자치단체장의 행사 제한이 이뤄진다”며 이 같이 밝혔다.지방자치단체장은 △정당의 정강·정책과 주의·주장을 홍보·선전하는 행위 △정당이 개최하는 당원연수·단합대회 등 일체의 정치행사에 참석하는 행위 △선거대책기구, 선거사무소, 선거연락소를 방문하는 행위 등을 할 수 없다. 또 지방자치단체장과 소속 공무원은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직능단체모임, 체육대회, 경로행사, 민원상담 기타 각종 행사를 개최하거나 후원할 수 없다.다만, 지방자치단체장은 △창당·합당·개편대회 및 후보자선출대회에 참석하거니 소속 정당이 당원만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정당의 공개행사에 당원으로서 의례적으로 방문하는 것은 가능하다.아울러 △법령에 의하여 행사를 개최·후원하는 행위 △특정일·특정시기가 아니면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행사 △천재·지변 기타 재해의 구호·복구를 위한 행위 △유상으로 실시하는 교양강좌나 주민자치센터가 개최하는 교양강좌를 후원하는 행위 △집단민원 또는 긴급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행위 등은 가능하다.그런가 하면, 14일부터는 정당이나 후보자(입후보예정자 포함)의 명의를 밝히거나, 투표용지와 유사한 모형으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정당이 당내경선 여론조사를 하거나, 정당이나 후보자로부터 의뢰받은 여론조사기관이 의뢰자를 밝히지 않고 자신의 명의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한편, 경북선관위는 오는 16일부터 중앙행정기관 산하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 각급 선관위원장 명의의 공한을 발송하여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의지를 표명하고, 아름다운 선거 실현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8-04-12

3선 노리는 경북 기초단체장 ...경주 포함 3∼4명 교체 전망

최양식 경주시장이 공천에서 탈락한 것을 계기로 자유한국당 경북지역 3선을 노리는 기초단체장 공천 기준 잣대인 ‘교체지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교체지수에 따라 3선에 나설 기초단체장들이 대폭 물갈이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교체지수 조사는 한국당이 공천관리 지침에 담은 것으로, 현역 단체장 지지도가 당 지지도의 0.7이하면 ‘컷오프’대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한국당 강석호 경북도당 공천위원장은 “경북은 당 지지율이 높아, 현역 재선 단체장 교체지수를 중앙당 방침보다 낮은 0.65로 낮췄다”며 “이 기준을 적용하면 교체 대상은 경주를 포함해 3~4곳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경북은 당 지지율이 높아 부득이하게 교체지수를 낮췄다는 얘기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오는 지지율을 감안했을 때 경북지역 현역 기초단체장은 최소 30% 이상의 개인 지지율을 확보해야만 공천 및 경선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그러나 3선에 도전하는 기초단체장이 대거 탈락해 공관위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지역 분열과 후유증이 적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한국당 경북도당이 지난 9일 발표한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공천심사 결과에서 탈락한 최양식 경주시장 지지자 200명이 김석기(경주) 의원의 경주 사무실을 항의방문한 데 이어 한국당 경북도당에도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최 시장 경선 배제에 강력히 반발하며 농성했다.일부에선 공천에 탈락한 3선 기초단체장들이 탈당에 이어 무소속 출마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당 중앙당에 재심 청구를 한 것으로 알려진 최 시장 역시 재선 결과를 본 뒤 무소속 출마 여부 등 본인의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한국당 대구 동구청장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배기철·오태동·윤형구 예비후보는 10일 항의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유민주주의 정당에서 자행한 막가파식 후보 선정 과정에 굴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당 공관위가 지난 7일 권기일 전 대구시의원을 동구청장 후보로 단수 추천하자 이들은 공정한 경선을 요구하며 중앙당에 재심을 요구한 바 있다. 이들은 “(공관위는) 권기일 내정자를 선정하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철저히 정당 민주주의를 외면했다”며 “자유민주주의 보루인 한국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공정한 경선으로 후보를 선정하겠다는 약속을 받지 못하면 중대 결심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성호·박형남기자

2018-04-11

“이강덕 재선 막아라” 포항도 곧 달아오를 태세

‘지진 극복이 우선이다’‘전시행정을 더 두고 볼수 없다’포항시장 본선이 일찌감치 개막을 알리면서 공수의 포성이 요란하게 울리기 시작했다. 경북지역 선거열기가 바닷바람을 타고 내륙으로 번지는 양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포항의 때이른 선거 열기는 자유한국당이 경북도내 기초단체장 가운데 가장 먼저 포항시장 후보로 이강덕 현시장의 공천을 확정지은데서 비롯됐다. 상대 정당 후보자와 무소속 후보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동남권 중심도시인 포항에 선거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허대만(47) 행정안전부장관 정책보좌관과 바른미래당 이창균(59) 포항남·울릉 당협 위원장은 당내에서 단수 후보로 공천을 신청, 사실상 공천이 확정된 상태이다. 최근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모성은(54) 한국지역경제연구원장과 손성호(50) 성호도시개발포럼 대표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포항시장 선거는 정당 후보 3명과 무소속 2명 등 5명의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강덕 자유한국당 후보와 ‘재수생’인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0일 시청브리핑룸에서 각기 기자간담회를 갖는 등 초반전부터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며 선거전의 출발을 알렸다.이강덕 시장은 여유가 넘쳤다. 이 시장은 이날 공천 확정과 관련해 “사상 초유의 지진이라는 국가적 재난에 따른 불안한 민심을 안정시키고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을 당에서 받아들인 결과로 보인다”며 “이러한 당과 시민들의 요구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천 소회를 밝혔다.그는 “지진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중요한 시정현안을 두고 조기에 선거운동에 나서는 것은 시민을 위한 헌신, 봉사의 소명을 저버리는 행위로 법적으로 정해진 후보자 등록신청 기간(5월 24일)까지 시정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지역사회에 갈등을 조장하는 네거티브 선거를 청산해야 할 대상으로 명백한 허위사실, 악의적 음해나 비방, 흑색선전 등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이런 차원에서 최근 허위 비방 기사를 악의적으로 게재했던 모 인터넷신문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후보자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정책, 공약 중심의 진지한 품격을 지키며 페어플레이 선거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솔선하겠다”고 강조했다.민주당 허대만 예비후보도 이날 포항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잘못된 포항시정을 대놓고 질책하며 선거전의 포문을 열었다.허 후보는 ‘이강덕 시정’의 흠집내기 첫 대상으로 환경문제를 택했다. 형산강 수은 등 중금속 오염 문제를 거론했다. 포항시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대응과 오염 문제 해결 없이 추진되고 있는 형산강 프로젝트는 일의 순서가 뒤바뀐 전시행정이라고 강한 톤으로 비판했다.허 후보는 “공단하수를 그대로 두고 강바닥의 수은을 처리하지 않은 채 형산강 프로젝트를 무리하게 진행한 결과”라며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시민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전시행정을 즉각 중단하고 오염 문제를 먼저 해결하는 상식적인 순서의 행정을 해줄 것”을 포항시에 촉구했다. 이어 허 후보는 수질개선과 형산강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오염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구무천 바닥을 준설해 오랫동안 쌓여온 중금속을 먼저 제거하고 하수관거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한 후에 형산강 레저타운을 추진해도 늦지 않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허 후보는 “오염문제 해결에 포항시가 자력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면 저와 힘을 합쳐 환경부 등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내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자”고 제안했다.허 후보의 공격에 대해 포항시는 조기과열을 우려한 때문인듯 즉각 반박자료를 내는 등 맞대응은 자제했다.그러나 허 후보가 시정성과를 두고 전선을 확대하고 모성은 원장 등 시장탈환을 노리는 측이 이 시장 진영을 상대로 한 공격전선에 가담하면 포항시장 선거열기는 더욱 달아오를수 밖에 없을 것으로 지역정가는 보고 있다. /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8-04-11

‘나만의 특별한 슬로건’ 유권자 표심 공략

6·13 지방선거에 나서는 예비후보들이 각종 슬로건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드는 ‘슬로건 정치'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대형 가로펼침막을 비롯해 명함, 자기소개 표지판 등에 자신을 어필하고 상대후보와 차별화할 수 있는 함축성있는 슬로건 선점에도 안간힘을 쏟고 있다.A 후보의 경우 “중앙정부의 예산 확보, 대도시 농산물 판매, 교육 기반 확충 등에 매진하겠다”며 농촌 체험을 살려 반드시 예천 경제를 살릴 것을 전면에 내세우고 유권자를 공략하고 있다.B 후보는 “풍부한 행정경험과 폭넓은 인맥을 활용해 국가산업단지 1곳과 일반산업단지 2곳 등을 반드시 유치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시가지 공동화 현상도 해결하겠다”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이외에도 후보들은 찾아가는 복지, 행복한 농촌, 인맥, 지역 발전, 희망, 소통 등의 문구를 전면에 내걸고 지역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지역정가 관계자는 “예비후보마다 기발한 문구에 자신의 메시지를 담기 위해 애를 쓴다”며 “잘 만들어진 슬로건은 파급효과가 그만큼 크다”고 강조했다.일각에서는 “우리나라 선거풍토에서 슬로건은 장식품에 불과하다는 평도 있다”며 “과장과 현실을 읽는 것은 유권자의 몫”이라고 말했다.예천/정안진기자

2018-04-11

김천 국회의원 보궐선거 누가 나오나

김천에 지역구를 둔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경북도지사 후보로 나섬에 따라 김천은 재보궐 선거 지역이 됐다. 이에 따라 6·13 지방선거 때 재보궐 선거가 함께 치러진다. 지역정가에서는 재보궐 선거에 나설 후보로 기획재정부 제2차관 출신인 송언석 당협위원장, 임인배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역정가에서는 한국당 인재영입 인사로 분류되는 송 위원장이 공천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인재영입 당시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송 위원장을 향해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 전문 공직자”라며“문재인 정부의 경제파탄을 심판하는 데에 가장 합리적인 비판과 건전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훌륭한 공직자”라고 평하기도 했다.이와 관련 송 위원장은 “대한민국 가치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보궐선거에 나설 것”이라며 “시민의 뜻을 겸허히 따르는 후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천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임 전 의원은“어제 이철우 후보의 도지사 출마 결정으로 보궐선거 출마를 권유하는 전화가 많이 온다”며“아직 고민 중인데 출마한다면 민주당이나 무소속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은 현재 후보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배영애 김천지역위원장은 “재보궐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인물을 접촉하고 있다”며“조만간 후보를 내세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박보생 김천시장은 지난 2월 재보궐 선거 불출마를 이미 선언했다. 여기에 선거일 12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하는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출마가 불가능하다./김락현·박형남기자

2018-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