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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자소서 고쳐주고 면접까지 한 번에”… 김천시, 15일 취업박람회 연다

나채복 기자
등록일 2026-04-08 10:34 게재일 2026-04-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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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0여 개 기업 참여해 1:1 현장 면접
‘나만의 AI 취업 비서’ 등 이색 코너 눈길

김천시가 오는 15일 오후 2시 , 김천시 근로자 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김천시 일자리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우수 기업과 구직자를 잇는 일자리 가교 역할을 넘어, 최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채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는 경북경영자총협회와 김천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상공회의소, 지역 대학 등 민·관·학 고용 네트워크가 총동원됐다. 현장에는 지역 경제를 이끄는 관내 10여 개 강소기업이 부스를 마련하고 구직자와 1:1 면접을 진행한다.

구직자들은 사전 신청은 물론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면접과 채용 상담에 참여할 수 있어, 복잡한 서류 절차 없이도 취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나만의 스마트한 취업 비서 만들기’ 코너다. 최근 급변하는 채용 시장의 흐름에 맞춰 도입된 이 서비스는 AI가 구직자의 입사지원서를 실시간으로 첨삭해 주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직무를 추천해 준다. 시 관계자는 “청년 구직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자소서 작성과 직무 설정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취업 준비에 필요한 ‘A to Z’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면접용 증명사진 무료 촬영, 개인별 퍼스널 컬러를 찾아주는 뷰티 이미지메이킹, 전문 노무사가 지원하는 ‘찾아가는 노동법률 상담’ 등이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김천시는 분기별로 정기 개최되는 이 박람회를 통해 일자리 미스매칭(수급 불일치)을 해소하고, 청년들이 지역 내에 정착할 수 있는 고용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지역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는 최고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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