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발효식품·주류 우수성 알린다 쥬네뜨 와이너리 "지역과 상생하는 와이너리 되도록 최선 다할 것" 영주시, 전통주 산업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경북 영주시의 지역 와이너리인 쥬네뜨 와이너리가 생산한 전통주가 전국 단위 어워즈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6 K-푸드 발효문화대전 우리술 어워즈에서 쥬네뜨 와이너리의 제품들이 한국 와인 부문 레드스위트 우수상, 레드 드라이 부문에서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 발효식품과 주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쥬네뜨 스위트와 쥬네뜨 드라이는 모두 알코올 도수 12도의 750mL 레드 와인이다.
이 제품들의 가장 큰 특징은 영주 단산 지역에서 재배된 고품질 캠벨얼리 포도와 산머루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제조했다는 점이다.
특히 소백산 자락 특유의 큰 일교차 속에서 자란 포도를 원료로 사용해 일반적인 와인보다 당도가 높고 향이 풍부하며 신선하고 상큼한 풍미가 일품이라는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쥬네뜨 와이너리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와인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전통주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별 업체 역량의 인정을 넘어 영주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향순 쥬네뜨 와이너리 대표는 “지역에서 정성껏 키운 농산물로 만든 와인이 대외적으로 그 경쟁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품질 향상에 매진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성장하는 와이너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농산물을 단순 1차 산업에 머물게 하지 않고 가공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며 “영주의 전통주 산업이 지역 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는 영주시가 추진해 온 농업의 6차 산업화와 지역 특화 산업 육성 정책이 결실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