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도평초·유치원생 함께 어울린 하루
청송 도평초 강당 바닥에는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있다. 무대 앞에 선 선생님의 한마디에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진다. 어린이날을 맞은 이곳 도평초등학교의 하루는 그렇게 시작됐다.
유치원생부터 전교생까지 함께한 이번 행사는 교실 밖으로 나온 ‘놀이의 하루’였다.
아이들은 학년을 섞어 조를 꾸리고, 강당과 운동장, 예능실을 오가며 보물찾기와 체육활동, 과학 놀이까지 골고루 즐겼다.
특히 친구 손을 잡고 뛰는 순간,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순간마다 아이들의 표정은 더 밝아졌다.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협동을 배우고, 서로를 챙기는 모습도 곳곳에서 이어졌다.
학교 측은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면서도, 아이들이 ‘함께 노는 즐거움’을 충분히 느끼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날 하루, 도평초의 주인공은 분명 아이들이었다. 웃음과 소란 속에서 아이들은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박진숙 교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고 웃으며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가장 큰 의미”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학교에서 행복한 기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