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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다제약물 관리사업 추진⋯ 업무협약 및 발대식 개최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5-03 15:07 게재일 2026-05-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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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제약물 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및 발대식 모습./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다제약물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약물 관리체계 구축에 나섰다.

는 지난달 30일 대구시약사회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시약사회와 함께 ‘다제약물 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을 비롯해 건보공단 지역본부장, 약사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상담 약사의 역할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고령층과 만성질환자의 약물 복용이 늘어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중복 처방 등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대구시는 대상자 발굴과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건보공단은 행정적 지원을, 약사회는 전문 약사를 통한 복약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의료급여 수급자 중 통합돌봄 대상자와 65세 이상 다제약물 복용자를 중심으로 ‘내가 먹는 약, 단디 알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약물 복용 실태를 점검하고 약물 간 상호작용 및 중복 여부를 확인해 개인 맞춤형 복약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해당 사업을 통합돌봄 서비스와 연계해 대상자가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적인 사례 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건강 개선 효과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신규 상담 약사 40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참석자들은 올바른 복약지도와 전문성 강화를 통해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박성희 건보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다제약물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건강 위험을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약물 사용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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