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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마사토 밟으며 걷는다…경주 맨발 둘레길 개장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5-12 10:37 게재일 2026-05-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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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성문화공원에 1.4㎞ 맨발 둘레길 조성
경주시는 황성문화공원 내 총연장 1.4㎞ 규모의 맨발 둘레길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주시 제공

황토를 맨발로 밟으며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이 경주 도심 공원에 들어섰다. 

경주시는 황성문화공원 내 1.4㎞ 규모의 맨발 둘레길 조성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황성문화공원 맨발 둘레길은 황성동 940번지 일원에 조성됐다. 둘레길은 황토와 마사토를 혼합한 자연 친화형 포장 방식으로 만들어져 시민들이 맨발로 걸으며 자연의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길 위에는 적운모를 살포해 원적외선과 음이온 방출 효과를 높였다. 시는 혈액순환 증진과 항균 효과 등 건강 친화형 산책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해 도비 2억 원과 시비 2억 원 등 총 4억 원을 투입해 둘레길 조성을 마쳤다.

또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본예산에 7000만 원 규모의 ‘둘레길 환경 개선사업’ 예산도 추가 편성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중 배수로 설치와 조경 식재 등을 추진해 이용 편의성과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황성문화공원 맨발 둘레길이 시민들에게 몸과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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