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서한, 1분기 영업이익 감소⋯“회계상 비용 반영 영향”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5-18 14:18 게재일 2026-05-19 6면
스크랩버튼
임대리츠 지분법 손실·신규 현장 초기 공정 영향⋯이자비용은 34% 감소
㈜서한 본사 전경.

㈜서한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감소와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리츠 투자에 따른 회계상 평가손실과 신규 착공 현장의 초기 비용 반영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서한은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2억3289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억3357만 원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8억5797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억302만 원 줄었다.

서한은 이번 실적 감소가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적 비용 인식과 신규 현장 초기 공정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 감소에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리츠 투자에 따른 지분법 손실이 반영됐다. 서한이 출자·시공한 임대리츠는 8~10년 장기 임대 후 분양 전환하는 구조다. 임대 기간 동안에는 회계상 평가손실이 발생하지만, 향후 분양 전환 시점에 누적 손실이 일시에 이익으로 반영되는 구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한 관계자는 “지분법 손실은 현금 유출이 발생하는 비용이 아니라 회계상 평가손실”이라며 “회사 현금흐름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대규모 사업장인 ‘아산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현장의 초기 공정도 수익성 둔화 요인으로 꼽혔다. 현재 지하 토공사 중심 공정이 진행 중으로 투입 원가 대비 이익 반영 규모가 크지 않은 단계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향후 공정이 본격화되면 순차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순차입금이 지난해 말 대비 약 3% 증가했지만 차입 구조 개선으로 평균 금리를 낮췄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실제 이자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감소했다.

김병준 서한 전무는 “이번 1분기 실적은 회계적 비용과 신규 착공 현장 관련 일시적 투입 비용에 따른 영향”이라며 “하반기 신규 현장 공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실적도 자연스럽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