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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소방안전박람회’, 오는 20일 대구 엑스코 개막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5-18 15:45 게재일 2026-05-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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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무인로봇 총출동⋯“글로벌 소방안전 플랫폼 도약”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전경. /엑스코 제공

국내 유일의 소방안전 전문 전시회인 ‘제22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IFEX 2026)’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인공지능(AI)과 무인로봇 등 첨단 재난 대응 기술이 대거 공개되면서 글로벌 소방안전 산업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 박람회는 ‘생명을 살리는 AI 기술적 진보 : 연대와 협력을 통한 안전한 내일’을 주제로 열린다. 엑스코 동·서관과 야외광장 등 3만㎡ 규모 전시 공간에서 448개 기업이 참가해 1566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단순 전시회를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비상사태부 장관과 몽골 재난관리청장 등 14개국 17개 기관의 해외 소방·재난 분야 주요 인사들이 대거 대구를 찾는다.

행사 기간 해외 기관장들은 최고위급 회담과 실무회의를 통해 국제 재난 대응 협력과 소방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된다. KOTRA와 함께 진행하는 1대1 수출상담회와 구매상담회를 통해 약 900억 원 규모 상담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출상담회에는 베트남·필리핀·태국·말레이시아·카타르·인도·터키 등 11개국 46개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다. 소방 전문 유통사뿐 아니라 건설·부동산 개발업체, 재난안전 기관 관계자들도 참여해 K-소방산업 제품 구매 상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AI와 무인 기술이 접목된 첨단 소방장비들도 공개된다. 현대에버다임은 침수 재난 대응 기능을 갖춘 첨단 소방차량과 무인소방로봇을 선보이고, 현대로템은 원격·무인 운용이 가능한 ‘HR-셰르파(HR-SHERPA)’ 무인소방로봇을 공개한다.

소방산업 미래 전략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학술행사도 이어진다. 소방 DX·AX 세미나와 화재안전기술기준(NFTC) 세미나, 글로벌 재난 대응 사례 공유 회의 등 30여 개 학술대회와 세미나가 진행된다.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소방 일자리 페어’도 마련된다. 채용설명회와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방 분야 취업 연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람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참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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