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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 ‘중부내륙 원팀’ 선언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5-19 16:37 게재일 2026-05-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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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 충북 항공경제벨트·광역 SOC 확충 등 4대 핵심사업 공동 추진 합의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 등이 19일 문경새재에서 ‘경북·충북 중부내륙 상생발전 정책협약 및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이철우 후보 제공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가 대한민국의 허리인 ‘중부내륙’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후보는 19일 문경 문경새재와 충북 충주 수안보에서 ‘경북·충북 중부내륙 상생발전 정책협약 및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두 후보를 비롯해 박덕흠·임이자·이달희 국회의원,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 송인헌 괴산군수 후보 등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김성조·윤희근 공동선대위원장, 이영훈 이승만학당 교장, 이철기 경북도당 사무처장, 유제원 충북도당 사무처장 등 두 지역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결속을 다졌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후보는 “영남은 문경새재 남쪽을 뜻하고 충북은 영북으로 봐야 한다”며 “조령을 사이에 둔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를 지적하며 “죽령·조령·추풍령을 공항과 철도, 고속도로, 관광벨트로 다시 이어 성장의 길로 바꿔야 한다”며 “보수우파의 위기 속에서 경북과 충북이 중심에서 결집을 보여주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환 후보 역시 “충북은 충청의 동도이자 영북”이라며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충북과 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인 중부내륙을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두 지역의 공항 발전과 교통 SOC 확충을 통해 사람과 물류가 활발히 움직이는 생동력 있는 중심지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 등이 19일 문경새재에서 경북과 충북의 연계 협력을 강화를 약속하고 있다. /이철우 후보 제공

두 후보는 경북·충북 연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륙 항공경제벨트 조성 △광역 SOC 확충 △백두대간 관광경제권 조성 △농식품·로컬경제·청년창업 협력 등 4대 핵심 분야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청주공항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연결하는 항공 물류·산업 연계망 구축, 중부내륙선 및 동서 5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양 지역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관광벨트 육성, 청년 창업 지원을 통한 인구 유입 등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양측은 ‘중부내륙특별법’을 적극 활용해 공동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국비 확보와 규제 개선에 함께 대응, 대한민국 국토 중심부에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협약은 보수우파의 결집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려는 정치적 의미도 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철우 후보가 대구와의 연대에 이어 충북과 ‘중부내륙 원팀’ 선언은 수도권 집중 구조를 극복하고 지방 소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지역 정치권의 대응이자, 보수 진영의 결속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광역단위 외연 확장이 더욱 가속화할 전망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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