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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이 현역을 이긴 청도군수 선거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6-06-04 15:02 게재일 2026-06-0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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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대변혁 위한 5대 약속
박권현 청도군수 당선자가 슬로건의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심한식 기자

현역인 김하수 군수와의 청도군수 선거 리턴매치에서 승리한 박권현 청도군수 당선자. 박 당선자는 유권자 3만 7571명 중 72.62%인 2만 7273명이 투표에 참여한 청도군수 선거에서 50.12%인 1만 3341표로 김 군수와는 2836표 차이로 승리했다.

 

지난 민선 8기 청도군수 선거에서 박권현 당선자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김하수 군수에게 고배를 마셨다. 

절치부심으로 이번 선거를 준비한 박 당선자는 ‘청도혁신과 희망 출발’을 표어로 예비후보를 등록하며 재도전에 나섰다. 국민의힘 공천장을 받은 현역  김하수 군수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방어전을 펴는 판세였다.   

 하지만 김 후보가 지난 1월에 폭언 파문에 휩쓸리며 재선 가도에 암초를 만났다. 국민의힘 공천을 받으며 재선의 기회를 잡는 듯했지만, 이후에 또 다른 사건 이슈에 연결되며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됐다. 

이러한 틈을 박 당선자가 ‘큰 변화! 위대한 청도’를 슬로건으로 파고들었다. 박 당선자는 “군수가 군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군민이 군수를 걱정하는 기막힌 상황이 되었다”며  반격에 나섰다. 

그는 또 “막힌 곳은 시원하게 뚫고, 부족한 예산은 확실히 챙겨와서 군민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다시 새롭게 태어나는 청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표밭을 훓었다. 
  
박 당선인은  “1998년 군의원으로 시작해 도의원 3선에 이르기까지 24년간 오직 청도의 이익과 발전만을 위해 뛰었고 그동안 쌓은 실력과 인맥을 이제 청도 대변혁을 위해 모두 쏟아붓겠다”며 유권자를 설득했고 마침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승리를 “청도의 변화를 열망한 군민 모두의 승리”라고 말하는 박 당선자는 “모두를 포옹하는 통합의 군수가 되어 선거에서 약속한 모든 것을 행동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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