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무리한 앞지르기가 부른 화”... 울릉서 펌프카·덤프트럭 정면충돌 2명 중경상

황진영 기자
등록일 2026-06-13 19:39 게재일 2026-06-14 10면
스크랩버튼
터널 살수 작업 차량 앞지르다 쾅... 1명 헬기 후송
13일 오후 4시 16분쯤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의 공항 터널 통구미 방면 진출입 지점에서 콘크리트 타설용 펌프카와 덤프트럭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황진영 기자


주말 울릉군의 한 터널 진입로에서 콘크리트 타설용 펌프카와 15t 덤프트럭이 정면으로 충돌해 운전자 2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다.

13일 울릉119안전센터와 경찰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4시 16분쯤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의 공항 터널 통구미 방면 진·출입 지점에서 발생했다.

당시 펌프카가 터널 살수 작업을 위해 앞서 서행 중이던 살수 차량을 무리하게 추월하려고 차선을 넘어섰다가, 반대편에서 마주 오던 덤프트럭을 피하지 못하고 정면으로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이 두 차량 운전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황진영 기자


사고 직후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구조·구급 장비 3대와 인력 9명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구급대원들은 파손된 차량에서 운전자들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사고로 펌프카 운전자 A(64)씨가 다리 등을 크게 다치는 중상을 입었고, 의료진 판단에 따라 육지 종합병원으로의 헬기 후송을 긴급 요청한 상태다. 덤프트럭 운전자 B(56)씨 역시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두 차량 운전자와 목격자, 현장 주변 및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