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약국 50여 곳 배너 설치, 약 봉투 3천 개에 신고 문구 담아 조기 발견 기대
문경경찰서가 6월 ‘노인학대 예방의 달’을 맞아 지역 한의사회와 약사회와 함께 어르신 보호를 위한 예방 홍보 활동에 나섰다.
문경경찰서(서장 이규봉)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문경시 한의사회·약사회와 협업, 시민들이 자주 찾는 한의원과 약국 50여 곳에 노인학대 예방 미니 배너를 설치하고 신고 안내 문구를 담은 약 봉투 3000개를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물에는 노인학대 의심 사례를 발견했을 때 신고하는 방법과 예방 메시지를 담아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보호자들이 자연스럽게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노인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확산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규봉 문경경찰서장은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한의사회와 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업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학대 피해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경경찰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