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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연구원 제310차 경북컬로퀴엄 개최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6-18 16:50 게재일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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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복합 관광 수요 대응 모색
경북연구원이 지난 17일 개최한 ‘제310차 경북컬로퀴엄’ 참석자들이 하회마을을 방문해 관광자원 연계 현장 정책 탐방을 진행했다. /경북연구원 제공

경북연구원이 지난 17일 제310차 경북컬로퀴엄을 열고, 복합 관광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관광 특화 자율형 AI 개체 및 오케스트레이션 기술 개발 현황과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광객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요구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관광 시스템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 동향과 지역 적용 가능성을 공유했다.

사현지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주제 발표에서 “외래 관광객 소비 중 식음료(37.8%)와 쇼핑 비중이 가장 높으며, 의료·웰니스 분야 소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체류형 숙박 관광 모델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성욱 부연구위원은 데이터 기반 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한 ‘GDI AX 허브’를 소개하며, “관광 자원이 첨단기술과 연계되려면 데이터 표준화와 민·관·학 협력 체계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김명준 이화여대 교수는 관광 분야에 특화된 자율형 AI 에이전트와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설명하며 “개별 AI 시스템을 넘어 다수의 인공지능을 유기적으로 연계·운영하는 기술이 관광산업의 복잡한 요구를 해결할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디지털 전환과 경북 관광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AI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은 관광객 경험의 질을 혁신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 수단”이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 개발과 데이터 기반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해 관광자원 연계 현장 정책 탐방을 진행, 세계유산 자원에 AI 기반 콘텐츠를 접목하는 실효적 모델을 검토했다.

유철균 원장은 “민선 9기 경북 도정의 핵심은 전통문화에 AI를 접목한 ‘AX(AI 전환) 문화관광’”이라며 “경북의 K-푸드, K-한복 등 전통문화 자산을 AI와 융합해 글로벌 관광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연구원은 앞으로도 의료관광, 미래산업,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경북의 미래 성장 전략을 마련하는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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