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운동본부, 보홀에 새긴 독도 주권, 도로명 주소 판 제막 등 실효적 홍보 ‘눈길’
대한민국 독도 수호의 최전선에서 활동 중인 (사)독도사랑운동본부가 전 세계 숨은 ‘독도 영웅’을 찾아 나서는 ‘고! 히어로(Go! Hero) 프로젝트’ 세 번째 여정인 필리핀 보홀 편을 18일 공개했다.
본부 공식 유튜브 채널 ‘독한티비’를 통해 이날 오전 8시 공개된 영상에는 필리핀의 대표 휴양지 보홀에서 묵묵히 독도를 알리고 있는 ‘독도 카페’의 사연이 담겼다. 이번 여정에 동행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현지인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낯선 타국에서 독도를 알리는 이들의 남다른 사연을 조명했다.
특히 현지인 직원들이 한국인 관광객들의 독도 사랑에 공감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자발적으로 “독도는 한국 땅(Dokdo is Korea)”이라고 설명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해당 카페를 글로벌 독도 홍보 거점으로 격상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됐다. ‘시크릿 독도’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서준범 작가가 동행해 카페 메인 벽면에 대형 ‘독도 수묵 벽화’를 완성해, 상업 공간이었던 카페는 독도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갤러리로 탈바꿈했다.
또한, 그룹 DJ DOC의 김창열이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나서 방문객들에게 음료 서빙을 통해 독도를 알렸고,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현지인과 다국적 관광객 대상으로 ‘독도 퀴즈쇼’를 진행해 독도 강치 인형과 관련 물품을 배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건물 외부에는 독도 도로명 주소 현판도 제막했다.
조 사무국장은 “일본의 역사 왜곡이 날로 교묘해지는 시점에, 해외에서 자발적으로 독도를 지키는 영웅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보홀 독도 카페에 설치된 독도 도로명 주소판과 벽화가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독도가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는 영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고! 히어로 프로젝트’ 필리핀 보홀 편 전체 내용은 유튜브 채널 ‘독한티비’에서 시청할 수 있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현재 해외 각지에서 활동 중인 숨은 독도 영웅들에 대한 제보를 상시 받고 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