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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폭염 대비 축산농가 피해 예방 총력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6-22 15:56 게재일 2026-06-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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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억 원 투입해 냉방시설·재해보험 등 지원
폭염관리 TF 비상대응체제 전환…취약농가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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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축산농가 피해 예방에 나섰다.

지난 17일 경북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자 경북도는 가축 폭염관리 TF팀을 비상대응체제로 전환했다. 폭염 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한편 현장 대응체계를 가동하며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22일 여름철 축산재해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폭염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3~4월 여름철 재해 취약 축산농가 207호를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2026년 여름철 축산재해 대책’을 수립했으며, 사육밀도가 높은 농가와 과거 폭염 피해 이력이 있는 농가 등 위험농가에 대해서는 8월 말까지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도는 올해 총 165억 원을 투입해 가축재해보험료 지원 57억 원,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 지원 54억 원, 축사 냉방시설 지원 29억 원, 비상발전기 지원 10억 원, 안개분무시설 및 송풍기 지원 9억 원, 축사 단열처리 지원 5억 원 등 8개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군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요령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안개분무시설과 송풍팬을 활용한 축사 온도 저감, 지붕 단열 보강, 충분한 음수 공급, 적정 사육밀도 유지, 비타민·미네랄 보충을 통한 영양 관리, 비상발전기 점검과 노후 전기시설 교체 등을 중점 안내하고 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고온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여름철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도 가축 사양관리와 축사 환경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경북도는 축산농가의 피해 예방과 경영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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