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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군 약목면, 주민 주도 ‘마을 가꾸기’와 ‘나눔 실천’ 행사

경북 칠곡군 약목면이 군민 주도의 마을 가꾸기와 나눔 실천을 통해 ‘에코 칠곡’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약목면(면장 김태년)은 최근, 남계지 수변공원에서 ‘2026년 3go! 운동’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환경 정비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는 8개 읍·면 가운데 처음으로 추진된 것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 환경을 가꾸고 공동체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년 면장과 군·도의원, 이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15개 사회단체 회원과 공무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관내 유치원생들도 환경 정화 활동에 동참해 세대가 함께하는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손정식 추진위원장은 “3go 운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생활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으며, 김태년 면장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모여 살기 좋은 약목면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역 농가의 따뜻한 나눔도 이어졌다. 약목면 덕산리에서 딸기 농장을 운영하는 김동혁·장경신 부부는 직접 수확한 딸기 50박스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전달된 딸기는 지역 내 경로당 27곳에 배부돼 어르신들의 간식으로 제공됐다. 김동혁·장경신 부부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손정식 위원장은 “정성이 담긴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태년 면장은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23

칠곡군협회장기 ‘탁구 동호인 축제 한마당’ 성료

경북 칠곡군 탁구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이 성황리에 열렸다. 칠곡군탁구협회(회장 이준엽)가 주관한 ‘제17회 칠곡군수기 및 제39회 칠곡군협회장기 탁구대회’가 지난 21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탁구 동호인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이승호 칠곡군체육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김 군수는 남자 개인 초심부 예선 경기에 직접 출전하며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김재욱 군수는 “탁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앞으로도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대회가 주민 소통과 건강 증진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엽 칠곡군탁구협회장은 “바쁘심에도 행사에 참석해 주신 김재욱 군수님과 정희용 국회의원님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해 탁구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 결과 개인전에서는 혼성 S~5부 김명준(파워탁구), 남자 6·7부 박환국(칠곡군청), 남자 초심부 김용귀(센탁), 여자 3~7부 이태선(탁돌이), 여자 초심부 김미현(티티존)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복식에서는 초심부 조영록·배재국(인평탁구), 라지볼 부문 조남신·김지영(칠곡군)이 정상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는 티티존 A팀과 파워탁구 A팀이 공동 우승을, 칠곡군청 A팀과 티티존 C팀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23

6.3지방선거 상주시장 출마합니다

3선에 도전하는 강영석 국민의힘 상주시장 예비후보는 23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상주시 상산로 241 메디컬센터 4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선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먼저 지난 6년 초·재선 재임 기간을 야구의 구원투수와 선발투수로 비유하면서 “3선 연임으로 강산이 변한 상주의 10년을 시민들에게 보여드리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지금까지 묵은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전하고 성취하면서 굳건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는데, 이러한 변화와 성과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3선 연임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현재의 상주가 소멸 고위험지역임을 인정하면서 이러한 문제는 산업화와 고도성장이 시작되던 60년 전부터 잉태됐다고 했다. 그 원인을 산업구조의 다변화 불발, 시대 상황인식의 오류, 정치적 대응력 부재 등으로 분석하며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일자리 창출과 정주 환경개선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 실천 방안으로 기회발전특구내 투자유치 완료, 이차전지 클러스터 준공으로 향후 투자유치기반 확보, 미래산업으로 산업단지에 드론산업 유치 등을 내세우며 그에 대한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또한 스마트팜 농업의 확산, 스마트팜혁신밸리에 농업AI접목, 경북 농업기술원 이전 완료 등으로 상주농업의 파워를 키우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청년내일플러스센터를 기반으로 하는 외식산업 발전을 비롯해 더본 코리아, 연돈 등과 함께 특화음식 거리를 조성하고 이를 발판 삼아 K-푸드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영석 예비후보는 “일자리 창출과 정주 환경개선은 물론 교육발전특구를 바탕으로 지역에서 나고 자라고, 교육받아 지역에 취업.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외부에서 찾아오는 상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23

구미 방산기업재직자 실무역량 강화

구미시가 서울과 창원에서만 운영되던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올들어 구미지역에서도 시작하며 방산기업 재직자 실무교육 강화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인력과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프로그램이다. 방위산업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방위산업 전반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서울과 창원에서만 진행돼 왔다. 최근 방위산업 인력 수요 증가와 지역 방산 생태계 확대에 따라 올해부터 구미에서도 새롭게 운영된다. 교육은 다음달 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방진회와 교육 협약을 체결한 방산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구미시는 금오테크노밸리 내 교육시설을 무상 제공하는 등 교육 인프라 지원을 맡아 기업 재직자들이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과정은 방위산업 이해와 실무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방위산업개론, 국방획득체계, 방산 수출, 국방반도체, AI 첨단 기술의 무기체계 적용 등이며 총 9개 과정 10회 교육이 진행 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방진회 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각 과정별 교육 시작 약 한 달 전부터 홈페이지(http://edu.kdia.or.kr/web/main/index.do) 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방위산업 경쟁력 향상과 수출 촉진을 위한 활동, 방위산업에 관한 조사·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을 수행하는 방위산업 전문기관으로, 지난해 9월 24일 경상북도·구미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방위산업 전력 인력 양성과 지역 방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위산업 전문교육이 구미에서 진행되면 교육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며 실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23

'3월의 산타' 왜관가온로타리클럽, 독립유공자 후손에 생필품 ‘둠뿍’

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 관내 한 여성단체가 독립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려는 지역 여성들의 작은 실천이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최근 ‘3월의 산타’를 자처하며 독립유공자 후손을 찾아 나선 ‘왜관가온로타리클럽’ 회장과 회원들이다. 이들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잊히기 쉬운 역사에 대한 기억을 일상 속에서 이어가려는 움직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왜관가온로타리클럽은 최근 칠곡군 왜관읍과 북삼읍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두 가구를 방문해 TV와 압력밥솥을 전달했다. 대상자는 칠곡군청 사회복지과 추천을 받아 선정됐으며, 여성 단체의 취지를 살려 여성 후손 가구로 정했다. 장정희 씨의 조부 고(故) 장영희 선생은 1919년 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징역 5개월을 선고받았고, 권영숙 씨의 외조부 김암회 선생은 1908년 의병 활동 중 체포돼 5년간 옥고를 치렀다. 클럽 회원들은 회비를 모아 100만 원을 마련한 뒤 수혜자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직접 파악해 지원했다. TV 구매 과정에서 예산이 부족해지자 지역 전자제품 매장이 15만 원을 할인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선희 회장을 비롯해 박은화 초대회장, 장상규 광복회 경북도지부 칠곡·고령·성주연합지회장, 윤영란 칠곡군청 사회복지과장 등이 참석했다. 김선희 회장은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3월의 산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은화 초대회장은 “이 같은 나눔이 지속돼 후손들이 자부심을 잃지 않길 바란다”고 했고, 윤영란 과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모범적인 지원 사례”라고 평가했다. 2019년 창립된 왜관가온로타리클럽은 국제로타리 3700지구 소속 여성 중심 봉사단체로, 현재 40여 명의 회원이 다양한 지역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23

상주산 발사믹식초, 프랑스 명장 요리사 무대에서 인정

샤인머스캣 발사믹 식초 제조업체인 상주‘샤인프레시(대표 설은숙)’가 세계 최고 세프들이 인정한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샤인프레시는 최근 이틀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열린 ‘프랑스 명장 요리사 협회(MCF) 서울 세계 총회’에 참가해 상주 샤인머스캣을 비롯한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프랑스 명장 요리사 협회(MCF, Maitres Cuisiniers de France)는 1951년 설립돼 70년 이상의 전통을 지닌 세계적인 셰프 단체다. 전 세계 20여개국 약 56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다수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세계총회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했으며, 프랑스 명장 셰프 200여 명이 방한해 행사에 참여했다. 총회 기간 중 진행된 ‘한국 프리미엄 식재료 국제 선발 대회’에서 샤인프레시는 상주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발사믹 식초 제품을 선보이며 맛과 향, 신선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원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린 점에서 프랑스 셰프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MCF 공식 웰컴기프트로 선정돼 ‘샤인 비앙코 비네거 스페셜 라벨’제품을 제공하며, 한국 전통의 상징인 십장생 문양을 활용해 한국 미식 문화의 가치를 함께 전달했다. 샤인프레시는 이번 총회에서 명장 요리사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과한 20개 우수 업체에 선정됐다. 이에 앞서 샤인프레시는 2025년 파리 엑스포에서 프랑스 프리미엄 식재료 전문 유통기업 ㈜리엔코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현지 유통 기반도 확보한 바 있다. 심사에 참여한 프랑스 명장 셰프는 “샤인프레시 제품은 프랑스 정통 요리에도 적용할 수 있을 만큼 섬세한 풍미와 뛰어난 질감을 갖추고 있다”며 “유럽 미식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샤인프레시 관계자는 “세계 최고 권위의 프랑스 명장 셰프들로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유럽 시장 진출과 글로벌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주시 관계자는 “프랑스 명장 셰프들의 평가와 현지 유통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상주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농식품 중심의 수출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23

상주시, 상.하수도 업무 경북도 최우수기관 표창

상주시가 맑은물 공급과 수질보전을 위해 상하수도 업무를 탁월하게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시는 지난 20일 경상북도 주관으로 구미시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열린 ‘2026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뛰어난 상하수도 업무 성과로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세계 물의 날(매년 3월 22일)은 인구와 경제활동의 증가로 인해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짐에 따라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유엔(UN)에서 정한 기념일이다. 경상북도는 매년 이날을 기념해 물 산업 육성, 상ㆍ하수도 업무 추진 등 4가지 분야를 평가해 우수한 기관을 표창하고 있다. 상주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주요 목표로, 노후 정수장 및 상수관망 정비사업과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 침수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낙동ㆍ이안ㆍ화북ㆍ은척면 일원 지방상수도 확장공사 등과 중동ㆍ낙동ㆍ내서면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상․하수도 분야의 유수율ㆍ보급률을 개선하고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번 시상식에 상주시 하수도사업소 천봉석 주무관은 업무 공적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기관 표창은 상하수도사업소 전 직원들이 일심단결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물 공급과 시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23

[6·3지선 출마합니다] 안재민 상주시장 도전장!

6.3지방선거 상주시장 도전자 중 최연소(46세)로 직전 임이자 국회의원 보좌관이자 현 국민의힘 중앙당 수석부대변인이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해 관심을 받고 있다. 안재민 국민의힘 상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상주버스터미널 6층에서 800여 명의 시민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임이자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영문 전 당협위원장, 김상민 전 국회의원, 손수조 국민의힘 중앙당 대변인 등 전·현직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안재민 예비후보는 먼저 “상주 발전은 결코 한 사람의 힘으로 이룰 수 없다”며 “어르신들의 지혜로운 경륜과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1000여 공직자의 행정력, 그리고 지역 정치권의 화합된 힘이 모여야 상주가 살아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직 승리만을 탐하는 선거전은 결국 갈등을 낳을 뿐, 온전한 상주 발전을 이룰 수 없다”며 “지역을 병들게 하는 불법과 부정의 고리를 끊어내고 새로운 반석 위에 상주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젊은 후보답게 상주시 지도를 펼쳐 놓고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제시해 신뢰감을 더했다. 함창 권역 전통산업의 현대적 계승과 문화관광 산업화, 성주봉 웰니스파크 및 파크골프장 조성, 속리산 스테이타운 조성, 백화산 명품 둘레길 및 캠핑단지 조성, 낙동강 권역 친구 거점지구 지정 등을 꼽았다. 아울러 시내 권역은 고속철도 시대 경제 중심지로 전통시장 활성화 및 호텔 건립을 통한 선순환 구조 완성, 상주사랑 앱(App)의 할인 원스톱 서비스 및 관계 인구 지속 교류 유도 등을 약속했다 안재민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저 안재민, 진심으로 일하고 싶습니다!”라고 외치며 표심을 움직였다. 이에 현장에 모인 시민들은 일제히 기립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23

김천시, 저소득 장애인 ‘맞춤형 주택개조’ 지원… 가구당 380만 원

김천시(시장 배낙호)가 장애인의 주거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이 거주하는 주택 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다. 시는 올해 총 13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최대 380만 원 범위 내에서 실생활에 꼭 필요한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휠체어 통행을 위한 출입로 및 출입문 개선, 낙상 방지를 위한 바닥 미끄럼 방지 공사, 재래식 화장실 개조, 좌식 싱크대 설치 등이다. 특히 평소 장애인이 가정 내에서 겪는 실질적인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신청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장애인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가구다. 시는 신청 인원이 모집 물량을 초과할 경우,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를 우선 선정하여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단, 최근 3년 이내에 국가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주택 개조 지원을 받은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3월 20일∼ 4월 6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김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가정 내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주거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23

칠곡군씨름협회 권혁곤 전무, 아들 고등부 개인전 우승

칠곡군씨름협회에서 활동 중인 권혁곤 전무가 최근 아들의 고등부 개인전 우승 소식과 함께 지역 씨름 발전을 이끈 공로까지 더해지며 주위의 주목을 받고 있어 화제이다. 칠곡군씨름협회 전무인 권혁곤 씨는 선수 시절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와 회장기 대회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력을 지닌 ‘현장형 지도자’다. 은퇴 후 현재 칠곡군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청소년과 생활체육인을 직접 지도하며 씨름 모래판 위에서 열정을 쏟고 있다. 그의 두 아들 역시 초등학교 때부터 자연스럽게 모래판 위에 섰다. 첫째 권민수(23)는 칠곡군씨름협회 소속으로 활동 중이며, 둘째 권민서(18)는 충남 공주생명과학고 3학년으로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권민서는 지난 17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6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장사급 결승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를 2대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칠곡군 전용 씨름장에서 만난 권민서는 “주중에는 학교에서, 주말에는 칠곡으로 내려와 협회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며 "더 큰 무대인 프로팀에 입단해 장차 천하장사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부자(父子) 씨름인’의 성장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설명되기 어렵다. 칠곡군이 최근 조성한 전용 훈련장이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칠곡종합운동장 내 씨름 전용장을 준공하고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이곳은 군 씨름협회 이성세 회장(대경신협 전무)과 이동규 부회장(주.광동개발 대표), 권혁곤 전무를 중심으로 고등부 13명, 일반부 10명, 생활체육인 15명이 함께 훈련하며 세대와 수준을 아우르는 ‘통합 훈련 체계’가 구축됐다. 그 결과 칠곡군 일반부는 경북도민체전 5연패라는 성과를 이어가며 지역 체육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권혁곤 전무는 “그동안 전용 훈련장이 없어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김재욱 군수님의 도움으로 선수들이 전용 씨름장에서 맘껏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씨름 저변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지도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도 “이번 우승은 선수 개인의 노력과 함께 지역 체육 인프라, 지도자의 헌신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망 선수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땀을 흘리는 지도자와 그 뒤를 잇는 선수,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지자체의 투자까지 맞물리며 칠곡군 씨름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22

병원 퇴원환자 의료·요양·돌봄 공백 최소화 한다

상주시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취약한 병원 퇴원환자에 대한 안전망을 촘촘히 짜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5개 의료기관과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3월 27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협약 의료기관은 상주적십자병원, 상주성모병원, 상주시립요양병원, 연세요양병원, 바른재활의학과병원 등이다. 상주시와 5개 의료기관은 퇴원환자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긴밀히 구축키로 했다. 병원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대상자가 가정과 지역사회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의료와 요양, 돌봄 연계 기반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각 의료기관은 퇴원 예정 환자 가운데 지역사회 돌봄 연계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상주시에 의뢰하고, 시는 퇴원(예정)단계에서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퇴원 이후에도 시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주민들이 가정과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탄탄한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22

상주시, 규제완화로 시민체감형 도시계획 수립

압축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상주시가 규제 완화를 통한 시민체감형 도시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주시는 비도시지역의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성장관리계획(안)을 수립하고 오는 27일부터 주민 열람공고에 들어간다. 성장관리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계획수립 시 계획관리지역에서 일정요건을 갖춘 경우 건폐율은 당초 40%에서 최대 50%까지, 용적률은 당초 100%에서 최대 125%까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다. 계획 미수립 시는 계획관리지역에 공장·제조업소·판매시설 등을 설치할 수 없게 된다. 상주시는 관련법에 따라 2028년 1월까지 계획을 수립하면 되지만, 시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 내에 조기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한 성장관리계획(안)은 오는 4월 30일까지 주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며, 제도 허용범위 내에서 최대한 주민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 열람은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도서를 통해 가능하며, 열람기간 내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압축도시는 기존 도심을 중심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지 모든 도시정책이 기존 도심에만 집중하는 것은 아니다”며 “인구소멸이 더 크게 와닿는 도심 외곽지역에도 도시계획 관련 규제 완화가 널리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22

[6·3지선 출마합니다] 윤위영 무소속 상주시장 예비후보

민선 7기와 8기 상주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두 차례 모두 국민의힘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정치인이 꺾이지 않는 기개로 이번에는 무소속 출마를 선택해 관심을 사고 있다. 윤위영 상주시장 무소속 예비후보는 21일 상주시 중앙로 211,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들어갔다. 개소식은 ‘상주의 변화, 준비된 행정가가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지지자와 지역 인사, 시민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윤 예비후보의 아내가 가족 대표로 직접 단상에 올라 지난 시간에 대한 소회와 함께 지지를 호소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또한 후원회장과 기업인 등의 축사가 이어지며 후보에 대한 기대감과 지지세가 충만했고, 행사 말미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퍼포먼스 및 만세삼창으로 결속을 다졌다. 윤 예비후보는 35년 행정 경험을 강조하며 “이제는 시행착오 없는 준비된 행정으로 상주의 변화와 발전을 이뤄내야 내야 할 때”라며 “정당이 아닌 시민의 선택으로 평가받겠다”고 무소속 출마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대표 공약으로 전 시민 대상 햇빛연금 지급, 도시가스 공급 확대, 스포츠 체류형 복합타운 조성, 스마트농업 기반 산업도시 구축 등을 제시하며 지역 발전 비전을 밝혔다. 공식 행사가 끝난 다음에는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윤위영의 시민톡’이 진행돼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윤위영 예비후보는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듣겠다”며 “시민과 함께 상주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22

구미시, 양파 주산지 공식 지정 “생산·유통·가격안정 체계 구축 전환점”

구미시가 경북도 채소류 주산지 지정 고시에 따라 23일 양파 주산지로 공식 지정됐다. 생산 기반을 넘어 유통·가격 안정까지 아우르는 산업 체계 구축의 전환점이 마련됐다. 이번 지정으로 시는 주산지 지정과 연계된 밭작물 기계화 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생산·저장·유통 전반에 대한 단계적 기반 강화가 가능해졌으며, 지역 농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도 기대된다. 특히 채소가격안정제와 계약재배 확대를 통한 가격 변동성 완화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채소류 주산지 지정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정 기준을 충족한 지역에 부여된다. 양파는 재배면적 190ha 이상, 생산량 1만2481톤 이상이 기준이다. 구미시는 그동안 실제 경작면적이 기준을 웃돌았음에도 객관적 데이터 부족으로 지정에서 제외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파생산자협회 구미시지회(회장 이화영)와 협력해 지난해 11월부터 전수 실측조사를 실시했고, 194.5ha(499필지)에 달하는 재배면적을 확보했다. 이후 확보된 자료를 바탕으로 경상북도와 정책 등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지정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구미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양파 산업의 구조적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생산단계에서는 기계화와 품질 향상을, 유통단계에서는 저장·물류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양파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총 2억 3000여만 원을 투입해 종자대, 멀칭비닐, 양파망 등 필수 농자재를 지원하는 ‘고품질 양파재배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해와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한 부직포 지원사업도 병행해 생산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국비 공모사업인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6억 8000만 원을 투입, 고아농협에 저온저장고를 신축하고 있다. 이는 수확기 가격 하락을 방지하고 출하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농가와 농협 간 상생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 농업정책과 이현선과장은 “이번 주산지 지정은 생산자와 행정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구미 양파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22

구미시, 중동 사태 대응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 금융지원 자금‘ 투입

구미시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 애로가 우려되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경영안정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중동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대외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이 추진된다. 지원 규모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100억 원으로, 기업당 최대 10억 원 이내에서 융자를 지원하고 2년간 연 2.5%의 이차보전을 통해 이자 부담을 경감한다. 아울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보증사업을 병행 추진하여 업체당 최대 7천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하고, 2년간 3%의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관내 수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23일부터 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시의 추천을 거쳐 협약 금융기관에서 융자가 실행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25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경북신용보증재단(1588-7679) 구미지점 상담을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협약 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통해 대외 경제 불확실성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과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중동 사태 등 대외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추가 지원 대책도 검토할 방침이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22

구미시, ‘예쁜치매쉼터’ 본격 운영

구미 선산보건소는 이달부터 해평면 낙산3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읍·면 지역 8곳에서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치매쉼터 운영은 치매안심센터 접근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지정‧운영하는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다. 해당 사업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30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공간인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두뇌활동을 비롯해 신체활동, 만들기 활동 등 다양한 인지 자극 프로그램과 함께 심뇌혈관질환 예방, 영양, 구강, 금연 등 건강생활 실천 교육을 병행하여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와 협력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참여 어르신들의 집중력 향상과 사회적 교류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주 선산보건소장은 “보건진료소 중심의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운영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치매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22

상주 경북에너지기술고, 신입생 공부 DNA를 바꾸다

올해부터 에너지 산업 전문학교로 변신한 종전 상산전자고, 현 경북에너지기술고등학교(교장 정성욱)가 신입생들의 학업 고민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는 특별한 시도를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학교는 최근 1주일간에 걸쳐 총 4회기로 ‘기술로 성장하는 나’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단순한 공부법 강의를 넘어, 학생 개개인의 심리와 성향을 분석해 최적의 학습 모델을 제안하는‘개별 맞춤형 학습 처방전’이다. 특성화고등학교 진학 후 갑자기 어려워진 교과 과정과 생소한 자격 시험 등으로 자칫 ‘학습 무기력‘에 빠질 수 있는 신입생들을 위해 기획했다. 학교 측은 공부 방법을 몰라 막막하다는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심리 전문 기관과 손잡고 ‘심리-동기-전략’이 어우러진 3단계 집중 코칭을 했다. 또한 학생들은 자기 이해와 강점 발견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정밀 학습유형검사로 자신의 공부 스타일을 확인한 뒤, 나만의 맞춤형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3년 후 목표 선언문’ 작성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막연한 꿈이 아닌, 본인이 직접 설계한 ‘자격증 취득 로드맵’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미래를 그려보며 학습에 대한 강력한 동기를 유발했다. 학부모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한 학부모는 “아이를 특성화고에 보내며 적응 문제를 가장 걱정했는데, 학교에서 아이의 성향을 먼저 파악하고 공부 길을 잡아주니 안심이 된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 과정을 기획한 상담교사는 “학생들이 ‘공부는 괴로운 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기효능감(Self-Efficacy,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회복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진정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한 학생은 “이번 코칭을 통해 제가 ‘듣는 학습‘보다 ‘직접 만지는 학습‘에 강하다는 걸 알게 됐다“며 ”이제 저만의 공부법으로 에너지 전문가가 될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20

구미시, 탄소중립 산단 전환 시동

구미시가 지역기업의 전력비 부담을 낮추고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국가산업단지의 탄소중립 전환에 본격 나섰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SK이노베이션은 19일 금오산 호텔에서 입주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지원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제1호 대표모델로 선정된 대형 프로젝트로, 국비 500억 지방비 500억 민자 302억 등 모두 1302억 원이 투입된다. 구미시는 산업단지 에너지 체계를 친환경·고효율 구조로 전환해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태양광 발전소 30MW 구축과 59MWh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지능형 전력망 도입이다. 여기에 사용 후 배터리 재자원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업단지 전반의 에너지 환경을 개선해 탄소배출을 줄인다. 특히 RE100, CBAM, DPP 등 글로벌 탄소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입주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에너지 생산·저장·관리까지 통합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미시는 기업 체감도를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전력비 절감 효과를 현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설비 도입과 운영 과정에서도 기업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규모 국책사업인 만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저렴한 전력 공급과 설비 지원에 집중하겠다”며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기업의 규제 대응 부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19

고기능성 탈모 완화 제품 개발 기대 커

탈모로 인한 미용 고민이 대중화된 추세에 탈모 완화 제품 전문 생산기업이 공공기관으로부터 특허 기술을 이전받아 수요자의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상주시 도남동 소재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19일 수영 전용 피부 보호 제품 생산 기업 ㈜마케마케(대표이사 곽효섭)와 관련 특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자원관이 이번에 이전한 특허는 ‘콩제비꽃 추출물을 이용한 발모 촉진 또는 탈모 억제 효능’으로, 콩제비꽃 추출물이 모발 성장 촉진과 탈모 억제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기술이다. ㈜마케마케는 상하이에서 열린 한국 화장품 산업 행사(상하이 K뷰티 글로우 위크)에서 대상을 받은 업체다. 독자적인 잔류염소 제거 기술(제오듀얼라이트)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원관 특허 기술과 해당 기술을 결합해 고기능성 탈모 완화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2026년 완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유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기업의 독자 기술과 자원관이 보유한 유용 생물소재가 결합돼 고기능성 제품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원관은 앞으로도 유용한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연구하고, 이를 국내 민간기업에 이전해 생물 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19

칠곡군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MOU 체결

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최근, 군청에서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 왜관병원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원 치료 후 퇴원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건강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보건·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칠곡군과 두 의료기관은 △퇴원 예정 환자 중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사례관리 및 정보 공유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의료기관은 퇴원 전 단계에서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선별해 군에 연계하고, 군은 의료·요양·주거·일상생활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퇴원 이후에도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돌봄이 가능한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퇴원환자들이 치료 이후에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복지 연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해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한 퇴원환자 연계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중심 건강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19

칠곡군 ‘어린이 교통안전’ 유관단체 합동 캠페인

경북 칠곡군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유관 단체와 함께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칠곡교육지원청 김진화 교육장을 비롯해 도·군의원, 칠곡경찰서, 녹색어머니회, 장애인협회, 모범운전자회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사고 제로(ZERO)’ 어린이 교통안전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어린이가 교통약자로서 절대적인 보호 대상임을 강조하며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등교 시간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홍보물 배부와 함께 어깨띠 착용, 교통지도 깃발을 활용한 현장 지도가 이뤄졌다. 운전자들에게는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와 보행자 우선 배려 운전을 당부했고, 학생들에게는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교통신호 준수, 무단횡단 금지, 좌우 확인 후 횡단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김진화 교육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은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무엇보다 운전자들의 배려와 실천이 중요하다”며 “군에서도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시설 개선과 교통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19

외식산업 요람될 ‘청년내일플러스센터’ 준공

주민과 청년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거점이자 외식산업의 요람이 될‘청년내일플러스센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상주시는 19일 서성동 153-1번지 일원에 조성된 ‘청년내일플러스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연돈 대표(김응서),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설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총 사업비 108억 원을 들여 연면적 1905㎡ 규모의 지상 3층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1층은 주류 제조 및 판매공간, 2층 교육·실습 공간, 3층 운영지원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식산업 관련 교육, 창업 지원, 컨설팅 및 홍보 기능 등을 수행하게 된다. 2021년 12월 공모사업 선정 이후 사업계획 수립, 각종 인허가 등 여러 단계의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3월 착공해 약 1년간의 공사 끝에 이날 준공식을 하게 됐다. 특히, 외식 전문기업인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운영에 참여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 컨설팅을 이끈다. 이에 따라 지역 외식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청년과 지역 주민,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교류 공간을 제공해 지역사회 전반의 역량 강화와 소통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센터를 중심으로 방문객 유입이 확대되면서 인근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청년내일플러스센터는 지역 청년과 주민들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19

“AI시대 변화의 고삐를 잡아라” 상주도서관, 이혜원 박사 초청특강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임종화)이 최근 트렌드인 AI관련 특강을 진행해 큰 관심을 받았다. 상주도서관은 지난 17일 시청각실에서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렌드 코리아 2026 : AI시대 변화의 고삐를 잡아라’는 주제로 인문학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2026년 인문학 라이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특강은 급속히 다가오는 인공지능(AI)시대 속에서 변화하는 사회 흐름을 파악하고, 지역주민들의 미래를 대비하는 안목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강연에 나선 이혜원 박사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소비자의 심리와 라이프스타일을 날카롭게 분석해 온 트렌드 전문가다. 그는 특강을 통해 2026년 10개 핵심 키워드로 ‘홀스 파워(Horse Power)’를 제시했다. AI가 일상 깊숙이 스며들수록 오히려 인간의 감정과 판단, 즉 인간적 가치가 중심이 되는 역설적 흐름을 설명했다. AI 데이터 기반의 정답보다 인간의 선택과 판단의 중요성을 강조해 청중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임종화 상주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준비하고 급변하는 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