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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군 '달오숲길' 개통...자연 친화형 휴식 공간 확충

경북 칠곡군이 자연 친화형 휴식 공간 확충에 나섰다. 군은 최근, 왜관읍 달오산 일원에서 ‘달오숲길’ 개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도·군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동아리인 통기타 마니아와 하모니카사모회가 참여한 숲속 음악회가 함께 열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자리로 꾸며졌다. 이번에 개통된 달오숲길은 기존 진입로 사용이 어려워지면서 새롭게 조성된 사업이다. 군은 2025년 1월 설계에 착수해 토지 소유자 동의 절차를 거친 뒤 같은 해 11월 공사를 시작, 신규 진입 숲길 0.5km를 조성하고 기존 숲길 2.7km를 정비했다. 숲길에는 쉼터와 운동 공간이 재정비됐으며, 신규 구간은 기존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식으로 시공해 산림 훼손을 최소화했다. 특히 대나무숲을 지나는 초록색 데크로드는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경관을 제공하며 감성적인 산책 환경을 완성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평소에도 달오산을 자주 찾는데, 이렇게 숲길이 새롭게 정비되고 개통돼 훨씬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게 됐다”며 “자연 속에서 음악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일상의 피로를 잊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달오산은 산의 형상이 달을 닮아 이름 붙여진 곳”이라며 “주민들이 숲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생활형 숲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4-02

칠곡소방서,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종합평가 '우수상'

경북 칠곡소방서가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평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안전 역량을 입증했다. 칠곡소방서는 경상북도 내 22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된 ‘2025~2026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추진된 예방 활동을 대상으로, 40개 세부 지표를 통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평가에서 칠곡소방서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대책과 현장 중심 대응체계 구축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형 물류창고 내 피난유도선을 입체적으로 설치해 긴급 상황 시 대피 안전성을 높인 점과,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내 디지털 모니터를 활용한 안전 영상 송출 등 생활밀착형 홍보가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한 피난 안전 강화 시책도 병행하며 인명피해 최소화에 주력했다. 다만 계절별 재난 위험이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단기적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대응 체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겨울철 화재 예방을 넘어 봄철 산불 등 계절성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역량 확보가 향후 과제로 꼽힌다. 장해동 칠곡소방서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 정책 추진에 힘을 보태준 직원들과 유관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적극 대응해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소방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산불 경계 활동 등 봄철 화재 예방대책에도 총력을 기울이며, 계절을 아우르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4-02

김천시, ‘찾아가는 컨설팅’으로 기업 숨통

김천시는 지난 3월부터 관내 4·5종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 270개소 중 컨설팅이 시급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의 핵심은 올해 말로 다가온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의무화’에 따른 대응이다.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소규모 사업장도 오염물질 배출 상태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장비를 갖춰야 하지만, 영세 사업장들은 비용 부담과 정보 부족으로 자칫 범법자로 내몰릴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에 시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 신청 절차, 부착 기한 미준수 시 불이익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하며 ‘규제 연착륙’을 유도하고 있다. 현장에서 마주한 기업들의 속사정은 녹록지 않았다. 환경 방지시설 운영에 따른 막대한 유지관리비, 노후 시설 교체 비용, 여기에 전문 관리 인력 부족이라는 ‘삼중고’가 기업들을 압박하고 있었다. 김천시는 단순히 법규 준수를 독려하는 수준을 넘어, 현장에서 수렴한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예산 편성 및 지원 사업 확대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임창현 김천시 환경위생과장은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신념으로 기업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단속과 적발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기업이 자발적으로 환경 관리에 동참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로 경영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지자체의 이 같은 맞춤형 행정은 중소기업의 경영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02

상주북천 하늘채 25층 466세대 다음 달 착공

상주시 내 최고층으로 수변공간과 상주시민공원을 끼고 있는 ‘상주북천 하늘채 파크원’이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간다. 냉림동 53번지 일원에 건립 예정인 이 공동주택은 지하 1층~지상 25층, 6개 동 총 466세대 규모로 오는 5월 착공해 2029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본격적인 착공에 앞서 지난 1일 상주시립도서관(상상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규모 공사 시작 전 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과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이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의 일환이다. 설명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질의응답을 통해 접수된 주민 의견을 시공 단계에 적극 반영하고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행정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상주북천 하늘채 파크원 건설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궁금한 사항은 등은 상주시청 건축과 주택팀(054-537-762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웅정 건축과장은 “투명한 정보 공유와 진정성 있는 소통이야말로 신뢰받는 건축 행정의 핵심”이라며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 고려해 쾌적한 주거 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02

상주적십자병원, 장수대학 제26기 입학식 개최

지역 거점의료기관인 상주적십자병원(병원장 김혁수)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을 면면히 이어가고 있다. 상주적십자병원은 지난 1일 병원 강당에서 내빈과 입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대학 제26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상주적십자병원 부설 장수대학은 2000년 개교 이래 지난해까지 총 190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상부 상주의 대표 평생교육 제공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해 노년기 불청객인 치매 예방과 인지 기능 향상 프로그램을 다수 편성했다. 병원의 특성을 가미한 인지 재활과 치료, 소근육과 대근육을 활용한 신체 기능 향상 등에 초점을 맞춰 4회의 의료진 특강을 포함해 연간 25차시로 운영할 예정이다. 입학식에서는 함선례(76) 입학생 대표의 맹세에 따라 55명의 입학생 전원이 장수대학의 단원으로서 적십자 정신을 계승하고,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젊은 세대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자고 다짐했다. 김혁수 병원장은 “젊은 세대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노인상 정립에 목표를 두겠다”며 “지·덕·체를 겸비해 행복한 여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02

구미시, ‘K-치킨벨트‘ 공모 최종 선정

구미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K-미식벨트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교촌치킨 1호점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미식관광 거점 구축에 나섰다. 이번 선정은 공모 이전부터 이어온 민관 협력과 선제적 투자, 지역 고유의 스토리 자원을 결합한 결과란 분석이다. 구미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회, 경상북도를 직접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차별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 같은 선제 대응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구미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교촌에프앤비㈜, 전문여행사 노랑풍선㈜과 협력해 교촌 1호점을 거점으로 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운영한다. 비1억원 지방비1억원 등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구미시와 민간협력업체간 협업으로 창업 스토리와 지역 문화가 결합된 관광 모델을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K-치킨벨트’ 사업은 치킨을 중심으로 찜닭, 닭갈비, 닭강정 등 전국 닭요리 자원을 연계해 글로벌 미식 관광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미시는 여기에 ‘구미라면축제’ 등 기존 미식 자원까지 연계해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구미는 1991년 교촌통닭 1호점이 문을 연 도시로, 대한민국 치킨 프랜차이즈의 출발지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시는 작은 통닭집에서 시작된 브랜드가 세계로 확장된 서사를 관광 자원으로 재해석해, 미국 시카고의 맥도널드 1호점, 시애틀의 스타벅스 1호점처럼 ‘브랜드 성지’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구미시는 공모 이전인 2024년 1월 교촌에프앤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촌 1호점 명소화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같은 해 6월에는 구미종합버스터미널에서 동아백화점까지 500m 구간에는 명예도로를 부여해 상징성을 강화했다. 또 2025년 6월에는 교촌과 협력하여 ‘교촌1991 문화거리’를 조성했다. 치맥공원, 교촌역사문화로드, 교촌소스로드 등 테마 공간을 구축해 브랜드의 역사와 체험 요소를 결합했다. 이어 10월에는 가로등에 LED 경관조명을 적용해 낮과 밤이 다른 거리 경관을 완성하며 관광 매력을 높였다. 문화거리 조성 이후 교촌 1호점 매출은 40% 이상 증가했고, 방문객 수는 100% 이상 늘었다.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효과를 동시에 입증한 점이 공모 선정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1호점 전용 메뉴 개발과 창립 35주년 기념 행사 등 민간과의 협업 성과도 더해졌다. 구미시는 앞으로 교촌 1호점을 중심으로 관광 동선을 확장하고, 외국인 맞춤형 콘텐츠와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문화·미식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선정은 민간기업의 역사와 지역 자원을 결합해 새로운 관광 가치를 창출한 결과”라며 “구미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외국인과 관광객이 찾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4-02

구미 구도심 원평동 상생플랫폼 준공·제2주차장 개장

구미시가 1일 구도심인 원평동 일대에 커뮤니티·주차·복지 기능을 결합한 상생플랫폼과 전통시장 이용손님을 위한 제2주차장을 동시에 개방했다. 구미시는 이날 원평동 새마을중앙시장 인근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및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도·시의원과 시민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플랫폼 준공식과 제2주차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상생플랫폼은 총사업비 135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532㎡, 연면적 6853.5㎡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이어지는 복합시설로, 2024년 4월 착공해 2026년 3월 준공됐다. 시설은 이용 목적에 따라 층별 기능을 명확히 나눴다. 1층에는 커뮤니티 공간과 가로 쉼터, 관리실을 배치해 시민 누구나 머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구성했다. 2층부터 5층까지는 총 89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마련해 도심 주차 수요를 흡수한다. 6층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배치했다. 개별상담실과 심리검사실, 놀이치료실, 학교 밖 청소년 학습공간을 갖춰 청소년의 정서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7층에는 여성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해 회의실과 공유주방, 공유오피스, 휴게정원을 운영한다. 여성 간 교류를 촉진하고 사회·경제적 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상생플랫폼과 함께 조성된 새마을중앙시장 제2주차장도 이날 개장했다. 총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23대 규모로 조성됐으며, 2023년 3월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 4월부터 시민에게 전면 개방된다. 이번 사업은 원평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축으로 추진됐다. 구도심에 부족했던 주차 공간을 확충하고, 여성·복지 기능을 결합한 복합시설을 구축해 상권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전통시장 인근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유동 인구 증가와 상권 회복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상생플랫폼은 소통과 성장이 공존하는 지역 커뮤니티 거점”이라며 “도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 회복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4-01

구미시·지역의료기관, ‘구미 주소 갖기 운동 협약’ 체결

구미시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9곳과 손잡고 ‘구미애(愛) 주소갖기 운동’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전체 직원의 80~90%를 구미시 주소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인구 41만 회복을 위한 실질적 동행에 나섰다. 시는 1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관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9개소와 ‘구미 주소 갖기 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관은 구미차병원, 순천향구미병원, 구미강동병원 종합병원을 비롯해 바른유병원, 강남병원, 구미현대병원, 갑을구미재활병원, 구미으뜸재활병원, 미래로병원이다. 각 병원은 소속 직원과 신규 채용자, 타 지역에 주소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전입 지원 시책을 안내하고, 기숙사와 사택 이용자까지 포함해 주소 이전을 적극 유도한다. 생활 기반과 연계한 참여를 끌어내 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병원별로 ‘구미 주소 비율’ 목표치를 설정해 실행력을 높였다. 2026년 3월 기준 9개 병원 직원 3,059명 가운데 638명(약 21%)이 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기관은 2년 내 직원의 80~90%를 구미시 주소로 전환하는 목표를 세우고 단계별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전입 지원 제도 홍보와 함께 기관별 이행 상황을 모니터링해 정책 효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단순 참여를 넘어 수치로 성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정책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교육, 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로 ‘구미 주소 갖기 운동’을 확산해 인구 감소 대응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보건의료의 중심인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구미에 정착하는 것이 지역경제와 도시 성장의 기반”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구 유입을 가속화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기반으로 시와 의료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4-01

상주 다담도가 ‘조오탁’ 3년 연속 대한민국 주류대상 ‘대상’

우리술 막걸리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하고 있는 추세에 상주지역에서 생산되는 100% 쌀막걸리가 전국 으뜸인 것으로 확인됐다. 상주시 외남면 다담도가(대표 조근희)의 ‘조오탁’10%는 최근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술 탁주 생막걸리 전통주류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다담도가 제품 ‘조오탁 10%’는 찹쌀 80%, 멥쌀 20%를 원료로 사용하는 신선한 생막걸리로, 상주 쌀과 우리 밀로 만든 누룩을 활용해 저온 숙성한 술이다.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며, 밀기울에서 우러나는 고소함이 더해져 특별한 맛을 낸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국내 주류 업계를 대표하는 품평회로, 맛과 품질, 완성도를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다담도가 조오탁은 2024년부터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막걸리 한 병에 들어 있는 유산균은 일반 요쿠르트 500병과 맞먹는 수준으로 함암, 피부미용, 피로회복, 변비 및 성인병 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조오탁의 이번 수상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전통주의 품질 경쟁력과 시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주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생산 기반 고도화, 품질 향상 및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01

농촌지역 이동권 강화 위한 수요응답형 마을버스 확대 운행

농촌지역의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극히 제한받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대안을 강구해 주목받고 있다. 상주시는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도입한 수요응답형 마을버스를 4월 1일부터 확대 운행한다. 수요응답형 마을버스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농촌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서비스다. 중형승합을 투입해 대형버스가 진입하기 어려웠던 좁은 골목길까지 운행함으로써 교통 취약지역의 접근성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상주시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중화지역(모동면, 모서면, 화동면, 화서면, 화북면, 화남면)을 대상으로 중형승합 5대를 운행해 오고 있다. 이번에 확대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마을버스는 함창권역(함창읍, 사벌국면, 외서면, 은척면, 공검면, 이안면)과 공성권역(공성면)에 중형승합 2대를 투입한다. 총 5개 노선으로 1일 14회 운행하며, 이용방법과 요금은 기존 노선버스와 동일하다. 이번 추가 운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령층과 교통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이동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상주시의회 박주형 부의장은 제23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주형 시내 순환버스 도입과 더불어 18개 읍·면중 택시가 없는 곳을 조사해 265대의 택시 중 10~15%를 분산배치 하자는 제안을 한 바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수요응답형 마을버스 확대 운행으로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교통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01

호두 따는 AI 로봇 나온다… 김천시, 국비 50억 확보 ‘스마트 임업’ 시동

김천시가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해 임산물을 자동으로 수확하고 운반하는 첨단 스마트 임업의 거점으로 도약한다. 김천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임업현장 맞춤형 푸드테크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AI 기반 단기소득 임산물 수실류 자동 수확 및 운반로봇 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총 5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미래형 임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게 됐다. 이번 연구개발(R&D) 사업은 호두, 대추, 밤 등 주요 수실류 임산물의 수확부터 수거, 운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약 60억 원이 투입된다. 기술 개발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며, 김천시와 경상북도가 협력해 현장 실증을 맡는다. 단순히 기계가 수확을 돕는 수준을 넘어, AI가 열매의 위치와 익은 정도(숙도)를 스스로 판단해 최적의 상태에서 수확하고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 운반로봇이 이를 옮기는 고난도 공학 기술이 접목될 예정이다. 김천시가 이번 사업의 실증 거점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전국 최고 수준의 임산물 생산 인프라가 있다. 김천은 연간 약 300톤 규모의 호두를 생산하는 전국 대표 주산지다. 산세가 험하고 경사지가 많은 임업 현장의 특성상 그동안 자동화 도입이 어려웠으나, 이번 로봇 개발을 통해 ‘험지 작업’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신음하는 임가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봇이 현장에 투입되면 인력 부족 문제 완화, 작업자 안전 사고 예방, 정밀 수확을 통한 품질 향상 및 소득 증대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우중 김천시 산림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김천 임업이 전통적인 1차 산업을 넘어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결합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 임업 기술을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지역 임업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01

칠곡군, 제 33회 칠곡군민 건강걷기대회 성료

칠곡군 가산면체육회(회장 김영조)는 지난 28일 가산면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33회 칠곡군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칠곡군이 후원하고 가산면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과 참여객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출발 신호에 맞춰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 내 왕복 2km 구간을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건강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구-칠곡-무주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지역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행사장에서는 가산면체육회가 준비한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행운권 추첨 등 부대행사가 이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 과정이 안전하게 진행되며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김영조 가산면체육회장은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체육·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군민들이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31

칠곡군의회 배성현 예비후보, ‘청년이 머무는 지역 만들겠다’

자영업자로 지역에서 삶을 일궈온 40대 청년 배성현 예비후보가 칠곡군의회 가선거구에 출마하며 “청년의 시선으로 지역 생활환경을 바꾸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고령·성주·칠곡을 아우르는 선거구에서 사실상 유일한 청년 후보로, 자영업 경험과 청년단체 활동을 통해 체득한 현장 감각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70대 부모를 모시는 가장으로서 세대 간 격차 문제를 직접 겪어온 점도 강조했다. 배 후보는 지역의 가장 큰 과제로 청년 유출을 꼽았다. 일자리뿐 아니라 주거·교통·생활 인프라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왜관읍 2번도로 주변 ‘빈집’ 정비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공영주차장 확충 등 생활밀착형 주거환경 개선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청년 정책은 실질적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면접 준비비 지원과 청년 기본조례 정비, 청년센터 활성화를 통해 정착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청년 한부모 가정 등 사각지대 지원 확대도 약속했다. 다만 재원 마련과 정책 지속성 확보는 향후 과제로 남는다. 아이 돌봄과 고령층 지원도 주요 의제로 내세웠다.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추진과 방학 중 돌봄교실 급식 지원으로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고령층 대상 디지털 교육 확대를 통해 세대 간 격차를 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배 후보는 “기초의원은 권한보다 책임이 큰 자리”라며 “현장에서 듣고 해결하는 생활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이 머무르고 다시 돌아오는 지역을 만드는 데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31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농촌체험 ‘이안느루’주목

상주시가 가족처럼 생각해 가까이 두고 보살피는 반려동물 인구의 증가에 발맞춰 새로운 농촌 라이프를 기획해 주목받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이안면에 있는 도시민체험농장에서 ‘이안느루 펫 쉼표여행’을 운영했다. 반려동물 동반 문화 확산에 부응해 도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반려견과 함께 농촌에 머물며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최근 증가하는 반려인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농촌체험 모델이다. 주요 내용은 펫 아로마 테라피, 작가가 찍어주는 펫과의 인생샷-공검지에서, 펫 간식 만들기, 나만의 추억심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존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달리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도록 시설과 운영방식을 개선해 참여 만족도를 높였다. 이안느루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대표적인 지역 활성화 사례이며,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생활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이안느루’프로그램 참여 및 일정은 이안느루 홈페이지(https://이안느루.kr)를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갑주 인구정책실장은 “이번 펫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새로운 농촌체험 모델로, 도농교류와 귀농, 귀촌 활성화에 기여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31

상주농업대학, 스마트팜 시대 이끌어 갈 양액재배 전문가 키운다

전 지구적 기후변화로 스마트팜이 대세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이를 기반으로 한 양액재배 전문가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의 환경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의 중요성이 크게 강조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팜 양액재배 기술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주농업대학에 ‘양액재배과’를 개설하고 지난 30일 입학식을 개최했다. 농기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20기 상주농업대학 ‘양액재배과’ 입학식은 입학생 39명과 내빈,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상철 상주시장 권한대행의 인사말, 선배 학생회장 격려사, 단체 사진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농업대학은 교육과정은 스마트팜 기본 이해, 시설 환경 조성과 배양액 조제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3월 3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 1일까지 총 27회 115시간 운영된다.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을 양성한다. 올해로 20기를 맞은 상주농업대학은 2007년 식량작물반을 시작으로 제19기 양액재배과까지 83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각각의 분야에서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고소득을 창출하며 지역농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김정수 소장(상주농업대학 부학장)은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제20기 입학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양액재배 기술을 습득하고 스마트팜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를 달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31

상주시, 치매 위험예측 검사비 지원해 드립니다

장수시대를 맞아 치매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치매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상주시보건소(소장 이건희)는 지난 30일 상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상주적십자병원, 상주성모병원과 함께 ‘치매발병 위험예측 검사비 지원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매발병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고 체계적인 예방·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보건소와 지역 종합병원이 협력해 치매 조기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치매발병 위험예측 검사는 혈액검사로 알츠하이머병 관련 생체지표를 분석해 향후 치매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이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 단계에서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개인별 건강관리 및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해 치매 발병 시기를 지연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정밀예측 혈액검사로 검사항목을 개선하고, 기존 소득 기준을 폐지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접근성을 높였다. 지원 대상은 50세 이상 상주시민 250명으로, 치매안심센터 방문 신청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미래 발병 가능성을 관찰하기 때문에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하는 인지선별검사 결과 정상인 경우만 정밀예측 검사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상주시보건소는 대상자 선정 및 사업 운영을 담당하고, 협약 병원은 정밀예측 혈액검사를 수행해 검사 결과를 제공하는 등 상호 역할 분담을 한다. 이건희 상주시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는 수준을 넘어 발병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고 예방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치매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31

구미시,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투입…농번기 인력난 숨통

구미시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본격 투입하며 농가 부담 완화에 나섰다. 시중 인력 대비 20~30% 낮은 수준의 임금으로, 인건비 상승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농가에 실질적인 숨통을 틔울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3월 31일 고아농협에서 ‘2026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과 근로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도입된 인력은 캄보디아 국적 남성 30명으로, 지난 30일 29명이 입국했고 나머지 1명은 4월 중 합류할 예정이다. 이들은 고아농협이 운영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센터를 통해 지역 농가에 배치되며 일당은 11만원으로 외국인근로자 인건비로는 높은 수준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2025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지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돼 외국인 근로자와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농가 수요에 맞춰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기존 5개월 이상 장기 고용과 달리, 농가가 필요한 시기에 일 단위로 인력을 신청해 활용할 수 있어 단기·집중 노동력이 필요한 농번기에 효율성이 높다. 구미시는 올해 사업비 90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가는 농협에 이용료를 지급하고 필요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인력 수급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근로자들은 선산읍 신기리 일대 공동 숙소에서 생활하며, 전담 관리 인력이 상시 배치돼 생활 규칙 준수와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 입국 후에는 대마·아편·코카인 등 마약 검사를 실시하고, 양성 반응 시 즉시 출국 조치하는 등 엄격한 검증 절차를 적용한다. 환영식 당일에는 인권 침해 예방, 고충 및 위급 상황 신고 요령, 임금 및 통장 관리, 작업 안전 및 재해 예방 등 필수 교육이 진행됐다. 현장 중심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근로자들이 빠르게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는 향후 경찰서와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숙소 순찰과 상시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무단이탈 방지와 감염병 예방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현장에 참여한 한 농부 박모 씨(53)는 “농번기마다 인력 확보가 가장 큰 부담이었는데, 필요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일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인건비 부담까지 줄어 농사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타국에서 온 근로자들이 지역 농촌의 중요한 동반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공공형 모델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에는 시 전역으로 확대해 농촌 인력난 해소의 해법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31

' iM금융오픈 2026’ 여자골프대회 구미 개최

구미시는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구미시 산동읍 소재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여자골프대회 ‘iM금융오픈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iM금융오픈’은 iM금융그룹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여자프로골프 대회로, KLPGA 정규투어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작년 대회 우승자 김민주를 비롯해 홍정민, 유현조, 박현경 방신실 등 국내 최정상 여자 프로골퍼를 포함해 12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1억 8000만 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SBS Golf 채널을 통해 전 라운드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갤러리 주차장은 대회 4일간 산동읍 적림리 569 일원에 마련되며, 방문객은 차량 주차 후 도보로 대회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약 2만 명의 방문객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숙박·외식·관광 등 지역 소비가 확대되며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iM금융오픈이 지난해에 이어 구미에서 다시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수와 갤러리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31

구미 지산샛강 생태문화축제 4일 개막

구미시는 4일 지산샛강생태보전회 주관으로 ‘2026 지산샛강 생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2017년 시작된 이 축제는 지역 주민과 단체가 함께 만들어온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행사로, 도심 속 생태계의 가치를 알리고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쉼을 제공해왔다. 특히 올해는 매년 늦여름 연꽃시즌에 개최되던 축제시기를 봄으로 옮겨 ‘지산샛강, 봄을 걷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도심형 힐링축제로 마련된다. 벚꽃, 황토길, 습지 등 생태자원을 가족과 연인 및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존·공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오전에는 경상북도 무형유산인‘구미발갱이들소리’공개행사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MBN쇼킹나이트 준우승팀인 따따블을 비롯해 피아노 크리에이터 희희언니, 마술사 원태윤, 팀 탈출구 밴드, 혼성듀오 인디가수 밍키태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공연에 참여하여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자연경관을 활용한 포토존도 눈길을 끈다. 벚꽃을 배경으로 한 포토스팟과 고니 조형물 ‘지산이와 샛강이’, 벚꽃 포토존, 가랜드 및 손피켓 등이 감성 분위기를 조성한다. 시민 만족도 조사를 통해 벚꽃 폴라로이드 사진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특히 ‘봄꽃 펄러비즈’, ‘봄종 만들기’, ‘벚꽃 터프팅’, 구미미술협회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벚꽃 소원트리’ 등 시민 참여 부스가 설치되며, 벚꽃 흩날리는 황토길 걷기를 통해 지산샛강의 숨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종석 지산샛강생태보전회 회장은 “지산샛강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구미의 대표 생태자원”이라며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쉬어갈 수 있는 봄날의 기억으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31

구미문화재단 ‘벚꽃이 피나봄’ 문화축제 개최

구미문화재단은 벚꽃 만개 시기에 맞춰 다음 달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구미영상미디어센터와 각산살롱, 새마을동산 일원에서 봄맞이 특별기획 행사 '벚꽃이 피나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대규모 벚꽃축제 대신 시민들이 가까운 공간에서 편안하게 문화를 즐기고 다가온 봄날의 정취를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복합 문화 프로그램이다. 거리공연과 전시, 체험, 영화상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구미영상미디어센터와 각산살롱, 새마을동산을 중심으로 도보 이동이 가능한 문화 거점을 연결해 운영된다. ‘벚꽃이 피나봄’ 행사의 첫 시작점인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디지털 드로잉, 관광지 컬러링, 보드게임,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 부스가 마련되며 ‘몬스터 주식회사’,'미녀와 야수' 등 인기 영화 상영도 만나볼 수 있다. 또 각산살롱에서는 전애경 작가의 아날로그 사진전 ‘도구의 표정_침선’과 함께 고막홀릭(4일)과 헤이미쉬(5일)의 감성적인 음악 공연이 펼쳐져 벚꽃 시즌의 낭만을 한층 끌어올린다. 새마을 동산에서는 4일 명도의 마임과 팀클라운의 버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리다(국악), 더그린앙상블(성악 앙상블), 사필성밴드(대중음악)의 무대가 펼쳐진다. 5일에는 웅이마술사(마술)와 공매직(벌룬)의 퍼포먼스에 이어 놀차르트(클래식), 아이러브재즈밴드(재즈), GR2N!(대중음악)의 공연이 무대를 채운다. 구미문화재단 이한석 대표이사는 “벚꽃이 피는 봄날에 맞춰 시민들이 문화와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향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문화도시 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31

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 지역3개대, 외국인 입학생 대상 적응지원 행사 개최

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 등 구미지역 3개대학은 30일 금오공대 산학협력관 및 청운대 일대에서 외국인 신입생을 환영하는 ‘이룸(E:ROOM)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 외국인 신입생 및 교직원 등 240여 명이 참여한 행사는 신입 유학생들이 대학 생활의 초기 단계에서 학업 대한 동기 부여와 주도적인 대학 생활을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교류 활성화를 넘어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또래 및 선배 유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태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선배 유학생들의 한국생활 적응기 발표가 큰 호응을 받았다. 이들은 시험 및 학업 수행 방법, 친구 만들기, 생활정보 등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경험과 실질적인 노하우와 유용한 정보 등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권호형 금오공대 총장은 "지역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부터 교육, 취업,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지원 모델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며, 글로벌 교육 협력의 선도모델로서 지속 가능한 공동 교육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