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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제2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 24일~26일 개최

제2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가 개막을 하루 앞둔 23일, 점촌 원도심 일대는 벌써부터 달콤한 기대감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상인들은 매대 정리와 진열을 마치고 손님 맞을 준비에 한창이었고, 골목 곳곳에서는 “이번엔 작년보다 더 붐빌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오갔다. ‘제2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점촌점빵길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 첫 행사에서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며 가능성을 확인한 데 이어, 올해는 규모와 프로그램을 한층 키워 본격적인 지역 대표 상권 축제로 자리매김을 노린다. 행사 첫날인 24일 오후 메인무대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패션왕을 찾아라’ 예선전도 펼쳐진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브레드이발소’ 뮤지컬 공연과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문경시 소상공인 페스타’가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문경시 홍보대사 가수 박서진이 출연하는 ‘점촌점빵길 STAR 콘서트’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자리에서는 박서진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기념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을 포함해 전국에서 모인 38개 베이커리 업체가 참여한다. 문경의 대표 제과점인 삼일제과를 비롯한 14개 지역 업체와 외지 베이커리 24곳, 여기에 점촌점빵길 상점들이 더해져 골목 전체가 하나의 ‘빵 거리’로 변신한다. 단순한 먹거리 판매를 넘어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해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 상인들의 기대감도 크다. 점촌점빵길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작년에는 솔직히 반신반의했는데, 막상 열리고 나니 사람이 정말 많이 몰렸다”며 “올해는 준비를 더 철저히 한 만큼 매출도 그렇고 골목 분위기 자체가 더 살아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인근 의류 매장을 운영하는 또 다른 상인은 “빵 축제라고 해서 식당이나 카페만 잘될 줄 알았는데, 유동 인구가 늘면서 옷가게나 잡화점도 덩달아 손님이 많아졌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면 점촌 구도심 전체가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이동욱 문경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로 2회를 맞는 점촌점빵길 빵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다양한 베이커리와 프로그램을 통해 보고, 먹고, 즐기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하루 앞둔 점촌점빵길. 오븐에서 막 나온 빵 냄새처럼, 골목에는 다시 사람이 모일 준비가 끝나가고 있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4-23

노벨리스 코리아, 영주 대영중 로봇팀 이글스 세계대회 출전 후원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인 노벨리스 코리아가 지역 미래 인재들의 글로벌 무대 도전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노벨리스 코리아는 경북 영주 대영중학교에서 로봇챔피언십 종합 우승팀인 이글스의 글로벌 로봇 대회 출전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노벨리스 영주공장 이상인 공장장과 이용택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경북전문대학교, 창의공학교육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대영중 이글스팀이 올해 1월, 2026 코리아로봇챔피언십(KRC)에서 국내외 72개 팀을 제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이뤄지게 됐다. 이글스팀은 우승 특전으로 이달 말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대회인 FTC(FIRST Tech Challenge) 출전권을 확보했다. 노벨리스 코리아는 학생들이 비용 부담 없이 대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항공료와 대회 등록비 전액을 포함한 총 2600만원을 후원했다. 이용택 영주교육장은 “지역 기업과 파트너 기관들이 협력해 추진한 현장 중심 교육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마음껏 역량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인 노벨리스 영주공장장은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2년 연속 글로벌 무대에 진출하는 대영중학교 이글스팀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지역 인재들이 한계 없는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벨리스 코리아는 2019년부터 영주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을 위한 로봇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약 400명의 학생이 해당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23

예천군,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3대 핵심 프로젝트 본격 가동

예천군이 경북 곤충산업의 거점을 넘어 대한민국 곤충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민관협력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군은 유관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세대 단백질 소재 고도화, 스마트팜 통합 관제 플랫폼 구축, 곤충 유통체계 선진화라는 3대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먼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차세대 단백질 풍미 증진 및 알레르겐 관리 기술 개발’은 2030년까지 총 47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R&D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곤충단백질의 이취와 알레르겐을 제어해 식품 원료로서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상북도와 예천군, ㈜코리아노바, 에쓰푸드(주), 경북대학교 등이 참여해 미래 식량 자원의 산업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으로 추진되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통합 플랫폼 구축’도 병행한다. 또 2027년까지 8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혁신농업타운 내 스마트팜의 생육·환경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사육환경의 정밀 제어와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현장 중심의 유통·산업화 지원도 강화한다. 예천군양잠조합이 주관하는 사업을 통해 우수농가 견학, 품질 향상 컨설팅, 브랜드 개발, 판로 확대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농가와 가공·유통업체를 연결해 ‘예천 양잠’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 같은 3대 프로젝트는 하반기 준공 예정인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와 맞물려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군은 먹이원보급센터, 곤충스마트생산시설, 소재가공센터를 축으로 생산–가공–유통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과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기반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예천군은 “민관이 함께하는 생산–가공–유통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곤충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예천을 명실상부한 곤충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4-23

예천 전통주 양조장,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에 선정 지역 자부심 고조

예천의 전통주 양조장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26년도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에 신규 선정되어 지역의 자부심을 높였다. 예천군 용문면에 위치한 이 양조장은 전국 20개 후보지 중 최종 5곳에 이름을 올렸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지역의 우수 양조장을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서 전통주 체험과 관광이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국가 지원 사업이다. 현재 전국 69개 양조장이 참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며 우리 술 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양조장의 역사성과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주변 관광 자원, 품질 인증 보유 여부, 전통주 품평회 수상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착한농부는 예천 지역의 역사와 문화와 긴밀히 연결된 스토리와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에 따라 착한농부는 주류 및 관광 분야의 맞춤형 컨설팅을 비롯해 체험장과 판매장 환경 개선, 신규 체험 프로그램 개발, 온라인 홍보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유효기간 3년’ 제도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관광 상품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착한농부의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은 예천 전통주의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뜻 깊은 성과”라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지역의 다양한 로컬 콘텐츠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자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기반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4-23

더불어민주당 영주 출마자들 “정치 독점 타파… 3인 중대선거구 확대하라”

더불어민주당 영주시 선출직 출마자 일동이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영주 지역의 특정 정당 독점 구조를 타파하고 시민의 선택권을 회복하기 위한 선거구 획정 개혁을 강력히 촉구했다. 출마자들은 “오랜 기간 지속된 특정 정치세력 중심의 구조로 영주 정치는 경쟁을 잃었고 무투표 당선이 반복되는 등 민주주의가 퇴보했다”며 “이번 선거구 획정을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닌 정치 개혁의 출발점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개혁의 3대 원칙으로 중대선거구제 확대, 생활권 중심의 선거구 재편, 정치적 다양성 보장을 제시했다. 특히 현재 2인 위주의 선거구를 3인 중대선거구로 확대할 것을 핵심 과제로 꼽고 이를 통해 특정 정당의 독점 구조 완화와 다양한 후보의 진입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거구 재편과 관련해서 “도심과 농촌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권 중심의 획정이 이뤄져야 실질적인 주민 대표성과 행정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출마자들은 “공정한 선거구 획정 원칙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과 중앙당 문제 제기, 시민사회 연대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며 "선거구 획정위의 합리적인 결단"을 요구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23

예천군,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 협의체 구성 민관 협력 강화

예천군은 22일 오후 4시,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과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민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구성된 협의체는 지역의 특색 있는 농촌자원을 발굴하고,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차별화된 농촌 관광 콘텐츠를 기획·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예천군 농촌활력지원센터, 생텀, 흰돌녹색농촌체험휴양마을이 참여했다. 기관별 역할에 따라 중간지원조직인 농촌활력지원센터는 사업 전반의 연계와 조정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민간여행사 생텀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관광 상품 기획과 홍보·마케팅을 전담하며, 흰돌마을은 현장의 풍부한 체험 자원을 활용해 예천만의 매력을 담은 프로그램을 방문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이번 협의체 구성을 통해 행정의 정책 지원과 민간의 창의성, 지역 현장의 실행력을 하나로 묶는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의 실행력을 높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 크리에이투어는 지역 자원을 연계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사업”이라며, “이번 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각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예천군만의 독창적인 농촌 관광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4-23

동문경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첫발’

동문경농협이 외국인 노동자 숙소를 갖추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본격 가동했다. 단순한 인력 지원을 넘어 지역과 교류하는 프로그램까지 준비하면서 농촌 현장에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 동문경농협(조합장 이효진)은 NH농협 문경시지부와 함께 22일 문경시 영순면 말응리 ‘문경농업근로자기숙사’에서 영농지원 발대식을 열고 사업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출신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날 입국해 문경시가 마련한 입국 설명회를 마친 뒤 기숙사에서 첫날을 보냈다. 기숙사는 문경시가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 조성한 시설로, 2인실 25개와 4인실 2개 등 총 27개 객실과 함께 공용 주방·세탁실, 야외 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각 방에는 냉난방 시설과 욕실, TV, 냉장고 등이 설치돼 생활 편의를 높였다. 근로자들은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이곳에 머물며 문경 지역 농가에 순차적으로 파견돼 영농 작업에 참여한다. 오는 6월 24일에는 베트남 근로자 28명이 추가 입국해 인력 규모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언어 장벽을 넘어선 소통도 눈길을 끌었다. 이효진 조합장이 스마트폰 번역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근로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환영의 뜻을 전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2023년 농가형 계절근로자로 참여했다가 올해 공공형으로 선발된 후티엔씨(35)는 “시설이 깨끗하고 편안해 놀랐다”며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근로자 응우옌반뚜안(32)은 “기숙사에 주방과 세탁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생활이 편리할 것 같다”며 “동료들과 함께 지내며 일도 열심히 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팜티흐엉(29)은 “처음 한국에 와서 걱정이 많았는데 현장에서 따뜻하게 맞아줘 안심이 된다”며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동문경농협은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행정 및 차량 운전 전담 인력을 별도로 채용했다. 아울러 문화유적지 탐방 등 지역과의 교류 프로그램도 준비하며 근로자들의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효진 조합장은 “소규모·고령 농가 중심으로 근로자를 배치할 방침”이라며 “농촌 인력난 해소는 물론 경영비 절감과 지역 활력 제고로 이어지는 사업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4-23

한국국학진흥원·민족통일문경시협의회, 운강 이강년 정신 따라 문경 답사

한국국학진흥원과 민족통일문경시협의회가 같은 날 문경 일대에서 운강 이강년 선생의 삶과 의병 정신을 되새기는 역사문화 탐방을 진행했다.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 문경 역사문화 탐방단 40여 명은 21일 오전 운강이강년기념관을 찾아 사당 참배를 시작으로 유물전시관과 생가를 둘러봤다. 이어 봉암사, 학천정 등 가은 북부지역을 답사하고, 오후에는 근암서원과 주암정 등을 방문하며 문경의 유교·불교 문화유산을 두루 살폈다. 안동에 본원을 둔 한국국학진흥원은 국학자료의 보존과 연구, 보급을 통해 전통과 미래를 잇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특히 ‘한국의 유교책판’,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등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시키는 등 한국 기록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정종섭 원장은 “문경은 이재 선생과 운강 선생 등 역사 인물과 더불어 불교·유교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지역”이라며 “이러한 자산은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민족통일문경시협의회(회장 황준범)도 운강 이강년 의병대장의 발자취를 따라 지역 유적지 답사를 진행했다. 회원 20여 명은 기념관 방문을 시작으로 상주 화북면 입석리에 위치한 묘소를 참배하고, 농암장터 개바위 등 주요 항쟁지를 둘러봤다. 오후 일정에서는 고모산성에 올라 진남교반 일대를 조망하며 당시 격변의 시대상을 되새겼다. 이어 1907년 일본군 1개 소대를 괴멸시킨 승전지인 갈평 전투 현장을 찾았다. 갈평은 의병 항쟁의 상징적 승전지이자, 이후 3·1운동과 현대사의 격변을 함께 겪은 역사적 장소다. 현재 이 일대는 전투 기록 조형물과 안내판이 설치된 기념공원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2027년 갈평전투 120주년을 맞아 준공식이 예정돼 있다. 참가자들은 마지막으로 하늘재를 탐방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황준범 회장은 “운강 선생의 의로운 삶과 의병정신을 되새기며 지역사회 봉사와 민족 화합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두 단체의 탐방은 문경 곳곳에 남아 있는 항일 의병 유적과 전통문화 자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4-23

박영서 경북도의원, ‘증명된 리더십’ 내걸고 12대 공약 발표

국민의힘 문경시 제1선거구 도의원 단수 후보로 확정된 박영서 도의원이 ‘증명된 리더십, 더 큰 내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12가지 핵심 공약을 공개했다. 박 의원은 22일 SNS를 통해 농어민, 소상공인, 복지, 지역 인프라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민생 중심 공약을 제시하며 4선 도전에 나섰다. 이번 공약은 △농어민 공익수당 100만 원 확대 △사회복지사 복지포인트 증액 확대 △요양보호사·보육교사 복지포인트 신설 △소상공인 공과금 지원 △통합돌봄ㆍ어르신 간병비 지원 △노인 일자리 확대 등 복지 분야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역 인프라 개선을 위한 공약으로 △농암 사현~농암 간, 문경 갈평~산북 가좌 간 도로 조기 발주 준공 △도시가스ㆍ농촌 LPG 사업 확대 △지방 소하천 정비사업 확대 등을 포함시켰다. 이와 함께 △경로당 운영비ㆍ‘깔끄미 사업’ 예산 증액 △행복선생님 정규직화 △마을순찰대(산불감시원) 예산 확대 등 생활 밀착형 정책도 공약에 담았다. 박 의원은 “이미 검증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정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경북대학교 산업대학원에서 토목공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제10·11·12대 경북도의원을 지낸 3선 의원이다.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과 부의장을 역임하며 보건·복지 정책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정치 입문 전에는 문경시생활체육회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 기반 활동을 펼쳤으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예산 확보 능력을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무투표 당선으로 지역 내 지지 기반을 확인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4선에 성공한다면 도의회 의장에 도전해 문경과 경북 발전에 더 큰 역할을 하겠다”며 “책임 있는 의정으로 시민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단수 공천으로 박 의원의 4선 도전이 가시화되면서, 향후 경북도의회 의장 선출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4-23

안동 태사묘 일대서 ‘고려 문화 체험’ 펼쳐진다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오는 5월 2일 태사묘 일대에서 고려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를 마련한다. 태사묘와 태사광장 일대에서는 ‘2026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하나로 ‘안동에서 피어난 고려’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이 고려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원도심에 자리한 태사묘 공간을 활용해 역사적 배경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고려 황실 복식 패션쇼와 고려 무예 퍼포먼스가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고려시대 의복의 절제된 미와 무예의 역동성을 함께 보여주는 무대로 꾸며진다. 현장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고려복식 체험을 비롯해 태사길 도슨트 투어, 자개공예 만들기, 전통주 체험 등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체류형 연계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고려 문화를 주제로 한 1박 2일 힐링 투어 ‘고려의 문을 열다’를 비롯해 태사묘 향사 재현 행사, 초등학생 대상 태사길 미션 투어 등이 진행된다. 태사묘와 태사길 일대를 축으로 원도심 관광 동선 확장과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고려 문화를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태사길 일대가 원도심 관광의 거점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3

김학홍 국민의힘 문경시장 후보 “시민 화합으로 새 시대 열겠다”

국민의힘 문경시장 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된 김학홍 예비후보가 22일 당원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본격적인 본선 행보에 나섰다. 김 후보는 선출 직후 “끝까지 믿고 지지해준 문경시민과 당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과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문경의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시민 모두의 뜻이 모인 결과”라고 밝혔다. 경선 과정에서의 경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함께 경쟁한 엄원식 후보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제는 갈등을 내려놓고 하나 된 문경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 후보의 좋은 정책은 적극 수용하고, 경선 과정에서 생긴 상처도 치유해 문경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비전에 대해서는 ‘현장 중심 행정’과 ‘통합’을 전면에 내세웠다. 김 후보는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발로 뛰는 행정으로 문경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통합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농업 구조 혁신 △체류형 문화관광 확대 △복지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스포츠와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의 지리적·문화적 강점을 살린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본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며 “문경의 자부심을 되찾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4-23

안동 청소년, 일본서 인문 교류… 글로벌 시야 넓혔다

안동시가 지역 청소년을 해외 인문 교류 현장에 참여시키며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을 넓혔다. 안동시는 23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글로벌 인문리더 양성 사업’ 일본 교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고등학생 40명이 참여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일본 교토와 오사카 일원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대학 탐방과 현지 학생 교류, 인문학 특강 등 다양한 일정에 참여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을 경험했다. 교토에서는 교토대학교와 도시샤대학교를 찾아 교수진 특강과 캠퍼스 탐방을 진행했다. 교토대학교 문학연구과 야스오 데구치 교수는 ‘AI와 인간의 공존 철학’을 주제로 강연했고, 도시샤대학교에서는 윤동주와 정지용 시인의 시비를 찾아 헌화하며 문학적 교감을 나눴다. 이어 이원중 부교수 특강도 이어졌다. 국립민족학박물관과 나라여자대학에서도 강의가 이어졌다. 한일 음식문화와 문자 역사, 한글의 가치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되며 학생들의 이해를 넓혔다. 오사카건국학교에서는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가 중심이 됐다. 학생들은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소개하고, 한일 음식문화 비교 발표를 통해 지역 문화를 직접 알렸다.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봉정사 등 안동의 전통 유산도 함께 소개되며 지역 정체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만푸쿠지 사찰에서는 한국에서 제작한 목판을 기증하고 한일 인쇄 교류사를 살폈다. MK택시 방문에서는 서비스 경영 사례를 접했고, 이쿠노 코리안타운에서는 재일한국인의 삶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교류 과정에서 학생들은 서로의 문화와 일상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문화적 다양성과 상호 이해를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이하늬 안동시 교육도시과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세계를 무대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글로벌 인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3

봄꽃으로 물든 문경대학교… 캠퍼스가 하나의 정원이 됐다

벚꽃이 머문 자리에 철쭉이 피어났다. 문경대학교 캠퍼스가 봄꽃으로 물들며 한 폭의 정원 같은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정문을 들어서면 산수유 꽃물결이 봄 손님을 맞고, 강의동 주변으로는 진홍빛 철쭉이 앞다퉈 꽃망울을 터뜨리며 캠퍼스를 생동감으로 채우고 있다. 햇살이 내려앉은 꽃길과 바위 동산 사이로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번지고, 산책길을 따라 걷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여유롭다. 봄기운 속 캠퍼스 곳곳은 배움의 공간을 넘어 쉼과 치유의 공간으로 변모했다. 특히 분홍빛 철쭉 군락은 문경대학교 봄 풍경의 백미로 꼽힌다. 강의동 앞을 따라 이어진 철쭉길은 마치 봄의 피날레를 장식하듯 화사한 색채를 펼쳐 보이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주말마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캠퍼스가 지역의 숨은 봄꽃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생들이 머무는 생활공간이 시민과 함께 누리는 열린 정원으로 확장되고 있는 셈이다. 대학 관계자는 “누구나 편히 찾아 봄꽃이 주는 위로를 느끼고 활력을 얻길 바란다”며 “문경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열린 캠퍼스로 늘 주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대학교는 연중 캠퍼스를 개방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스쿨버스 무료 운행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문경대학교는 대학알리미 공시 4차 유지취업률 조사에서 85.6%를 기록하며 전국 130개 전문대학 중 4위, 대구·경북권 20개 전문대학 중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봄꽃으로 빛나는 캠퍼스 풍경과 함께 경쟁력 있는 교육 성과도 주목받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4-22

영농철 발목 잡는 농기계 고장… 청송군, 마을로 찾아간다

본격적인 영농철, 농기계 한 번 멈추면 작업은 그대로 멈춘다. 청송군이 이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수리센터 방문이 어려운 농업인을 대신해 정비 인력이 직접 마을을 찾는다. 경운기와 보행관리기, 예초기 등 사용 빈도가 높은 중·소형 농기계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점검과 수리가 이뤄진다. 단순한 고장 수리에 그치지 않고 기본 관리요령과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해 사고 예방과 자가 정비 능력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올해 순회수리는 지난 3월 3일 현서면 화목2리를 시작으로 이어지고 있다. 21일 부남면 대전3리, 23일 현동면 개일리 등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을 우선 순회하며 일정이 진행 중이다. 운영 규모도 한층 커졌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8개월간 8개 읍·면 52개 마을을 대상으로 순회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40개 마을보다 대상이 대폭 확대됐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 농기계 고장은 곧바로 작업 차질로 이어진다”며 “현장 수리와 안전교육을 병행해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4-22

청송초, 한·중 학생 교류 확대…숙천시 실험학교 방문단 맞이

청송초등학교(교장 오정선)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숙천시 실험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1일 교내 강당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청송초와 진보초 교직원 및 양교 교류학생 각 16명, 숙천시 실험학교 교사 4명과 국제교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및 방문단 소개를 시작으로 환영사와 답사, 학교 소개 영상 시청, 학생 대표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청송초 합창부 공연과 진보초 깃발춤, 중국 학생들의 무술 공연이 펼쳐지며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 학생들은 공동 노래 부르기와 기념촬영을 통해 교류의 의미를 다졌다. 특히 이전 교류 활동 사진을 함께 감상하며 양국 학생 간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확인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국 학생 간 문화 이해 증진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체험활동과 공동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정선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교육적 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4-22

안동 수상대로 폐철교 철거… 23·24일 일부 구간 차량 통제

안동시가 수상대로 도로 확장공사에 따라 폐선된 구 중앙선 철교를 철거하면서 23일과 24일 일부 시간대 영호대교 남단사거리부터 안동새한자동차학원 구간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이번 철거 대상은 수상동 경북도교육청연구원 앞 구 중앙선 폐철도 구간에 있는 노후 철교다. 왕복 4차로인 기존 도로를 6차로로 넓히기 위한 공사 과정으로, 교량 상부 구조물 해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일시 통제가 이뤄진다. 통행 제한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시행된다. 안동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상부 구조물 인양 직전까지 양방향 2차로 통행을 최대한 유지할 계획이다. 다만 대형 크레인으로 구조물을 들어 옮기는 시점에는 양일 각각 약 30분씩 모두 2차례 해당 구간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시는 주요 교차로와 진입로에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우회도로 이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주요 우회 경로는 영호대교 북단에서 육사로, 어가골교차로, 안동대교, 한티제 구간으로 이어진다. 세부 우회 노선은 안동시청 누리집과 전자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는 공사 기간 교통 상황을 계속 점검하면서 안동경찰서와 협조해 현장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모범 신호수 추가 배치와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도 함께 추진한다. 최상국 안동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철교 철거는 도로 확장을 위해 필요한 공정”이라며 “공사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우회도로를 미리 확인하고 현장 안내에 따라 안전 운행해 달라”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2

안동시, ‘2026 선성현 어린이날’ 예끼마을·선성현문화단지서 개최

안동 선성현문화단지와 예끼마을에서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2026 선성현 어린이날’ 행사가 5일간 이어진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5월 1일부터 5일까지 도산권역 대표 관광지인 선성현문화단지와 예끼마을 일원에서 ‘피어나는 꽃, 자라나는 어린이’를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날 연휴 기간 가족 단위 방문객 유입을 겨냥해 체험과 전시, 공연을 결합한 구성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산성공원에는 비올라와 메리골드 등 봄꽃이 전시돼 방문객을 맞는다. 예끼마을 근민당에서는 이루리·바루 작가의 ‘예쁜 아기 오리’를 비롯해 김혜영 작가의 ‘놀부와 ㅇㄹㄹ펭귄’, 별여울 작가의 ‘호호빵빵 달콤한 인생’ 등 그림책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가 진행된다. 예갤러리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제작한 도자기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몰 이전 예끼마을의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도 함께 마련돼 지역의 변화 과정을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5월 2일에는 구독자 65만 명 규모의 유튜버 에그박사·양박사·웅박사가 참여하는 생물 퀴즈쇼와 질의응답 시간이 열리고, 5월 5일에는 유튜버 코코보라와 함께하는 과학실험 체험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 당근마켓, 어린이 OX 퀴즈쇼 ‘신나는 예끼레이션’, 마술쇼와 버블쇼, 초대형 변신 로봇 액션쇼 등 공연 프로그램도 연휴 기간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보호자를 위한 휴식 공간 ‘쉴끼존’이 마련되며, 예끼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언니네 봄식당’에서는 아카시아 튀김 등 봄꽃을 활용한 먹거리도 선보인다. 김진영 안동시 관광인프라과장은 “선성현문화단지와 예끼마을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도산권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22

경로당 찾아간 건강관리… 어르신들 “몸도 마음도 든든”

문경시보건소(소장 권상명)가 경로당을 돌며 운영한 ‘백세건강 밀착케어’가 어르신들의 호응 속에 최근 마무리됐다. 강의실이 아닌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간 방식이 참여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프로그램은 관내 14개 경로당과 노인회관에서 10주간 이어졌고, 25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함께했다. 시작 단계부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요구를 반영해 내용을 구성하면서 현장 밀착형으로 진행됐다. 경로당마다 분위기는 활기찼다. 단순히 앉아서 듣는 교육이 아니라, 몸을 움직이는 체조와 생활습관 점검, 간단한 실천 활동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참여가 이뤄졌다. 금연·절주, 영양관리,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과 치매 예방 등 건강 전반을 다루되,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는 건강 교육을 넘어 생활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문경경찰서와 문경소방서,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해 심폐소생술 실습과 보이스피싱 예방, 노년기 우울증 교육을 병행했다. “요즘 꼭 필요한 내용”이라는 반응이 이어진 이유다. 한 경로당에서 만난 어르신은 “병원에 가지 않아도 전문가들이 직접 와서 챙겨주니 한결 마음이 놓인다”며 “건강뿐 아니라 사기 예방 같은 것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마친 보건소는 참여자들의 건강지표 변화를 분석해 다음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 체계로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권상명 소장은 “현장에서 느낀 필요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경로당을 기반으로 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4-22

동양대, 2026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기관 최종 선정… KeSPA와 맞손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주관 2026 e스포츠 전문인력양성 사업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동양대는 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이번 사업 선정은 동양대가 지난 2023년부터 3년간 농심 e스포츠와 협력해 온 인력 양성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2026년부터는 한국e스포츠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체계를 한층 확장하고 산업 연계성을 강화한 고도화된 교육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은 단기 교육이나 비교과 프로그램이 아닌 4년제 정규 학위과정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경기 운영 및 전략 분석, 방송·중계, 콘텐츠 제작, 마케팅 및 산업 정책 등 e스포츠 산업 전반의 이론과 실무를 대학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해 심층적으로 습득하게 된다. 동양대학교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각적인 협업을 전개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다음과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분야로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최신 교육과정 구축, 현장 중심 실무 교육으로 지역 대회와 연계한 실전형 프로그램 및 현장실습 확대, 취업 지원방안으로 산업체 수요에 맞춘 인재 매칭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공전영 동양대 e스포츠학과장은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협회의 전문성이 결합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이론을 넘어 현장을 주도할 수 있는 차세대 리더를 양성해 국내 e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4년제 정규 학과이자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정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산학협력 기반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22

“이제 농번기 숨통 트이나” 문경시에 공공형 계절근로자 첫 입국

농번기를 앞둔 문경에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이 첫 발을 디뎠다. 해마다 반복되던 일손 부족이 올해는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문경시는 2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1차 입국자 30명을 대상으로 입국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인력 지원에 들어갔다. 현장에는 긴 이동을 마친 근로자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향후 일정과 근무 조건 등을 공유했다. 이번에 들어온 근로자들은 마약 검사와 통장 개설 등 기본 절차를 거친 뒤 교육을 마치고, 오는 24일부터 각 농가에 투입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농가가 개별적으로 인력을 구하는 방식이 아니라, 농협이 인력을 확보해 필요 농가에 배치하는 구조다. 특히 인력 확보가 어려운 소규모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단가는 하루 8시간 기준 11만 원, 작업은 오전 7시부터 시작된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동문경농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경시는 이번 1차 30명에 이어 오는 6월 24일 28명을 추가로 입국시켜, 올해 총 58명의 계절근로자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숙소 문제’ 해결이다. 설명회를 마친 근로자들은 영순면 말응리에 새로 지은 농업근로자 기숙사로 이동해 이틀간 생활교육과 농작업 교육을 받는다. 기숙사는 27실 규모로 2인실 25실과 4인실 2실로 구성됐으며, 공용주방과 세탁실, 휴게 공간 등 기본 생활시설을 갖췄다. 그동안 농가별로 제각각이던 숙소 문제를 공공이 맡으면서 근로 환경과 관리 효율을 함께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문경시 관계자는 “인력만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머무는 환경까지 함께 개선한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농가와 근로자 모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농번기를 앞둔 농가들도 기대를 걸고 있다. 한 농민은 “그동안은 사람 구하는 게 제일 큰 걱정이었는데, 올해는 조금 숨통이 트일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공공형 계절근로를 확대해 반복되는 농촌 인력난을 줄이고, 농업인들이 영농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4-22

“양방·한방 함께 본다”… 문경제일병원 협진 본격화

문경제일병원이 양·한방 협진 진료를 본격화하면서 지역 의료 현장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1일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기존처럼 한 진료과에만 머무르지 않고, 필요에 따라 양방과 한방 치료를 함께 받는 방식으로 진료를 이어갔다. 진료 과정에서는 환자의 증상뿐 아니라 체질과 생활 상태까지 함께 고려해 치료 방향을 잡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특히 통증이나 근골격계 질환으로 내원한 고령 환자들의 경우, 기본적인 검사와 진단 이후 침구요법과 한방물리요법이 병행되면서 치료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반복적인 통증 관리나 만성질환 치료에 있어 기존보다 부담이 덜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의료진 역시 협진을 통해 진료 접근이 달라졌다고 설명한다. 내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 등 양방 진료과와 한방 진료과가 환자 상태를 함께 검토하면서 검사부터 치료까지 연결이 한층 유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강신화 병원장은 “협진은 단순히 치료를 나누는 개념이 아니라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함께 찾는 과정”이라며 “특히 고령 환자나 만성질환 환자에게는 보다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병원은 앞으로 협진 체계를 더 정교하게 다듬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이번 변화가 단순한 진료 방식의 전환을 넘어, 지역 의료 서비스 전반의 흐름에도 영향을 줄지 주목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4-22

경북항공고, 일본 안보현장체험 글로벌 항공 정비 인재 꿈 키운다

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경북항공고등학교 3학년 군특성화 과정 학생 90여 명이 일본 하마마츠와 오사카 일대에서 군특성화 해외 안보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항공산업과 안보의 긴밀한 연계성 이해로 미래 항공 기술 인재로서의 진로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역사의 현장과 첨단 항공 기술의 현장을 직접 누비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체험단은 역사적 안보 현장을 찾아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오사카성 내 위수형무소 터를 방문한 학생들은 윤봉길 의사가 순국 전 마지막 한 달을 보낸 이곳에서 헌화와 묵념을 올리고 통국사(統國寺)의 조선인 위령비를 참배하며 나라 잃은 백성들의 설움과 역사를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항공 전문 인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일정도 이어졌다. 항공자위대 하마마츠 홍보관 관람과 일본의 항공기 운영 및 정비 체계를 살펴본 학생들은 항공 기술이 단순한 산업을 넘어 국가 안보의 핵심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영주시와 우호 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 시즈오카현 후지노미야시의 세이료(星陵)고등학교를 방문해 한일 학생 간 친선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스도 히데타다 후지노미야시장은 친서를 통해 양교의 교류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김기환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군특성화 교육의 연장선에서 학생들이 국제 환경 속 안보와 항공 기술의 중요성을 체감하도록 기획됐다”며 “학생들이 더욱 넓은 시야와 책임감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원 학생(3학년)은 “교과서나 인터넷으로만 접하던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항공 정비와 군 분야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며 “일본 학생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어 매우 보람찼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항공고는 실무 중심의 기술 교육과 올바른 국가관과 글로벌 역량을 동시에 갖춘 항공 정비 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22

경북전문대학교, 전문기술 석사과정 인가, 간호분야 고숙련 인재 양성

경북전문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2027학년도 전문대학 전문기술 석사과정 인가를 받았다. 대학측은 개교 이래 최초의 석사급 교육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에 인가된 과정은 간호학과의 AI 기반 실버특화형 NX과정으로 정원 5명 규모로 운영된다. 이번 인가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확산에 대응해 인공지능(AI) 기술과 실버케어 전문성을 결합한 고숙련 간호·보건 실무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기술석사 과정은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교육 과정은 병원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실무형 교육으로 통합돌봄 모델 설계와 근거 기반 간호 적용 및 의사결정 능력 강화를 위한 데이터 기반 임상 판단, 고충실도 시뮬레이션과 AI 실습 환경을 통한 임상 대응력 제고를 위한 고위험 상황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서지영 간호학과 학부장은 “이번 인가는 대학의 보건의료 교육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임상 현장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를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혁 총장은 “이번 석사과정 인가는 경북전문대학교가 직업교육 중심 대학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산업체가 요구하는 고도화된 실무형 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는 산학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교육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22

농식품부 박정훈 식량정책실장, 영주 사과 개화기 현장 방문

농림축산식품부 박정훈 식량정책실장이 21일 경북 영주시 봉현면의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해 2026년산 사과 개화기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인공수분 및 적화 작업을 시연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이상기후로 사과 생산의 불안정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현장의 생육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기술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농식품부와 경상북도, 영주시 및 관계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대응책을 모색했다. 박 실장은 대경사과원예농협이 운영하는 영주농산물유통센터(거점 APC)를 찾아 2025년산 저장 사과의 출하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2007년 준공된 영주 APC는 연간 약 9000t의 사과를 처리하며 지역 농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이상기후로 개화기 저온 피해 등 생산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농가 소득 증대와 생산량 확대를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정책 지원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정훈 실장은 “이상기후 대응 및 수급 안정을 위해 선제적 관리를 강화하고 철저한 생육 관리를 통해 과수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22

영주시, 가정의 달 맞이 '영주장날' 소비 활성화 이벤트

경북 영주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농축특산물 공식 쇼핑몰인 영주장날에서 90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대대적인 소비 활성화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식품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특가전과 쿠폰팩 지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5월 한 달간 5의 배수일(5, 10, 15, 20, 25, 30일)마다 총 6회에 걸쳐 온라인 5일장 하루 특가 기획관이 운영된다. 영주장날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관은 회차당 10여 개의 엄선된 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제공한다. 특히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가족사랑 기획전은 20여 개 지역 업체가 참여해 자체 할인 20~30%에 추가 지원 할인을 실시해 우수 농특산물을 한층 저렴하게 판매한다. 쇼핑몰 시스템 개편을 기념한 쿠폰이 팡팡 이벤트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2000명에게는 1000원권 2매, 3000원권 2매, 5000원권 2매로 구성된 쿠폰팩이 1인당 1회 일괄 발급된다. 특히 상품별 쿠폰 적용 방식이 도입됨에 따라 장바구니 내 여러 상품을 구매할 때 쿠폰을 분할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체감 할인 효과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참여형 이벤트로는 5월 말까지 상품 구매 후 사진 1당 이상을 첨부해 50자 이상의 리뷰를 남긴 고객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선착순 신규 가입자 500명에게는 배송비를 제외하고 1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즉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선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가정의 달과 쇼핑몰 시스템 개편을 기념해 전 회원을 대상으로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소비자들이 영주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지역 농가 발전에도 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영주장날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다채로운 제품 구성과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22

봉화군, 6월 5~6일 ‘외씨버선길 함께 걷기’ 개최

봉화군은 오는 6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군 일원에서 ‘2026년 외씨버선길 함께 걷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경북북부연구원이 주관하고 봉화·영양·청송·영월 4개 군이 후원한다. 총길이 246km에 이르는 외씨버선길을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현충일 연휴 기간에 맞춰 봉화와 영월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난이도와 선호에 따라 두 가지 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행사 첫날인 6월 5일에는 외씨버선길 가운데 난도가 가장 높은 ‘마루금길(13길)’ 구간이 진행된다. 산림 능선을 따라 16.6km를 걷는 코스로, 산행 경험이 많은 등산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튿날인 6월 6일에는 ‘약수탕길(12길)’ 코스가 운영된다. 탄산 약수로 알려진 오전약수탕을 지나는 구간으로, 가족 단위 참여를 고려해 4.8km 숏코스와 11.8km 롱코스로 나뉜다. 각 코스별 250명씩 총 50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가비는 2만 원이며, 이 가운데 1만 원은 ‘대한민국 유공자 주거 개선 캠페인’에 기부된다. 참가자에게는 셔틀버스 이용권과 기념품, 먹거리 쿠폰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경북북부연구원은 원거리 참가자를 위해 지역 숙박시설 연계 등 지원도 마련한다. 참가 신청은 4월 13일부터 5월 25일까지 외씨버선길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아름다운 봉화의 자연을 걸으며 일상의 에너지를 충전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씨버선길이 지역 관광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4-22

예천군, ‘지정기부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예천군이 22일부터 5월 20일까지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며, 모든 국민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는 기부자가 직접 수혜 대상과 사업을 선택하는 ‘지정기부’ 방식으로 운영되며,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기금 운용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시도다. 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참여와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타 주민 복리 증진 사업 등 총 4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각각의 분야에서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들 아이디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사업의 타당성, 실행 가능성, 창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으며, 관련 부서 검토와 온라인 설문, 기금운용심의위원회 및 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군은 이미 원어민 영어교실, 청소년 국제교류, 꿈의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2028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될 새로운 사업들은 지역에 따뜻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공모는 기부자가 단순한 후원자가 아닌 지역 변화의 주체로 참여하고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부자가 예천의 변화를 직접 만들어가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지역과 기부자가 함께 성장하는 뜻 깊은 여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4-22

제60회 전국 남녀 양궁 종별 선수권대회와 생활체육 양궁대회 개최

예천군은 오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제60회 전국 남녀 양궁 종별 선수권대회와 5월 3일 제8회 협회장기 춘계 생활체육 양궁대회를 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들은 국내 최고 권위의 양궁대회와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양궁 축제로 ‘양궁 도시’로서의 예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선수들과 대학부, 일반부의 엘리트 선수들, 그리고 생활체육 동호인 등 수천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겨루게 된다. 특히 종별선수권대회는 대한민국 양궁의 미래를 이끌 유망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국가대표 선발전에 필요한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중요한 대회인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체육 양궁대회는 전국 동호인들의 실력 향상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년 참가 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엘리트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으로서의 양궁 위상을 보여주는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군은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갖춘 진호국제양궁장을 중심으로 각종 전국대회와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온 ‘양궁의 메카’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양궁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만큼,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 운영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대회 동안 좋은 경기를 펼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