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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ICT 기업, ‘MWC 2026’서 글로벌 시장 공략

경북도가 세계 최대 모바일 산업 전시회 ‘MWC 2026’에 참가해 도내 ICT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에서 열리는 ‘MWC 2026’에 경북도 전시관을 마련하고 도내 ICT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인공지능(AI), 에너지, 모빌리티, 사물인터넷(IoT), 확장현실(XR), 헬스케어 분야에서 활동하는 도내 기업 10개사가 참가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업들은 글로벌 통신사와 해외 바이어,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기술 시연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경북도는 전시장 Hall 7에 132㎡(40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설치했다. 전시 첫날에는 박시균 메타AI과학국장을 단장으로 한 도 대표단이 전시관을 찾아 참가 기업들을 격려하고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지원했다. 또 전시 기간 중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전시 이후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시 기간 동안 참가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하는 기업 간담회를 열어 현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글로벌 네트워킹 확대 방안도 논의한다. 박시균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MWC 2026은 경북 ICT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현지에서 구축한 네트워크가 실제 수출과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04

경북 치유농장 7곳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

경북지역 치유농장 7곳이 농촌진흥청이 지정한 ‘우수 치유농업시설’로 선정됐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체계적인 시설 운영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치유농업 기반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4일 농촌진흥청이 지정한 ‘2026년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 사업장’에 도내 치유농장 7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은 치유농업 활동이 가능한 시설을 대상으로 이용자의 치유 효과와 안전성을 고려해 적합하게 조성된 시설에 부여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농장은 소풍, 숲채원힐링농장, 풍기 치유농원 오클레어, 라온혜윰 치유농장, 고마움, 올되다농장, 이풀 치유농장 등 7곳이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에 대비해 ‘우수 치유농업시설 품질인증 기준모델 육성’ 사업을 추진했다. 치유농업시설의 체계적인 운영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사업 대상 농장을 집중 지원한 결과 참여 농장 3곳이 모두 인증을 받았다. 치유농업시설 운영자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도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과정은 2월 26일부터 7월 17일까지 21회, 총 155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통합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치유농업 이해와 시설 준비,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안전·위생 관리 등 기본 역량을 비롯해 특수 목적형 치유농업 운영과 유관 기관 연계 실습 등 심화 과정까지 포함된다. 경북농업기술원은 2022년 전국 최초로 치유농업센터를 구축한 이후 치유농업시설 육성과 전문 인력 양성에 힘써 왔다. 교육청과 광역치매센터 등 교육·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치유농업 서비스 확대와 치유 산업 발전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는 경북행복재단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과 협력해 경산시와 성주군을 중심으로 정신·발달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치유농업은 스트레스 감소와 자아존중감 향상 등 건강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만큼 치유 서비스의 신뢰성과 전문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우수 치유농업시설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04

청년친화도시 포항 로드맵은?···정주 선순환 구축

포항시가 청년의 자립과 지역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 전략인 ‘청년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한다. 이번 기본계획은 ‘청년기본법’ 및 ‘포항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수립된 로드맵이다. 시는 그동안 연구용역과 설문조사, 전문가 간담회 등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포항의 특성과 강점을 극대화한 정책 방향과 실행 과제를 도출했다. 시는 ‘청년이 중심이 되어 지역 혁신을 이끄는 도시’를 비전으로 △도전 : 미래에(청년이) 도전하는 도시 △정착 : 미래가(청년이) 정착하는 도시 △행복 : 미래가(청년이) 행복한 도시 △동행:미래를(청년과) 함께 그리는 도시 조성을 4대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5년간 총 5588억 원 규모의 청년정책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취업)·교육, 일자리(창업)·교육, 주거, 복지·문화, 참여·권리의 5대 분야 93개 과제를 추진한다. 일자리·교육 분야는 이차전지·바이오·수소·AI 등 신성장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글로컬대학30’ 및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과 협력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재학부터 구직, 장기근속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예비-초기-도약 단계별 창업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해 포항형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향후 신성장 산업 분야의 직무 탐색 및 실무 경험을 지원하는 특화사업들을 발굴하여 미래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청년 정착의 핵심인 주거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선다.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포항형 1000원주택’ 공급과 월세 및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등 금융 지원을 병행한다. 또, 온·오프라인 통합 주거 정보 서비스 기반을 마련해 청년 주거 안전망을 강화한다. 복지·문화 분야는 청년 근로자 자산 형성을 돕는 경제적 자립 지원과 문화·여가 기반 확충에 주력한다. 특히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프로그램과 청년 주도형 계절 축제 등 차별화된 참여형 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일과 삶의 균형이 보장되는 ‘머물고 싶은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 참여·권리 분야는 청년정책학교와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운영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가 시정에 직접 반영되는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청년 전용 공간인 청춘센터를 더 활성화해 소통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앞으로 온라인 정책 제안·투표 플랫폼을 마련하고, 우수한 제안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하여 청년 주도의 공감 정책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청년의 가능성이 곧 포항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청년들이 포항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04

성주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현장 찾아 ‘통역 지원’…언어 장벽 해소

성주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 간의 언어·문화 차이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통역관과 함께 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통역 지원’을 실시하며 농가와 근로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통역 지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고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근로자들이 한국 생활에 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한국의 문화와 생활 방식, 음식 등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되어 근로자들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언어 장벽으로 인해 그동안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던 의견과 불편 사항을 공유하면서 근로자와 고용주 간 오해와 갈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현장 통역 지원에 대한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성주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한 뒤 3주 이내에 통역 지원을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성주군에 입국하는 전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민원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는 맞춤형 행정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통역관과 함께 직접 현장으로 찾아와 그동안 불편했던 사항들이 한 번에 해결되어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한 고용주는 “함께 일하는 근로자와의 의사소통이 어려워 불편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생계를 위해 먼 나라에서 온 근로자들이 하루빨리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러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고용주들도 근로자들에게 작은 배려와 이해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번기마다 농업 인력 부족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3-04

장기 미정리 PF, 공시지가 기준 충당금

금융위원회가 상호금융조합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한 건전성 규제를 대폭 강화한다. 장기간 정리되지 않은 PF 대출은 회수예상가액을 공시지가 기준으로 산정하도록 하고, PF 대출 한도도 신설해 고위험 자산 편중을 차단한다. 금융위는 3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호금융업감독규정’ 일부 개정안을 규정변경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상호금융 제도개선 방안’의 후속 조치로,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권의 부동산 익스포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정안에 따르면 ‘고정 이하’로 분류돼 장기간 경과한 부실 부동산 PF 대출은 회수예상가액 산정 시 최종담보평가액을 적용할 수 없다. 사실상 공시지가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도록 해 과대 계상을 막고, 리스크에 비례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고정 이하 여신’에 대한 예외 인정 범위도 축소해 3개월 이내 법적절차 착수 예정인 경우에 한해 1회만 담보평가액 적용을 허용한다. 부동산 PF 대출 한도도 신설된다. 상호금융조합의 PF 대출은 총대출의 20% 이내로 제한되고, 부동산업·건설업 및 PF 대출을 합산한 한도는 총대출의 50%로 묶인다. 특정 업종 쏠림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시행 시기는 2027년 4월 1일로 정해 조합에 준비 기간을 부여했다. 자본 규제도 단계적으로 강화된다. 상호금융조합의 총자산 대비 순자본비율 최소 기준은 4% 이상으로 상향된다. 신협의 재무상태개선 권고 기준은 2031년까지 4%로, 요구 기준은 0%까지 단계적으로 높아진다. 중앙회 경영지도비율 역시 저축은행 수준인 7%까지 순차 상향된다. 금융위는 “부실채권 회수예상가액 산정기준을 엄격화하고 PF 한도 규제를 도입해 상호금융권의 잠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16일까지 의견 수렴을 거쳐 연내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3-04

의료기기 변경허가 ‘네거티브 전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기기 변경허가 제도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해 산업의 기술혁신에 신속 대응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3일 의료기기 중대 변경사항 외에는 업체가 자율적으로 변경·관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입법예고 기간은 3월 3일부터 4월 13일까지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의료기기 변경허가 네거티브 제도 도입이다. 안전성·유효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변경사항에 한해서만 사전 변경허가를 받도록 하고, 그 외 사항은 업체가 자체 평가·관리 절차에 따라 기록·관리하도록 제도를 개편한다. 중대 변경사항에는 소재지 변경(추가), 사용목적, 작용원리, 원재료 변경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업체는 최초 허가 신청 시 변경 자체평가·관리 절차를 수립해 제출해야 하며, 이후 변경사항을 해당 절차에 따라 관리하게 된다. 정부 규제는 핵심 안전사항에 집중하고, 기업의 자율성과 책임은 확대하는 구조다. 조건부 허가사항 이행 확인기간도 단축된다.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을 일정 기간 내 갖출 것을 조건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 조건 이행 여부 확인 처리기간을 기존 20일에서 10일로 줄인다. 이를 통해 기업의 생산 준비와 제품 출시 일정이 보다 원활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의료기기 판매·임대업 직권말소 절차를 구체화하고, 유통 제품 수거검사 시 허가받은 시험규격에 부적합한 경우도 회수 대상에 포함하도록 회수 기준을 명확히 했다. 의료기기에서 이물이 발견됐을 때 조사 결과를 공표하는 권한도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정비해 행정의 신속성과 일관성을 높였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은 의료기기 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동시에 안전관리 체계를 합리적으로 정비하는 조치”라며 “산업 발전과 국민 안전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제도를 지속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3-04

지식재산처, 국가유산 활용 상품 디자인 분쟁 선제 대응

지식재산처가 국가유산을 활용한 상품의 디자인 무단도용 등 분쟁을 예방하고 기업의 안정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가유산 활용 상품 디자인 보호 지원 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3일 지식재산처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유물·유적, 전통문양, 전통놀이 등 국가유산을 활용해 상품을 기획·제작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개발 단계부터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K-컬처 확산과 함께 국가유산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상품이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나, 디자인권·상표권 확보 미흡으로 위조·모방 상품이 유통되는 등 분쟁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지원 사업은 △분쟁 예방을 위한 디자인권 보호전략 수립 △디자인권 침해(위조·모방) 상품 대응전략 마련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가유산 활용 상품을 디자인권이나 상표권으로 보호받기 위해 필요한 창작성 요건, 디자인 유사범위 판단 등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집중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국가유산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 중이거나 사업화를 추진 중인 중소기업으로, 3월 16일부터 4월 9일까지 지식재산보호 종합포털(IP-NAVI)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식재산처는 지난해 12월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숍 입점기업 간담회를 열고,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저품질 유사상품 유통과 지식재산권 확보의 어려움 등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기업들의 문제 제기를 반영해 마련됐다. 박진환 지식재산분쟁대응국장은 “국가유산을 활용한 상품은 문화적 가치와 상업적 성공 가능성이 동시에 커지고 있지만, 지식재산권 이해 부족으로 분쟁에 노출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통해 국가유산 활용 상품 분야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디자인 권리화 단계부터 해외 분쟁 대응 전략 수립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으로, K-컬처 콘텐츠 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3-04

정부, 소상공인·자영업자 재기성공률 높이기 위해 ‘새출발기금’정비

정부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채무부담을 덜기 위해 운영 중인 ‘새출발기금’을 올해 한층 정비한다. 채무조정 이후 장기간 상환 과정에서 중도 포기를 줄이고, 성실상환을 유도하는 인센티브를 도입해 ‘재기 성공률’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새출발기금 추진사항 점검회의를 열고, 그간 운영 성과와 함께 2026년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 누적 신청 27.7조··· 약정 9.8조 새출발기금은 2022년 10월 출범 이후 2025년 말까지 누적 신청금액 27조7000억원(17만5000명), 약정금액 9조8000억원(11만4000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제도 개선 이후 신청·약정 실적이 크게 늘었다. 2025년 신청 채무액은 11조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고, 약정 채무액은 4조9000억원으로 72% 급증했다. 이는 지원 대상 확대(2020년 4월~2025년 6월 사업영위자)와 저소득·취약계층 감면율 상향(최대 90%), 거치·상환기간 연장 등의 제도 보완 효과로 풀이된다. □ 올해 정책 핵심은 ‘성실상환 유도’ 올해 제도 개편의 핵심은 단순 채무감면을 넘어 ‘성실상환 유도 장치’ 강화다. 우선, 조기상환 인센티브(매입형)가 신설된다. 채무조정 후 1년 이상 연체 없이 상환한 차주가 잔여 채무를 일시 상환할 경우, 남은 채무의 5~10%를 추가 감면해준다. 예를 들어 원금 1억원, 감면율 70% 조건에서 18개월 성실 상환 후 조기상환하면 기존 2550만원 대신 2295만원으로 줄어드는 구조다. 또한, 성실상환 금리 인하(중개형)가 도입된다. 부실우려 차주(90일 미만 연체)는 1년 성실 상환할 때마다 최초 적용금리의 10%를 추가 인하받는다(최대 4년, 하한 3.25%). 예시 기준으로 총 이자 부담이 1349만원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이는 장기(최대 20년) 상환 구조에서 채무자의 동기 저하를 막고, ‘상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다. □ 상환유예 사유 확대··· 출산·육아도 포함 일시적 위기로 약정이 해지되는 것을 막기 위한 보완책도 마련됐다. 기존에는 질병, 휴·폐업 등이 상환유예 사유였으나, 앞으로는 출산(1년 이내), 육아휴직, 중증 장애·질환 가족 부양 등으로 확대된다. 또 1년 이상 성실 상환한 차주는 긴급 사유 발생 시 2개월 내 긴급 상환유예 신청이 가능해진다. 채무조정의 ‘안전망 기능’을 강화하는 조치다. □ 취·창업 연계 감면 확대··· 지자체 협업도 채무조정과 재기를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취·창업 프로그램 이수 시 원금 추가 감면(최대 10%p)을 적용하는 제도에 청년취업사관학교, 재도전성공패키지, 재창업 특화교육 등이 새로 포함된다. 또 부산에 한정됐던 지역연계 지원을 대구·경기·경남·전남·전북 등 전국 9개 지자체로 확대한다. 경영컨설팅, 금융지원, 폐업·재창업 지원을 묶어 ‘채무조정 이후 단계’까지 관리하겠다는 전략이다. □ 산업경제적 의미 새출발기금은 단순 복지정책이 아니라 금융시장 안정 장치이기도 하다. 자영업 부실이 금융권으로 전이되는 것을 막고, 연체 장기화를 줄여 ‘잠재 부실’을 조기 정리하는 기능을 한다. 특히 금리 고점 이후 상환 부담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성실상환 인센티브는 사실상 ‘성과 연동형 감면 구조’로 전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채무자는 이자·원금 절감 효과를, 금융권은 회수 가능성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 정부는 올해 1분기 내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하고, 상반기 중 지역연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채무조정이 ‘일회성 탕감’에 그치지 않고, 성실상환과 재기로 이어질 수 있을지, 올해가 제도의 실질적 성과를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6-03-04

고령 다산도서관,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390만 원을 확보했다. 특히 다산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문학 진흥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학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창작 활동과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상주 작가는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 결과 공유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문학·예술 멘토링을 제공한다. 다산도서관은 지난해 사업을 통해‘독서 육아’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독서 활동을 통해 가정 내 독서 문화 형성과 세대 간 소통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 운영 경험을 토대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참여 대상을 전 세대로 확대해 추진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성인 대상 치유 프로그램 △전 세대 참여 창작 프로그램 △시니어 생애 기록 프로그램 △어린이 창작 교실 △창작 결과 공유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그림책의 예술성을 기반으로 한 치유·창작·기록·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정서적 치유를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이 문학과 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주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추천 도서 큐레이션과 도서관 공간 구성에도 변화를 도입해 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제공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머물며 위로와 영감을 얻는 ‘따스한 창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 사업 선정은 다산도서관의 운영 역량과 지역 주민들의 높은 참여 열기가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그림책을 매개로 세대가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3-04

경북전문대, 2026 KBC사회봉사단 발대식 개최, 지역 상생 및 글로벌 인재 양성 박차

경북전문대학교는 2026학년도 KBC사회봉사단 및 직무학습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선의의 영향력 전파와 실천적 인재 양성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발대식은 2025학년도 한 해 동안 총 34건의 활동에 누적 1955명이 참여해 쌓아온 체계적인 봉사 모델을 계승하고 한층 고도화된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학년도 봉사단은 전공 연계 봉사 확대, 소외계층 맞춤형 지원, 지역 축제 및 공공 행사 협력, 해외 봉사 내실화를 4대 중점 과제로 선정해 운영될 예정이다. KBC사회봉사단은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지역사회 현장에서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현장 중심형 교육의 역할을 수행한다. 대학 측은 현암봉사인증제와 연계해 봉사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배려심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예비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해외봉사 활동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도 확대한다. 이날 함께 출범한 직무학습동아리는 전공 역량 강화와 취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봉사활동을 통한 인성 함양과 직무 능력이 조화를 이루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된다. 우성태 학생통합지원센터장은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책임감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체험의 과정”이라며“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봉사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전문대학교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모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거점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04

경산시, 스타트업 월드컵 국내 선발전 개최지로

경산시는 3일 페가수스 테크 벤처스(Startup World Cup 주최)와 (재)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함께 스타트업 월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개최와 지역 혁신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세계 최대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스타트업 월드컵(Startup World Cup)’의 한국 대표 선발전을 경산에서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실리콘밸리 기반 글로벌 네트워크와 지역창업 생태계를 연결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스타트업 월드컵의 기획·홍보·실행을 위한 긴밀한 협력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공동 노력 △페가수스의 기업 파트너·투자자 네트워크 연결 기회 제공 등을 상호협력한다. 이번 협약으로 스타트업 월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은 7월 15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개최되며 사전심사를 통과한 스타트업 20개 업체 중 최종 선발된 기업은 샌프란시스코 그랜드 파이널 무대에서 투자상금 100만 달러를 놓고 세계 기업과 경쟁을 펼친다. 페가수스 테크 벤처스는 2011년에 엔지니어 출신 벤처 캐피탈리스트 아니스 우자만(Anis Uzzaman)이 설립한 실리콘밸리 기반의 글로벌 벤처캐피탈로 스타트업 투자 및 대기업-스타트업 협력 지원과 함께 스타트업 월드컵이라는 혁신 창업 플랫폼을 운영해 전 세계 창업 생태계 확장에 힘쓰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경산의 기업과 창업 생태계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혁신기업이 성장하고 청년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경산이 글로벌 창업 생태계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리콘밸리 기반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창업 인프라 홍보 확대 및 혁신기업 유치 기반을 넓혀‘혁신 창업 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3-04

“지브리·디즈니와 함께하는 봄···상상의 세계로 초대하다”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브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를 오케스트라 라이브로 연주하는 ‘Spring of Fantasy(스프링 오브 판타지)’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음악을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사운드로 재해석해 봄의 시작과 함께 관객에게 환상적인 음악 여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영상 없이 순수 오케스트라 연주만으로 구성돼, 관객들이 각자의 기억 속 장면을 떠올리며 음악에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브리의 서정적인 선율과 디즈니의 극적인 편곡이 어우러져 어린이에게는 생생한 경험을, 성인에게는 깊은 감동을 전달할 전망이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춤추는 지휘자’로 유명한 백윤학 지휘자의 참여다. 백 지휘자는 음악의 리듬과 감정을 신체 움직임으로 표현하며 무대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독특한 지휘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앞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오케스트라’라는 별칭을 얻으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으며, “클래식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철학으로 장르 간 경계를 허무는 지휘자로 평가받는다. 백윤학 지휘자가 지향하는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음악’은 서울 페스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유려한 선율과 함께 스토리와 감정선이 뚜렷한 지브리와 디즈니 OST 레퍼토리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브리 대표곡으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벼랑 위의 포뇨’,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마녀 배달부 키키’ 등의 OST가 연주된다. 디즈니 명곡으로는 ‘라이온 킹’, ‘인어공주’, ‘인크레더블’, ‘주토피아’, ‘모아나’, ‘알라딘’ 등 시대를 초월한 작품들의 주제곡이 무대에 오른다. 포항문화재단은 가족 단위 관람객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키즈케어 특별할인 제도’를 도입한다. 어린이 동반 관람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첫 클래식 관람”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포항문화재단 이상모 대표이사는 “단순한 OST 콘서트가 아닌, 세대와 공감하는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준비했다”며 “봄의 시작과 함께 음악으로 가족이 교감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3-04

울릉도에서 오는 20일부터 개최되는 ‘제1회 전국파크골프대회’…동호인들 관심 집중

신비의 섬 울릉도의 비경을 배경으로 전국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울릉크루즈(주)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울릉군 라페루즈 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울릉크루즈배 신비의 섬 울릉도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울릉~포항 항로에 1만 9천988t급 대형 카페리 ‘뉴씨다오펄호’를 운용하며 울릉도 전천후 해상 교통 시대를 연 향토기업 울릉 크루즈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야심 차게 기획한 첫 번째 전국 단위 체육 행사다. 공원 등에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스포츠인 ‘파크골프’는 1983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다. 2000년대 초반부터 보급된 한국 역시 최근 고령인구 증가와 맞물려 대한 파크골프 협회 등록 회원 수가 2021년 6만 4001명에서 2024년 18만 3788명으로 3년 만에 약 2.9배 급증하는 등 전국적인 ‘붐’이 일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울릉크루즈가 주최·주관하고 울릉군, 울릉군의회, 울릉군체육회, (사)대한파크골프협회, 라페루즈리조트, 라마도호텔울릉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울릉도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전국의 동호인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는 장이 될 전망이다. 경기는 18홀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고 참가 대상은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원이다. 특히 울릉크루즈는 참가비 33만 9000원에 뉴씨다오펄호 왕복 선비를 비롯한 울릉도 여행 경비 일체를 포함해 참가자들이 대형 크루즈의 안락함과 섬 여행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상 규모도 풍성하다. 남·여 부문별로 1위 100만 원, 2위 70만 원, 3위 50만 원 등 5위까지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순위권 밖 참가자들을 위해 11위~151위까지 10명 단위로 총 15명에게 10만 원씩 지급하는 ‘행운상’을 마련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특별 부상으로는 지역 특산물과 후원 물품이 제공되는 홀인원상과 함께 남·여 최고령 참가자 각 1명에게 울릉크루즈 VIP 객실 왕복 승선권이 주어진다. 조현덕 울릉크루즈 대표이사는 “동해의 거친 파도에도 흔들림 없는 뉴씨다오펄호를 이용해 전국 어디서든 편안하게 울릉도를 방문해 대회를 즐기시길 바란다”라며 “이번 대회가 울릉도를 대표하는 명품 스포츠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3-04

경주시,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박차… 화천1리·보덕동에 도시가스 공급

경주시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에너지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시가스 배관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4일 서라벌도시가스㈜와 화천1리와 보덕동 4통 일원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총 30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8km 구간에 배관망을 매설하고, 해당 지역 166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사업비는 경상북도와 경주시, 서라벌도시가스가 공동으로 분담할 예정이다. 시는 3월 중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추진 일정을 공유한 뒤, 즉시 공사에 착수하여 연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 확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황남·황오·건천 지역을 시작으로 지난해 모량1리와 재동마을까지 총 471억 원을 투입해 165km의 배관망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 1만 2000여 세대가 안전하고 경제적인 도시가스 혜택을 누리고 있다.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이 물리적으로 어려운 소외 지역을 위한 대안 마련도 병행된다. 시는 LPG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 보급 사업을 통해 에너지 복지망을 촘촘히 짜고 있다. 특히 2026년에는 24억 7000만 원을 들여 건천읍 송선1리와 강동면 오금3리의 159세대를 대상으로 LPG 배관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안전하고 경제적인 에너지 공급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생활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04

의성군, 2026년 공공심야약국 지속 운영

의성군은 군민들이 늦은 밤에도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하고 전문적인 복약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2026년에도 공공심야약국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된 하나로약국은 매일 오후 8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며,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은 휴무이다. 해당 약국은 지난 3월 공공심야약국 첫 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역사회의 야간 건강 파수꾼 역할을 수행해 왔다. 공공심야약국은 병·의원과 약국이 대부분 문을 닫는 야간 시간대에도 군민들이 일반의약품을 구입하고 전문 약사의 복약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갑작스러운 발열이나 통증, 소화불량 등 응급 상황에서 군민들이 보다 신속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어 의료 공백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일반의약품 판매와 처방약 조제,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외품 구입, 복약 상담 등 총 2400여 건의 이용 실적을 기록하며 군민들의 야간 시간대 의약품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군은 공공심야약국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한편,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야간 시간대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공심야약국은 야간과 휴일에도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의료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04

의성군, 드론쇼코리아 2년 연속 참가, 산업클러스터 조성 추진

의성군이 국내 최대 드론 전문 전시회인 ‘DSK 2026(드론쇼코리아)’에 2년 연속 참가하며 안티드론 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안티드론 선도도시 의성군’ 홍보관을 운영하고,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을 기반으로 한 산업 육성 전략과 향후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가 안티드론 산업 추진 계획을 알리는 단계였다면, 올해는 관련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확대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산 확보 등 행·재정적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구체화한 산업 비전을 제시해 관람객과 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의성군은 오는 2030년까지 안티드론 교육, 기업 테스트베드 확장, 관련 국가기관 유치 등을 목표로 ‘안티드론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2027년까지 총사업비 190억 원 규모의 ‘안티드론 산업지원센터’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안티드론 장비 실증을 위한 ‘안티드론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중장거리 테스트베드’ 구축 추진 계획을 소개하며 산업 기반 확충 의지를 강조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의성군 안티드론 홍보대사인 최영재가 직접 홍보 활동에 나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 홍보대사는 현장 인터뷰와 숏폼 콘텐츠 제작을 통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의성군의 안티드론 정책과 산업 비전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의성군이 안티드론 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기관·기업과의 협력관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 유치와 산업 집적화 기반을 구축해 신산업을 지역에 정착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04

의성군, 다자녀 가정 지원 확대 “생활·주거 부담 완화”

의성군이 출산 장려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군은 기존 ‘농수산물 구입 지원’과 ‘세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지원’에 더해 올해부터 ‘다자녀 가정 이사비 지원’과 ‘큰집 마련 이자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농수산물 구입 지원사업’은 의성군에 주소를 두고 2명 이상 자녀(1명 이상 19세 미만)를 양육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2자녀 5만 원 △3자녀 7만 원 △4자녀 이상 10만 원의 온라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 ‘의성장날’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신청은 3월 3일부터 10월 15일까지 ‘경북 저출생 극복 통합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세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지원사업’은 세 자녀 이상 가정 중 막내가 13세 미만인 경우를 대상으로 하며, 치료 목적 진료비를 연 1회 최대 5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다자녀 가정 이사비 지원’은 2자녀 이상 가정(2024년 1월 이후 출생 자녀 포함)을 대상으로 하며, 군 외 지역에서 전입한 경우뿐 아니라 군 내 이사 가구도 포함된다. 전입 신고 완료 가구에 대해 이사비·부동산 중개비·입주 청소비 등을 4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 지원한다. 신청은 3월 3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정부24 ‘혜택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또한 ‘큰집 마련 이자 지원’사업은 3자녀 이상 가구(2명 이상 19세 미만)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도입됐다. 부부 합산 연소득 1억3000만 원 이하의 1주택 가구가 주택 구입 대출을 받은 경우 연간 최대 480만 원의 이자를 지원한다. 신청은 3월 16일부터 4월 3일까지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다자녀 가정 지원사업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청년정책과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생활과 주거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출산과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04

의성군,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추진

의성군은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지원과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이 포함된다. DPF 부착 지원사업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대상으로 장치 부착 비용의 약 90%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상공인 등 생계형 차량의 경우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장치 부착 후 최소 2년간 의무 운행해야 하며, 임의로 장치를 탈거할 경우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다.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은 2004년 이전 제작된 배출가스 규제기준(Tier-1 이하)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한다. 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 등 건설기계를 Tier-3 이상 최신 엔진으로 교체할 경우 교체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의성군에 6개월 이상 등록·소유한 차량 및 건설기계이며, 접수 기간은 3월 3일부터 3월 20일까지다. 신청은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의성군청 환경축산과와 읍·면사무소 방문 및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다. 신청 전 장치 부착 가능 여부와 장치 종류는 제작사 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44-0907)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통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고 군민에게 깨끗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04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2026년 ‘IP나래프로그램’ 1차 지원사업 신청접수

경북상공회의소 산하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는 2026년 ‘IP나래프로그램’ 사업 상반기 공고를 통해 중소기업의 지원신청을 접수한다. IP나래프로그램은 창업 7년 이내 또는 신산업분야 창업 10년 이내 중소기업들을 지원 대상으로 IP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 기술경영 융·복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은 기업의 보유 기술에 따라 유망기술 도출, IP분쟁 예방 전략제시는 물론 특허 포트폴리오 전략 제시 R&D 방향성 제시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특허 외 IP이슈를 해결하고 사업화 및 안정화를 위한 타 기관 지원사업 연계 방안도 제공하게 된다.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는 작년 한해 29개사를 선정하여 경쟁사 및 해당 기술 분야의 특허조사분석을 실시, 특허 43건, 상표 6건, 디자인 4건을 출원하하고 2개 기업 모두 4건의 기술 이전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수혜기업 모집공고 기한은 이달 11일 18시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구미시, 김천시, 상주시,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소재 중소기업으로, 관할 내 지역 기업들은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신청 및 문의는 지역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 https://pms.ripc.org) 또는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054-454-6613)로 하면 된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04

경주시, 외동산단을 ‘문화와 미래 교통산업’단지로 대전환… 문화선도산단 유치 총력

경주시가 외동지역 노후 산업단지를 ‘Culture & Mobility Valley’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문화선도산단 공모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문화선도산단)’ 공모사업으로, 노후 산업단지를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혁신 공간으로 재생하는 국가 프로젝트다. 경주시는 외동2, 석계2, 문산2, 모화1 등 외동지역 7개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지난달 공모 신청을 완료했으며, 지난달 26일에는 3개 부처 평가위원단이 외동산단을 방문해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평가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양순호 외동공단연합회장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모사업 선정의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설명했다. 특히 주낙영 시장은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외동산단의 미래 비전과 문화선도산단 조성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해 시비 200억 원을 추가 투입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는 ‘문화를 담은 브랜드 산업단지(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 계획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주시가 제시한 핵심 비전은 기존 자동차 부품산업 중심의 외동산단을 ‘Culture & Mobility Valley’로 전환하는 것이다. 20년 이상 된 노후 산업단지에 일·문화·체험이 공존하는 산업·문화 융합형 선도 모델을 구축해 근로자와 청년이 머물고 싶어 하는 산업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또한 포항과 울산을 잇는 동남권 산업벨트의 전략적 거점으로서 외동산단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화를 담은 브랜드 산업단지 조성 △청년 디자인 리빙랩 및 브랜딩 △노후 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문화가 있는 날 운영 등 7대 중점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문화·여가·휴식이 어우러진 경주형 산업단지 모델을 구축하고, 청년 중심의 산업·문화 융합 선도 모델을 통해 기업과 시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문화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화선도산단 공모사업의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3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04

안동시, 납세자의 날 맞아 성실납세자 500명 선정

안동시가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시민과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납세자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4일 안동시에 따르면 성실납세자는 최근 3년간 시에서 부과한 지방세를 납부 기한 내 성실히 납부한 개인 납세자가 대상이다. 전체 대상자 3만719명 가운데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통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500명을 선발했다. 선정된 납세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안동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당첨 여부는 개별 통지와 함께 안동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방재정확충 기여자는 최근 1년간 시세를 법인 5000만 원 이상, 개인 1000만 원 이상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법인 2곳과 개인 2명 등 모두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에게는 표창패가 수여되며, 1년간 지역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와 3년간 세무조사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안동시는 올해부터 성실납세자 지원 규모를 확대해 하반기인 10월에도 500명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방세가 집중 부과되는 6월부터 9월 사이 성실납세 분위기를 확산하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안동시 관계자는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주신 시민과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환경을 조성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정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