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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전동보조기기 보험 지원… “교통약자 이동권·안전 강화”

경주시가 전동휠체어와 의료용 스쿠터 이용자를 위한 배상책임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교통약자 보호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이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전동보조기기 이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줄이고 생활 안전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고 발생 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점이 핵심이다.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제3자에게 인적·물적 피해를 입힌 경우, 최대 3000만 원까지 보상이 이뤄져 이용자의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이 느낄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심리적 불안도 완화될 전망이다. 보험 지원을 통해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어, 더욱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시민 모두가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도시 환경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전동보조기기 이용자의 안전과 권리를 동시에 보호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01

경주, ‘사물주소판’ 645곳 확대 설치… 긴급상황 위치 사각지대 없앤다

경주시가 긴급상황 시 신속한 위치 파악을 돕는 ‘사물주소판’을 대폭 확대 설치한다. 경주시는 사물주소가 부여됐지만 주소판이 설치되지 않은 645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없는 장소에서도 버스정류장, 대피시설 등 생활 밀착형 시설물에 고유 주소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주변 사물을 기준으로 위치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구조 대응 시간을 단축하는 데 효과가 있다. 시는 지난해 버스정류장 170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설치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지진 옥외대피 장소, 비상 소화장치, 무더위쉼터 등 시민 이용이 잦은 시설을 포함해 총 10종 645개소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재난 대응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위치 확인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위치 정보 확인이 어려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김성희 경주시 토지정보과장은 “사물주소는 생활 주변 시설에 위치 정보를 부여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긴급 상황 시 사물주소판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사물주소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01

700℃ 고온서도 끄떡없다⋯포스텍, ‘금속-금속’ 합금 촉매 개발

국내 연구진이 이산화탄소를 연료로 바꾸거나 수소로 전기를 만드는 차세대 에너지 장치의 고질적 약점이었던 ‘촉매 내구성’ 문제를 해결할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기계공학과 안지환 교수·김현민 박사 연구팀은 중국 난징정보과학기술대(NUIST), UNIST(울산과학기술원), 서울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고온에서도 버티는 ‘금속-금속’ 접합 구조 촉매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수소 연료전지나 이산화탄소 전환 장치에 쓰이는 ‘고체 산화물 전지(SOC)’는 촉매가 쉽게 망가지는 것이 상용화의 걸림돌이었다. 기존 촉매는 ‘금속’ 나노입자를 ‘산화물’ 지지체 위에 붙인 구조인데, 고온에서 두 물질의 결이 맞지 않아 틈이 생기거나 입자가 뭉치면서 성능이 급격히 떨어졌다. 연구팀은 발상을 전환해 촉매 구조를 ‘금속’과 ‘금속’이 직접 맞물리는 계면 구조로 설계했다. ‘이중층 수산화물(LDH)’ 소재에 열을 가해 금속 지지체와 나노입자가 하나로 단단히 결합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실험 결과, 이 합금 촉매는 600℃ 이상 고온에서도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했으며 800℃에서는 단위 면적당 1.57W의 높은 출력을 기록했다. 장시간 운전에도 구조 붕괴가 거의 없어 내구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음을 입증했다. 안지환 교수는 “고온 전기화학 시스템에서 촉매의 활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전극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며 “이산화탄소 감축과 수소 에너지 생산 등 탄소중립 기술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재료 분야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스’에 게재됐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4-01

“산불로부터 소중한 목조 문화재 지킨다”⋯포항북부소방서, 봉강재 합동소방훈련

포항북부소방서는 1일 오후 2시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 위치한 목조 국가유산인 ‘봉강재’에서 산림 인접 국가유산 보호와 초기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2026년 상반기 산불 및 목조국가유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목조 문화재와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관계인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화재 진압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포항북부소방서를 비롯해 포항시 북구청 산불진화대, 기계면 행정복지센터, 봉강재 관계자 등 인원 130여 명과 장비 11대가 대거 동원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최초 발견자의 화재 초기 초동 조치 △목조 건축물 구조에 특화된 화재 진압 및 산불 연소 확대 방지 △중요 물품 반출 및 현장 복구 활동 △유관기관 합동 주민 대피 및 산불 진화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김장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목조 건축물은 화재 시 연소 확대가 매우 빨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합동 훈련으로 공조 체계를 공고히 하여 소중한 국가유산과 산림 자원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4-01

‘스토킹 여성 보복살인’ 윤정우, 항소심도 중형 유지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윤정우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유지됐다. 대구고등법원 형사2부(재판장 원호신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정우(49)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4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이 계획적이고 극도로 잔인하며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원심의 형량이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윤정우는 지난해 6월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복면과 장갑을 착용한 채 가스 배관을 타고 6층에 올라가 스토킹하던 5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후 세종시 부강면 야산으로 도주한 그는 닷새 만에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수사 결과 윤씨는 음주운전 집행유예 기간 중 피해자의 주거지를 찾아가 협박과 스토킹을 이어오다 신고를 당했고, 합의 시도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보복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은 한 차례 기각된 바 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징역 40년을 선고하면서 40시간의 성폭력·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5년간 신상정보 등록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진정으로 반성하는지 의문이 들고, 피해자가 자신의 주거지에서 극심한 공포 속에 생을 마감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항소심 재판부 역시 이 같은 판단을 유지하며 원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1

대구 ‘캐리어 50대 시신’, 사위 부부에 폭행당해 숨진 정황

대구에서 50대 모친을 살해해 캐리어에 담아 대구 신천변에 버린 20대 딸 A씨와 사위 B씨가 경찰에 긴급체포된 가운데, 사위가 장모 C씨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이들 부부로부터 “사위가 장모를 폭행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공통 진술을 1일 받아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이날 오전 국과수 부검을 실시한다. 경찰은 또 이날 피의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B씨가 둔기가 아닌 주먹과 발로 장모를 폭행한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하고 있으며, 어떠한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C씨 시신 발견 당시 외관상 별다른 타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폭행 전후로 독극물 사용 등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숨진 C씨는 이번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 남편과 떨어져 딸인 B씨 부부와 함께 생활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B씨 부부 주거지는 방 한 칸으로 이뤄진 오피스텔형 원룸으로, 캐리어에 담긴 시신이 발견된 신천변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북구 칠성동 잠수교 아래 신천에 캐리어가 떠다닌다‘는 주민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도착해 이를 수거하는 과정에서 C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에서 지문과 DNA 등을 채취해 숨진 여성이 50대 여성인 C씨라는 것을 확인했다. 또 사망 여성 행적 조사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딸 부부가 시신 유기에 가담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 착수 10시간 30분 만에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18일 낮 중구 주거지에서 숨진 모친 시신을 캐리어에 담은 뒤 도보로 신천변으로 이동해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1

구미시·지역의료기관, ‘구미 주소 갖기 운동 협약’ 체결

구미시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9곳과 손잡고 ‘구미애(愛) 주소갖기 운동’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전체 직원의 80~90%를 구미시 주소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인구 41만 회복을 위한 실질적 동행에 나섰다. 시는 1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관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9개소와 ‘구미 주소 갖기 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관은 구미차병원, 순천향구미병원, 구미강동병원 종합병원을 비롯해 바른유병원, 강남병원, 구미현대병원, 갑을구미재활병원, 구미으뜸재활병원, 미래로병원이다. 각 병원은 소속 직원과 신규 채용자, 타 지역에 주소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전입 지원 시책을 안내하고, 기숙사와 사택 이용자까지 포함해 주소 이전을 적극 유도한다. 생활 기반과 연계한 참여를 끌어내 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병원별로 ‘구미 주소 비율’ 목표치를 설정해 실행력을 높였다. 2026년 3월 기준 9개 병원 직원 3,059명 가운데 638명(약 21%)이 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기관은 2년 내 직원의 80~90%를 구미시 주소로 전환하는 목표를 세우고 단계별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전입 지원 제도 홍보와 함께 기관별 이행 상황을 모니터링해 정책 효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단순 참여를 넘어 수치로 성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정책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교육, 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로 ‘구미 주소 갖기 운동’을 확산해 인구 감소 대응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보건의료의 중심인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구미에 정착하는 것이 지역경제와 도시 성장의 기반”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구 유입을 가속화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기반으로 시와 의료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4-01

11만 인파 몰린 ‘2026 고령 대가야축제’ 성료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2026 고령 대가야축제’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약 1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고령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다시 시작되는 대가야 : RE-BORN’을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과 대가야 고도(古都) 지정의 의미를 바탕으로,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공연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첫날은 춘계 대가야 종묘대제로 축제의 막을 올린 뒤, 역사 강사 최태성의 토크콘서트가 이어지며 역사 콘텐츠의 깊이를 더했다. 이어 군민화합한마당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가 펼쳐지며 세대 간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둘째 날에는 신규 프로그램인 ‘데이비드 리 대가야 쿠킹쇼’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100대 가야금 콘서트’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야간에 진행된 ‘대가야 별빛쇼’는 불꽃과 드론이 결합된 화려한 연출로 관람객들의 환호를 끌어내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았다. 마지막 날에는 각 읍·면 주민들이 참여한 군민 퍼레이드가 펼쳐져 지역의 개성과 공동체 정신을 한데 모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운영 측면에서도 음식부스의 조리·취식 공간을 분리해 쾌적성을 높였고, 지역 음식점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고령 특산물 딸기를 활용한 ‘Berry Good 딸기 한상’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지역 농산물 홍보에도 기여했다. 또한 ‘대가야 빛의 숲’과 음악분수를 연계한 야간 콘텐츠는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며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지난해 출범한 고령문화관광재단이 첫 주관한 이번 축제는 기존 체험 중심 축제보다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을 이끌어내며 콘텐츠 확장 가능성도 확인했다. 고령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대가야의 역사적 가치와 고령의 문화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고도화와 운영 개선을 통해 경쟁력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4-01

고령군, 이동세탁차량 ‘뽀송뽀송 고령버스’ 본격 운영

고령군이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이동형 복지서비스를 본격 가동했다. (사)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강하)는 4월 1일 대가야읍 저전리 마을회관에서 이동세탁차량 ‘뽀송뽀송 고령버스’ 제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이동세탁차량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제작된 3.5톤 특수차량으로, 차량 내부에 세탁기 3대와 건조기 1대를 갖춰 세탁 환경이 열악한 지역과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형 복지서비스로 운영된다. 특히 대형 이불 등 세탁이 어려운 품목까지 처리할 수 있어 실질적인 생활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이동세탁 서비스는 주 3회(월·수·금) 정기 운영을 기본으로 하되, 지역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이며 세탁·건조·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단순 세탁 지원을 넘어 대상자의 안부 확인과 말벗 서비스, 생활 실태 점검 등 정서적 돌봄 기능도 함께 수행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하 센터장은 “이동세탁차량 운영으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동세탁차량은 군민들의 일상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4-01

경주, i-SMR 실증·산업화 ‘최적지’ 부상

경주시가 차세대 원전 기술인 ‘i-SMR(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실증 및 산업화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원전 관련 인프라가 집적된 기반과 실증·상용화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경주시는 1일 알천홀에서 ‘i-SMR 유치와 지역 발전을 위한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기술적 안전성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설명하며 유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동수 경제산업국장, 김긍구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경주는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원자력 관련 연구·운영 시설과 산업 기반이 한데 모여 있는 국내 대표 원전 도시다. 이 같은 인프라 집적은 새로운 원전 기술을 시험하는 ‘실증’과 이를 실제 산업으로 연결하는 ‘상용화’를 한 지역에서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 특히 i-SMR 분야에서는 기술 개발 이후 실증과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속도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경주의 이러한 환경은 ‘골든타임’을 선점할 수 있는 결정적 요소로 평가된다. 연구·실증·제조·운영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는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핵심 경쟁력이다. 경주시는 i-SMR 유치를 통해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차세대 원전 기술을 선점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결국 경주는 이미 구축된 원전 관련 연구·실증·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i-SMR의 기술 검증부터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최적지로 평가된다고 분석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01

경주,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무료’… 2만2600명 혜택

경주시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동권 보장과 학부모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시내버스 무료 이용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대상은 만 6세 이상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으로, 별도의 전용 카드 발급 없이 기존 어린이·청소년 교통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통카드가 없는 경우에는 편의점 등에서 카드를 구입한 뒤 생년월일을 등록해야 한다. 이용 시 주의사항도 있다. 반드시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무료 적용이 가능하며, 현금으로 승차할 경우 어린이 800원, 청소년 1200원의 기존 요금이 부과된다. 또한 한 장의 카드로 여러 명이 함께 결제하는 ‘다인승 결제’의 경우에도 무료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정책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교육·문화시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경주시는 이를 통해 가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내 이동 편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경주시에 거주하는 해당 연령 대상자는 약 2만260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아이들과 청소년이 보다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01

울릉 저동항, 관광·어업 결합한 ‘복합 어촌’ 탈바꿈... 295억 투입

울릉군이 관광객 급증에 따른 교통 체증과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동항 일대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단순한 어항을 넘어 관광과 어업이 결합한 ‘체류형 복합 어촌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지난달 31일 저동 어업인복지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저동항 어촌뉴딜 3.0 사업’ 등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한 종합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 주요 내용은 저동항과 내수전 해변 일원에 총사업비 약 295억 원을 투입하는 어촌뉴딜 3.0 사업이다. 군은 이곳에 바다 마당과 해안공원, 산책로 등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특히 울릉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주차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주차 공간을 확충하고, 노후화된 기반 시설을 현대화해 민간 투자까지 끌어내겠다는 복안이다.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교통망 확충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군은 ‘도동~저동 간 관광지 연계 순환도로 개설’과 ‘봉래길 도로 확장 공사’를 통해 지역 내 혈맥을 뚫는다. 울릉도의 주요 생활 거점이자 관광 중심지인 도동과 저동을 잇는 순환도로가 신설되면 관광객 접근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비좁은 길로 불편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보행 안전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울릉도는 빼어난 자연경관에도 불구하고 한정된 인프라와 체류형 콘텐츠 부족 탓에 관광객 수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계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군은 이번 대규모 국·도비 투입 사업들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기홍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사업의 본격적인 첫 단추를 꿰며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계획된 주요 개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완수해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남한권 군수 역시 “이번 사업은 저동항의 어업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관광 흐름을 결합해 주민 소득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교통망 확충과 인프라 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해 울릉도를 누구나 머물고 싶어 하는 세계적인 관광 어촌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4-01

주낙영 “지역 예술인 무대 늘린다”… ‘문화예술인 뱅크’ 공약 발표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지역 문화예술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경주 문화예술인 활성화 뱅크(Art Opportunity Bank)’ 공약을 발표했다. 공연 기회 확대부터 공정 배분, 신진 예술인 육성까지 포함한 6대 실행 과제가 핵심이다. 주 후보는 경주시가 주관하는 각종 축제와 공연에서 지역 예술인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개·폐막식 등 주요 무대를 포함해 최소 5% 이상을 지역 예술인에게 의무 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국악·무용·미술·연극 등 장르별로 지역 예술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문화예술인 등록제(뱅크)’를 도입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상시 매칭 시스템을 통해 무명 예술인에게도 공연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성 확보를 위한 장치도 포함됐다. 특정 단체의 반복 참여를 막기 위해 AI 기반 추첨 및 심사 시스템을 도입하고, 연간 참여 횟수를 제한해 보다 많은 예술인에게 기회를 돌아가게 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예술 활동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추가 공연 기회나 창작 공간을 제공하는 ‘문화참여 포인트 제도’도 추진한다.   청년·신진 예술인 육성 방안도 눈에 띈다. 전체 배정 인원의 30%를 신진 예술인으로 의무 구성해 데뷔와 성장 기회를 제도적으로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외부 초청 중심의 행사 구조를 개선해 지역 예산이 지역 예술인에게 환류되도록 하는 ‘지역문화 순환경제’ 구축도 공약에 포함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문화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창작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지역 예술인들이 설 무대가 부족한 현실을 바꾸고,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가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경주의 문화예술이 스스로 성장하는 자생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단순 지원을 넘어 공연 기회와 보상 체계를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지역 문화정책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01

경북농협, ‘DAY마케팅’ 참외DAY 소비촉진행사 추진

경북농협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하양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참외DAY’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경북농협은 매월 관내 하나로마트에서 제철 농산물 ‘DAY마케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별도로 마련된 ‘농심천심ZONE’을 통해 경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농업·농촌 가치 확산을 위해 온라인 참여형 ‘농심천심 4행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QR코드를 통해 접속 후 ‘농심천심’ 4행시를 작성해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되며, 접수된 작품 중 우수작 20점을 선정해 경북 한우 선물세트 등 다양한 농축산물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다. 김주원 본부장은 “단순한 할인행사를 넘어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농업·농촌이 지닌 공익적 가치를 함께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비촉진행사를 통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농협은 2026년을 ‘농심천심 운동 확산 원년’으로 삼고 △농업·농촌 가치 공감·참여 △농업 가치 증대 △농촌 공간 가치 증대 등 3대 전략과 10대 과제를 발굴해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국민참여형 일상 운동으로의 전환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01

국내 최초 전기복합추진 어선 건조···2일 오후 3시 포항수협 선착장서 진수식

해양수산부는 국내 최초로 디젤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전기복합추진’ 방식의 시범 어선 건조를 마치고, 2일 오후 3시 포항수협 선착장에서 진수식을 연다. 전기복합추진 방식은 기존 디젤엔진에 배터리 기반 전기모터를 더한 것이며, 상황에 따라 엔진과 모터를 함께 또는 나눠 사용할 수 있어 연료 소비를 줄이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낮출 수 있다. 이번에 국내 최초로 건조된 전기복합추진 어선은 길이 20.95m, 9.77t 규모로 최대 8명의 선원이 탑승할 수 있다. 항구에서 어장까지 이동할 때는 디젤엔진을 활용하고, 조업 중에는 전기모터를 활용해 운항함으로써 연료 효율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해양수산부는 강화되는 국제 환경 규제와 탄소중립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어선 분야에서도 친환경 전환이 필요함에 따라 2021년부터 중소조선연구원을 통해 친환경 어선 개발을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신조된 전기복합추진 어선으로 실제 해상에서 시험 운항을 통해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연료 절감 효과 및 오염물질 감소 수준, 조업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김인경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어선 분야에 친환경 추진 기술이 적용된다면 어업인 유가 부담도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친환경 선박의 실용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4-01

포항TP, 철강산업 위극 극복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재단법인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는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포항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2026년 지역산업위기대응 맞춤형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포항시는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지역 철강산업의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철강산업 경기 둔화와 대외 환경 변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산업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항TP가 주관하고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지역산업진흥원,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이 공동 참여한다. 지원대상은 포항지역에 소재한 철강·금속 분야 및 전·후방 연관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이며, 기업당 최대 5000만 원 규모의 패키지 지원을 제공한다. 세부적으로는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및 탄소저감 중심 기술개발 △제품 고급화 △인증 및 시험분석 △지식재산(IP) 전략 수립 등 기술지원 △마케팅 △국내외 전시회 참가 △브랜드 전략 수립 △상품기획 등 사업화 지원을 추진한다. 인력양성 분야에서는 철강산업 기초교육과 재직자 직무역량 고도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실무 중심 인재를 양성하고, 생산기술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지원·사업화 지원·인력양성을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단기 애로 해소를 넘어 중장기 경쟁력 확보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판로 개척과 매출 확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추진된 동일 사업을 통해 총 32개 기업에 56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사업화 매출액 14억 원을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인력양성 분야에서는 총 598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하고, 고용유지율 97.8%를 기록하는 등 지역 산업 인력 안정화에도 기여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가 확대된 만큼 사업 효과 또한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4-01

대구도시개발공사, 청렴정책위원회 개최⋯“종합청렴도 1등급 목표”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내부 점검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달 30일 본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청렴정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계획을 공유·점검했다. 청렴정책위원회는 사장과 전무이사, 각 부서장이 참여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공사의 청렴 정책 전반을 총괄한다. 공사는 ‘투명한 윤리경영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공기업’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소통·참여·책임·신뢰·공정·투명 등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3개 추진전략과 6개 전략과제, 23개 실행과제를 마련했으며,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최우선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청렴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조직문화 정착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제도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정명섭 사장은 “형식적인 제도를 넘어 조직 체질을 바꾸는 실질적인 청렴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이 신뢰하는 공공기관의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1

포스코엠텍, 10년째 이어진 ‘급여 1%’ 사랑⋯미래세대 장학금 1000만 원 기탁

포스코엠텍이 지역사회 미래세대의 학업 중단을 막기 위해 10년째 변함없는 온정을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엠텍은 지난달 31일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와 함께 포항 선린애육원을 방문해 ‘2026년 미래세대를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사업은 포스코엠텍 사업장이 위치한 포항과 광양 지역 아동들이 경제적 어려움이나 기초학습 부족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 번 인연을 맺은 아동은 졸업할 때까지 끝까지 책임진다”는 원칙 아래 지난 2017년 첫 지원을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0년 동안 지속해 오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재원은 포스코엠텍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마련한 기금으로 조성됐다. 기업과 구성원이 합심해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정신을 실천한다는 취지다. 김진보 포스코엠텍 사장은 “재능 있는 아동이 주변 환경 때문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실질적이고 임팩트 있는 지원을 통해 지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엠텍은 장학금 지원 외에도 아동들을 위한 ‘도담도담 파크’, ‘도담도담 쉼터’ 조성 등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4-01

가스公, 전사 안전문화 워크숍 개최⋯‘2030 선진 안전문화 달성’ 박차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전 사업소 직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전사 안전문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1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2030년까지 선진 안전문화 수준 90점 이상 달성을 목표로, 조직 전반의 안전의식을 한층 끌어올리고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스공사는 매년 안전문화 워크숍을 통해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안전 실천 활동을 발굴하고 이를 전사적으로 확산해 왔으며, 올해 역시 사업소별 우수사례 공유와 신규 안전문화 과제 발굴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공사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상주 협력업체까지 포함한 ‘함께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업체 대상 안전의식 향상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가스공사는 2025년 건설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문화 수준을 측정하고, 작업자가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하는 ‘4대 행동요령’을 자체 제작했다. 이를 영상, 노래, 현수막, 포스터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산해 협력업체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해 감소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 공사 내부의 안전문화 수준도 꾸준히 향상돼 2025년 기준 85.2점을 기록하며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안전문화 성숙 단계에 진입했다. 최연혜 사장은 “안전은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직원과 협력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문화 활동을 지속 확대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에너지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01

대구 달서구,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사회적경제 대상 수상

대구 달서구가 사회적경제 기반 지역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사회적경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달서구는 31일 제31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기관 부문 ‘사회적경제 대상’을 수상했다. 해당 상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평가로, 행정서비스 혁신과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발전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민간 평가 가운데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 대상은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과 컨설팅, 기술개발, 판로 확대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된다. 평가는 공적서류 심사와 전문위원 인터뷰, 외부 만족도 조사 등 3단계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달서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 수립과 지역 맞춤형 아이디어 발굴, 지역 주도 혁신모델 육성 등 체계적인 정책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205억 원 규모의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건립해 지역 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에 3년 연속 선정된 데다, 사회적경제 정책평가 우수상 수상, 관련 예산 확대,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 노력 등도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공직자들이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포용적 혁신과 구민 중심 행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1

한동대, ‘웰다잉 지도사’ 양성 나선다⋯존엄한 삶의 마무리 문화 확산

한동대학교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품위 있는 죽음 준비를 돕는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 한동대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은 지난달 26일 지역사회의 성숙한 생명 문화 조성을 위한 ‘웰다잉 지도사 2급’ 자격증 과정을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웰다잉협회 포항·울릉지회(지회장 안상구)와 협력해 운영되는 이번 과정은 ‘아름다운 마무리(Well-Dying)’를 통해 ‘아름다운 삶(Well-Living)’을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프로그램은 △죽음 준비 교육의 필요성 △호스피스 및 완화의료의 이해 △사별 애도 및 상실 관리 △장사제도와 실무 등 죽음과 관련된 전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형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수강생들이 죽음을 삶의 연장선에서 성찰하고 실질적인 지도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한동대와 대한웰다잉협회는 지난 2023년부터 이 과정을 공동 운영하며 지역 내 웰다잉 인식 개선에 힘써왔다. 교육을 수료한 지도사들은 향후 지역사회 곳곳에서 죽음 준비 교육 전문가로 활동하며 존엄한 임종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광 한동대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장은 “이번 과정이 수강생들이 삶과 죽음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웰다잉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4-01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수피아리아’ 숲 캠프 성료

대구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경북 청도군 일대에서 ‘수피아리아, 초록 숲에 물들다!’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국립청도숲체원의 ‘나눔의 숲 캠프’와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의 ‘스카이 트레일’ 체험을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자연 속 정서적 휴식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숲길을 따라 이동하며 조별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웠다. 이어 진행된 목공 체험에서는 나무를 활용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산림 자원의 소중함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스카이 트레일’ 프로그램에서는 높이와 장애물을 극복하는 도전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서로를 격려하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뜻깊은 경험을 쌓았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숲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새롭고 즐거웠다”며 “처음에는 스카이 트레일이 무서웠지만 친구들의 응원 덕분에 끝까지 완주해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전화 상담(053-793-3415, 안내 2번) 후 방문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