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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좌식배구선수권대회 성료

‘제32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좌식배구선수권대회’가 지난 16, 17일까지 이틀간 대구시 복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배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장애인배구협회가 주관했다. 전국 11개 시·도에서 총 13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올해로 32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대구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스포츠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행사로 전국적으로도 권위와 전통을 인정받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 결과 남자부에서는 천안시청 직장경기부가 안정적인 전력을 앞세워 지난해에 이어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인천광역시가, 공동 3위는 제주와 수원이 각각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군포시가 뛰어난 조직력을 바탕으로 정상에 올랐다. 준우승은 전라남도가, 공동 3위는 광주와 충청남도가 기록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남자부 천안시청 박연재 선수와 여자부 군포시 전결숙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홍준학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가 선수들의 열정과 상호 존중 속에 안전하게 마무리돼 뜻깊다”며 “좌식배구를 비롯한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지원단이 약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며 참가 선수들을 지원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18

서한, 1분기 영업이익 감소⋯“회계상 비용 반영 영향”

㈜서한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감소와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리츠 투자에 따른 회계상 평가손실과 신규 착공 현장의 초기 비용 반영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서한은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2억3289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억3357만 원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8억5797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억302만 원 줄었다. 서한은 이번 실적 감소가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적 비용 인식과 신규 현장 초기 공정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 감소에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리츠 투자에 따른 지분법 손실이 반영됐다. 서한이 출자·시공한 임대리츠는 8~10년 장기 임대 후 분양 전환하는 구조다. 임대 기간 동안에는 회계상 평가손실이 발생하지만, 향후 분양 전환 시점에 누적 손실이 일시에 이익으로 반영되는 구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한 관계자는 “지분법 손실은 현금 유출이 발생하는 비용이 아니라 회계상 평가손실”이라며 “회사 현금흐름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대규모 사업장인 ‘아산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현장의 초기 공정도 수익성 둔화 요인으로 꼽혔다. 현재 지하 토공사 중심 공정이 진행 중으로 투입 원가 대비 이익 반영 규모가 크지 않은 단계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향후 공정이 본격화되면 순차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순차입금이 지난해 말 대비 약 3% 증가했지만 차입 구조 개선으로 평균 금리를 낮췄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실제 이자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감소했다. 김병준 서한 전무는 “이번 1분기 실적은 회계적 비용과 신규 착공 현장 관련 일시적 투입 비용에 따른 영향”이라며 “하반기 신규 현장 공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실적도 자연스럽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8

iM뱅크, ‘5월 가족의 달 문화 마케팅 풍성’ ⋯ 삼성라이온즈 야구 초청

iM뱅크(아이엠뱅크)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스포츠와 문화, 생활 혜택을 아우르는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라이온즈 경기 초청 행사부터 영화·OTT 이용권 제공, 고유가 피해지원금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까지 실생활 밀착형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iM뱅크는 오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라이온즈 iM뱅크 스폰서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중은행 전환 2주년을 기념해 ‘금융의 경계를 넘어 전국으로 홈런!’을 콘셉트로 진행된다. 초청 대상은 일반 고객과 우수 고객, 지역 소상공인 등으로 나뉜다. 일반 고객의 경우 iM뱅크 앱에서 개인(신용)정보 활용과 안내 문자·전화 수신에 동의한 고객 가운데 총 100명을 추첨해 삼성라이온즈파크 3루 SKY상단 지정석 입장권(1인 2매)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우수 고객 초청 행사도 별도로 운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초청 자리도 마련했다. 이와 별도로 ‘삼성라이온즈 스윗박스 럭키드로우’ 행사도 진행한다. 지난 16일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31일과 6월 13일 경기까지 총 3회에 걸쳐 스윗박스 티켓을 추첨 증정한다. 참여 조건은 앱 마케팅 푸시 동의와 입출금 통장 잔액 유지 등 회차별로 다르게 운영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iM뱅크 앱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1·2차를 신청한 고객은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LG오브제컬렉션 가전제품 4종과 총 625만원 규모의 추가지원금,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제공한다. 또 앱 신규 고객에게는 티빙 최대 5개월 무료 이용권과 CGV 영화관람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 일상과 맞닿은 다양한 생활 밀착형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경계를 넘어 스포츠와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18

포스코1% 나눔재단, 학교 밖 청소년 4500만원 지정후원

포스코1%나눔재단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 지정후원에 나섰다.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20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진행하고, 현장에서 포스코1%나눔재단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는 학교 밖 청소년과 가족들의 정서적 회복과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진로적성검사와 가족심리치료 프로그램, 가족 체험활동 등이 진행됐으며, 참여 청소년과 보호자들은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 기간 중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 관계자와 포스코 대외협력실 임직원들이 참석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 4500만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사업은 가족캠프 외에도 검정고시 준비 청소년 대상 학원비 지원, 기술자격 취득비 지원, 동기강화물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순기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학업과 진로 관련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정보 제공과 정서적·사회적 지지가 함께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가족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8

국세청, 대구·경북서 체납관리단 280명 채용

국세청이 국세·국세외수입 체납 실태 확인을 위해 전국 단위 기간제 근로자 9500명을 채용하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에는 총 280명이 배치된다. 학력·경력 제한이 없는 공개 채용 방식으로 진행돼 지역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국세청은 18일 국세 체납관리단과 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 운영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 95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국세 체납관리단 2500명과 올해 처음 출범하는 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 7000명 규모다. 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은 국가 재정 수입 누수를 막고 체납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신설됐다. 체납자 방문 상담과 납부 안내, 생활 실태 확인 등을 통해 현장 중심 체납 관리를 맡는다. 고의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복지 연계와 납부 지원 제도를 안내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대구지방국세청 관할 채용 인원은 국세 체납관리단 200명, 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 280명이다. 대구 지역은 남대구세무서 23명, 서대구세무서 19명, 동대구세무서 11명, 북대구세무서 19명, 수성세무서 15명 등이 채용된다. 경북은 경주·구미세무서 각 19명, 포항세무서 23명, 안동세무서 11명 등이다. 근무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23일까지 6개월이다. 국세 체납관리단은 하루 6시간, 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은 하루 8시간 근무한다. 시급은 1만2250원이며 4대 보험이 적용된다. 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의 경우 식대와 주휴수당 등을 포함해 월평균 세전 272만 원 수준 급여가 지급된다. 응시 자격은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으로 학력과 경력 제한은 없다.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과 전산활용 자격증 소지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일부 인원은 재택근무 방식으로도 운영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이날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국세청 채용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류 합격자는 다음 달 5일 발표되며 면접을 거쳐 24일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8

칠곡군사회보장협의체, 장학금 200만원 전달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인재 육성과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나섰다.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대양청과㈜ 박기형 대표와 관계자, 학생 및 학부모, 칠곡군 복지정책과 서명화 과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사업은 대양청과㈜가 지난 1월 칠곡군에 지정 기탁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협의체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학생 4명을 선정해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협의체는 이번 지원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김종호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은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서명화 칠곡군 복지정책과장은 “지역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민관이 협력해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18

티웨이항공, ‘트리니티항공’ 국내 변경면허 발급 완료⋯해외 인허가 절차 순차 진행

티웨이항공이 새 사명인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 으로 변경 절차를 본격화했다. 18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규 사명 ‘트리니티항공’에 대한 변경면허를 발급받았다. 이번 면허 발급은 지난 3월 3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안이 의결된 이후 진행된 항공 인허가 절차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당국으로부터 새 사명 사용에 대한 공식 승인을 받게 됐다. 다만 국제항공운송사업 특성상 실제 ‘트리니티항공’ 명칭으로 운항을 시작하려면 해외 항공당국의 인허가 및 승인 절차가 추가로 필요해, 운항 전환은 국가별 승인 완료에 맞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변경면허 승인 과정에서 소비자 혼란 방지 대책 마련, 안전 운항 체계 유지, 해외 항공당국 인허가 완료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티웨이항공은 관련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며 안정적인 전환 작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모든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기존 사명인 ‘티웨이항공’으로 정상 운영된다. 항공사 코드(TW)와 편명은 그대로 유지되며, 기존 예약 역시 별도의 변경 없이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사명 변경과 관련한 안내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18

“SNS로 판로 넓히고 스마트농업 선도”… 경주 농업인들 경북대회 대상 휩쓸어

경주시 농업인들이 경북 단위 스마트농업 경진대회에서 주요 부문 대상을 휩쓸며 디지털 기반 농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온라인 홍보와 정보화 기술을 접목한 농장 운영 방식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지역 농업의 변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경주시는 지난 14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경주시정보화농업인연합회 소속 농업인 2명이 각각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도내 22개 시·군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정보화 농업 확산과 농식품 온라인 판매 활성화, 판로 개척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경영 혁신 사례 경진 분야에서는 ‘옛 한우 농장’ 윤보영 대표가 대상을 수상했다. SNS 활용 경진 분야에서는 ‘다다팜 체리농장’ 정성종 대표가 최고상을 차지했다. 수상자들은 농장 운영에 정보화 기술과 온라인 홍보 전략을 적극 도입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농산물 판로 확대와 농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보영 대표는 “농업도 이제는 생산만 잘해서는 경쟁력이 부족한 시대”라며 “온라인 홍보와 소비자 신뢰 구축이 농가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성종 대표도 “SNS를 통해 농장 일상과 재배 과정을 직접 공유하면서 소비자 반응이 크게 달라졌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농업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필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경주시 농업인들의 스마트경영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8

이정훈 더불어 민주당 영천시장 후보 “영천 예산 2조원 시대 열겠다”

이정훈<사진> 후보가 영천시 예산을 현재 1조3608억원 규모에서 임기 내 2조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영천 예산 2조원 시대’ 비전과 6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같은 예산을 조금씩 나눠 쓰는 방식으로는 영천의 미래를 바꿀 수 없다”며 “산업을 유치하고, 사람을 모으고, 중앙정부 국비를 끌어와 예산이 커지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영천시 재정 구조에 대해 “일반회계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지만 기초연금과 생계급여, 보육료 등 의무적 경비 비중이 커 실제 미래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재량 예산은 제한적”이라며 “예산의 숫자가 아니라 예산이 만들어지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가 제시한 6대 전략은 △3대 산업축 국비 유치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 △생활인구 확대 △광역교통 국비 확보 △복지·교육 분야 중앙정부 국비 극대화 △자체 수입 다각화다. 이 후보는 “예산 2조원은 단순히 6400억원을 더 확보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산업과 일자리, 인구와 세수가 함께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뜻”이라며 “침체된 영천경제의 성장판을 다시 열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6-05-18

“계약금 냈는데 돌려받지 못했다”… 경주시, 민간임대주택 광고 피해 주의보

최근 경주지역에서 민간임대주택 임차인 모집 광고와 관련한 금전 피해 사례가 잇따르자 경주시가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계약금으로 알고 납부한 돈이 실제로는 회원 가입비나 투자금 명목으로 확인되면서 환급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서다. 경주시는 최근 민간임대주택 임차인 모집 광고를 보고 계약금을 지급했으나, 정식 임대차 계약이 아닌 회원 가입 또는 투자 형태로 진행돼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행 제도상 건설형 민간임대주택은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시행사나 민간임대협동조합이 공급 신고 또는 조합원 모집 신고 절차 등을 거쳐 임차인을 모집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사업은 조합 설립 등 민간임대주택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투자자나 회원 모집 형식으로 예비임차인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관련 법령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특히 회원이나 투자자 형태로 참여한 경우 민간임대주택법에 따른 보호를 받기 어려워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될 경우 계약금 반환 등에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 한 시민은 “광고만 보면 일반 아파트 분양이나 임대처럼 느껴져 혼동하기 쉽다”며 “계약 전에 인허가 여부와 사업 구조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국소비자원 역시 민간임대주택 관련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소비자 주의를 당부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는 계약 전 사업 주체와 모집 절차, 계약금의 법적 성격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은 회원 모집이나 투자금 납부는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려울 수 있다”며 “계약 전 인허가 여부와 계약 내용을 충분히 확인해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8

민주평통 예천군협의회, 통일 공감 교육 ‘청소년과 함께 공감하는 통일 이야기’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천군협의회는 18일 예천여자중학교 강당에서 전교생과 교사 등 230여 명을 대상으로 통일 공감 교육 ‘청소년과 함께 공감하는 통일 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탈북민 강사를 초청해 북한의 실상을 직접 들려주고 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평화의 가치를 심어주고자 했다. 전효진 강사는 ‘인민 MZ를 통한 북한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전 강사는 북한의 학교생활, 탈북 과정, 그리고 남한 사회 정착기를 진솔하게 전달하면서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생생한 경험담은 학생들의 공감과 집중을 이끌어냈다.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학생들과 강사 사이에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북한 주민들의 일상생활, 교육 환경, 표현의 자유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던졌고, 강사는 이러한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답변하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목적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천군협의회의 청소년 통일 공감 확산 사업의 일환이며, 지역사회 내 평화통일 의식을 확산하고 세대 간 공감대를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18

대구 남구 낙석 참사 원인 규명 본격화⋯경찰·전문가 3차 합동감식

대구 남구 용두낙조 지하차도 인근 낙석 사망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3차 합동감식이 18일 실시됐다. 대구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20분쯤 사고 현장에서 경찰청 과학수사 자문위원인 토목공학 교수와 과학수사계, 광역범죄수사대 중대재해수사계 수사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감식반은 사고 지점 암반 상태와 낙석 방지시설 설치 여부, 안전관리 적정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사고 현장에는 암석 파편이 남아 있었으며 시민 통행은 통제된 상태였다. 이날 현장에는 유가족들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사고 경위와 수사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번 사고는 지난 8일 용두낙조 지하차도 인근 비탈면에서 떨어진 대형 암석이 보행자를 덮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시민 1명이 숨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와 행정기관 담당자 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대구시와 남구청 안전관리 담당자들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추현준 대구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중대재해수사계장은 “전문가 등이 참여한 합동감식을 통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고 현장에 일부 낙석 방지시설이 설치되지 않았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리 부실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대구시는 사고 이후 도심 인접 산지와 급경사지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착수했다. 시는 급경사지 365곳과 산사태 취약지역 456곳, 사방댐 201곳에 대한 전수 점검을 진행 중이며, 인명 피해 우려가 큰 98곳은 우선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또 보강토 옹벽 78곳에 대해서는 민간 전문가와 합동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18

대구FC세징야, K리그 최초 ‘80-80 클럽’ 가입⋯116골·80도움

대구FC의 세징야가 K리그 최초로 ‘80-80 클럽(통산 80득점·80도움)’에 가입하며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 세징야는 지난 17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2라운드 김해FC2008과의 원정 경기에서 도움을 추가하며 K리그 통산 80번째 도움을 기록, 리그 역사상 최초로 ‘80-8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세징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고, 후반 34분 박기현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며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그는 이로써 통산 116골 80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K리그 역사상 누구도 밟지 못한 전인미답의 기록으로, 득점력과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겸비한 선수만이 도달할 수 있는 상징적인 이정표다. 세징야는 앞서 2025년 8월 K리그 역대 세 번째이자 외국인 선수 최초로 ‘70-70 클럽’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기록으로 다시 한 번 K리그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2016년 대구FC에 입단한 그는 11시즌째 팀에서 활약하며 단순한 공격수를 넘어 팀의 핵심 리더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에는 주장으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팀을 이끌고 있다. 세징야는 “대구 유니폼을 입고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울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80-80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되어 매우 행복하고 큰 성취감을 느낀다”며 “대구를 다시 K리그1 무대로 올려놓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며, 그 과정에서 공격 포인트를 더 쌓고 기록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18

한·일 정상회담 앞둔 안동…도심 곳곳 환영 분위기

한·일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8일 안동은 긴장감과 기대감이 교차하는 분위기였다. 시내 곳곳에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방문과 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하는 현수막이 내걸렸고, 하회마을 일대에서는 경호·안전 점검과 선유줄불놀이 준비가 동시에 이어지며 국제행사를 앞둔 분주함이 감돌았다. 안동 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 곳곳에는 ‘일본 다카이치 총리님 안동 방문을 환영합니다’, ‘한·일 정상회담 안동 개최를 축하합니다’ 등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이 잇따라 내걸렸다. 일부 현수막에는 태극기와 일장기가 함께 들어갔고, ‘대통령님, 고향 안동을 세계의 무대로 만들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도 눈길을 끌었다. 정상회담을 앞두고 경비 태세도 한층 강화됐다. 경북경찰청과 안동경찰서를 비롯한 6개 경찰서는 18일부터 최고 단계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 비상’을 발령했다. 안동 시내 주요 호텔과 행사장 주변에서는 경찰 버스와 순찰차, 경호 차량들이 수시로 이동했고, 숙소 인근에서는 출입 통제 시설물과 안전 펜스 설치 작업이 이어졌다. 풍천면 하회마을 일대는 회담 준비로 더욱 분주했다. 마을 곳곳에서는 경호 인력과 행사 관계자들이 이동 동선을 재차 점검했고, 시설물과 안전 상태를 확인하는 작업도 이어졌다. 부용대 아래 낙동강변에서는 19일 저녁 열릴 선유줄불놀이 준비 작업이 한창이었다. 강을 가로질러 줄을 연결하고 좌석 배치를 점검하는 작업이 이어졌고, 관계자들은 관람 동선과 안전시설을 거듭 확인했다. 선유줄불놀이는 부용대 정상에서 만송정 숲 방향으로 숯 봉지를 매단 새끼줄을 따라 불꽃이 흘러내리는 ‘줄불’과 양반들의 뱃놀이인 ‘선유’가 결합된 하회마을 대표 전통 불꽃놀이 행사다. 밤하늘과 강물 위로 떨어지는 불빛이 어우러져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왔다. 류한철 안동하회마을보존회 사무국장은 “행사 당일 오후부터 줄불놀이 행사장 주변 둑길 일대 차량 통제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행사장 내부는 비표 착용 인원만 입장 가능하지만 둑길까지는 도보 이동이 가능해 멀리서 줄불놀이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동은 그동안 해외 정상급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진 대표 전통문화 도시다.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하회마을을 찾았고, 2005년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2009년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도 안동을 방문했다. 지역에서는 이번 정상회담이 안동의 전통문화와 세계유산을 다시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8

생활체육 인프라 손본다… 경주 황성공원 노후 체육시설 정비

주말마다 생활체육 동호인과 유소년 선수들로 붐비는 경주 황성공원 축구장이 대대적인 새 단장에 들어간다. 사용 연한이 다한 인조잔디와 노후 시설을 교체해 안전사고 우려를 줄이고 시민 체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경주시는 황성공원 내 노후 체육시설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황성축구공원 5·6구장에는 총 16억원(도비 4억8000만원·시비 11억2000만원)을 투입해 인조잔디를 전면 교체한다. 정비 면적은 5구장 8568㎡, 6구장 8452㎡ 규모다. 노후 포장면 보수공사도 함께 진행된다. 해당 구장은 지난 2016년 인조잔디가 설치된 이후 장기간 사용되면서 잔디 마모와 충격 흡수 기능 저하 등이 꾸준히 지적돼 왔다. 축구 동호인 김모(42) 씨는 “비가 온 뒤에는 미끄럽고, 오래된 인조잔디 때문에 발목 부담도 컸다”며 “교체 공사가 이뤄지면 운동 환경이 훨씬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유소년 축구선수 학부모 이모(38) 씨도 “아이들이 거의 매일 훈련하는 곳인데 바닥 상태가 고르지 않아 걱정이 많았다”며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시는 지난 2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다음 달까지 새 인조잔디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민운동장 정비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시는 사업비 4억5000만원을 들여 천연잔디 7885㎡를 교체하고, 배수시설(맹암거) 1619m와 상수도관 등을 정비한다. 공사는 오는 7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재 경주지역에는 시민운동장과 황성축구공원, 알천축구장, 생활체육공원 등을 포함해 모두 20개 축구장이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천연잔디 구장은 9곳, 인조잔디 구장은 11곳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노후 체육시설 정비를 통해 시민과 체육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시설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8

“악취 줄이고 생활환경 개선”… 경주 건천 대곡1리 하수관로 공사 본격화

생활오수 처리시설이 부족해 악취와 불편을 겪어온 경주 건천읍 대곡1리에 공공하수도 보급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주시는 하수관로 확충을 통해 농촌지역 정주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경주시는 건천읍 대곡1리 일원 공공하수도 보급을 위한 ‘대곡1리 하수관로 설치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공공하수도 미보급 지역에 하수관로를 설치해 생활오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마을 내 악취 민원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6억원(전액 시비)을 투입해 건천공공하수처리장 북편 대곡1리 일원에서 진행된다. 경주시는 전체 사업을 통해 하수관로 2.2㎞와 맨홀펌프장 1개소를 설치하고, 배수설비 80가구를 정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사업비 2억원을 들여 하수관로 450m와 맨홀펌프장 1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7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618m를 추가 설치하고, 배수 설비 50가구를 정비한다. 이어 내년부터 2028년까지 하수관로 1.13㎞와 배수설비 30가구를 추가 설치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곡1리 주민 김모(67) 씨는 “여름철이면 생활오수 냄새 때문에 창문 열기가 힘들 때가 있었다”며 “하수관로가 제대로 설치되면 마을 환경이 훨씬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오수 처리 환경 개선과 함께 마을 악취 저감, 수질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공공하수도 확충은 주민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반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하수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 정주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8

김병삼 국민의힘 영천시장 후보 “K-방산 산업단지 조성” 공략

김병삼(사진)영천시장 후보가 영천의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공약으로 ‘K-방산 산업단지(군수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약 100만 평 규모의 제2탄약창 부지를 활용해 국방 전용 군수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이를 국가산업단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방산기업 유치와 연계 산업 육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설명이다. 특히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국내 대표 방산기업의 협력망과 공급체계 일부를 영천에 유치해 첨단 방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직접·간접 고용효과를 포함해 3천 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영천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부품·기계산업 기업들이 방산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정책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까지 연계해 산업 전환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는 “기존 제조업 기반을 적극 활용하면 영천은 충분히 대한민국 대표 방산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며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이 아니라 연구개발(R&D), 생산, 물류, 인력양성까지 연결되는 첨단 방산 클러스터를 구축해 영천 경제의 체질을 완전히 바꾸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6-05-18

최기문 후보, ‘영천성 수복대첩 역사 브랜딩’ 공약 발표

최기문(사진) 영천시장 후보가 영천성 수복대첩을 영천의 대표 역사·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역사 브랜딩 완성’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임진왜란 당시 육지전 최초 승전으로 평가받는 영천성 수복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이를 미래 관광·문화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영천성 수복대첩은 영천 선조들이 애국심으로 이뤄낸 위대한 승리임에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며 “지난 임기 동안 기념사업회 출범과 조례 제정으로 기반을 마련한 만큼, 이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역사 명소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약은 크게 세 가지 사업으로 추진된다. 우선 ‘임란 영천성 수복대첩 기념공원’을 조성해 전투 주요 현장을 정비하고, 의병들의 활약을 기리는 기념비와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휴식 공간과 호국 교육의 장을 함께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VR·AR 기반의 ‘디지털 역사 체험관 및 박물관’을 건립해 영천성 탈환 작전을 실감형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 후보는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는 역사 교육의 장을,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매년 9월 2일 열리는 기념행사를 전국 규모 문화축제로 확대하고, 학술 세미나와 홍보 활동을 강화해 영천성 수복대첩의 역사적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최 후보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며 “영천 시민의 저력으로 이뤄낸 위대한 역사를 복원하고 계승해 시민 자긍심을 높이고 영천의 미래 경쟁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6-05-18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초록우산 경북본부, 취약계층 아동 4명에 정기후원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과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는 최근 복지관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4명을 위한 정기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과 돌봄 공백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이 안정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아동들에게는 자립 연령에 도래할 때까지 1인당 월 10만 원씩 정기적으로 후원금이 지급된다. 전달된 후원금은 아동들의 돌봄비와 교육비 등 건강한 성장과 자립 준비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 박정숙 본부장을 비롯한 실무진과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주창한 과장, 사례관리팀 및 지역 조직화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전달식 이후 간담회를 통해 초록우산의 주요 아동 지원 사업을 공유하고 지역 내 위기 아동 사례 발굴 및 효율적인 자원 연계를 위한 향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창한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과장은 “지역사회 안에서 소외된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해 준 초록우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키우며 자랄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정기후원이 아동들이 일상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현장의 아동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18

송도 솔밭 ‘무신고 식당’ 결국 형사고발

속보 = 포항 송도 솔밭 보전녹지 안에서 건축물대장 없이 영업해 온 무신고 식당과 무허가 카페<본지 5월 15일 자 5면 보도>에 대해 관할 행정기관이 형사고발과 행정처분 등 전방위 조치에 나섰다. 18일 포항시 남구청 복지환경위생과에 따르면, 구청은 이날 오전 송도동 254-239번지에 있는 업소에 대한 형사고발 조치 공문을 최종 결재하고 포항남부경찰서 수사과로 발송했다. 이번 조치는 식품위생법 제39조에 따른 영업 신고를 득하지 않고 불법 영업 행위를 지속한 데 따른 것으로 같은 법 제97조 벌칙 조항이 적용됐다. 남구청 관계자는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영업 허가를 득하지 않고 영업 행위를 하고 있는 업소에 대해 관련 법령에 의거해 고발 조치를 취한 것”이라며 “관할 경찰서 수사과에서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위생 부서의 사법 조치와 동시에 무허가 건축물 자체에 대한 건축 부서의 행정처분 절차도 본궤도에 올랐다. 남구청 건축허가과는 지난 15일 오후 송도동 카페(254-232번지)와 식당(254-239번지) 부지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해 무허가 건축물의 측량 및 면적 계산을 완료했다. 건축허가과 관계자는 “현재 계산까지 끝내놓은 상태로 오늘(18일)이나 내일(19일) 중으로 행정처분인 시정명령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18

“생활비 줄일 아이디어 찾습니다”

재정경제부가 국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재정경제부는 7월 27일까지 ‘2026 생활비 경감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비 절감 방안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주거·교통·통신 등 가계 지출 비중이 큰 분야를 중심으로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발굴에도 초점을 맞춘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이나 정보 소외계층도 최신 기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전화 한 통만으로 가장 저렴한 교통수단이나 이동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는 ‘AI 교통 상담 서비스’ 등이 제안 사례로 제시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심사를 거친 뒤 오는 8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시상식은 10월 중 열릴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총상금 규모는 500만원이다. 공모전 참여 방법과 세부 일정은 재정경제부 홈페이지와 누리소통망(www.instagram.com/lifeplu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8

다카이치 일본 총리 첫 국빈 방문, 외교 무대가 된 안동 스탠포드호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첫 국빈 방문을 맞아 안동 스탠포드호텔이 국가적 의전의 중심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평가되며, 숙소 준비 과정 자체가 외교적 상징성을 띠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의 안동 국빈 방문은 지난 1월 이재명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일본 나라현을 방문했던 것에 대한 ‘답방’ 성격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이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국빈방문 숙소가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인 한국 전통문화의 중심지 안동에 마련된 것은 ‘한국적 환대’를 세계에 보여주는 상징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현재 안동 스탠포드호텔은 총리 숙소로 지정된 이후 보안과 의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을 국빈 방한에 준하는 예우로 격상해 준비하고 있으며, 호텔 현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다카이치 총리를 영접한다. 43명 규모의 전통 의장대, 29명 군악대, 12명 기수단이 배치돼 국빈급 환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호텔은 외교부와 경호처, 지자체 등과 협력해 총리 전용 동선을 확보하고, 객실과 주요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 조치를 마련했다. 언론 취재 동선 관리, 환영 행사 진행, 회담 공간 마련 등도 긴밀한 협조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 호텔 내부는 한국 전통문화를 반영한 장식으로 꾸며지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 방문 기간 로비와 연회장에는 한국 전통 꽃 장식과 다과가 마련되고, 객실에는 최고급 침구와 맞춤형 어메니티를 세팅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환영 선물과 편지를 준비해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 일본어 통역과 VIP 전담 직원이 상시 대기해 모든 서비스 과정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한다. 이번 방문 기간 호텔에서 정상회담과 만찬이 진행된다. 만찬 메뉴는 안동 종가 고조리서 수운잡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리로 구성된다. 닭요리 ‘전계아’, 안동한우 갈비구이, 신선로, 안동 쌀밥 등이 준비된다. 만찬주는 안동 전통주인 ‘태사주’와 ‘안동소주’, 일본 나라현산 ‘사케’가 함께 오르고, 후식으로 한국 ‘전약’과 일본 ‘모찌’를 한 접시에 담아 양국 화합을 상징한다. 호텔 관계자는 “국빈급 의전에 맞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국적 환대와 철저한 의전 준비로 안동이라는 전통문화의 도시가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상징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8

윤위영 무소속 상주시장 후보, 행동과 정책으로 보여 주겠다

윤위영 무소속 상주시장 후보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각오와 입장을 설명한 데 이어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이제부터는 모든 것을 말이 아닌 행동과 정책으로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전국 228개 시·군·구를 분석한 결과, 지속가능 도시 순위는 상주 70위, 문경 126위이며, 인구 소멸 위험 지수는 상주 1위, 문경 2위”라며 “상주가 직면한 현실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수준”이라 지적했다. 덧붙여 “이 숫자는 곧 낡은 정치가 상주에 안긴 성적표”라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위기 신호”라고 적시했다. 그 이유로 중앙 권력의 거수기 역할, 대구.경북 통합 희생양, 지역 경제 회생 골든타임 실기 등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그동안 지역 정치인들은 중앙 무대의 거수기 역할에만 충실해 소멸위기를 자초했다”며 “이제는 중앙이 정한 후보가 아닌, 시민이 직접 선택한 지도자가 지역의 운명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권이 추진하는 광역 통합이 그대로 이뤄질 경우, 상주·문경은 거대 도시 대구의 변방으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며 “우리가 먼저 단단한 거점 도시로 자립하는 것이 유일한 생존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 경제와 관련해 “관광 지표는 후퇴라기보다, 투자 대비 자산화하지 못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상주의 K-관광 거점 계획과 문경의 자산을 결합한 자생적 경제권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낡은 정치가 불러온 상주의 문제점을 진단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를 해결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곧 시민들께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윤위영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방의 운명을 결정짓는 선거”라며 “어떠한 환경에도 단 한 치 흔들림 없이, 선거 마지막까지 시민과 함께 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