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악취 줄이고 생활환경 개선”… 경주 건천 대곡1리 하수관로 공사 본격화

생활오수 처리시설이 부족해 악취와 불편을 겪어온 경주 건천읍 대곡1리에 공공하수도 보급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주시는 하수관로 확충을 통해 농촌지역 정주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경주시는 건천읍 대곡1리 일원 공공하수도 보급을 위한 ‘대곡1리 하수관로 설치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공공하수도 미보급 지역에 하수관로를 설치해 생활오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마을 내 악취 민원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6억원(전액 시비)을 투입해 건천공공하수처리장 북편 대곡1리 일원에서 진행된다. 경주시는 전체 사업을 통해 하수관로 2.2㎞와 맨홀펌프장 1개소를 설치하고, 배수설비 80가구를 정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사업비 2억원을 들여 하수관로 450m와 맨홀펌프장 1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7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618m를 추가 설치하고, 배수 설비 50가구를 정비한다. 이어 내년부터 2028년까지 하수관로 1.13㎞와 배수설비 30가구를 추가 설치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곡1리 주민 김모(67) 씨는 “여름철이면 생활오수 냄새 때문에 창문 열기가 힘들 때가 있었다”며 “하수관로가 제대로 설치되면 마을 환경이 훨씬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오수 처리 환경 개선과 함께 마을 악취 저감, 수질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공공하수도 확충은 주민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반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하수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 정주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8

김병삼 국민의힘 영천시장 후보 “K-방산 산업단지 조성” 공략

김병삼(사진)영천시장 후보가 영천의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공약으로 ‘K-방산 산업단지(군수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약 100만 평 규모의 제2탄약창 부지를 활용해 국방 전용 군수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이를 국가산업단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방산기업 유치와 연계 산업 육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설명이다. 특히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국내 대표 방산기업의 협력망과 공급체계 일부를 영천에 유치해 첨단 방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직접·간접 고용효과를 포함해 3천 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영천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부품·기계산업 기업들이 방산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정책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까지 연계해 산업 전환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는 “기존 제조업 기반을 적극 활용하면 영천은 충분히 대한민국 대표 방산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며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이 아니라 연구개발(R&D), 생산, 물류, 인력양성까지 연결되는 첨단 방산 클러스터를 구축해 영천 경제의 체질을 완전히 바꾸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6-05-18

최기문 후보, ‘영천성 수복대첩 역사 브랜딩’ 공약 발표

최기문(사진) 영천시장 후보가 영천성 수복대첩을 영천의 대표 역사·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역사 브랜딩 완성’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임진왜란 당시 육지전 최초 승전으로 평가받는 영천성 수복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이를 미래 관광·문화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영천성 수복대첩은 영천 선조들이 애국심으로 이뤄낸 위대한 승리임에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며 “지난 임기 동안 기념사업회 출범과 조례 제정으로 기반을 마련한 만큼, 이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역사 명소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약은 크게 세 가지 사업으로 추진된다. 우선 ‘임란 영천성 수복대첩 기념공원’을 조성해 전투 주요 현장을 정비하고, 의병들의 활약을 기리는 기념비와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휴식 공간과 호국 교육의 장을 함께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VR·AR 기반의 ‘디지털 역사 체험관 및 박물관’을 건립해 영천성 탈환 작전을 실감형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 후보는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는 역사 교육의 장을,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매년 9월 2일 열리는 기념행사를 전국 규모 문화축제로 확대하고, 학술 세미나와 홍보 활동을 강화해 영천성 수복대첩의 역사적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최 후보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며 “영천 시민의 저력으로 이뤄낸 위대한 역사를 복원하고 계승해 시민 자긍심을 높이고 영천의 미래 경쟁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6-05-18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초록우산 경북본부, 취약계층 아동 4명에 정기후원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과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는 최근 복지관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4명을 위한 정기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과 돌봄 공백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이 안정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아동들에게는 자립 연령에 도래할 때까지 1인당 월 10만 원씩 정기적으로 후원금이 지급된다. 전달된 후원금은 아동들의 돌봄비와 교육비 등 건강한 성장과 자립 준비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 박정숙 본부장을 비롯한 실무진과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주창한 과장, 사례관리팀 및 지역 조직화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전달식 이후 간담회를 통해 초록우산의 주요 아동 지원 사업을 공유하고 지역 내 위기 아동 사례 발굴 및 효율적인 자원 연계를 위한 향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창한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과장은 “지역사회 안에서 소외된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해 준 초록우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키우며 자랄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정기후원이 아동들이 일상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현장의 아동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18

송도 솔밭 ‘무신고 식당’ 결국 형사고발

속보 = 포항 송도 솔밭 보전녹지 안에서 건축물대장 없이 영업해 온 무신고 식당과 무허가 카페<본지 5월 15일 자 5면 보도>에 대해 관할 행정기관이 형사고발과 행정처분 등 전방위 조치에 나섰다. 18일 포항시 남구청 복지환경위생과에 따르면, 구청은 이날 오전 송도동 254-239번지에 있는 업소에 대한 형사고발 조치 공문을 최종 결재하고 포항남부경찰서 수사과로 발송했다. 이번 조치는 식품위생법 제39조에 따른 영업 신고를 득하지 않고 불법 영업 행위를 지속한 데 따른 것으로 같은 법 제97조 벌칙 조항이 적용됐다. 남구청 관계자는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영업 허가를 득하지 않고 영업 행위를 하고 있는 업소에 대해 관련 법령에 의거해 고발 조치를 취한 것”이라며 “관할 경찰서 수사과에서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위생 부서의 사법 조치와 동시에 무허가 건축물 자체에 대한 건축 부서의 행정처분 절차도 본궤도에 올랐다. 남구청 건축허가과는 지난 15일 오후 송도동 카페(254-232번지)와 식당(254-239번지) 부지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해 무허가 건축물의 측량 및 면적 계산을 완료했다. 건축허가과 관계자는 “현재 계산까지 끝내놓은 상태로 오늘(18일)이나 내일(19일) 중으로 행정처분인 시정명령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18

“생활비 줄일 아이디어 찾습니다”

재정경제부가 국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재정경제부는 7월 27일까지 ‘2026 생활비 경감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비 절감 방안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주거·교통·통신 등 가계 지출 비중이 큰 분야를 중심으로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발굴에도 초점을 맞춘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이나 정보 소외계층도 최신 기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전화 한 통만으로 가장 저렴한 교통수단이나 이동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는 ‘AI 교통 상담 서비스’ 등이 제안 사례로 제시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심사를 거친 뒤 오는 8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시상식은 10월 중 열릴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총상금 규모는 500만원이다. 공모전 참여 방법과 세부 일정은 재정경제부 홈페이지와 누리소통망(www.instagram.com/lifeplu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8

다카이치 일본 총리 첫 국빈 방문, 외교 무대가 된 안동 스탠포드호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첫 국빈 방문을 맞아 안동 스탠포드호텔이 국가적 의전의 중심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평가되며, 숙소 준비 과정 자체가 외교적 상징성을 띠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의 안동 국빈 방문은 지난 1월 이재명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일본 나라현을 방문했던 것에 대한 ‘답방’ 성격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이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국빈방문 숙소가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인 한국 전통문화의 중심지 안동에 마련된 것은 ‘한국적 환대’를 세계에 보여주는 상징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현재 안동 스탠포드호텔은 총리 숙소로 지정된 이후 보안과 의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을 국빈 방한에 준하는 예우로 격상해 준비하고 있으며, 호텔 현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다카이치 총리를 영접한다. 43명 규모의 전통 의장대, 29명 군악대, 12명 기수단이 배치돼 국빈급 환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호텔은 외교부와 경호처, 지자체 등과 협력해 총리 전용 동선을 확보하고, 객실과 주요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 조치를 마련했다. 언론 취재 동선 관리, 환영 행사 진행, 회담 공간 마련 등도 긴밀한 협조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 호텔 내부는 한국 전통문화를 반영한 장식으로 꾸며지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 방문 기간 로비와 연회장에는 한국 전통 꽃 장식과 다과가 마련되고, 객실에는 최고급 침구와 맞춤형 어메니티를 세팅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환영 선물과 편지를 준비해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 일본어 통역과 VIP 전담 직원이 상시 대기해 모든 서비스 과정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한다. 이번 방문 기간 호텔에서 정상회담과 만찬이 진행된다. 만찬 메뉴는 안동 종가 고조리서 수운잡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리로 구성된다. 닭요리 ‘전계아’, 안동한우 갈비구이, 신선로, 안동 쌀밥 등이 준비된다. 만찬주는 안동 전통주인 ‘태사주’와 ‘안동소주’, 일본 나라현산 ‘사케’가 함께 오르고, 후식으로 한국 ‘전약’과 일본 ‘모찌’를 한 접시에 담아 양국 화합을 상징한다. 호텔 관계자는 “국빈급 의전에 맞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국적 환대와 철저한 의전 준비로 안동이라는 전통문화의 도시가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상징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8

윤위영 무소속 상주시장 후보, 행동과 정책으로 보여 주겠다

윤위영 무소속 상주시장 후보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각오와 입장을 설명한 데 이어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이제부터는 모든 것을 말이 아닌 행동과 정책으로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전국 228개 시·군·구를 분석한 결과, 지속가능 도시 순위는 상주 70위, 문경 126위이며, 인구 소멸 위험 지수는 상주 1위, 문경 2위”라며 “상주가 직면한 현실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수준”이라 지적했다. 덧붙여 “이 숫자는 곧 낡은 정치가 상주에 안긴 성적표”라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위기 신호”라고 적시했다. 그 이유로 중앙 권력의 거수기 역할, 대구.경북 통합 희생양, 지역 경제 회생 골든타임 실기 등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그동안 지역 정치인들은 중앙 무대의 거수기 역할에만 충실해 소멸위기를 자초했다”며 “이제는 중앙이 정한 후보가 아닌, 시민이 직접 선택한 지도자가 지역의 운명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권이 추진하는 광역 통합이 그대로 이뤄질 경우, 상주·문경은 거대 도시 대구의 변방으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며 “우리가 먼저 단단한 거점 도시로 자립하는 것이 유일한 생존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 경제와 관련해 “관광 지표는 후퇴라기보다, 투자 대비 자산화하지 못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상주의 K-관광 거점 계획과 문경의 자산을 결합한 자생적 경제권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낡은 정치가 불러온 상주의 문제점을 진단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를 해결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곧 시민들께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윤위영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방의 운명을 결정짓는 선거”라며 “어떠한 환경에도 단 한 치 흔들림 없이, 선거 마지막까지 시민과 함께 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18

시민단체 후보자 추천서 등록 거부···포항발전유권자연대, 헌법소원 심판 청구

풀뿌리 주민자치와 공정하고 책임 있는 지방정치 발전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고 지난 6일 출범한 ‘포항발전유권자연대’(포유연)가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권을 정당에만 부여한 공직선거법 조항에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한다. 국내 최초의 헌법소원 심판 청구 사례다. 헌법소원은 공권력에 의해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된 경우에 헌법재판소에 제소해 그 침해된 기본권의 구제를 청구하는 제도다. 자연인은 물론 법인도 헌법소원을 청구할 수 있다. 포유연은 1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직선거법 제47조 등이 정당에만 독점적으로 공천권을 부여해 국민의 평등권과 결사의 자유, 참정권을 침해하고 있다”라면서 헌재로부터 위헌 여부에 대한 판단을 받아보겠다고 밝혔다. 포유연의 시민공천 추천서를 받은 A씨는 지난 14일 포항시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6·3 지방선거 경북도의원 선거 후보 등록을 신청했다. 그러나 선관위는 등록을 거부했다. 정당 공천을 받으면 정당의 후보자추천서를 제출하면 되지만, 지역구 시·도의원 무소속 출마자는 100인 이상 200인 이하의 선거권자로부터 추천받아 제출해야 하는 규정을 적용해서다. 결국 A씨는 출마를 포기했다. 포유연은 경북도의원 포항시 제2선거구와 포항시의원 포항시 차선거구에도 후보자 추천서를 발급했으나 선관위가 추천서를 인정하지 않았고, 2명의 후보는 선거권자로부터 추천받아 등록했다고 밝혔다. 포유연은 “시민단체도 엄연히 국민의 자발적 정치 참여를 위한 결사체임에도 오직 정당만이 후보자를 공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은 정치적 다양성과 민주주의의 본질을 훼손하는 제도적 차별이 분명하다”며 “헌법상 평등원칙에 어긋날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포유연 고문인 이기우 인하대 로스쿨 명예교수는 “대힌민국 정치개혁과 지방자치 정상화를 위한 문제 제기이며,전국 최초의 사례여서 의미가 크다”라면서 “정당독점 공천제도 개혁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기우 교수에 따르면, 독일 남서부에 있는 16개 연방주 중 하나인 자알란트주 선거법은 정당만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소수의 주의원이 헌법소원을 제기했고, 헌법재판소는 주민이 주인되는 지방자치의 취지를 고려해 정당 공천만 고집하는 것은 평등 원칙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 덕분에 16개주 선거법은 정당과 유권자단체 모두 공천할 수 있도록 개정됐고, 덕분에 독일 최대 정당보다 유권자 단체가 추천한 후보자가 더 많이 당선되는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5-18

상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종사자 역량 강화에 주력

올해부터 야간연장돌봄 사업이 본격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명자, 상주아동복지센터장)가 종사자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연합회는 최근 이틀간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 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보호와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 등을 제공한다. 또한 상담, 정서지원, 문화체험 활동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도 병행하는 시설이다. 이번 행사는 야간연장돌봄 시행과 더불어 종사자들의 업무 부담이 증가한 만큼 안전 대응 역량 강화와 심리적 재충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째 날에는 어린이 안전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교육으로 심폐소생술 실습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대구시 군위군을 방문해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과 문화체험 활동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동 돌봄 현장에서 필요한 안전 대응 역량을 높이는 한편, 종사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김명자 상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야간연장돌봄 사업 시행으로 종사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워크숍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윤정 상주시 아이여성행복과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돌봄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야간연장돌봄 사업 시행 등으로 현장의 역할과 책임이 커진 만큼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18

권기창 “한일정상회담 성공 지원…안동 3대 숙원 해결해야”

권기창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들이 안동 한일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하며 국립의대 신설과 바이오산단 조기 완공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정부에 촉구했다. 권 후보는 18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안동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은 안동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역사적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15만 안동시민과 함께 정상회담 개최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성공적인 회담이 될 수 있도록 초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날 안동 발전을 위한 ‘3대 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도 함께 건의했다. 우선 경북 북부권 의료 공백 해소와 65만 도민의 생명권 보호를 위해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3만 6000여 명의 시민과 공직자가 뜻을 모아 호소해 온 만큼 이제는 국립의대 설립에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입주 수요도 확보한 만큼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안동이 글로벌 백신·바이오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조기 완공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또 중부내륙철도 문경~도청신도시~안동 구간 연결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안동과 수도권을 잇는 광역 교통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번 지방선거를 정책 중심의 공명선거로 치르자고 제안했다. 그는 “대통령의 고향에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어느 지역보다 정정당당해야 한다”며 “비방과 갈등이 아닌 안동의 미래 비전으로 경쟁하는 정책선거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월 3일 시민들이 압도적인 지지로 안동 발전의 동력을 모아준다면 가장 자랑스러운 100년 안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8

다자녀 가정의 행복한 순간을 담아 드립니다

양육의 어려움으로 출산을 기피하는 풍조 속에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복자)가 다저녀 가정을 격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협의회는 다자녀 가정의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다자녀가정 가족사진 촬영지원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 범위는 다자녀 가정 20세대이며, 신청기간은 5월 18일부터 29일까지다. 대상은 신청 시작일 기준 가족 모두가 상주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자녀 2명 이상으로 막내가 19세 미만(2008. 01. 01. 이후 출생자)인 가정이다. 참여 희망 가정은 상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거나, 상주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상주시청 아이여성행복과(1층, 제2별관)로 방문신청 또는 이메일(khmai595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 또는 상주시청아이여성행복과(☎054-537-7874, 787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지역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상주시가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과 적극적인 양육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여성단체가 앞장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김복자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가족사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가족의 사랑과 시간을 담아내는 소중한 추억”이라며 “이 사업이 다자녀 가정에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상주를 만드는 데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18

상주 포도재배농 이슬기씨 경북도 스마트경영 혁신대회 대상

상주시 모동면에서 사과와 포도를 재배하는 이슬기(38) 슭이농장 대표가 짧고 강렬한 콘텐츠로 디지털 농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대표는 최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스마트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농업인의 디지털 콘텐츠 활용과 스마트경영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개최했다.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스마트콘텐츠,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SNS활용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 이슬기 대표는 농업인이 직접 제작·출연한 쇼츠 콘텐츠를 통해 농업기술과 농산물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창의적인 구성과 뛰어난 전달력으로 소비자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 내며 스마트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2019년에 젊은 나이로 귀농해 상주시정보화농업인연합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과수원 5945㎡와 시설하우스 2582㎡를 재배하며 연간 8000여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우진 상주시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상주시 농업인의 우수한 디지털 역량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와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18

법원 ‘삼성노조 위법 쟁의 가처분’ 일부 인용…“평시 수준 유지”

법원이 삼성전자가 노동조합을 상대로 낸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이면서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에 제동이 걸렸다. 수원지법 민사31부(신우정 부장판사)는 18일 삼성전자가 지난달 16일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등 2개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쟁의행위 기간 중 안전보호시설이 평상시(평일 또는 주말·휴일)와 동일한 정도의 인력·가동시간·가동규모·주의의무로 유지·운영되는 것을 정지·폐지 또는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 작업시설 손상 방지와 웨이퍼 변질 방지 등 보안 관련 작업 역시 평상시 수준으로 유지돼야 하며, 이를 방해하거나 조합원들에게 관련 행위를 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초기업노조와 최승호 위원장에 대해서는 시설 전부 또는 일부를 점거하거나 잠금장치를 설치해 근로자 출입을 막는 행위도 금지했다. 법원이 사실상 사측 요구를 상당 부분 받아들이면서 노조의 파업 방식에 법적 제약이 생기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결정은 노조가 총파업 돌입을 예고한 시점을 사흘 앞두고 나왔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29일과 이달 13일 두 차례 심문기일을 열고 노사 양측 입장을 들었다.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8일간 약 5만명이 참여하는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한편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오전부터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정부 중재 아래 성과급 갈등과 관련한 총파업 전 마지막 협상에 들어갔다. 노조는 ‘연봉 50%’로 제한된 성과급 상한 폐지와 영업이익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하는 지급 기준 명문화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업계 1위 달성 시 경쟁사를 뛰어넘는 특별 보상을 약속하면서도 성과급 상한 폐지를 제도화하는 방안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

2026-05-18

청도군, 외국인 관계 인구 유치 사업으로 새로운 활력 찾아

청도군이 24일 청도읍성에서 ‘글로벌 빌리지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급격한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관계 인구 형성을 위한 ‘청도 글로벌 온(ON) 트립’ 사업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청도 글로벌 온(ON) 트립 사업은 대구·경북권 외국인 유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단순 관람 중심의 관광에서 외국인들이 청도의 로컬 자원과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반복 방문하게 만드는 체류형 관계 여행 모델 구축이 핵심이다. 지난 3월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청도읍성과 운문사 등 지역 명소의 감성을 취재하는 팸투어를, 4월에는 로컬 크리에이터와 함께 숲길을 걷는 하이킹 투어로 청도의 자연 가치를 전달했다. 24일 청도읍성에서 개최되는 ‘청도 글로벌 빌리지 페스티벌’은 주민 사업체와 연계해 전통춤 체험, 퓨전 국악, 무알코올 DJ 공연 등 내·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지며 지역업체의 로컬 브랜드 체험과 청도만의 특색 있는 식음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도군 이분이 관광정책과장은 “최근 대구·경북 지역의 외국인 유학생이 급증함에 따라 이들을 지역의 새로운 소비 주체이자 파트너로 인식해야 한다”며 “청도가 외국인들에게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관계 인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5-18

의성군, 산불피해지 위험목 제거사업 안전교육 실시

의성군은 산불피해목 제거 등 각종 산림사업의 안전한 추진을 위해 최근 의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산림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산불피해지 위험목 제거사업 시공·감리자 안전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산림사업법인, 산림기술엔지니어링,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산불피해 복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군은 지난해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지 위험목 제거사업을 비롯해 산불피해 복구조림사업,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가로수 관리 등 다양한 산림사업도 병행하고 있어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임업 분야 중대재해 사례, 안전한 작업을 위한 중점사항과 주요 안전수칙, 사고 발생 시 긴급 대응 요령, 산림사업법인 안내사항 등 현장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후에는 참석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림사업 현장의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안전보건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산림사업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보다 안전한 산불피해지 복구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5-18

구미시, K-푸드 인기 속에 라면과 연계한 도시브랜드 전략 강화

농심 구미공장이 K-라면의 본거지로 뉴스채널 CNN의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 구미시가 대한민국 대표 ‘K-라면 문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인이 즐기는 K-푸드와 구미지역라면 산업과관광·축제를 연계한 도시 브랜드 전략도 본격화되고 있다. CNN은 K-라면이 글로벌 식문화 콘텐츠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구미시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농심 구미공장의 생산 역량에 주목했다. 구미공장은 하루 600만 봉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 국내 최대 라면 생산기지로, 국내 유통 신라면의 80%, 짜파게티의 90%를 생산하고 있다. CNN은 AI 센서와 스마트 카메라를 활용한 자동화 생산설비를 상세히 소개하며, 구미를 첨단 식품산업과 문화콘텐츠가 결합한 K-라면 산업의 핵심 도시로 조명했다. 구미 라면축제는 전국 대표 먹거리 축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2년 첫 개최 당시 1만 명 수준이던 방문객은 지난해 35만 명을 돌파했다. 경북도 최우수 지정 축제와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에도 선정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구미시는 이러한 성과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라면 문화산업’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핵심 전략은 복합문화공간인 ‘구미 라면관’ 조성이다. 라면의 역사와 산업화 과정, K-라면의 세계화 스토리를 전시·체험 콘텐츠와 결합해 관광객이 365일 찾을 수 있는 지역 대표 상설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2026 구미 라면축제’는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열린다. 구미시는 올해 축제를 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K-라면 글로벌 페스티벌’로 확대 추진한다. 특히 전 세계 이색 라면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라면 존과 외국인이 직접 참여하는 글로벌 라면 챌린지 운영을 확대해 축제의 국제적 매력을 높일 계획이다. 여기에 지역 농가·식품기업과 연계한 상생형 경제 모델도 강화해 글로벌 축제로서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구미시 낭만관광과 장정수 과장은 “CNN 보도를 통해 구미의 라면 산업과 축제 콘텐츠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확인했다”라며 “라면 산업과 관광, 축제가 어우러진 구미만의 도시 브랜드를 키워 세계인이 찾는 대표 K-라면 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18

도심 속 복합문화공원 ‘학산공원’ 정식 개방···환호공원 이어 두 번째 민간공원

포항시가 도심 속 녹색 휴식처가 될 학산공원을 18일 시민들에게 정식으로 개방했다. 학산공원은 환호공원에 이어 지역 내 두 번째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된 도심공원이며, 장기간 미집행 상태로 남아 있던 부지를 대규모 복합문화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도심 녹지 확충과 생활형 문화공간 조성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게 됐다. 공원 조성비 300억 원과 보상비 472억 원 등 총 772억 원이 투입됐으며, 전액 민간 자본으로 충당돼 시 재정 부담 없이 대규모 녹지 공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학산공원은 학산천 생태하천과 철길숲 인근에 위치해 기존 도심 녹지 축과 연계성을 높였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녹색 생태 네트워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 내에는 너른마당과 체육센터, 궁도장, 무장애놀이터, 사계정원, 어울림마당, 오름공원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생활형 휴식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공원 중심부인 너른마당에는 거울 연못과 폭포, 잔디광장이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며, 경사면 곳곳에는 꽃잔디를 심어 계절감을 살렸다. 포항시 공원 가운데 처음 도한된 무장애놀이터도 눈길을 끈다.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고,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연결되는 보도육교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체육센터는 시설 점검과 운영 준비를 거쳐 오는 6월 중 임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궁도장은 수탁기관 선정 절차를 마친 뒤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5-18

‘영주일품쌀’ 2026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 2년 연속 선정, 고품질로 소비자 입맛 잡았다

경북 영주시는 영주연합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의 대표 브랜드인 영주일품쌀이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6년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 평가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쌀 가운데 단일 브랜드 매출액 20억원 이상 경영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한국식품연구원 등 전문 평가기관이 품위와 품질, 품종 혼합 비율, 식미 평가 등 다양하고 엄격한 항목을 심사해 최종 선정한다.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룬 영주일품쌀은 쌀알이 짧고 둥글며, 아밀로오스 함량이 낮고 호화온도가 적절해 밥맛이 뛰어난 것이 가장 큰 특성이다. 특히 밥을 지었을 때 윤기와 찰기가 우수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선택과 호응을 얻으며 영주를 대표하는 고품질 쌀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와 철저한 품질 유지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땀 흘린 지역 농가와 안정농협의 유기적인 노력의 결과라는 평이다. 안정농협은 지역 농가와의 긴밀한 계약재배를 통해 우수 종자 선정부터 모내기, 수확, 저장, 가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해썹(HACCP) 기준에 준하는 위생적인 생산 관리와 균일한 품질 유지를 통해 소비자 신뢰도를 극대화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영주일품쌀은 앞으로 1년간 경북을 대표하는 브랜드 쌀로 대외적인 공인을 받게 되며, 홍보·마케팅 및 포장재 제작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영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영주일품쌀을 고품질 쌀을 넘어 맛과 영양, 기능적 요소까지 모두 갖춘 프리미엄 미래형 쌀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희수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주일품쌀이 2년 연속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쌀값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과 농협이 한마음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노력해 준 결과이자 소비자들이 그 가치를 인정해 준 덕분”이라며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기능성 강화, 다각적인 마케팅을 통해 영주 쌀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18

한국한의약진흥원, WHO와 전통 의학 국제 기준 만든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세계보건기구(WHO) 전통 의학 진료 지침 개발 연구를 맡아 전통 의학의 국제 기준 마련에 나선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WHO와 협의를 완료하고 ‘전통 의학 진료 지침 개발 매뉴얼 연구(Development of the WHO Manual for Traditional Medicine Clinical Practice Guidelines)’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통 의학의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표준화된 진료 지침 개발 방법론과 실무 매뉴얼 구축을 목표로 한다. WHO는 지난해 제78차 세계보건총회에서 채택한 ‘전통 의학 글로벌전략 2025-2034’를 통해 전통·보완·통합의학의 안전성과 효과성 확보를 위한 근거 기반 임상 진료 지침 개발을 주요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국제 임상 진료 지침 개발 체계는 서양의학 중심으로 구축돼 있어 전통 의학 고유의 진단체계와 치료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논의가 이어져 왔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이번 연구에서 전통 의학 진단체계와 치료 중재, 실제 임상 현장의 통합·협진 모델 등을 체계적으로 반영한 지침 개발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WHO 회원국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기준을 제시하고 앞으로 전통 의학 분야 국제 공동연구와 정책 수립, 글로벌 임상 활용 확대 기반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한의약진흥원 고호연 원장은 “이번 WHO 연구 수탁은 한의약의 임상 근거 개발 역량과 국제적 신뢰도를 인정받은 성과”라며 “전통 의학 분야 국제 표준화와 근거 기반 강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보건 정책 속에서 전통 의학의 역할 확대와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5-18

구미시, 지역 작가 야외 도서 전시 운영

구미시립도서관은 지역 작가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생활 속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작가 야외 도서 전시’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18일부터 29일까지 시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형곡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전시 도서는 구미 출신 또는 구미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시와 수필, 소설, 그림책, 동화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선보이며, 작가명과 대표작, 활동 분야 등을 함께 안내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다. 전시 공간에는 캠핑 의자도 비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머물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야외에서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휴식형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구미시는 이번 전시와 함께 시립도서관 7개 관에 지역작가 도서 전시대를 운영하며 지역작가 작품 알리기에도 힘쓰고 있다. 시민들이 가까운 도서관에서 지역 작가의 작품을 꾸준히 접할 수 있도록 독서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류정숙 구미시립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전시가 시민들이 지역작가의 작품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작가와 시민을 연결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해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구미시립도서관 독서 진흥팀(054-480-4672).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18

영주시, 부처님오신날 대비 전통 사찰 합동 안전 점검, 국가유산 보호 총력

경북 영주시는 전통 사찰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국가 유산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국가유산청 안전방재과, 영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국가 유산으로 지정된 전통 사찰의 화재 및 재난 예방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부처님오신날을 전후해 연등 설치와 촛불·전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주요 점검 대상은 부석사 등 영주시 관내 국가 유산 지정 전통 사찰이다. 합동 점검반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전기설비 안전관리 상태 △목조문화유산 주변 화재위험 요인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 등을 중심으로 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정밀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일회성 확인에 그치지 않고 사찰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도록 독려하는 등, 문화유산 자원의 보존을 위한 사전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목조건축물이 주를 이루는 전통 사찰은 화재에 취약해 한 번 훼손되면 원형 복구가 불가능한 만큼, 인파가 몰리는 시점의 철저한 사전 점검이 국가 유산 보호의 핵심으로 꼽힌다. 영주시는 전통 사찰이 지닌 국가 유산으로서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명자 문화예술과장은 “전통 사찰은 소중한 국가 유산인 동시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공간인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부처님오신날 행사 기간 동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 유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18

구미시, 과기정통부·정보통신진흥원 공모 ‘AI 기반 가상 융합 전문인력사업’ 최종 선정

구미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2026년 생성형 AI 기반 가상 융합 콘텐츠 제작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 2월‘경북 가상 융합산업혁신센터’선정에 이은 성과로, 생성형 AI·가상 융합 콘텐츠 산업의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비수도권 지역의 가상 융합 산업 활성화와 생성형 AI 기반 실무인력 양성을 위해 2026년 국비 포함 총 10억 5000만원으로 추진된다. 전국 2개소만 선정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운영 중인 경북 가상 융합산업지원센터가 경북권 유일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역 AI·콘텐츠 산업 고도화를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주요 교육과정은 △ 생성형 AI 기반 가상 융합 콘텐츠 교육 △ 지역특화 산업(반도체․방산/기계․스마트제조)과 연계한 실무 프로젝트 △ 수료생 대상 취‧창업 프로그램 지원 △ 교육성과 확산 및 후속 사업 연계 등 크게 4단계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X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의 기존 인프라와 가상 융합산업혁신센터 운영으로 갖춰질 첨단 장비를 기반으로 현장 중심 프로젝트 실습을 강화한다.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역 제조기업 수요를 반영한 ‘제품 홍보 및 공정·장비 시각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생들의 실무형 AI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웨스트월드, 덱스터스튜디오 등 국내 대표 VFX(시각특수효과) 기업 전문가들이 멘토링에 참여하고, 채용설명회와 1:1 면접 등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수요 맞춤형 교육과 산업 현장, 일자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주기 연계형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경북 가상 융합산업지원센터는 5월 중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까지 지역 재직자, 대학(원)생,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이론 교육부터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 실습, 취업 연계 프로그램까지 단계별 운영에 들어간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 선정은 구미가 AI 가상 융합 콘텐츠 산업의 실무인재 양성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지역특화 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실무형 AI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기업의 디지털 혁신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18

대구한의대 한의과, 무료 의료봉사로 지역민에게 큰 도움줘

대구한의대 한의과 무료 의료봉사단이 지난 17일 청도읍 유천복합체육센터에서 지역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구한의대 지도교수 2명과 한의과 대학생 11명 등 총 13명의 봉사단이 참여한 의료봉사는 지난해 6월 청도군과 대구한의대 간 체결한 업무협약의 하나로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매월 1회 순회 진료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대구한의대 한의과 무료 의료봉사단은 지난해 하반기 지역 6개 읍·면 순회 진료에 이어 지난 4월에는 풍각면에서 의료진료를 했다. 특히 이번 진료는 청도읍뿐만 아니라 인근 매전면 주민들까지 폭넓게 혜택을 볼 수 있었다. 이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지역 주민 128명에게 침·뜸·부항 요법을 비롯해 한약 처방, 건강 상담 등 1:1 맞춤형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평소 허리·어깨·무릎 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으로 불편을 겪던 고령층 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으며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거리가 멀어 병원조차 가기 힘들었는데, 가까운 곳에서 친절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다음 진료는 6월 28일 화양읍 화양보건지소에서 진행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5-18

삶의 정보를 한곳에… 영양군, 인구정책 플랫폼 ‘영양살이’ 구축

영양군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민과 전입자를 위한 인구정책 통합 플랫폼 ‘영양살이’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영양살이’는 단순한 행정 안내를 넘어, 영양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귀농·귀촌 희망자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는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주민들은 자신에게 맞는 지원사업을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청년, 신혼부부, 귀농인 등 대상별 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행정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사용자 맞춤형 ‘사업카드’ 서비스다. 주택임차료 지원, 결혼장려금, 귀농·귀촌 정착지원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연령과 대상별로 시각화해 복잡한 행정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치 필요한 삶의 정보를 한 장의 카드처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군은 기존 방문 신청 방식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폰과 PC를 통한 온라인 신청 시스템도 시범 도입했다. 일부 인구정책 사업에 우선 적용해 운영 중이며, 앞으로 이용자 의견과 데이터 분석을 반영해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홈페이지에는 실시간 인구 추이와 연령별·읍면별 인구동향 데이터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여기에 귀농·귀촌 지원 정보사이트 연계, ‘귀농인의 집’ 신청 안내 등 실제 정착 과정에 필요한 생활 밀착형 정보도 함께 담아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다. 군은 이번 ‘영양살이’ 플랫폼이 단순한 행정서비스를 넘어, 사람과 지역을 이어주는 정착 지원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은 불편을 줄이고 필요한 혜택을 더 가까이 전달함으로써 ‘살아보고 싶은 영양, 머물고 싶은 영양’을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영양살이 홈페이지는 인구정책과 정착 정보를 통합 제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주민 소통을 통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정책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살이’ 홈페이지는 영양군청 공식 홈페이지 좌측 상단 전용 메뉴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6-05-18

안동시, 복지 사각지대 긴급 먹거리 지원 ‘그냥드림’ 시행

안동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의 ‘당장의 끼니’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 먹거리 지원 체계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생활 위기에 놓인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배고픔 없는 안동’을 목표로 한 ‘그냥드림’ 사업이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 복지제도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거주불명등록자와 미등록 이주민, 신용불량자, 범죄 피해자 등 제도권 밖에 있거나 사회적 편견 등으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식료품을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취지다. 특히 신청에서 지원까지 시간이 걸리는 기존 복지 절차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선지원 후결정’ 방식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긴급하게 먹거리가 필요한 경우 별도의 복잡한 심사 없이 최초 방문 시 신청서만 작성하면 즉시 식료품 키트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업은 안동시기초푸드뱅크가 맡아 운영하며, 전용 차량이 주 1회 지역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도 보다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진희 안동시 사회복지과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급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8

의성군, 2026년 봄철 조림사업 완료… 산불피해지 복구 본격화

의성군이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림 복구와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한 봄철 조림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산림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성군은 산불피해지의 조속한 복구와 건강한 산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한 ‘2026년 봄철 조림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52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산불피해 복구조림 400ha, 경제림 조성 10ha, 큰나무 조림 5ha 등 총 415ha 규모의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봄철 사업으로 공유림 43.98ha와 사유림 183.17ha를 포함한 총 227.15ha에 대한 식재를 완료했다. 이번 조림사업은 단순한 산림 복구를 넘어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경제성을 함께 고려한 맞춤형 복원 방식으로 추진됐다. 특히 산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자작나무와 낙엽송, 산벚나무, 헛개나무 등 지역 여건과 활용 가능성을 고려한 다양한 수종을 심었다. 군은 산불피해지의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복구를 위해 현재 기본계획 수립 용역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향후 용역 결과를 토대로 입지환경과 토양 특성 등에 적합한 권장 수종을 선정해 산주들에게 안내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림사업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 회복과 함께 탄소흡수원 확충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군은 기후 위기 대응과 산림 재난 예방 기능 강화를 위해 조림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산림 보호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봄철 조림사업이 산불피해지 복구와 탄소흡수원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산주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산불피해지의 조속한 복구와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5-18

의성군, 미혼남녀 만남 지원 행사 ‘그해여름 솔로엔딩(1기)’ 참여자 모집

의성군은 지역 미혼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미혼남녀 만남 지원 행사인 ‘2026 그해여름 솔로엔딩(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의성군 거주자 또는 직장인 남성과 대구·경북 거주자 또는 직장인 여성으로, 1987년생부터 2000년생까지의 미혼남녀 총 40명(남 20명·여 20명)이다. 신청 기간은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11일까지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체험과 교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6월 20일에는 ‘취향존중 쿠킹클래스’와 ‘MBTI 향수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소규모 활동을 통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교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어 6월 27일부터 28일까지는 1박 2일 일정으로 ‘매칭캠프’가 운영된다. 캠프에서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가치관과 취향을 공유하며 진솔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의성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ok@chamhan.co.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가 청년들에게 소중한 인연과 새로운 만남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