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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부처님오신날 특별경계근무…사찰·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경북소방본부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도내 주요 사찰과 행사장에 소방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특별경계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경북소방본부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사찰과 행사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됐다. 경북소방은 소방공무원 5504명과 의용소방대원 1만여 명을 동원해 도내 전역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오신날 특별경계근무 기간 도내에서는 모두 23건의 화재가 발생해 약 1억2000만 원의 재산피해와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북소방은 화재취약대상 24시간 감시체계 구축과 사찰 대상 사전 예방점검, 전 직원 비상연락망 점검 및 비상응소태세 유지, 관계기관 공조체계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도내 22개 소방서는 경찰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사찰 21곳에는 소방차를 전진 배치해 현장 대응태세를 높일 계획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부처님오신날은 사찰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작은 부주의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9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성황리 폐막

성주군의 대표 브랜드인 참외와 생명문화의 가치를 전국에 알린 ‘2026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수많은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4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축제는 개최 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홍보 영상을 통해 세계인의 이목을 끌며 화제를 모았다. 축제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성주의 대표 특산물인 ‘참외’와 ‘생명문화’라는 차별화된 주제를 중심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참여형·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 첫날에는 조선 왕실 전통 의례를 재현한 ‘세종대왕자 태실 태봉안 행렬 퍼레이드’가 성주읍 시가지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열린 ‘성주사람들 하모니데이’에서는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둘째 날에는 생명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생명 선포식’이 진행됐으며, 개막 축하공연에는 백지영, 다이나믹 듀오, 박서진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성밖숲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셋째 날에는 체험형 프로그램 ‘성주 마블’과 ‘생명의 빛과 사랑 음악회’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생명의 낙화놀이’는 성밖숲 이천변 일대를 붉은 불꽃으로 물들이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전통 방식으로 제작된 숯가루 불꽃이 밤하늘과 수면 위로 흩날리는 장관은 축제의 백미로 꼽혔다. 마지막 날에는 전국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친 ‘참외 가요제’와 전통 대동놀이 ‘별뫼 줄다리기’가 진행되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어진 화려한 불꽃놀이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며 내년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간별 테마 구성도 호평을 받았다. ‘생명 테마광장’에 마련된 역사 기록 전시관 ‘왕과 사는 성주’와 ‘참외 힐링공원’은 관광객들의 대표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참외 라운지’에서는 참외 반짝 경매와 참외 낚시 체험 등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어린이 가족 방문객을 위한 ‘씨앗 아일랜드’에서는 생명 탐험소와 씨앗 스타디움 등 교육형 콘텐츠가 운영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외 경도!’와 ‘참외꽃이 피었습니다’ 등 참여형 게임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성밖숲 숲길을 따라 조성된 ‘생명 산책로’, 안락의자에 누워 숲을 즐기는 ‘성밖숲 멍’, 태교음악과 함께 걷는 ‘생명탄생 100보’ 프로그램 등 힐링 콘텐츠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창길 성주군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참외와 생명문화라는 성주의 정체성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특히 처음 선보인 낙화놀이와 군민·관광객들의 높은 시민의식 덕분에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내년에는 더욱 새롭고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19

경산 무소속연대 출범, 밀실 공천 심판과 정당 아닌 사람이 이기는 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산시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경산시 광역과 기초의원 후보들이 국민의힘의 밀실 공천을 비판하면서 18일 “정당이 아닌 사람이 이기는 선거를 통해 정정당당하게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경산시 경북도 광역의원 제1선거의 김상호 후보와 제2선거구의 황동희 후보, 경산시의원 나 선거구의 이동욱 후보와 다 선거구의 박미옥 후보, 라 선거구의 권중석 후보는 경산시 대학로의 박미옥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무소속연대를 결성하고 지방선거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무소속연대 후보들은 “이번 국민의힘 후보 중엔 PPAT(공직 후보자 기초자격 평가)를 치르지 않은 후보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는 후보, 음주운전 등 각종 범죄 경력이 있는 후보 등 부적격자들이 넘쳐난다”며 “이 같은 밀실 공천이 우리 경산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고 비판했다. 또 “지금은 정당이 아닌 검증된 사람, 신뢰받은 일꾼이 필요해 능력과 실력을 인정받은 후보들이 경산의 미래를 바꿀 적임자”라고 전했다. 경산시선거구 무소속연대 후보들은 황동희 후보를 제외하고 모두 현직 시의원들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5-19

DGFEZ,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협력 강화⋯유럽 첨단기업 투자유치 확대 나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유럽 첨단기업 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와 협력 강화에 나섰다. DGFEZ는 지난 18일 주한유럽상공회의소를 대상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8개 지구의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투자설명회(IR)를 열고, 유럽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미래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유럽 기업의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투자 정보 공유를 비롯해 인적 교류, 공동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유럽연합(EU)은 2024년 기준 누적 투자신고액 1280억 달러를 기록하며 미주와 아시아에 이어 한국의 3대 투자 파트너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와 이차전지, 첨단소재, 의료·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아 DGFEZ가 중점 육성 중인 전략산업과도 연관성이 크다는 평가다. DGFEZ는 유럽 기업 유치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EU 비즈니스 허브(EU Business Hub)’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유럽상공회의소연합회와 딜로이트 코리아가 공동 운영하며, 유럽의 첨단기술 보유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스테판 언스트 총장, 김보선 부총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 간 협력 확대와 투자 활성화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상기 DGFEZ 청장 직무대행은 “유럽에는 한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첨단기술 기업들이 많다”며 “주한유럽상공회의소가 유럽 기업과 DGFEZ를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19

iM뱅크, ‘커플·부부 맞춤형’ iM모임통장 서비스 리뉴얼

iM뱅크가 공동 경비 관리 서비스인 ‘iM모임통장’을 커플·부부 고객 중심으로 리뉴얼하고 다양한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 iM뱅크는 ‘iM모임통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목표 설정과 캘린더 공유 기능 등을 강화한 ‘커플·부부를 위한 iM모임통장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iM모임통장’은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모임 관리 특화 상품으로, 여러 사람이 하나의 계좌를 함께 이용하며 공동 경비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기존 다인원 회비 관리 기능에 더해 커플·부부 등 소규모 이용자를 위한 ‘공동 목표 관리’ 기능이 추가됐다. 이용자는 iM모임라운지 서비스에서 공동 미션을 설정하고 목표 금액과 D-day 등을 지정할 수 있으며, 정기 알림 기능을 통해 목표 달성을 독려받게 된다. 또 일정 공유와 기념일 설정이 가능한 캘린더 기능과 함께 ‘AI 총무’ 기능도 새롭게 도입돼 모임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iM뱅크 관계자는 “최근 소규모 공동 경비 관리 수요가 증가하는 점에 착안해 커플·부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iM모임통장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경우 최대 연 2.01% 금리를 제공하는 등 지난해 리뉴얼 이후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iM뱅크는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8일부터 ‘커플·부부 모임, 오늘부터 1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iM모임통장을 신규 개설하고 iM뱅크 계좌를 통해 2인 이상이 매달 2만원 이상 자동이체 조건을 충족하면 모임주와 모임원 모두에게 맥도날드, 배스킨라빈스 등 프랜차이즈 식음료 쿠폰을 매월 100% 제공한다. 또 해당 조건을 충족하면서 월 평균잔액 500만원 이상을 유지한 모임을 대상으로 매월 추첨을 통해 아난티 호텔 숙박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iM뱅크 디지털마케팅 부장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에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금융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9

시민의 힘으로 경북교육 혁신을 꿈꾸는 이용기 후보

이용기 경북교육감 후보가 전국시국회의가 선정한 ‘광장시민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시민사회와 현장의 지지를 기반으로 경북교육 대전환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 ‘전국장애아동보육제공기관협의회 경북지회’는 이용기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경북교육청 내 장애영유아 전담 행정부서 신설 △유보통합 정책 실행 시 장애아전문어린이집 포함 원칙 명시 △장애아반 운영지원 확대 및 교육경비 지원 등 3대 정책을 제안했다. 이에 이용기 후보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경북교육을 만들겠다”며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전 성주 청천서원에서는 고령·성주 주민 703명이 이 후보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청천서원은 심산 김창숙 선생의 구국운동과 후학 양성의 터전으로, 상징적 의미가 큰 장소다. 이 자리에서 배윤호 시민대표는 “이용기 후보는 선조들의 선비정신과 의병의 기개를 닮은 인물”이라며 청렴성과 교육개혁 의지를 강조했다. 이수인 시민대표는 지지선언문을 통해 “작은학교 살리기, 인권이 살아있는 학교, 사람 중심 AI 미래교육 등 이용기 후보의 정책은 농촌교육에 큰 희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전국 광장시민후보 출정 합동 기자회견’에서 전국시국회의가 경북의 이용기, 대전의 성광진, 전북의 천호성 후보를 교육감 후보로 추천했다. 이용기 후보는 “광장은 민주주의를 지켜낸 시민들의 공간이자 희망의 출발점”이라며 “‘광장시민후보’라는 이름은 경쟁·서열 중심 교육을 넘어 사람 중심 교육으로 바꾸라는 시민들의 요구”라고 말했다. 이어 “경북교육은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입시경쟁, 교육격차, 교권과 학생 마음건강 위기 등 복합적 어려움에 놓여 있다”며 “광장의 시민정신으로 교육의 방향을 다시 세우고 아이들의 삶을 중심에 두는 대전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작은학교와 농산어촌 교육 살리기 △청소년 무상교통 확대 △고3 및 학교 밖 청소년 사회진출지원금 △학생·교직원·학부모 의회 설치 △교사 행정업무 경감과 학교 노동자 권리 보장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교육은 행정의 대상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공공의 미래”라며 “광장의 힘으로 민주주의가 지켜졌듯, 이제 시민과 함께 경북교육을 바꾸겠다. 아이의 하루가 바뀌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웃는 학교를 위해 끝까지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9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5·18 기념일 맞아 광폭 행보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민주주의의 숭고한 가치를 기리고, 경북 민생 현안을 직접 챙기는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오 후보는 지난 18일 서울 국회 인근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유튜브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북 지역의 핵심 공약을 설명하며 “경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히면서 중앙과 지역을 아우르는 정책 역량을 강조, 전국 유권자들에게 경북 변화의 필요성을 알렸다. 이어 경북 북부권으로 이동해 문경 5일 장을 방문,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오 후보는 장기 침체에 빠진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고물가로 고통받는 서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안동시 문화광장길에 마련된 5·18 민주화운동 분향소에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의 뜻을 기렸다. 오 후보는 “경북에서도 민주주의의 가치를 계승하고 영호남 화합을 이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오후에는 포항 흥해읍 초곡지구 상가를 방문해 신규 주거지로 떠오르는 지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만나 “민생 안정은 경제 정책의 핵심”이라며 지역 맞춤형 경제 대책을 제시했다. 오 후보는 이날 일정을 마무리하며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경북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치 지형을 바꾸고 ‘경북 대전환’을 이끄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중기 후보는 19일 안동에서 한·일정상회담이 개최되는 것을 경북도민들과 함께 환영의 뜻을 밝혔다. 오 후보는 “이번 회담은 단순한 외교 행사를 넘어,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 외교와 국가 균형발전 의지가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안동 한일정상회담까지 잇따라 경북에서 개최되면서, 경북이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외교의 중심 무대’로 당당히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경북은 지금 역사상 가장 강력한 변화와 혁신의 기회를 맞이했다”며 “세계 정상들이 경북의 문화와 역사, 미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는 지금이 바로 ‘세계 속의 경북’을 실현할 절호의 골든타임이다. 이 거대한 글로벌 흐름을 놓치지 말고, 경북의 실질적인 경제 성장과 지역 소멸 극복을 위한 강력한 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9

‘농촌 인력난, 현지서 답 찾는다’…영양군, 베트남 직접 가서 계절근로자 선발

영양군이 심화 되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 방식을 대폭 강화하며 안정적인 농업 인력 확보에 나섰다. 군은 오는 8월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철을 앞두고 ‘2026년 MOU 4차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을 위해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일간 베트남 다낭시 화띠엔면에서 현지 면접을 진행한다. 이번 선발 대상은 농가가 지정한 재입국 희망 근로자를 제외한 신규 신청자 300여 명이다. 군은 단순 서류심사 방식에서 벗어나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면접과 실기평가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선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색각 등 시각 기능 검사와 기초 영농 테스트를 통해 실제 농작업 수행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근무 의지와 성실성, 이해력 등을 종합 평가해 농업 현장 적응력이 높은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단순 인력 확보를 넘어 ‘검증된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실제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면서 수확철마다 반복되는 인력난은 지역 농업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영양군은 현지 직접 선발을 통해 근로자와 농가 간 미스매치를 줄이고 무단이탈 예방과 작업 효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발 과정에는 영양군 계절근로자 담당팀과 베트남 현지 인력 담당자가 함께 참여해 공정성과 투명성도 높였다. 또한 올해 계절근로자 희망 농가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지난 3월부터 오는 8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124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순차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현재 MOU 1·2차 입국자와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 등을 통해 630여 명이 지역 농업현장에서 근무 중이며 오는 6월에는 3차 인원 250여 명이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8월 수확철은 짧은 기간 동안 대규모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기”라며 “현지 직접 선발을 통해 농업 현장에 적합한 인력을 사전에 검증하고 적기에 공급해 농가 부담을 줄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인력 수급을 넘어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계절근로자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이번 4차 선발을 끝으로 올해 입국 절차를 마무리한 뒤, 11월 출국 전까지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원활한 영농활동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6-05-19

대구 달성 보선, 민주 박형룡vs국힘 이진숙 오차범위 접전…고무적 결과에 민주당 당력 집중 나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박형룡 후보와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가 예상밖으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결과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상당히 고무된 상태로 당력을 쏟아부어 전세를 뒤집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대구MBC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17~18일 여론조사를 한 결과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박형룡 후보 지지율이 41.7%,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 지지율은 48.5%로 나왔다. 두 후보 지지율 차이는 6.8%p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특히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의 후보 지지도는 민주당 박 후보 46.8%, 국민의힘 이 후보는 49.3%로 격차가 2.5%p로 초박빙 상태였다. 박 후보는 30대(54.6%)·40대(58.7%)·50대(51.4%)에서 우세했고, 이 후보는 18~29세(51.1%)·60대(62.8%)·70대 이상(71.7%)에서 높게 나왔다. 권역별로는 박 후보는 상대적으로 젊은층이 많이 사는 다사읍, 하빈면에서 49.9%의 지지율을 나타내 이 후보보다 높았고, 이 후보는 화원읍과 가창면에서 지지율 53%를 보였다. 박 후보는 진보층에서 76.8%, 이 후보는 보수층에서 79.6%로 우위를 보인 가운데 중도층 표심도 박 후보(58.1%)를 더 선호했다. 중도층의 이 후보는 30.5%로 나타났다. 차기 달성군 국회의원 선택 기준에 대해 알아본 결과 후보자의 인물 및 자질이라는 응답이 25.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지역 발전 기여도 24.9%, 소속 정당 16%, 청렴 도덕성 11.7% 등 순이었다.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할 의향이 어느 정도 있는지 알아본 결과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이 90.9%로 높게 나타났고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7.5%로 나와, 달성에서는 투표율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허소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상승 분위기를 이끌고, 윤어게인 세력에 부정적인 정서가 높아지면서 달성에서 민주당 박형룡 후보에 대한 여론이 좋게 형성되고 있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견고한 것도 요인이 되는 것 같다. 시당은 물론 중앙당 차원에서도 지원을 강화하도록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대구MBC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5월 17일~18일 이틀 동안 대구시 달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조사 무선 100%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고 응답률은 5.9%.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19

경산시 공영 주차장 조성으로 주차 문제 해결

경산시가 지역민을 위한 공영 주차장을 지속으로 조성해 생활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낡은 빈집을 철거해 공한지 임시 공영주차장을, 철로 변 유휴부지 이용한 공영주차장, 국유지 매입으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시민의 편리성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장기간 방치되어 낡은 빈집을 철거해 공한지(옥곡동 39-1번지)에 11면의 공용 무료 주차장을 조성했다. 방치된 빈집의 철거와 소유자의 무상사용 동의로 이웃과 함께 사용하는 무료 공영주차장으로 주차장 조성에 사용되는 예산을 절감 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시는 2024년 하양읍 금락리 410-1번지 일원의 철도 유휴부지 4850㎡에 산책로와 체육시설 등 지역주민들의 여가 활동과 체력단련을 위한 다양한 시설물과 주차장을 설치해 하양역 이용객들의 주차 문제를 해결했다. 또 옥산동·사정동 일원 7778㎡의 철도 유휴부지에 주차 공간 100여 면과 문화·체육시설을 설치해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따른 주차 공간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노리고 있다. 이와 함께 경산시는 주거밀집 지역인 백천동 주민들을 위해 백천동 562-2 일원 3227㎡에 2028년까지 37억 2500만 원의 사업비로 130면의 주차장을 조성하며 1차로 족구장 철거와 하천부지 용도폐지로 43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시는 2027년 805㎡, 2028년 1174㎡의 사유지 매입 절차를 거친 후 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하고 주차관제 시스템과 가로등, CCTV 등을 설치한 공영주차장을 완성해 백천동 주민들에게 생활편의를 제공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5-19

경북동해안 예금 줄고 빚은 늘었다

2026년 3월 경북 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신이 한 달 새 2400억원 이상 증가한 반면, 수신은 2300억원 이상 감소하며 자금 유출 흐름을 보였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19일 발표한 ‘2026년 3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5개 지역 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전월 대비 2476억원 늘었다. 예금은행(1706억원)과 비은행금융기관(770억원)이 모두 증가한 영향이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의 증가세가 뚜렷했다. 기업대출은 전월보다 1637억원 늘었으며, 특히 대기업대출이 1222억원 증가하며 전체 상승세를 이끌었다. 중소기업대출도 415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163억원 늘며 전월 감소에서 133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상호금융(882억원)과 신용협동조합(34억원) 중심으로 늘었다. 반면 수신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 대비 2362억원 감소했으며, 예금은행에서 1369억원, 비은행금융기관에서 993억원 줄었다. 예금은행 수신은 정기예금(-1231억원), 저축예금(-411억원) 등 저축성예금이 총 1137억원 줄었다. 다만 기업자유예금은 481억원 증가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 역시 상호금융 수신이 689억원 줄었고, 새마을금고(-198억원), 신용협동조합(-91억원) 등 대부분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포항과 경주의 여신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예금은행 기준 포항의 여신은 800억원, 경주는 923억원 증가했다. 수신은 포항이 1111억원 증가했지만 경주는 2416억원 감소하는 등 지역별 차이를 보였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 금융권 관계자는 “지역 기업대출 수요 확대가 여신 증가를 견인했으나, 정기예금 중심의 자금 이탈로 수신은 감소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9

“투자정보 한곳에”…경주시, 산업단지 전용 홈페이지 구축

경주시가 최근 기업과 투자자의 산업단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단지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산업단지 현황부터 분양정보, 입주 절차, 투자 인센티브까지 한곳에서 통합 제공하면서 기업 유치와 투자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그동안 산업단지 관련 정보는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제공됐지만, 입주 계약에 필요한 서류와 분양 가능 위치, 투자지원 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산업단지별 투자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기업과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홈페이지에서는 산업단지 소개를 비롯해 단지별 분양정보와 기업 투자지원 정보, 민원 및 입주 관련 안내 등을 제공한다. 특히 분양 데이터베이스(DB)와 지도 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산업단지 위치와 업종별 배치, 분양 현황 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입주계약 신청 절차와 세제 혜택, 고용 지원, 투자 인센티브 등 기업 맞춤형 지원 정보도 함께 제공해 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 기반으로 제작돼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네이버 등 주요 검색포털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며, 검색엔진 자동수집 반영까지는 1~2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포털 등록 완료 전까지는 경주시청 홈페이지 하단 ‘주요 누리집’과 ‘배너모음’, 분야별 정보 내 ‘산업경제-기업지원’ 메뉴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전용 홈페이지 구축으로 기업과 투자자들이 산업단지 정보를 더욱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기업 유치 활성화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9

김부겸 “통합신공항 연계 글로벌 복합리조트 유치”⋯교육·문화·여성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19일 대구·경북(TK)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복합리조트 조성, 경북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선정 추진, 대경권 인공지능전환(AX) 대학 연합 구축 등을 담은 문화·체육·교육·여성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글로벌 복합리조트 조성 구상과 관련해 김 후보는 “유니버설스튜디오급 기업과 협력해 쇼핑·워터파크·호텔·문화시설 등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약 10만 명 규모의 직·간접 일자리와 연간 1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입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에 경북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시장 직속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겠고 했다. 이 사업에 선정될 경우 경북대에는 5년간 약 5000억 원 규모의 국가 재정이 투입된다. 김 후보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대학과 성장기업,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연결된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대구·경북권 대학들이 참여하는 인공지능전환(AX) 연합 네트워크를 조성해 미래 산업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여성 정책으로는 정보기술(IT)·인공지능(AI) 기반 직업 교육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구 글로벌 여성센터’ 설립을 공약했다. 또 경북 공공산후조리원 사례를 참고해 취임 즉시 ‘대구형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국립오페라단 유치 및 뮤지컬 전용 공연장 조성 △국립근대미술관 건립 △복합 아레나(돔구장) 공모 선정 추진 △체육 예산 회복과 공공체육시설 운영 체계 개편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유치 △여성 부인과 질환 검진비 지원 등의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지역 건설업계와 조찬 간담회를 열고 장기 침체에 빠진 건설 경기 회복과 지역 업체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구시회, 한국전기공사협회 대구시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구경북회, 대한건축사협회 대구시건축사회 등 지역 건설 관련 7개 단체가 참석했다. 참석 단체들은 TK신공항 건설과 군부대 이전, 후적지 개발 등 대형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통한 공공 건설 물량 확대와 지역 업체 수주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대형 공사의 공구 분할 발주와 적정 공사비 보장, 지역 하도급 확대 등의 제안도 나왔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시회는 미분양 문제 해결을 위한 세제·금융 지원과 수도권·비수도권을 구분한 부동산 정책 필요성을 강조했고,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는 지역 하도급률 70% 이상 확보를 위한 행정 지원을 건의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대구시회는 지역 의무 공동도급제 확대를 요청했고, 대한건축사협회 대구시건축사회는 시 조직 내 ‘건축주택국’ 신설과 신공항·군부대 이전 후적지 개발 과정에서 지역 건축사 참여 확대를 제안했다. 김 후보는 “TK신공항과 K2 후적지 개발, 미래 신산업 기반 도시 인프라 구축 등 대구의 대형 프로젝트를 지역 성장 동력으로 연결해 시민과 지역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19

대구치과의사회, 박주민 의원과 간담회⋯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힘 모아

대구시치과의사회와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가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해 정치권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대구시치과의사회와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는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캠프에서 박주민(서울 은평갑) 국회의원을 초청해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영주 대구시치과의사회 회장을 비롯해 손성일·채은수·강동화 부회장, 정상환 치무이사, 박세호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추진단 공동단장,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 위원장, 최성욱 AI미래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연구원 유치 필요성과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박주민 의원과 허영주 회장, 박세호 공동단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원혁 위원장이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온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경과와 주요 활동 내용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원혁 위원장은 “대구는 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비수도권 최대 치과산업 도시로서 치과 의료산업과 연구를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수한 교통망과 인공지능 전환(AX) 역량, 치의학 연계 연구지원 인프라 등 차별화된 강점을 갖춘 만큼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구의 경쟁력이 충분히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치과 의료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 균형발전, 첨단 치의학 연구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대구가 연구원 설립의 최적지라는 점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허영주 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과 치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가기관”이라며 “대구는 치과산업 제조 기반과 의료·연구 인프라를 두루 갖춘 도시인 만큼 연구원 설립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주민 의원은 “지난해 보건복지위원장 재임 당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지역 선정과 관련해 특정 지역이 아닌 공정한 심사를 통해 결정돼야 한다는 논의가 이뤄졌다”며 “현재도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당 차원에서도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치과의사회와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정치권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19

다카이치 일본 총리 방한⋯대구·경북 고속도로 ‘철통 경호’ 속 일시 통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내한한 가운데, 이동 경로인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경호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일시적으로 통제됐다.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경부터 다카이치 총리 일행이 대구공항에서 출발해 팔공산 톨게이트(TG)를 거쳐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나들목(IC) 방면으로 이동함에 따라 주요 경로의 교통을 실시간으로 제어했다. 이번 교통 통제는 동대구 분기점(JC) 이전 경부선 구간부터 시작되어 금호 분기점을 거쳐 중앙고속도로 상행선 방향으로 이어졌다. 경호 및 통제 업무를 담당한 경찰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호 행렬의 이동 동선에 맞춰 고속도로 진입을 잠시 막았다가, 행렬이 통과하면 즉시 개방하는 ‘가변적 차단 방식’을 적용했다. 이 과정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던 일부 운전자들이 주행을 멈추고 잠시 대기하면서 통제 구간 주변으로 한때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통행 차단과 해제를 탄력적으로 반복하며 차량 흐름을 조절했다”라며 “정체가 다소 심해지는 일부 구간은 1차로를 우선 개방해 차량을 소통시키는 등 유연하게 대응했다”고 밝혔다. 현재 다카이치 총리 일행이 목적지인 안동에 무사히 도착함에 따라 고속도로 제한 조치는 전면 해제되었으며 전 구간 정상 소통을 회복한 상태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우리 정부가 이번 이동 경로에 이처럼 삼엄한 도로 통제를 실시한 것은 지난 1월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을 당시 일본 정부가 보여준 각별한 예우에 대한 ‘화답’의 성격이 짙다. 당시 다카이치 총리는 자신의 지역구로 외국 정상을 초청해 양자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으며, 일본 정부 역시 회담 준비와 경호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실제로 오사카부 경찰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동 경호를 위해 이틀간 관내 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일시 통제하는 등 대규모 교통 제어를 감행한 바 있다. 한편 방한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다카이치 총리는 경북 안동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 한일 정상회담 및 만찬 일정을 소화하며 양국 간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19

대구FC, 마스코트 이모티콘 5탄 ‘빅토리카 예~!’ 출시

대구FC가 마스코트 빅토와 리카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5탄 ‘빅토리카 예~!’를 출시했다. 이모티콘은 19일부터 카카오 이모티콘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이모티콘은 구단 대표 마스코트 빅토와 리카의 귀엽고 유쾌한 매력을 담아낸 시리즈다. 특히 대구FC 사회공헌 브랜드 ‘함께하늘’의 2026 시즌 신규 프로젝트인 ‘함께하늘 예(YES)’의 메시지를 이모티콘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이 특징이다. ‘멋있지예’, ‘맛있지예’, ‘괜찮지예’, ‘그라지예’ 등 대구 지역 특유의 정감 있는 사투리 표현을 활용해 친근함과 재미를 더했으며, 축구팬은 물론 누구나 일상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감정 표현과 재치 있는 메시지로 구성됐다. 대구 출신 인기 이모티콘 작가 씨엠제이가 이번 제작에도 참여했으며, 대구FC 대학생 마케터 ‘상상필드 8기’가 아이디어 기획 과정에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상상필드 8기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트렌디한 감성이 반영돼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이모티콘으로 완성됐다.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빅토·리카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담은 ‘빅토리카 예~!’는 카카오 이모티콘샵에서 ‘대구FC’, ‘빅토’, ‘리카’ 등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 구독 또는 개별 구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19

경북도 신공항·영일만항·광역교통망·국가산단 추진 상황 점검

경북도가 19일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핵심 성장인프라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경북의 미래 성장 기반이 될 주요 인프라 사업을 종합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과 영일만항을 양대 축으로 하는 ‘2Port 전략’을 비롯해 국가산업단지 조성, 광역교통망 구축, SOC 연계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경북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신공항은 항공물류·산업·도시 기능을 결합한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된다. 경북도는 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 지원, 지방채 발행, 대구시와 공동 대응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조속한 착공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한 배후도시 조성과 항공우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추진해 신공항을 세계시장과 연결되는 핵심 기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울릉공항은 2028년 개항을 목표로 80인승 항공기 운항이 가능하도록 건설 중이다. 경북도는 연간 관광객 1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섬 지역 관광·교통 기반을 강화하고, 이를 뒷받침할 ‘국토외곽먼섬지원특별법’ 개정도 지원한다. 영일만항은 ‘북극항로특별법’ 국회 통과를 계기로 글로벌 물류·관광 거점으로 육성된다. 포항·경주·울진의 철강, SMR, 수소 산업과 연계해 에너지 복합항만으로 발전시키고, 전문가 연구용역을 통해 공항·항만·산단을 연결하는 2Port 미래 통합 발전전략을 마련한다. 영주 첨단베어링, 안동 바이오생명, 울진 원자력수소, 경주 SMR 등 4대 국가산업단지 조성도 본격화된다. 이들 국가산단은 신공항·영일만항·광역교통망과 연계해 경북의 미래 전략산업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광역교통망 확충도 핵심 과제로 논의됐다. 경북도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15개 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25개 노선 반영을 추진 중이다. 이는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신공항·영일만항·산단을 연결하는 복합물류체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통·항만·산업 인프라를 관광과 연계해 대경권을 국가관광 성공모델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제시됐다. 특히 APEC 정상회의 이후 높아진 경북 관광 수요를 지역 체류와 소비 확대로 이어갈 방침이다. 황명석 권한대행은 “2Port, 국가산단, 광역교통망은 각각의 개별 사업이 아니라 경북의 미래 성장구조를 함께 바꾸는 패키지 전략”이라며 “중앙부처 협의와 국가계획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부서 간 긴밀한 연계를 통해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9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 , “지방선거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 만전”

경주시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과 여름철 재난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19일 시청 알천홀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와 하절기 안전대책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의 복무기강 확립과 투표 지원 등 선거사무의 차질 없는 추진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선거기간 공직자의 SNS 활동과 언행 관리, 민원 대응 과정에서의 공정성 유지 등을 각 부서에 거듭 당부했다. 또 최근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폭염과 집중호우,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대응체계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경주시는 산사태 대책상황실 운영을 비롯해 농촌관광시설 안전점검, 저수지 비상대처훈련, 해수욕장 개장 전 사전점검 등을 통해 여름철 재난 예방과 시민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농어민수당 지급, 청년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민생 안정 정책 추진 현황도 공유됐다. 아울러 시민의 날 행사와 감포항 가자미축제, 봉황대 뮤직스퀘어 등 주요 문화·관광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부서 간 협업과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공직자들은 엄정한 정치적 중립과 공직기강 유지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며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9

고령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추진

고령군이 중동전쟁 여파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고환율·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에 나선다. 이번 2차 지원금은 1인당 20만원씩 지급되며,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고액 자산가와 금융소득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지원의 형평성과 취약계층 보호 강화를 위해 재산·소득·건강보험료 기준을 함께 적용한다. 지원 제외 기준은 △2025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 원 초과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 2천만 원 초과 △가구별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선정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등이다. 신청은 1차 지급과 동일하게 성인 개인별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고령사랑상품권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군은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를 운영한다. 월요일은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은 5·0 출생자가 신청 가능하다. 지원금 사용처는 1차와 동일하게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점포로 제한된다. 다만 주유소는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해 실제 유류비 부담 완화 효과를 높였다. 반면 대형마트와 배달앱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고령군은 이번 2차 지급이 고유가로 인한 군민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19

국민의힘 구교강 후보, 오토바이 타고 이색 선거운동 눈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화된 가운데 성주군 다선거구(가천·금수강산·벽진·초전면)에 출마한 국민의힘 구교강 후보가 시골 지역 특성에 맞춘 오토바이 선거운동으로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넓은 농촌 지역과 좁은 마을 골목길이 많은 지역 현실을 반영해 기동성과 접근성을 높인 선거운동 방식이다. 구 후보는 최근 빨간 선거조끼를 입고 소형 오토바이를 직접 운전하며 마을 곳곳을 누비고 있다. 차량 유세 중심의 기존 선거운동에서 벗어나 주민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인사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취지다. 특히 농번기를 맞아 바쁜 주민들이 많은 농촌지역에서는 대형 유세차보다 소형 오토바이가 좁은 농로와 마을 안길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주민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 후보는 시장과 경로당, 농작업 현장 주변 등을 돌며 주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고 있다. 구 후보는 “시골 선거는 결국 주민 한분 한분을 직접 만나 진심을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마음으로 오토바이 유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형식적인 선거운동보다 주민 삶의 현장을 직접 보고 듣는 생활밀착형 정치를 하겠다”며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후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19

“올여름엔 불법 평상·천막 사라질까?”…경주시, 하천·계곡 불법시설 집중 정비

본격적인 여름 행락철을 앞두고 경주시가 하천과 계곡 주변 불법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매년 반복되는 무단 점용과 불법 상행위로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자 자진 철거 기간을 운영하며 강력 대응에 나선 것이다. 경주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하천·계곡과 주변지역 내 불법시설 자진 철거 및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정비는 행정안전부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지원단’ 운영과 연계해 추진되며, 하천부지 무단 점용 시설과 불법 영업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앞서 전국 단위 조사에서는 지난달 30일 기준 모두 7만2658건의 불법시설이 확인됐다. 경주시는 자진 철거나 신고하는 경우 철거 기간 부여와 함께 변상금·과태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반면 기간 내 조치하지 않을 때 변상금·과태료 부과는 물론 형사 고발과 강제 행정대집행까지 검토할 방침이다. 시는 20일 읍·면·동 담당자 회의를 열어 세부 정비계획을 공유하고, 주민 홍보를 통해 자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계곡을 자주 찾는 시민들은 이번 정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주 시민 김모(48) 씨는 “여름마다 일부 상인들이 평상이나 천막을 무단 설치해 계곡 이용이 불편했다”며 “공공장소인 만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과 계곡을 찾을 때마다 쓰레기나 불법 시설 때문에 눈살이 찌푸려졌다”며 “이번 기회에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정비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하천과 계곡은 시민 모두의 소중한 공공자산”이라며 “현장 여건과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계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9

칠곡 석적중 손순희 교장, 사제동행 별빛버스킹 성료

칠곡 석적중학교는 최근 교내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행사인 ‘2026학년도 사제동행 어울림 별빛버스킹’을 개최했다.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고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점심시간을 활용해 약 30분간 진행됐다. 학교 측은 인성교육주간과 연계해 학기별 1회 운영할 계획이다. 공연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기획과 참여로 꾸며졌다. 3학년 이모 학생은 바이올린 독주로 비토리오 몬티의 ‘차르다시(Csárdás)’를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고, 1학년 강모 학생은 호른 독주로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대표곡 ‘헤드위그 테마(Hedwig‘s Theme)’를 선보였다. 이어 2학년 천모 학생은 혁오의 ‘소녀’를, 3학년 김모 학생은 Geeks의 ‘Officially Missing You’를 노래하며 감성적인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마지막 순서에서는 손순희 교장이 직접 색소폰 연주에 나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손순희 교장은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공연 문화를 통해 문화예술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19

국민의힘 영천시당 당원 552명 탈당 선언…최기문 후보 지지

국민의힘 영천시당협위 소속 당원 552명이 19일 집단 탈당을 선언하고, 최기문 영천시장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탈당 당원을 대표해 박종운 전 영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탈당자 30여명이 영천시청 브리핑룸 앞세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영천 정치가 시민보다 특정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정치로 변질되고 있다는 위기의식 속에서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당원들은 회견문을 통해 “국민의힘 영천시당을 믿고 당을 위해 헌신해 왔지만 돌아온 것은 공정과 원칙이 아닌 편가르기와 줄세우기 정치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왕적 국회의원의 권한 행사와 원칙 없고 공정하지 못한 권력 남용이 결국 당원들을 분열시켰다”며 당 운영 방식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또한 “이번 선거 과정에서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불공정과 특정 세력 중심의 정치 운영이 많은 당원들에게 상처와 실망을 안겼다”며 “시민들도 등을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정당은 시민 위에 존재할 수 없고 정치는 시민을 위한 수단이어야 한다”며 “더 이상 특정 권력의 눈치를 보는 정치가 아니라 시민을 위한 정치를 선택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기문 후보를 지지한 배경에 대해 “지금 영천에는 실험적인 정치보다 검증된 행정 경험과 안정적인 시정 운영 능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최기문 후보가 김섭 후보의 일부 정책과 공약을 수용한 점을 언급하며 “진영과 정당을 넘어 영천 발전을 위한 큰 정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당원들은 “영천 발전에는 여야와 계파보다 시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가 우선”이라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지방자치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는 단순한 승패가 아닌 영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영천의 안정적 발전과 시민 통합을 위해 최기문 후보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6-05-19

“현장서 답 찾는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 직원들과 직접 소통

한국수력원자력 김회천 사장이 현장 중심 경영에 본격 나섰다. 김회천 사장은 지난 18일 고리원자력본부 을 찾아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커넥트 위드 씨이오(Connect with CEO)’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안전 최우선과 조직문화 혁신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취임한 김 사장의 ‘현장 중심 경영방침’에 따라 마련됐다. 사무실 중심의 보고 체계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경영 철학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김 사장은 직원들에게 기본과 원칙 준수, 안전 최우선, 정부 정책 적극 부응,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업무 추진 등을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회사의 미래 방향성과 조직문화 개선, 일하는 방식 변화 등에 대해 직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직원들과 눈을 맞추고 소통하는 것이 조직 변화와 성장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양방향 소통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이번 고리원자력본부 방문을 시작으로 ‘커넥트 위드 씨이오’ 프로그램을 전국 사업소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9

안동 자활근로 우수참여자, 베트남 다낭 해외연수

안동지역 자활근로사업에 성실히 참여해 온 우수참여자들이 해외연수를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7일부터 자활근로 우수참여자 4명을 대상으로 3박 5일간의 베트남 다낭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장기간 자활근로에 참여한 대상자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휴식을 통해 근로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참여자에게 포상 기회를 제공해 센터 내 자활 참여 동기를 높이려는 취지도 담겼다. 연수단은 베트남 다낭 일대에서 현지 문화 체험과 함께 해외 사회적 경제 조직 및 산업 현장을 견학한다. 참여자들은 자활사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자립 과정에서 얻은 성취감과 자부심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된다.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는 2001년 개관 이후 안동시 자활근로사업을 위탁 운영하며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자활 의욕을 높이고 자립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박경구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연수가 참여자들에게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한 선발 과정을 통해 센터 운영 규정 준수율을 높이고, 복지에서 자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희 안동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연수가 자활 성공을 향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자립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