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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립기후과학원 유치 시동…7월까지 전략 로드맵 마련

경북도가 정부의 국립기후과학원 출범 움직임에 맞춰 국가 기후과학 연구기관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경북도는 2일 ‘국립기후과학원 유치 타당성 조사 및 유치전략 수립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유치 논리 마련과 실행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을 비롯해 경북연구원, 경북대학교, 국토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경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기후위기 심화와 탄소중립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기후과학 연구기관 유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기후위기가 산업과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위기로 확산하면서 과학 기반의 정책 대응 역량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정부는 기후부 산하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국립환경과학원의 기후 연구 기능을 이관·확대 개편해 감축과 적응, 정책평가 기능을 통합 수행하는 국립기후과학원을 오는 10월쯤 출범시킬 예정이다. 지난 3월 12일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안 통과로 법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입지 선정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이를 유치전의 분수령으로 보고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도는 지난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취임 당시 국립기후과학원 설립 계획이 공식화된 이후 관련 정책 동향을 분석해 왔으며, 대학교수와 국책연구기관 연구원, 도 공공기관이전추진위원회 위원 등으로 자문단도 꾸려 유치 전략을 준비해 왔다. 경북도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강점으로, 기후정책 연구와 산업 현장 실증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는 점을 유치 논리의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연구 용역은 경북연구원이 맡아 오는 7월까지 진행한다. 연구에는 국립기후과학원 유치 타당성 분석을 비롯해 건립 및 운영 구상, 유치 전략, 실행 로드맵 마련 등이 담길 예정이다. 경북도는 연구 용역 결과와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유치 논리를 체계화한 뒤 중앙정부와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해 유치전에 나설 방침이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국립기후과학원 유치는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경북의 산업 구조와 미래 전략을 재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경북이 국가 기후정책 연구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02

경북소방본부, 소방관 사칭 물품구매 사기 주의 당부

경북소방본부가 소방공무원 사칭 물품구매 사기가 잇따르자 도민과 지역 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접수된 소방관 사칭 사기 시도는 모두 61건이며, 이 중 11건이 실제 피해로 이어져 피해액은 약 4억 9200만 원에 달했다. 사기범들은 실제 소방공무원의 이름을 도용하거나 가짜 명함, 위조한 구매확약서, 허위 공문 등을 내세워 업체에 접근한 뒤 물품 선납품이나 선입금을 요구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에는 시군별 피해도 잇따랐다. 지난 3월 9일 경산에서는 소방서 직원을 사칭한 범인이 소방점검을 빌미로 리튬소화기 설치를 요구해 약 2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3월 27일 상주에서는 자동소방시설 점검을 내세워 약 1억 1550만 원 상당의 소화장치 구매를 유도한 사례가 접수됐다. 이어 3월 31일 경주에서는 “소화장치 및 질식소화포를 설치하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고 속여 약 1억 8800만 원 상당의 피해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유사 범행은 영천·청도·영덕·영주·경산·구미·울진 등 도내 곳곳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범행 명목도 소화기, 질식소화포, 소화장치 설치 등으로 다양해 지역 업체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번 사기 행위가 조직적이고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보고 관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도민과 업체를 상대로 한 예방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전국 모든 소방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민간업체에 물품 대리구매를 요청하거나 비공식 구매확약서를 발급하지 않는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상황이 있으면 반드시 해당 소방서나 본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02

포항TP,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신규 모집···7곳 내외 선발

(재)포항테크노파크(포항TP)는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6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참여기업을 신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포항시에 본사 및 주사업장을 둔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 서비스업 분야의 법인 중소기업이며, 매출 규모와 업력 등 신청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정체계는 △예비유망강소기업 △유망강소기업 △우수유망강소기업 3단계로 운영되며, 이차전지·바이오헬스·수소·디지털 등 지역 핵심산업 분야 기업은 평가 시 우대할 예정이다. 17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요건심사와 현장평가, 발표평가, 종합평가 등 4단계 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7개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맞춤형 기업지원 △경영진단 및 성장전략 컨설팅 △전담 PM 1대 지원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및 세무조사 유예 등 종합적인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해 단계적으로 선정·지원, 지역 산업을 이끌 핵심기업으로 키워내는 포항시의 대표 기업지원 사업이다. 2015년부터 꾸준히 추진되며 지역 산업계의 든든한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해오고 있다. 포항시와 포항TP는 그동안 122개 기업을 유망강소기업으로 지정·육성해 왔으며, 선정기업들은 매출 확대와 고용 창출은 물론 정부 인증 및 브랜드 선정, 국내외 수상, 투자 유치, 지식재산권 확보 등 다양한 성과를 내며 지역 대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4-02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상주 발전 4대 공약 발표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사진)가 2일 상주를 미래형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상주 발전 4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 발표에서 “상주는 경북 최대 농업 생산 지역으로 스마트 농업과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최적지”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상주를 대한민국 스마트 농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스마트농업 국가 R&D센터 유치, 읍·면당 AI 기반 농축산 시범단지 운영, 청년 농업인 창업 지원 확대, 온라인 도매시장 개설, 시립 인력센터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대 상주캠퍼스 내에 국립 귀농·귀촌 사관학교를 설립해 귀농·귀촌인의 정규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안정적 정착을 지원한다는 구상도 밝히면서 “연간 40만 명에 달하는 귀농귀촌인의 체계적 교육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노후화된 상주적십자병원을 신축해 경북 서북부 책임의료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응급·중증질환 등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해 지역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상주시 공성면과 무곡리 일원에 추진 중인 이차전지 산업단지를 적극 지원하고, UAM-드론 모빌리티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첨단 기업 유치와 고급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김재원 예비후보는 “상주를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 농업과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02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영주시 발전 위한 7대 공약 발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일 영주시를 경북 북부권의 핵심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7대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영주는 중앙선과 영동선이 교차하는 대한민국 철도교통의 중심지이자 북부권 발전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철도·물류·산업·농업·관광을 연결해 완전히 새로운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주의 정체성을 ‘철도의 도시’에서 ‘철도산업의 도시’로 전환하겠다”며 “이를 위해 아시아 레일텍 트레이닝센터 구축과 철도교육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철도 유지보수(MRO) 및 안전기술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교육과 기술, 산업이 결합된 레일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북·영동권 내륙복합물류기지를 조성해 철도 기반 물류·유통·가공이 결합된 통합 물류체계를 구축하고, 농산물과 산업제품의 수출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특히 인삼과 농산물 수출을 위한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물류기업과 e커머스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풍기 인삼과 과수산업을 영주의 핵심 성장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풍기 인삼 글로벌 수출센터를 구축하고 안전성 검사기관과 인증체계를 마련해 세계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사과와 포도 등 지역 농산물의 수출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가공·유통·수출이 결합된 농업 산업화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영주의 제조업은 첨단베어링 산업을 중심으로 재편, AI 기반 자율제조 시스템 구축과 모빌리티·방산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미래형 첨단부품 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소백산과 영주호를 중심으로 산림치유, 웰니스, 레포츠가 결합된 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리조트와 힐링시설, 수변 관광단지 등을 조성해 머무르는 관광을 실현함으로써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관광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추진과 영동선 시가지 구간 개선, 광역도로망 확충 등을 통해 영주를 동서남북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 완성하고, 영주역 중심 복합환승체계를 구축해 교통 접근성과 연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또한 원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상업·창업 공간 조성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쇠퇴한 도심을 되살리고, 청년이 모이고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영주는 철도, 물류, 농업, 산업, 관광이 모두 연결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며 “이 모든 요소를 하나로 묶어 영주를 경북 북부권의 핵심 성장축이자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이끄는 대표 도시로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02

김재원 예비후보 이철우 예비후보 측 ‘허위사실 공표’ 강력 경고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일 이철우 후보 측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캠프 관계자 지지’ 보도와 관련, 강력히 반발하며 허위사실 공표와 ‘꼼수 정치’에 대해 경고했다. 김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최경환 전 부총리의 뜻과는 전혀 무관한 명백한 허위 사실이자 사전에 기획된 구태 정치”라며 “이철우 예비후보 측은 사실관계를 명쾌하게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캠프 지지는 경북 22개 시·군 중 한 지역의 책임 없는 관계자가 주도한 일부 실무자의 일탈일 뿐”이라며 “최 전 부총리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인격모독”이라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해단식 이후 캠프 핵심 관계자들의 논의 자리에 참석 대상이 아닌 인사가 실무자들과 함께 본질을 흐리고, 이철우 후보 캠프 관계자를 대기시킨 뒤 언론 보도가 이어졌다는 제보도 있다”며 “사전 기획된 선거 공작 의혹이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경환 캠프의 지역 총괄책임자들은 해당 보도에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최 전 부총리의 뜻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이철우 후보 측의 ‘비열한 기획’을 비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이번지지 선언이 △최경환 전 부총리의 뜻과 무관 △최 전 부총리의 직접 결정만 따른다 △사전에 짜여진 각본에 따른 실무자 일탈 △도민들의 오인을 막기 위해 사실관계 해명이 필요하다는 네 가지 공통분모를 제시했다. 아울러 지난달 19일 김재원·백승주·이강덕·최경환 예비후보 4인이 서명한 합의문을 인용하며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최종 선출된 후보를 지지하기로 약속했다”며 “이번 보도는 최경환 전 부총리의 뜻과는 전혀 관계없음을 다시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02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사고 계기 안전체계 전면 혁신”

포스코이앤씨가 신안산선 5-2공구 건설현장 사고와 관련해 전사적인 안전관리 체계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2일 입장문을 통해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와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해 4월 신안산선 5-2공구 건설현장에서 발생했으며,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 피해와 함께 지역 주민 불편이 이어졌다. 포스코이앤씨는 입장문에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과 유가족, 부상자, 피해 주민들께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사고를 개별 현장 문제가 아닌 전사적 안전 인식과 관리 체계 전반의 문제로 보고 대응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안산선 전 구간을 포함한 유사 공정에 대해 국내외 안전·구조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점검을 실시하고, 고위험 공정 통제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작업중지권 확대와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 재정비 등을 통해 안전관리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안전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준공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속한 복구와 정상화를 추진하는 한편,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에도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이앤씨는 “안전 없이는 회사의 존립도 없다”며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재발 방지와 책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4-02

왕산 허위 선생 탄신 171주기 춘계향사 봉행

구미시는 2일 왕산 허위선생의 위패가 모셔진 왕산허위선생기념관에서 탄신 171주기 춘계 향사를 봉행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항일 의병장 왕산(旺山) 허위(許爲) 선생의 탄신일인 4월 2일에 진행하는 춘계향사는 선생의 구국 활동과 숭고한 애국 정신을 기리기 위해 왕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매년 거행하고 있다. 이날 향사는 정성현 부시장이 초헌관, 박교상 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김영동 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종헌관을 맡아 초헌관이 향을 올리고 폐백을 드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진행됐다. 정성현 부시장은 “허위 선생은 구미의 자부심이자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의 상징”이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과 위훈(偉勳)을 기리고 되새겨 애국 정신을 일깨우는 새로운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위선생은 1855년 4월 구미시 임은동에서 태어났다. 1895년 을미사변이 발생하고 단발령이 내려지면서 전국에서 이에 반발하는 의병 운동이 일어났을때 허위 선생은 일본의 명성황후 시해에 분개해 경북 김천에서 의병을 일으켜 독립운동에 나섰다. 13도 창의군 총대장으로 1908년 일본의 심장부인 통감부를 공격하기 위한 ‘서울진공작전‘을 진두지휘했고, 같은 해 10월 21일 서대문 형무소의 1호 사형수가 되어 순국하셨다. 대한민국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다. 구미시에서는 2009년 왕산허위선생기념관을 건립하여 추모와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선생의 학덕과 공훈을 기리기위해 경인사 누각 ‘줄소루(崒昭樓)’를 건립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4-02

정해용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청년 붙잡는 정책에서 ‘연어 프로젝트’로 선택받는 동구 만들 것”

국민의힘 정해용<사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2일 ‘청년 귀환 연어 프로젝트’와 ‘일자리 점프 업(Jump-up) 프로젝트’를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과거 ‘청년 팝업 레스토랑’ 운영 경험과 청년이 정책 발굴부터 제안, 모니터링까지 참여하는 거버넌스 구축 사례를 언급하며, 이러한 모델을 동구 전반으로 확대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핵심 공약은 크게 두 축으로 구성된다. 먼저 ‘청년 귀환 연어 프로젝트’는 타 지역으로 떠난 청년들이 다시 동구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일자리와 정착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서혁신도시와 동대구 벤처밸리 일대를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축인 ‘일자리 점프 업 프로젝트’는 청년의 실질적 자립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청년창업 지원센터 운영을 비롯해 임대료 및 직업훈련비 지원,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구도심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 거리 조성, 동구청·지역대학·기업 간 인재 매칭 플랫폼 구축 등이 포함됐다. 정 예비후보는 “산·학·관이 협력하는 인재 매칭 시스템을 통해 동구를 청년 일자리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02

이진훈 “수성구를 대구경북 CBD로”⋯범어·연호·수성못 삼각축 개발 공약

국민의힘 이진훈<사진>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가 수성구를 대구·경북 중심업무지구(CBD)로 육성하는 ‘삼각축 개발’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4호 공약으로 범어네거리·연호네거리·수성못을 연결하는 ‘삼각축 중심업무지구 구축’을 발표하며 “교육·주거 중심을 넘어 일자리 중심 도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핵심은 세 거점을 기능별로 특화해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범어네거리는 기존 대구 최고 업무 중심지 위상을 유지·강화하는 방향이다. 법원·검찰청 등 공공기관 이전으로 중심성 약화가 예상되는 만큼 도시철도 4호선 개통에 따른 교통 허브 기능을 활용하고, 현 청사 부지를 중심으로 구청·구의회·보건소를 통합한 복합청사로 재건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호네거리는 공공기관 이전을 계기로 새로운 업무 중심지로 육성한다. 수성알파시티와 연계한 IT 산업 거점 조성과 함께 도로망 확충, 도시철도 3호선 연장, 군부대 이전 부지 개발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기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수성못은 관광·문화 중심 축으로 재편한다. 이와 함께 스카이택시 도입, 벚꽃 둘레길 조성, 공연예술 클러스터 구축 등도 포함됐다. 이 후보는 “수성구가 교육과 주거를 넘어 일자리 중심지로 도약해야 한다”며 “삼각축 CBD 구축을 통해 청년이 모이고 정착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2

이진숙 “대구시장 경선 원점 재검토”⋯국민의힘 지도부 압박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된 이진숙<사진>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경선 절차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며 당 지도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이 전 위원장은 2일 입장문을 통해 “새로 구성된 공천관리위원회는 대구시장 경선 절차를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존 공관위의 컷오프 결정에 대해서는 “명확한 기준과 원칙 없이 이뤄진 것”이라며 “여론조사 1위 후보를 배제한 것은 공정과 민심에 반하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컷오프된 후보들을 포함해 예비후보 9명 전원이 참여하는 재경선을 요구하며 “당내 갈등을 해소하고 본선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신속히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 지도부를 향해 경선 재설계를 위한 결단을 촉구했다. 특히 같은 사안으로 가처분 신청을 낸 주호영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도 시사하며 법적 대응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전 위원장은 공관위 전원 사퇴 직후부터 경선 중단과 재검토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대구시장 이진숙’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지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북부노인복지관 봉사활동과 전통시장 방문 등 사실상 독자적인 선거 활동을 펼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서는 모습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2

대구과학대, ‘K-컬처 페스티벌’ 개최⋯내·외국인 문화교류의 장 마련

대구과학대학교가 오는 6월 18일 교내 한별문화홀에서 ‘2026 대구과학대학교 K-컬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와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K컬처국제교류협회 대구·경북지부가 주관하고, 대학이 주최한다. 행사는 ‘K-팝 콘테스트’와 ‘K-한글 콘테스트’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K-팝 콘테스트는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음악 경연으로, 참가자들은 지정곡과 자유곡을 통해 한국 문화를 표현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K-한글 콘테스트에서는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 다문화 가족 등이 참여해 자국 문화와 한국 문화를 비교·발표하며 상호 이해를 높인다.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30일까지 가능하며, 동영상과 원고 접수를 통해 예선을 진행한다. 본선 진출자는 행사 당일 무대에서 최종 경연을 펼치게 된다. 이 행사는 2018년 시작돼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이어져 왔으며, 아시아·유럽·아프리카·미주 등 20여 개국 참가자가 참여하는 대표적인 문화교류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김영식 어학원장은 “한류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K-컬처를 기반으로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며 “대학의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다문화 이해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이메일(kculture2025@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2723-2249) 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2

포스텍, 목 근육 움직임 읽는 음성 복원 기술 개발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입 모양과 목 근육의 움직임만으로 상대방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차세대 음성 복원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IT융합공학과·기계공학과·전자전기공학과·융합대학원 박성민 교수와 홍성욱 박사 연구팀은 목 주변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을 빛으로 읽어내고 이를 AI(인공지능)를 이용해 실제 목소리로 되살리는 ‘웨어러블 음성 합성 기술’을 구현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팀은 사람이 말을 할 때 성대뿐만 아니라 목 주변 근육과 피부가 정교하게 움직이며 일정한 패턴(움직임 지도)을 만든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를 정밀하게 측정하기 위해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와 소형 카메라를 결합한 ‘다축 변형 매핑 센서’를 자체 개발했다. 목에 간편하게 착용하는 이 센서는 피부의 미세한 굴곡 변화를 실시간으로 포착해 데이터화한다. 수집된 움직임 정보는 AI가 분석해 사용자가 의도한 단어와 문장을 추론한다. 여기에 개인의 음성 특징을 학습시킨 음성 합성 기술을 접목해 실제 사용자의 목소리와 유사한 음성으로 출력해 준다. 특히 재착용 시 발생하는 오차를 자동으로 보정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해 일상생활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도록 했다. 기존의 음성 복원 기술은 근전도나 뇌파 등 복잡한 생체 신호를 활용해 장비가 크고 착용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이번 기술은 가벼운 웨어러블 형태로 소음이 심한 공장이나 산업 현장에서도 높은 정확도로 음성을 재구성할 수 있음을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이 기술은 후두 수술이나 성대 질환으로 목소리를 잃은 환자들의 의사소통 보조 기구는 물론 마이크 없이 대화해야 하는 특수 산업 현장, 도서관처럼 정숙이 필요한 곳에서의 ‘조용한 커뮤니케이션’ 등 폭넓은 분야에 활용될 전망이다. 박성민 교수는 “발성 장애 환자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되찾는 날을 앞당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산업 현장부터 일상 속 조용한 대화까지 응용 범위가 매우 넓은 원천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사이보그 및 바이오닉 시스템(Cyborg and Bionic Systems)’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4-02

계명대, 33개국 1414명 유학생 2026학년도 입학식 개최

계명대학교 한국어학당이 지난 1일 노천강당에서 2026학년도 한국어 정규과정 입학식 및 개강식을 열고 33개국 출신 1414명의 유학생을 맞이했다. 비수도권 대학 가운데 최대 규모의 외국인 유학생을 보유한 계명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화 선도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현재 계명대에는 총 41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 가운데 한국어 연수생을 제외한 학부·대학원·교환학생 등은 약 2700명에 달한다. 계명대는 2018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2026년에는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와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적도기니 출신 베세케 페로 호셀 마두엘 학생은 “정부초청장학생(GKS)으로 한국어 연수 과정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한국어와 문화를 깊이 배우고 향후 학업과 대학 생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국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선정 계명대 국제부총장은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제화 프로그램 확대와 체계적인 유학생 지원을 통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미국, 몽골, 베트남, 타지키스탄 등 4개국에 세종학당과 계명코리아센터를 운영하며 한국어 교육과 유학생 유치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이달 중 베트남 하노이에 대구글로벌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으로, 현지 맞춤형 유학 지원 프로그램과 문화교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2

경북대 사범대학, 한국조폐공사와 AI·공공데이터 기반 창업 인재 양성 ‘맞손’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이 한국조폐공사와 지난달 31일 대전 한국조폐공사 본사에서 ‘창업 혁신 인재 양성 및 공공데이터 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조폐공사가 보유한 고품질 공공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국 대학(원)생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공동 개최 △교육·연구 목적의 데이터 제공 및 활용 사례 발굴 △ESG 경영 및 AI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양 기관은 ‘전국 대학(원)생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해 대학생들이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실무 경험을 쌓고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AI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경북대 사범대학과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며 “공사가 보유한 공공데이터와 대학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혁신 성과를 창출하고, 청년 인재들이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하 경북대 사범대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등 실전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교육과 산업 혁신을 이끌 융복합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2

영진전문대 도서관, '벚꽃과 책이 만나는 북피크닉'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이 2일 교내 도서관 앞 정원에서 ‘벚꽃과 책이 만나는 북피크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독서와 야외 피크닉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실내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캠핑 의자와 테이블로 구성된 ‘독서존(ZONE)’이 운영돼 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오늘의 독서 레시피’ 코너에서는 도서와 어울리는 도시락과 간식을 함께 제안해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했다. 또 포토존과 룰렛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학술 데이터베이스(DB)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의 전자자료 접근성을 높였다. 행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자발적인 참여와 SNS 공유를 유도했다. 행사에 참여한 서정향(아트미디어계열) 학생은 “벚꽃 아래서 책을 읽는 경험이 캠퍼스 낭만 그 자체였다”며 “분위기도 좋고 프로그램도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건수(컴퓨터정보계열) 학생 역시 “흩날리는 벚꽃 속에서 책과 함께해 여유롭고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김수연 사서는 “북피크닉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봄날 캠퍼스에서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2

영진전문대, HD현대로보틱스와 지능형로봇 인재 양성 ‘맞손’

대구 영진전문대학교가 최근 HD현대로보틱스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신산업 환경에 대응할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지능형 로봇 분야에서 산업과 교육 간 연계를 강화하고, 실무 중심 교육과 연구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지능형로봇 분야 교육과정 및 교과목,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관련 정보교류 및 산학협력 지원 △인적·물적 자원 공동 활용 △학생 현장실습 및 교원 산업체 연수 지원 △재직자 교육 및 산업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은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을 통해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여기에 HD현대로보틱스의 로봇 교육 프로그램이 연계되면서,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능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안상욱 AI융합기계계열 부장(교수)은 “이번 협약은 주문식 교육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산업과 교육이 긴밀히 연결되는 현장 중심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실무 경험 확대와 취업 기회 제공은 물론, 지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2

대구 달서구, ‘지방자치복지대상’ 대상 수상⋯복지 선도도시 입증

대구 달서구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한 ‘2026 지방자치복지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지난 달 30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제20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과 지역 복지 발전 기여도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성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달서구는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조례를 선제적으로 제정하고, 세 차례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데이터 기반 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올해 전체 예산 1조 1958억 원 가운데 73.3%인 8678억 원을 복지 분야에 편성하며 사각지대 해소와 종사자 지원에 집중 투자해 온 점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 상해보험료 및 보수교육비 지원, 장기근속 휴가제 도입 등 근무환경 개선 정책을 추진해 현장 만족도를 높였다. 통합돌봄 전담부서 신설, 노인종합복지관 확충, 주거복지센터와 아이꿈센터 운영 등 복지 인프라도 확대해 서비스 접근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한의 방문진료 사업과 지역복지 실천포럼 운영 등 현장 중심 복지 모델 구축, 2025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우수 성과도 수상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현장 중심 정책과 민관 협력이 만들어낸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종사자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2

엑스코, 대구 마이스 서포터즈 ‘마이스타’ 출범

엑스코가 대구 마이스(MICE) 산업 홍보를 위한 서포터즈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대외 홍보 강화에 나섰다. 엑스코는 지난 1일 엑스코 회의실에서 ‘대구 마이스 서포터즈 마이스타(MI-STAR) 1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서포터즈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운영되는 인재 양성 및 홍보 프로그램으로, 서류와 면접을 거쳐 3.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10명이 선발됐다. ‘마이스타(MI-STAR)’는 MICE와 STAR의 합성어로, 대구 마이스 산업의 미래를 이끌 홍보 인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단순 행사 홍보를 넘어 대구의 전시·컨벤션 인프라와 도시 경쟁력을 알리는 ‘디지털 앰버서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향후 활동 방향 안내,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홍보영상 시청과 참여자 각오 발표,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팀워크를 다졌다. 서포터즈는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 활동하며 △SNS 콘텐츠 제작 △엑스코 주요 행사 취재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춘우 엑스코 대표이사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지털 역량을 갖춘 서포터즈들이 대구 마이스 산업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2

대구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울릉도·독도 탐방 연수’ 실시

대구시교육청은 근무 성적이 우수하고 교육현장 발전에 기여한 교육공무직원 120명을 선발해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 ‘국토문화탐방 연수’를 실시 중이다. 연수는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연수단은 지난 지난 달 31일부터 4월 3일까지, 2차 연수단은 오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각각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릉군청 독도박물관의 ‘독도 아카데미’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독도의 역사와 영토 주권의 의미를 배우고, 울릉도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국토 수호 의식 함양은 물론, 교육공무직원의 사기 진작과 조직 활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김병훈 인솔단장은 “그동안 대구교육을 위해 헌신해 오신 직원들이 울릉도 독도의 역사와 자연을 탐방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듬뿍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국토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공무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2

iM금융그룹,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문화예술 지원 협력 확대

iM금융그룹이 지난 1일 대구 북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양 기관은 전국 청년 음악가로 구성된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를 지원하고, 지역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음악회’,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 초청 등 다양한 문화 나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는 전국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약 90명의 청년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세계적인 지휘자와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지도를 받으며 전문 교육과 연주 활동을 병행한다. iM금융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해당 오케스트라 운영 지원과 우수 단원 장학금 지급 등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콘서트하우스 공연 일부를 문화 소외계층에 개방하는 객석 나눔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단순 기부를 넘어 임직원과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문화 행사도 진행됐다. 대구사회복지사협회 클래식 모임 회원들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한 로비 공연이 열렸으며, 청년 음악가들의 수준 높은 연주가 이어졌다. 이후 임직원 간 소통의 시간을 통해 조직 내 활력을 다지는 자리도 마련됐다. 황병우 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긍정적인 경험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메세나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ESG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iM금융그룹은 지역 아동으로 구성된 ‘iM어린이 합창단’ 운영을 비롯해 지역주민 초청 음악회, 스포츠 구단 연계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 관련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2

김택환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 "AI 시대, 경북 농업 대전환으로 혁신 기회 맞아”

경북농업기술원이 지난 1일 정보화교육장에서 개최한 ‘미국 트럼프 행정부 AI 창세기 미션과 경북 AI 농업대전환’ 특강에서 김택환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은 “AI 시대를 맞아 경북 농업혁신의 기회를 맞고 있다”고 전망했다. 김 원장은 원자폭탄 개발 ‘맨하탄’ 프로젝트와 달 착륙 ‘아폴로’ 프로젝트에 견줄 ‘제네시스 미션’을 분석하며, 미국 농업혁명 방향에 기반한 경북의 AI 대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AI 기반 미국 농업은 데이터 저작권, 생산성 향상, 국제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북에 5가지 전략을 제안했다. 우선 농업 데이터 확보와 DB 플랫폼 구축, 한국 최초 AI 농업 파운데이션 및 에이전트 모델 개발을 제시하며 예타 면제 사업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인구 감소와 고령화 대응을 위해 농기계 자동화와 AI 기반 디지털 트윈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언급했다. 22개 시군 특화 전략과 스마트팜, 무인 경작 등 농업혁신 가능성도 제시했다. 아울러 경북기술연구원 산하 9개 연구소가 AI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허브&스포크’ 모델을 통해 현장 실증과 연계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동·영주·봉화·울진·영양 등 북부지역 특수작물은 AI를 통해 품질과 유통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북농업기술원과 22개 시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AI 농업대전환으로 퀀텀점프’ 선포식을 제안하기도 했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경북 AI대전환이 더욱 업그레이드되고 경북 AI 대전환이 세계로 확장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2026-04-02

달성군, 고립가구 30년 묵은 짐 걷어내고 ‘일상’ 회복

대구 달성군이 사회적 고립가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1인가구 청소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올해 첫 성과를 거뒀다. 30여 년간 가족과 단절된 채 홀로 살아온 옥포읍의 한 80대 어르신의 집에는 생활폐기물 약 2톤이 쌓여 있었다. 군은 2023년 첫 방문 당시 열악한 환경을 확인했지만, 당사자가 주거 정비와 건강 관리를 거부하면서 즉각적인 개입은 어려웠다. 이에 군은 서두르지 않고 식품 지원과 안부 확인을 이어가며 신뢰 형성에 집중했다. 청소 일정이 수차례 무산되는 상황에서도 설득을 지속한 끝에 지난 3월 초 동의를 얻었다. 지난달 24일에는 장애인복지과와 종합사회복지관, LH 관리사무소, 재가노인돌봄센터 등 10여 명이 참여한 민·관 합동 정비를 통해 집 안의 폐기물을 수거했고, 이후 전문업체가 소독과 방역을 마무리했다. 군은 이를 계기로 도시락 지원과 방문진료를 연계한 통합사례관리를 추진해 영양과 건강을 함께 돌보는 밀착형 돌봄을 이어갈 계획이다. 달성군은 2025년 사업 시작 이후 현재까지 16세대의 고립가구를 발굴해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개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마음의 문을 열고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고립 예방 시스템을 통해 지역 곳곳을 살피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