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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이주 배경 학생 맞춤 지원 및 경북형 교육 거버넌스 공약 발표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가 이주 배경 학생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과 공정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학교와 지역이 함께 교육 문제를 풀어가는 ‘경북형 교육 거버넌스’ 공약을 잇달아 발표했다. 임 후보는 지난달 27일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지난 8년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교육을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세우겠다”며 ‘사람 중심 AI 대전환 교육’과 ‘각자의 꿈을 살리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공약들은 그 비전을 구체화한 실행안으로 평가된다. 임 후보는 “이주 배경 학생이 겪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가 배움의 장벽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교육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특별학급 확대, 입국 초기 학생 대상 한국어·한국문화·학교생활 적응 프로그램 지원, 경주한국어교육센터 기능 강화, AI 기반 실시간 번역·자막 서비스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 개별 특성과 진로 희망을 반영한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강화하고, 다문화 교육 전문 교원을 양성·배치해 교실 안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 후보는 교육을 학교 안에서만 해결할 수 없는 공동 과제로 규정하며, 학교 자치와 지역 협력을 아우르는 ‘경북형 교육 거버넌스’를 제안했다. 학교 안에서는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참여하는 학교 소통·공감위원회를 운영해 자율성과 참여를 높이고, 학교 밖에서는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역 교육 공동협의체를 통해 돌봄, 진로, 평생학습, 통학, 폐교 활용 등 현안을 공동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폐교와 유휴 교육시설을 학습·돌봄·문화 거점으로 활용하고, 도민 누구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배움 패스’를 도입해 배움이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로 확장되는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임종식 후보는 “아이들의 어려움은 초기에 발견하고 가까이에서 도울수록 더 잘 극복된다”며 “지난 8년의 성과와 47년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이주 배경 학생을 포함한 모든 아이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7

TK 지식인 122명, 오중기 후보 지지 선언

경북도지사 선거를 17일 앞두고 대구·경북 지역 교수·연구자·전문가 122명이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발표한 지지 선언문에서 “경북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청년 유출, 대학 위기라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지난 30년간 특정 정치세력 중심의 일방적 구조 속에서 정책 경쟁과 책임 정치를 경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 후보는 현장에서 경북의 현실을 오래 경험해 온 정치인으로서, 도정을 도민 생존과 지역 미래를 책임지는 공적 시스템으로 전환할 적임자”라며 오 후보가 강조해 온 지역별 특성에 맞는 도정 설계와 대구·경북 초광역 협력 구상에 주목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2030 경북형 연합캠퍼스’ 전략을 핵심 과제로 꼽으며, 국립의대 신설·지역의사제 도입·에너지 수익의 지역 환원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정책 경쟁이 있어야 행정 혁신이 가능하고, 정치적 균형이 있어야 도민 삶에 대한 책임도 커진다”며 이번 지지 선언이 단순한 정치적 선택이 아닌 지역 일방주의를 타파하자는 실천적 선언임을 강조했다. 이번 지지 선언에 참여한 지식인들은 이것이 단순한 정치적 선택을 넘어 지역 일방주의를 타파하자는 실천적 선언임을 분명히 하면서 “정책 경쟁이 있어야 행정 혁신이 가능하며, 정치적 균형이 있어야 도민의 삶에 대한 책임도 커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중기 후보는 지난 15일 배우 이원종 씨와 함께 포항 죽도시장과 영일대를 돌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원종 씨는 드라마 야인시대의 ‘구마적’ 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골목골목 선대위원장’을 맡아 전국을 누비고 있다. 이원종 위원장은 “오중기 후보는 경북의 변화를 이끌 준비된 적임자”라며 “경북의 대전환을 위해 경북도민들께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 오 후보는 “유튜브 방송에서 이원종 배우님이 지역을 방문해주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 흔쾌히 응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가슴에 새겨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고 새로운 경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 후보는 지난 14일 707특전사 출신으로 지난 12·3 내란 당시 계엄군을 설득했던 이관훈 배우와 유튜브 영상을 촬영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7

이철우 후보 ‘에너지·환경·산림·기후위기 대응’ 10대 공약 발표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17일 ‘에너지·환경·산림·기후위기 대응’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기후위기 대응은 단순한 환경정책이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안전, 기업 경쟁력, 농산어촌 소득, 미래세대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며 “경북의 강점인 원전, 수소, 태양광, 해상풍력, 산림, 제조업 기반을 결합해 탄소중립과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의 에너지 대전환은 기업을 묶어두는 규제가 아니라 기업이 찾아오는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산업단지의 RE100 수요에 대응하고, 동해안 에너지 산업벨트와 산림순환경제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공약은 △RE100 산업벨트 조성 △수소산업 육성 △SMR 중심 차세대 원전 산업 선점 △동해안 에너지 산업벨트 구축 △주민참여형 햇빛소득마을과 생활형 재생에너지 확대 △기후위기 대응형 자연재해 저감사업 확대 △탄소중립형 산업과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지원 △깨끗한 물·맑은 공기와 자원순환 체계 구축 △산림과 생태를 지키고 돈 되는 산을 만드는 그린경북 조성 △도민참여형 녹색생활과 생태자원 관리 확산 등 10대 과제로 구성됐다. 이 후보는 RE100 산업벨트를 통해 구미·포항·경산·영천 등 주요 산업단지에 맞춤형 재생에너지 공급체계를 마련하고, 기업의 수출 경쟁력과 투자 유치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 포항·영덕·경주를 연결해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이 가능한 경북형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수소 모빌리티와 수소도시 실증사업을 확대한다. 경주를 거점으로 한 SMR(소형모듈원전) 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공약에 포함됐다. 이 후보는 설계·제조·정비·부품 산업을 집적해 차세대 원전 산업을 선점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을 통해 경주를 대한민국 원전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아울러 포항 철강·수소·이차전지, 경주 원자력, 울진 원자력수소, 영덕 에너지 전환 기반을 연결해 동해안을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핵심축’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주민참여형 햇빛소득마을과 영농형 태양광, 에너지협동조합을 통해 발전수익이 지역에 돌아가는 구조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경북은 대한민국에서 에너지 대전환을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지역”이라며 “기업이 오고, 주민에게 이익이 돌아가고, 산림과 생태가 살아나는 지속가능 경북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7

김재욱 칠곡군수 후보 ‘4년 전 공약’ 숙원사업 잇따라 본궤도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 국민의힘 김재욱 칠곡군수 후보가 4년 전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지역 숙원사업들이 최근 잇따라 본궤도에 오르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석적 하이패스IC와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장기 방치 건축물 정비, 도심 주차환경 개선 등 오랜 기간 표류했던 현안들이 속도를 내면서 지역 발전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석적 하이패스IC 설치다. 석적읍은 산업단지와 주거지가 밀집돼 있음에도 고속도로 접근성이 낮아 주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출퇴근 시간마다 왜관IC와 남구미IC로 우회해야 하는 문제가 반복되면서 교통 혼잡도 심각했다. 김 후보가 민선 8기 출범 당시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던 석적 하이패스IC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고속도로 연결 허가가 최종 승인되며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갔다. 개통 이후에는 칠곡 북부권 교통망 개선과 물류 이동 효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업은 보상 문제와 각종 행정절차로 수년간 지연됐지만 최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토지 비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고 환경영향평가와 공익성 협의까지 완료되면서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 20년 넘게 방치돼 도심 흉물로 지적받아 온 북삼 JK아파트 역시 직권 철거 절차가 진행되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철거 이후에는 공영주차장 등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재욱 후보는 “숙원사업 해결을 넘어 AI·드론·로봇 등을 활용한 애그테크 산업 육성으로 칠곡의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17

안동 옥동 상업지구 야간 안전 강화…경찰 합동순찰·보행환경 개선

최근 발생한 고교생 대상 흉기 난동사건 이후 시민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경찰과 지자체가 안동 옥동 상업지구 일대 야간 안전 강화에 나섰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15일 안동 옥동 상업지구 일대에서 자율방범대와 생안협의회 등 협력단체와 함께 위력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순찰은 최근 학생 대상 강력범죄로 높아진 지역사회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생 생활권과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옥동 상업지구와 골목길, 학생 이용이 많은 생활권 일대를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벌이며 범죄 취약 요소를 점검하고 안전한 귀가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경찰청은 현재 학생 맞춤형 특별 치안활동을 오는 7월 22일까지 10주간 추진하고 있으며, 자율방범대와 연계한 집중 순찰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안동시 옥동행정복지센터도 야간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옥동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옥동 33통 일원 골목길과 산책로 구간에 로고젝터와 조명 볼라드 설치를 완료했다. 로고젝터는 야간 시간대 도로 바닥에 안전 문구와 이미지를 비춰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범죄 예방 효과를 유도하는 시설이다. 조명 볼라드는 산책로 주변을 밝히는 보행 안전 조명으로 주민들의 야간 이동 편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기존 어둡고 시야 확보가 어려웠던 구간의 환경이 개선되면서 주민들의 호응도 이어지고 있다. 김원태 경북경찰청장은 “자율방범대와 적극 협력해 학생 생활권과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도민이 언제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안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7

우리 고장은 지금 = 경주시

정부의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초도호기 부지 선정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전국 지자체 간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차세대 원전 시장의 주도권은 물론 미래 산업 생태계와 국가 에너지 전략까지 연결된 사업인 만큼 각 지역의 기대감도 크다.   그러나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지역 개발사업이나 정치적 상징사업과는 성격이 다르다. ‘초도호기’라는 이름이 의미하듯 국내 첫 i-SMR은 기술 안정성과 경제성, 주민 수용성, 산업 연계성까지 동시에 검증해야 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어느 지역이 더 큰 목소리를 내느냐가 아니라, 어디가 가장 빠르고 안정적으로 상용화를 현실화할 수 있느냐다.   그런 점에서 경주는 현재 거론되는 후보지 가운데 가장 현실적이고 준비된 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는 이미 대한민국 원자력 산업의 핵심 기반이 집적된 도시다.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비롯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중수로해체기술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SMR 국가산업단지까지 원전 산업 전 주기를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감포 일원에서 추진 중인 SMR 국가산업단지는 경주의 미래 경쟁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업이다. 연구와 실증, 제작과 운영이 동시에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경주는 단순한 원전 운영 도시를 넘어 ‘차세대 원전 산업 플랫폼’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다른 지역들도 원전 유치 의지를 밝히고 있지만 연구·실증·제조·운영·해체까지 하나의 축으로 연결되는 ‘원자력 전주기 클러스터’를 현실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곳은 사실상 경주가 유일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엇보다 경주의 경쟁력은 ‘속도’에 있다. 초도호기는 일반 원전과 달리 상징성과 실증 성격이 강하다. 단순한 발전소 건설이 아니라 기술 검증과 상용화 일정을 동시에 맞춰야 하는 사업이다. 이런 점에서 기존 원전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다.   경주는 월성원자력발전소 내 유휴부지와 기존 송·변전망 활용이 가능하다. 신규 원전 사업마다 반복되는 환경영향평가와 송전망 구축, 주민 협의, 기반시설 조성 등에 들어가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 신규 원전 사업은 부지 확보부터 인허가, 주민 협의까지 수년 이상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경주는 이미 수십 년간 원전을 운영해 온 경험과 기반시설이 축적돼 있다. 정부가 목표로 하는 ‘2030년대 초 상용화’ 로드맵을 현실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경주의 경쟁력은 분명하다.   산업적 확장성 역시 주목되는 부분이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단순 전력 생산을 넘어 AI 산업과 탄소중립, 수소경제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안정적인 대규모 무탄소 전력 공급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경주의 i-SMR은 단순 발전소 건설에 머물 가능성이 낮다. 인근 포항 철강 산업과 연계한 청정수소 생산과 수소환원제철 모델은 대한민국 산업 구조 전환의 실질적 시험무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i-SMR에서 생산된 전기와 열을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포항 철강 산업과 연결하는 구상은 단순한 지역 사업을 넘어 국가 탄소중립 전략과 직결된다. 경주와 포항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 원자력·수소 산업벨트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SMR 특별법 역시 경주에는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 원전·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물론 과제도 있다. 아무리 차세대 원전이라 하더라도 안전성과 경제성에 대한 국민적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 특히 초도호기라는 특성상 더욱 철저한 검증과 투명한 정보 공개, 지속적인 주민 소통이 전제돼야 한다.   무엇보다 주민 수용성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하지만, 경주는 수십 년간 국가 에너지 정책의 최전선에 있었던 도시다. 원전 운영 경험은 물론 방폐장 유치 과정에서 축적된 사회적 합의 경험 역시 다른 지역과 분명한 차이를 만든다. 주민 수용성과 산업 기반, 행정 경험을 동시에 갖춘 지역은 많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결국 i-SMR 초도호기 선정은 단순한 지자체 경쟁이 아니다. 대한민국 원전 산업의 미래 방향과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선택에 가깝다.   대한민국 원전 산업의 새로운 출발점은 가장 준비된 곳에서 시작돼야 한다. 지금 경주가 차세대 원전 중심지로 주목받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7

안동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총력…소나무류 무단 이동 특별단속

안동시가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소나무류 무단 이동 특별단속에 나선다. 17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재선충병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역학조사 결과 최근 3년간 소나무재선충병 신규 발생 및 재발 원인의 약 67%가 인위적 확산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당수가 땔감용 화목 이동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시는 소나무류 취급 업체와 관련 현장에 대한 관리 강화를 추진한다. 안동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재선충병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고사목 약 6만7000본을 제거했다. 이와 함께 강도간벌 205㏊, 예방 나무주사 362㏊, 수종 전환 방제 48㏊ 등을 추진하며 피해 확산 차단에 힘써왔다. 이번 특별단속 기간에는 화목 사용 농가를 비롯해 찜질방, 제재소, 조경업체 등 소나무류 취급 가능성이 있는 현장을 대상으로 무단 이동과 보관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 소나무류 무단 이동의 위험성을 알리는 계도 활동도 병행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유도할 방침이다. 김병휘 안동시 산림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예찰과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안동의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7

성낙철 고령군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재선 향한 본격 행보

국민의힘 성낙철 고령군의원 후보(다산·성산)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재선 도전에 돌입했다.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강조하며 지지세 결집에 나서는 모습이다. 성 후보는 지난 16일 오후 3시 성산면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나원식 고령군노인회 회장, 신태운 국민의힘 고령군선거대책위원장, 최상태 성산면 명예면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힘을 보탰다. 행사장 안팎은 이른 시간부터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뜨거운 선거 분위기를 연출했다. 참석자들은 성 후보와 인사를 나누며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성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정치는 주민의 삶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살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늘 현장에서 답을 찾고 주민과 함께 움직이는 군의원이 되기 위해 쉼 없이 뛰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다산과 성산은 고령 발전의 중요한 중심축”이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실질적인 해결책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의정활동 기간 동안 크고 작은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해결 방안을 고민해왔다”며 “앞으로도 보여주기식 정치가 아닌 결과로 평가받는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 참석 주민은 “평소에도 마을 곳곳을 자주 다니며 주민 의견을 챙기는 후보라는 인상이 강하다”며 “초선 경험을 바탕으로 더 안정감 있는 의정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다산면·성산면이 포함된 나 선거구에 출마해 재선에 도전한다. 그는 “선거기간뿐 아니라 언제든 주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겸손한 자세로 주민 목소리를 듣고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17

예천군수 선거, 여야 후보들 비방 중단 선언 정책선거로 변모

예천군수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상대 비방 없이 정책선거와 화합 중심의 선거문화를 실현하기 위한 ‘클린 선거 합의문‘을 발표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동춘 후보와 국민의힘 안병윤 후보는 지난 15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군민 화합과 상생의 선거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공식 표명했다. 양 후보들은 회견문에서 이번 예천군수 선거는 단순히 승패를 가르는 경쟁이 아니라 예천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선택의 과정이라며, 정치는 갈등을 증폭시키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보들은 선거 이후에도 분열이 아닌 통합의 예천, 대립이 아닌 상생의 예천을 만들기 위해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선거 과정에서 서로 반목하지 않고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힘을 모아 품격 있는 선거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두 후보는 선거 기간 동안 상대 후보를 향한 비방과 흑색선전, 네거티브 공세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정책과 공약 비전으로 군민의 선택을 받는 정정당당한 정책선거를 실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선거 과정을 군민 간 갈등이 아닌 화합과 통합의 계기로 만들고,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깨끗하고 공정한 지방선거 문화를 조성하는데 뜻을 모았다. 양 후보는 군민들에게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지방선거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하며, 이번 지방선거가 대한민국 지방선거의 모범 사례이자 새로운 선거문화의 선도 사례로 남기를 바랐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공동 선언이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이는 지방선거 분위기 속에서 정책 중심 선거문화 정착의 긍정적 신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17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제4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영진전문대학교는 지난 15일 교내 국제세미나실에서 ‘제4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간호학과 재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최재영 총장, 교직원, 동문, 의료기관 관계자 등 280여 명이 참석해 예비 간호사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선서식에서는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2학년 학생 211명이 촛불을 밝히며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 정신을 되새기고,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짐했다. 이어 최재영 총장의 격려사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서지현 간호부장의 축사, 축하공연, 동문 장학금 전달식 등이 진행돼 행사 의미를 더했다. 최재영 총장은 “나이팅게일은 간호가 단순히 질병을 돌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간호하는 것임을 보여줬다”며 “환자의 마음까지 보듬을 수 있는 따뜻한 간호인으로 성장해 책임과 소명을 실천하는 나이팅게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주연 간호학과 학과장은 “나이팅게일 정신을 이어받아 임상 현장에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학생들이 실무 역량과 인성을 두루 갖춘 전문 간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 간호학과는 의료현장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고숙련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2027학년도부터 ‘통합임상안전관리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17

김정대 도의원 후보 개소식 성황…“원도심 변화, 결과로 답하겠다”

국민의힘 김정대 경북도의원 후보(안동시 제3선거구)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원도심 활성화와 생활밀착형 공약을 앞세워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정대 후보는 지난 16일 안동시 제비원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지층 결집과 함께 선거 승리를 향한 행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당원과 지역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현장에는 김형동 국회의원과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를 비롯한 지역 국민의힘 출마자들이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원팀’ 결속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당의 검증을 거친 공식 후보로서 책임 있는 정치를 하겠다”며 “현장에서 배운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주민 삶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쌈지주차장 확충과 주요 관광지 연계 셔틀버스 도입 계획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당선 이후에는 주민의 비서실장이라는 자세로 작은 민원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주민 참여형 종이비행기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안동의 변화와 지역 발전에 대한 바람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무대로 날렸고, 김 후보는 이를 직접 읽으며 주민 목소리를 공유했다. 이어 열린 시루떡 커팅식에는 지역 정치권과 교육계 인사들이 함께해 김 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김정대 후보는 “경북도의회에 들어가면 안동 예산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겠다”며 “주민들이 믿어준 성실함으로 확실한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개소식을 시작으로 중구·명륜·서구·태화·평화·안기동 일대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 선거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7

대구시, 팔공산 전역 산불예방 비상체계 가동⋯관계기관 합동 대응

대구시가 지난 11일 발생한 팔공산 산불 이후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탐방로 통제와 야간 순찰 강화, 드론·CCTV 확충 등 전방위 산불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지난 11일 오후 12시 48분쯤 발생한 산불은 약 1시간 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돼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산불이 8부 능선에서 발생한 데다 강풍 가능성까지 겹쳐 자칫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당초 15일 종료 예정이던 산불조심기간 이후에도 오는 6월 초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 지난 12일 동구청과 소방안전본부, 동부경찰서, 국립공원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산불 원인 조사와 취약지역 관리 강화, 탐방객 안전대책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팔공산 탐방로 4개 노선을 추가 통제하고, 국립공원 내 사찰에는 흡연과 화기 취급 금지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산불 감시체계도 강화된다. 대구시는 탐방로와 샛길 주변에 CCTV 50대를 설치하고, 비법정 탐방로에는 무인 감시·계도 시스템 2개소를 새로 구축한다. 시민신고제 활성화를 위한 산불예방 현수막도 추가 설치한다. 현장 대응체계도 확대 운영한다. 대구시와 국립공원공단 등은 경찰에 팔공산 일대 순찰 강화를 요청하고 산림재난대응단을 전진 배치하기로 했다. 특히 부처님오신날 연휴와 전국동시지방선거일에는 24시간 특별근무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야간 순찰과 비상근무를 오후 9시까지 확대 운영하고, 대구시는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 야간 무단입산과 산불 위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소방안전본부와 함께 초기 진화 대응태세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시민들에게 산림 내 흡연과 화기 소지 금지,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산불 발견 즉시 119 신고 등 산불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산불 예방의 핵심은 시민 참여와 초기 신고에 있다”며 “산불 예방수칙 실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 팔공산국립공원 주요 시설지구에서 관계기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17

예천군, 부처님오신날 국보 승격기념 봉축법요식 및 연등회 성대히 개최

예천군은 16일 개심사지오층석탑 일원에서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과 개심사지오층석탑의 국보 승격을 기념하는 ‘봉축법요식 및 연등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예천불교사암연합회와 예천봉축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불자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의 안녕을 기원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예천의 소중한 국가유산인 개심사지오층석탑이 국보로 승격된 것을 군민과 함께 축하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봉축법요식이 거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형형색색의 연등과 함께 도보순례 및 연등 행렬을 진행했으며, 국보 승격의 기쁨을 담아 석탑을 도는 탑돌이를 끝으로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 정신을 되새기는 모든 의식을 마무리했다. 한편, 부처님오신날 당일인 오는 24일에는 관내 각 사찰에서 부처님의 탄생을 경축하는 봉축법요식을 일제히 거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해주신 지역 불자와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의 등불이 군민들의 마음을 밝혀 모두가 평안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17

경주 경북도의원 5명 전원 무투표 당선… 민주당 후보 ‘전무’

경주 지역 경북도의원 5개 선거구 전원이 무투표 당선되면서 유권자 선택권이 사실상 사라졌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가 단 한 명도 출마하지 않으면서 지역 정치의 일방적 구도와 경쟁 실종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15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경북도의원 1선거구부터 5선거구까지 모두 단독 후보 등록으로 선거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무투표 당선자는 1선거구 배진석, 2선거구 최덕규, 3선거구 최병준, 4선거구 이동협, 5선거구 박승직 후보다. 특히 배진석·박승직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2회 연속 무투표 당선됐다. 경주시의원 선거에서도 감포읍·양남면·문무대왕면 지역인 다선거구에서 김상희·주동열 후보가 경쟁 후보 없이 무투표 당선됐다. 이번 무투표 당선자들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경북 전체에서는 경북도의원 23명이 무투표로 당선됐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역대 최다인 513명이 무투표 당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경주지역 한 주민은 “선거는 주민이 후보를 비교하고 평가하는 과정인데 아예 투표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특정 정당만 후보를 내고 경쟁 자체가 사라지는 현실은 지역 정치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특정 정당 쏠림 현상과 지방선거 경쟁 약화를 해소하기 위한 선거제도 개선과 정당 구조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7

영주시, 부산지역 농협유통매장서 우수 농특산물 특판행사

영주시가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대규모 원정 마케팅에 나섰다. 영주시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지역 농협유통 매장에서 영주 우수 농·특산물 특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유통 부산점, 자갈치점, 부전점 등 부산권 핵심 유통 거점 3개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인 부산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영주시 우수 농·특산물의 홍보 전시 및 판매를 위한 단단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행사장에서는 청정 소백산 자락의 풍부한 일조량과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영주 사과를 비롯해 고구마, 고품질 영주 쌀 등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들이 선을 보였다. 시는 청정 지역 영주시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만의 탁월한 맛과 차별화된 품질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대대적인 시식 행사를 병행해 운영하고 대도시 소비자들이 산지의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판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영주농협과 안정농협, 영주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조공법인) 관계자들이 부산 현장을 직접 방문해 매장을 찾은 대도시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현장 판촉 활동에 동참해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영주시는 이번 행사를 대도시 소비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하는 현장 시장조사의 기회로 적극 활용했다. 행사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기호식품의 종류를 파악하고 최근 급증하는 1인 가구 및 핵가족 맞춤형 소포장 상품에 대한 선호도 등 다각적인 구매 형태를 직접 확인했다. 시는 이번에 수집한 소비자 피드백과 다각적인 시각적 요소를 바탕으로 향후 대도시 맞춤형 상품 기획과 포장 디자인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부산 특판 행사는 영주지역 농가들이 정성껏 키운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깊이 각인시키고 직거래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17

국민의힘 윤영한 후보“동부·중앙동 발전 위해 혼신의 힘 다하겠다”

영천시의원 다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윤영한 후보(기호 2-나)가 16일 창신아파트 입구에 마련된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만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과 당 관계자, 윤광서 파평윤씨 영천종친회장 등 문중 대표, 지역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윤 후보의 필승을 기원했다. 윤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풍부한 경험과 올바른 판단으로 영천의 중심인 동부동과 중앙동을 경제·교육·문화·스포츠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믿을 수 있는 선택으로 동부·중앙동의 든든한 힘이 되어 지역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변함없이 함께하며, 신념과 열정으로 동부·중앙동의 절박한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도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문화·예술·스포츠 마케팅 전략 강화 △경찰서 이전에 따른 인프라 구축 △계획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주차공간 확보 △초·중·고 안전점검 및 제도 개선 △마을단위 사회안전망 지원센터 추진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조속 추진 등이 포함됐다. 한편 윤영한 후보는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지역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며 주민 중심의 생활정치 실현에 나선다는 각오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6-05-17

무소속 박규면 후보 “현장에서 결과로”… 생활 정치 실현 강조

무소속 박규면 영천시의원 후보(가선거구·북안면·완산동·남부동·서부동)가 16일 영천시 시장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무소속 최기문 영천시장 후보를 비롯해 김용문·이영우·전종천 시의원 후보 등이 함께 자리해 지역 무소속 연대의 결속력을 과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출마선언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길을 택하기보다 주민들께 직접 평가받는 길을 선택했다”며 무소속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온전히 받지 않는 정치가 과연 의미가 있는지 스스로 수없이 되물었다”며 “정치는 결국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호흡해야 하며, 주민에게 직접 그 가치를 평가받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이어 “거창한 정치 구호보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결하는 생활 정치가 더 중요하다”며 “정당보다 지역민을 중심에 두고, 진영 논리보다 실용을 선택하며, 말이 아닌 성과로 평가받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 위에 군림하는 의원이 아니라 시민 곁에서 함께 고민하는 이웃 같은 시의원이 되겠다”며 “일선 공직자들과도 권위적인 관계가 아닌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규면 후보는 앞으로 북안면·완산동·남부동·서부동 일대를 중심으로 주민 밀착형 선거운동을 이어가며 지역 현안 해결과 생활 정치 실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6-05-17

“시민 불안 막는다”… 경주경찰서, 대규모 민·경 합동순찰 전개

최근 전국적으로 이상동기 범죄와 강력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경주경찰서가 시민 체감안전 확보를 위해 대규모 민·경 합동순찰에 나섰다. 경찰과 자율방범대는 관광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위력 순찰을 벌이며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5일 저녁 시내권과 노동·노서고분군 일대에서 ‘이상동기 범죄 ZERO’ 선언과 함께 민·경 일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순찰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강력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범죄 취약지 내 가시적 순찰 활동을 통해 모방범죄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양순봉 경주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자율방범대연합대, 8개 지역 자율방범대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민과 관광객 유동이 많은 봉황대 주변을 중심으로 도보 순찰을 진행하며 골목길과 야간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CCTV와 비상벨 등 주요 방범시설물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치안 사각지대와 범죄 취약 요소를 살피는 방범 진단 활동도 병행했다. 순찰에 참여한 한 자율방범대원은 “경찰과 함께 직접 현장을 돌며 주민 불안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관광객이 많은 경주인 만큼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지키는 데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경찰서는 “앞으로도 범죄 취약 환경 개선과 민·경 협력 치안 활동을 지속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지역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7

동양대 안수민 교수, 영주시장상 수상

동양대학교 간호학과 안수민 교수가 지역 보건의료 발전과 간호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주시장상을 수상했다. 안 교수는 영주시간호사회 제11회 정기총회 및 학술강연회에서 지역사회 전문 간호인력 양성과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재 동양대 간호학과장으로 재직 중인 안수민 교수는 학생들이 졸업 후 지역 의료기관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주력해 왔다. 특히 영주제일고등학교와 청도 이서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을 주도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보건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연계 활동에 앞장섰다. 안 교수는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학과 구성원 모두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앞으로도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전형 간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양대 간호학과는 VR 시뮬레이션실과 몰입형 시뮬레이션(PRISM) 등 첨단 실습 인프라를 바탕으로 임상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우고 있다. 또, 경상북도 RISE 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 맞춤형 보건의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정주형 간호 인재 양성과 지역 보건 네트워크 협력 강화에 적극나서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17

예천군, 18일부터 ‘제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

예천군이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제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2차 지원금은 2026년 3월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가구별 합산액 하위 70%에 해당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15만 원이 지급된다. 다만, 2025년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가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도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넘는 고액 자산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 및 앱, 예천사랑상품권 앱(chak)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요청하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지난 1차 지급 대상자 가운데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도 이번 기간 내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예천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주유소는 매출액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로, 이후 남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군은 군민들이 지원 대상 여부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서비스 활용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국민비서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네이버·토스 등 자주 사용하는 앱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안내’ 알림을 설정하면 신청 시작 이틀 전부터 대상 여부를 미리 안내받을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고물가와 고유가로 가계 부담을 느끼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단 한 명의 대상자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된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에서는 전체 대상자 4000명 중 3661명이 신청해 91.5%의 높은 신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17

영주시의회, 제3회 청소년의회 개최

영주시의회는 15일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제3회 청소년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의회에는 영주 가흥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 25명과 지도교사 1명이 참여해 실제 의회의 운영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지방자치의 원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입교식과 청소년의원 선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의의회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의장 선출부터 조례안 심의, 찬반 토론, 표결에 이르기까지 실제 시의회의 본회의 의사일정과 동일한 절차를 밟으며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특히 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영주시 어린이 자전거 안전 지원 조례안’에 대해 학생들은 어린이 자전거 보호구역 지정의 필요성과 안전 장구 지원 방안 등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청소년의회 체험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교과서 밖에서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와 절차를 직접 깨닫게 하는 교육적 기회를 제공한다. 다수결의 원칙과 소수의견 존중이라는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성숙한 시민 의식을 기르는 것이 청소년의회 개최의 목적이다. 청소년의회 체험 활동은 학생들이 자신들과 밀접한 지역 사회의 공공 문제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 공동체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스스로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과정을 통해 한층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비판에 그치지 않고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는 토론의 과정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선의의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기 의장은 “청소년의회는 학생들이 토론과 참여를 통해 민주주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현장 교육의 장”이라며 “이번에 경험한 의정활동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공공의 문제에 더 큰 관심을 두고, 공동체를 위한 리더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17

예천군, 전통 활 제작 비밀 공개! 궁시장 김성락 보유자 초청 행사 열려

예천군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예천박물관 1층 로비에서 국가무형유산 궁시장 김성락 보유자의 ‘전통 활 제작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기간 중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주요 시연 프로그램은 대나무와 뽕나무를 불에 굽는 연소 작업, 물소 뿔 펴기, 활의 형태를 잡는 해궁 및 화피 작업 등 전통 활인 ‘국궁’이 만들어지는 핵심 공정들을 김성락 보유자가 현장에서 직접 선보이며 전통공예의 정수를 공유헸다. 김성락 보유자는 조부와 부친에 이어 3대째 활 제작 기술을 이어가고 있는 장인이다. 1991년 입문해 30여 년간 국궁의 기술 발전과 후진 양성에 힘써 왔으며, 지난 2022년에는 국가무형유산 ‘궁시장’ 기능보유자로 인정받아 예천이 명실상부한 ‘활의 고장’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상식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는 군민들이 지역 무형유산의 소중함을 직접 체감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와 무형유산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예천군의 독보적인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17

문경소방서 김성실 소방관, 100회 헌혈 ‘명예의 전당’ 입성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켜온 소방관이 꾸준한 헌혈로 또 다른 생명 나눔을 실천해 감동을 전하고 있다. 문경소방서는 소속 김성실 소방관이 최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100회 헌혈자에게 수여되는 헌혈유공장 ‘명예장’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20여 년 전 처음 시작한 헌혈은 소방관으로 임용된 이후 더욱 의미 있는 실천으로 이어졌다. 김 소방관은 각종 재난과 응급현장에서 수혈이 절실한 환자들을 직접 마주하며 혈액의 소중함을 절감했고, 이를 계기로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왔다. 특히 현장 활동과 교대근무 속에서도 철저한 건강관리로 헌혈을 이어왔으며, 그동안 모은 헌혈증서 역시 혈액이 필요한 환자와 기관 등에 기부하며 생명 보호에 힘을 보탰다.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제도는 헌혈 횟수에 따라 유공패와 포장을 수여하는 제도로, 30회 이상은 은장, 50회 이상은 금장, 100회 이상은 명예장이 수여된다. 꾸준한 헌혈 참여자에게는 혈액검사 제공과 헌혈증서 발급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혈액 수급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어 안정적인 혈액 확보를 위한 정기 헌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어려워 지속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며, 한 사람의 헌혈이 여러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의미가 크다. 민병관 문경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따뜻한 나눔까지 실천해 온 김성실 소방관은 조직의 큰 자부심”이라며 “그의 진정성 있는 헌신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17

재경예천군민회, ‘2026년 재경예천군민의 날’ 성대히 개최

재경예천군민회(회장 이의시)는 16일 서울특별시 성내유수지 축구장에서 ‘2026년 재경예천군민의 날 및 회장 취임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창배 예천군 부군수를 비롯한 예천군 주요 관계자들과 출향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고향 사랑의 마음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지역 출향인들의 결속을 다지고 고향 예천의 새로운 도약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의시 신임 회장이 제37대 재경예천군민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희망찬 새 출발을 알렸다. 시상식에서는 명예군수·명예읍면장 위촉과 자랑스러운 출향인상 수여를 통해 예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했으며, 체육행사 역시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의시 신임 회장은 “재경예천군민회가 출향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고향 사랑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열린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군민회의 새로운 도약은 물론, 고향 예천이 경북의 중심 도시로 웅비하는 여정에 출향인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창배 부군수는 “타향에서도 한결같은 애정으로 고향을 응원해 주시는 출향인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출향인 여러분의 지혜와 성원은 예천의 귀중한 자산이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해 큰 힘을 보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경예천군민회는 다양한 공헌 활동으로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예천군과 깊은 유대감을 쌓아왔다. 앞으로도 출향인들의 결속력을 바탕으로 고향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고 예천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고향의 번영을 위해 실질적인 힘을 보탤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17

문경시, 벼 재배 농가에 육묘대 52억 원 지원

문경시가 농촌 고령화와 인건비·자재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올해 총 52억 원 규모의 벼 육묘대 지원 사업을 추진해 농가 경영 안정과 영농 부담 완화에 힘을 보탠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농촌 현장에서는 모판 자재 값과 육묘 비용, 인건비까지 크게 오르면서 농가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많은 지역 특성상 육묘 작업 자체가 쉽지 않아 “모 한 판 키우는 것도 예전 같지 않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문경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육묘대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모내기 이후인 5월 말부터 농가별 벼 재배면적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지원 단가는 1ha당 120만 원이다. 시는 영농철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고려해 신속한 지급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가에서는 이번 지원이 육묘 자재 구입과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는 이번 육묘대 지원 외에도 객토 지원, 저습답 개량, 병해충 공동방제 등 벼 재배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단순 지원을 넘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며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문경시 김유신 농정과장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자재비 상승으로 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농가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17

경북전문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71개팀 참가

경북전문대학교가 개최한 2026학년도 1학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져온 실무형 교육과정의 성과를 공유했다. 경상북도 RISE 사업과 연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14개 학과, 19개 분반에서 71개 팀이 참여했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최종 11개 팀은 본선에 진출해 전공지식을 기반으로 제작한 창의적인 시제품 전시와 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자료 조사와 아이디어 구체화, 설계 방향 설정, 디자인 보완 등 다방면에 AI 기술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전공 역량과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AI 기반 문제 해결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대회의 최우수상은 의료진의 자상사고 예방을 주제로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선보인 간호학과 ‘바닐라라떼’ 팀에게 돌아갔다. 수상 팀원들은 “산업체 관계자와 교수님의 피드백을 반영해 현장의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하면서 문제 해결 역량과 전공에 대한 책임감을 키울 수 있었다”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고민해 현장 중심의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전문대학교 캡스톤디자인 운영팀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산업체와 함께 실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가는 과정 중심의 교육 성과를 잘 보여주었다”며 “RISE 사업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체 협력과 AI 활용 교육을 확대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학생들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단순한 성과에 그치지 않도록 후속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산업 현장 적용을 위한 산학협력 연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