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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 합동 안전점검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안동시 녹전면 일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근로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방제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점검에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남부지방산림청이 참여해 벌목 현장의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주요 점검 사항에는 작업 환경에 따른 위험성 평가 및 TBM(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운영, 벌목 시 수구각(절단 방향) 준수 여부, 작업자 간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현장대리인 등 안전관리자 배치 상태 등이 포함됐다. 또, 안전모·안전화 등 개인 보호구 착용과 구급약품 비치 상태 등 보건 관리 실태도 면밀히 조사했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건강한 산림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한시도 늦출 수 없는 중대한 과업이다. 감염 시 100% 고사하는 재선충병의 특성상 신속한 벌목과 훈증이 필수적이지만 경사가 급하고 지형이 험한 산림 사업의 특성상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안전수칙 미준수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순회 점검 시 수시 위험성 평가를 병행해 현장의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방제 작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점복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산림을 지키는 일만큼 중요한 것은 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이라며“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방제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26

소백산 순수 혈통 철쭉, 서울 안산공원 품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도시 생태계 회복을 위해 국립공원의 자생식물이 서울 도심으로 옮겨 심어진다.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27일 서울 서대문구 안산공원의 훼손지 복원을 위해 직접 증식한 토종 철쭉을 지원한다. 이번 협력은 외래종이나 개량종이 아닌 우리 땅의 유전적 가치를 지닌 자생수종으로 산림을 복원하려는 서대문구청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기증된 철쭉은 소백산 정상부에서 채취한 종자를 자생식물 증식장에서 키워낸 것으로 인위적으로 개량된 연산홍 등과는 차별화되는 순수 혈통의 자생식물이다. 특히 이번 사례는 국립공원의 전문적인 복원 기술과 자원이 도시공원으로 확장된 첫 번째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립공원공단은 현재 소백산, 지리산, 한려해상 등 전국 8개 국립공원에서 자생식물 증식장을 운영하며 종자 수집부터 파종, 증식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공원 내 외래종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본래의 생태계를 유지하는 원(元) 식생 복원 원칙을 고수하기 위해서다. 자생식물은 현지 기후에 최적화돼 생존력이 강할 뿐만 아니라 도심 내 안정적인 탄소흡수원 역할을 수행해 기후 위기 대응에도 핵심적인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27일 열리는 식재 행사에는 서대문구청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안산공원 정상부에 철쭉 보금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금호연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서울 도심에 자리 잡은 소백산 철쭉이 건강하게 자라나 시민들에게 자생식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탄소흡수원 확대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생식물 복원 모델이 전국 도심 곳곳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26

“선열의 넋, 후손의 진심으로 피어나다“… 영주 대한광복단기념공원에 깃든 ‘계승의 혼‘

24일 대한광복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당시 중추적인 역할을 한 지역 인사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영주시 풍기읍, 소백산 자락의 정기를 품은 이곳에는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거대한 정신의 뿌리가 깊게 박혀 있다. 1913년, 경술국치라는 민족적 치욕 속에서 조국 광복을 향한 실질적인 행동 강령을 마련한 대한광복단이 풍기에서 결성됐다. 최근 대한광복단의 역사적 의미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가운데 대한광복단기념공원의 건립 뒷이야기가 지역사회의 큰 울림을 주고 있다. 공원 조성 과정에 참여했던 지역 선배들은 “우리의 업적이 아니라, 선조들의 정신을 후대에 온전히 전하는 것이 유일한 목적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대한광복단의 역사는 19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채기중 선생을 중심으로 전국의 지사들이 영주 풍기에 모여 결성한 대한광복단은 1910년 국권 침탈 이후 국내에서 최초로 광복 전쟁을 목표로 구성된 독립운동 단체다. 이들은 단순히 구호에 그치지 않고 군자금 모금, 친일파 처단, 무기 구입 등 실질적인 무장 투쟁의 기틀을 닦았다. 영주 풍기가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무장 투쟁의 발원지로 평가받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러한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자 1995년 11월 17일, 영주시 풍기읍에서 대한광복단기념공원이 문을 열었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고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주기 위한 산 교육장이 마련된 것이다. 공원 조성 과정을 보면 지역 학자였던 고(故) 송지향 선생과 그의 제자 권기호 전 한신장학재단 이사장의 아름다운 동행이 자리하고 있다. 송지향 선생이 남긴 유계일기(幽溪日記) 1995년 5월 15일자 기록에는 대한광복공원 건립을 위한 선생의 간절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제자인 권기호 한신장학재단 이사장의 초대로 만난 송 선생은 공원 조성을 위한 광복기념탑 건립 기금 희사를 조심스럽게 제안했다. “함께 상징탑을 세워보자“는 스승의 말에 권 이사장은 “장학재단 이사들과 협의 검토 해보겠다“는 신중한 답변을 남겼고 송 선생은 설레는 마음으로 귀가했다. 다음 날인 16일자 일기에는 “답변이 어떻게 올지 밤잠을 설쳤다“는 대목이 등장한다. 스승의 간절함에 제자는 화답했다. 권 이사장은 기념탑 건립을 위해 당시로서는 거액인 1억원을 흔쾌히 희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권기호 이사장은 1995년, 당시 최훈 풍기공고 교감과 함께 풍기우체국 2층에 있던 한여울회관에 들렀다가 벽에 걸린 채기중 선생의 무장독립군 결성 기록물을 보고 감명을 받아 평소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품고 있던 차였다. 그 결실로 1995년 8.15 광복절 기념식날, 강경식(전 경제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탑 제막식이 거행됐다. 제자의 헌신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송 선생은 다시 정지옥 전 영주문화원장과 함께 권 이사장을 찾아 기념비 제작을 위한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권 이사장은 다시 한번 6500만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고, 그해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 행사에서 이의근 경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비 제막식이 있었다. 송지향 선생은 백자로 만든 감사패를 제자에게 직접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공원용지 확보를 위한 과정 역시 한 편의 드라마였다. 당시 김진영 영주시장은 송지향 선생을 만나 지역 역사의 현장을 건립하기 위해 의논하고 공유지였던 현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결단을 내렸다. 김 시장은 여기에서 끝내지 않고 공원 부지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정진탁 씨의 과수원을 매수해야 하는 상황에서 13대 국회의원 동기였던 오경의 당시 마사회장으로부터 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김진영 전 시장은“역사를 바로 세우고 후세에 전달하는 것은 정직하고 바르게 이어져야 한다”며“역사는 사실대로 이어져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전동호 전 경상북도의회 의장의 조력도 결정적이었다. 전 의장은 당시 공원 조성을 위해 도비 5000만원을 확보하는 데 힘을 보탰다. 전동호 의장은 “대한광복단 조성의 중요성을 인지해야 한다”며“대한광복공원은 영주시의 지원과 권기호 이사장의 후원, 경북도의 지원에서 이루어진 결과였다”고 말했다. 전 의장은 1994년 경북도와 협의 당시 대한광복단 기념 동산 기본설계 보고서를 인터뷰 과정에서 공개하며 사업 추진 과정을 설명했다. 전 의장은 1995년 3월 3일 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추진위원장 송지향 선생으로부터 고문직에 임하는 위임장을 받았다. 대한광복단의 역사를 세상 밖으로 끄집어낸 숨은 주역도 있다. 반원호 씨는 조선총독부라는 서적을 읽던 중 채기중 선생의 활동상을 발견하고 초기 무장독립운동의 중심지가 자신의 고장인 풍기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것. 반씨는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당시 김계하 풍기인삼조합장에게 알렸고 김 조합장은 자신도 몰랐던 일이라며 관심을 보였다고 회상했다. 최훈 씨는 “과거는 현재이자 미래다, 올바른 역사관은 지켜지고 이어져야 하는 소중함이 깃든 우리의 자산이다”며 “역사는 지역 갈등, 인적 갈등 등 다양한 주변 환경에 의해 바뀌어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달 24일 한자리에 모인 권기호(86·전 한신장학재단 이사장), 김진영(86·1, 2대 영주시장), 전동호(85·전 경북도의회 의장), 반원호(84·자영업). 최훈(68·한신장학재단 감사)씨 등은 공원 조성 과정을 이야기하며 자신들의 이름을 드러내는 것을 경계했다. 이 자리에는 황완섭(평해 황씨 검교공파 금계종회 회장)씨와 권용철(현 한신장학재단 이사장)씨가 동석했다. 이들은 “우리가 무엇을 했다는 업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현대 사회에서 점차 잊혀가는 역사관과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독립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대한광복공원은 선열의 넋과 지역 선배들의 진정성이 맞닿아 조성된 고귀한 유산이다. 영주 풍기의 대한광복단기념공원은 오늘도 우리에게 묻고 있다. “당신은 어떤 역사를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것인가“라고. 그 물음에 대한 답은 이제 이 공원을 아끼고 가꿔나갈 우리 모두의 몫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25

송명달 영주시장 예비후보, 예산 1조5000억 시대, 인구 12만 시대 열겠다.“

송명달 영주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영주시의 과제인 인구 10만 붕괴와 예산 증액을 정면 돌파하기 위한 예산 1조 5000억 원, 인구 12만 명 시대 로드맵을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영주 경제의 핵심축인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을 단순한 공장 부지 조성을 넘어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스마트 그린산단으로의 전환을 약속했다. 또, “산단 전체를 탄소중립 모델로 전환해 정부의 대규모 탄소중립 예산을 확보하고 특구 지정을 통한 파격적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로 대기업과 방산기업의 민간 자본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과거 여수 엑스포를 성공시키고 부산신항에 1조 원 규모의 민자를 유치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영주 웰니스 엑스포의 국가사업 승격을 공약했다. 영주의 혈세가 아닌 산림청과 문화체육관광부의 국가 치유 관광 거점 사업과 연계해 수백억 원의 국비 확보와 대형 리조트 등 거대 민간 자본이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송 예비후보는 중앙 인적 네트워크를 강조하고 “국가 예산을 관장하는 기획예산처 핵심 인사들과 직접 소통하며 예산을 확보할 것“이라며 “예산은 읍소해서 받는 것이 아니라 치밀하게 기획해서 가져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예비후보는 “연습이 필요 없는 진짜 행정가로서 영주 시민을 위한 예산 1조 5000억 원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며 “실력과 결과로 꽉 찬 영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24

영주시, 금성대군 신단 주변 정비 본격화… 충절의 역사, 관광벨트로 재탄생

경북 영주시가 조선 시대 충절의 상징인 금성대군 신단 일대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문화 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 영주시는 순흥면 내죽리 일원 2만9398㎡ 부지에 역사공원을 조성하는 금성대군 신단 주변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변 환경 정비 미흡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신단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회복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열린 역사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충절의 상징 금성대군, 역사의 재조명과 보존, 살아있는 교육의 현장, 관광 거점 지역으로 육성한다는 것이 주요 목표다. 금성대군은 세종대왕의 여섯째 아들이자 세조에 의해 유배된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희생된 인물이다. 그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금성대군 신단은 영주의 대표적인 유교 문화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신단의 원형 보존, 충신을 상징하는 나무인 압각수(충신수) 주변을 정비해 금성대군의 충절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교육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도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시는 부지 내에 휴게시설 및 지원시설을 조화롭게 배치해 방문객들이 머무르며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현장’을 조성한다. 특히 인근의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등 영주의 핵심 관광 자원과 연계한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모 씨는 “단종 복위 사건은 순흥도호부 폐부와 수많은 백성들의 피로 물든 역사를 갖고 있다, 피끝마을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며 "금성대군의 충절은 우리 후손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어 주변 정비사업 뿐만 아니라 숭고한 정신을 이어갈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문화재 시굴 조사를 준비 중이다.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를 반영한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명자 영주시 문화예술과장은 “금성대군 신단 주변 정비사업은 국가 지정 문화유산의 가치를 온전히 보존하고 이를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24

2026 영주소백산마라톤, 1만 1000명 참가

경북 영주시가 4월 5일 개최되는 2026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만 1000여 명의 참가자가 신청을 마쳐 역대급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소백산의 수려한 경관과 지역의 문화·관광지를 잇는 아름다운 코스, 영주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먹거리 제공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마라토너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결과로 풀이된다. 대회 코스는 영주시민운동장을 출발해 영주역, 서천교를 지나 순흥면 일대와 선비촌 등을 경유하는 구간으로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레이스를 펼치는 동안 영주의 자연과 선비 정신이 깃든 문화를 동시에 체험하게 된다. 영주시는 대규모 인원이 운집하는 만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현재 관계기관 및 자원봉사 단체와 협력해 코스 정비, 차선 도색, 국토대청결운동 등 쾌적한 환경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외지 참가자들을 위해 서울, 인천, 대구, 부산, 대전, 울산 등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접근성을 높였다. 대회 당일의 즐거움도 풍성하다. 현장에서는 잔치국수를 비롯해 영주한우·한돈 불고기, 고구마빵, 영주사과, 막걸리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대규모 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이게 된다.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한 교통 통제도 강화된다. 대회 당일 코스 전 구간의 도로변 주정차가 금지되며 특히 영주역 일대와 신영주 주유소 주변, 주요 교차로는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운영된다.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구하기 위해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전국 각지에서 영주를 찾는 귀한 손님들을 위해 철저한 준비와 안전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교통 통제 등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2026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는 4월 5일 오전 9시 영주시민운동장에서 풀코스 출발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24

동양대-미래산업과학고, 블루타이거즈 창단, e스포츠 인재 양성 ‘맞손’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가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꼽히는 e스포츠 분야의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고교·대학·산업을 잇는 선도적인 교육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동양대 e스포츠학과는 협력 기관인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의 제32주년 개교기념식과 함께 열린 e스포츠단 블루타이거즈(Blue Tigers) 창단식에 참석했다. 이번 창단식은 32년의 전통을 지닌 미래산업과학고의 교육 역량과 첨단 미래 산업인 e스포츠가 결합한 사례로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인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2023년부터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왔다. 이러한 지속적 협력의 결실로 이번 e스포츠단 창단과 함께 교내 전용 경기장까지 구축됨으로써, 고등학교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선수 육성 및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실무 교육의 기틀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성과는 단순한 교육 협력을 넘어 고등학교·대학교·산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인재 양성 모델을 실질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양대 e스포츠학과는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과정 설계와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을 강화해 왔다. 공전영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장은 “올해 e스포츠가 소년체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교육 및 학교 체육 분야에서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며 “고교 단계부터 대학, 산업으로 연결되는 실질적인 교육 체계를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는 앞으로도 고교·대학·산업을 잇는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대한민국 e스포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할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23

영주시, 2026년 선비글판 수상작 선정, K-선비문화 세계로 알린다

경북 영주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감 문화를 확산하고 선비의 고장이라는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추진한 2026년 선비글판 문안 공모의 최종 수상작 3편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1월 29일부터 2월 2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선비정신 실천과 확산을 주제로 한 25자 이내의 순수 창작 문안 모집에 총 103편의 응모작이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배오현(경기도 안양시) 씨의 ‘K-문화에 선비를 더하다, 세상이 영주를 향하다’에 돌아갔다. 이 문안은 전통적인 선비정신을 현대적인 K-컬처 맥락과 결합해 영주시가 세계적인 선비문화의 성지로 도약하고자 하는 비전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유광호 씨의 영주를 만나다, 선비와 머물다, 마음이 맑아지다와 전용선(인천광역시) 씨의 선비 따라 흐르니 꿈이 빛나고, 영주 따라 걸으니 삶이 신나고가 각각 선정됐다. 선비글판은 짧은 글귀를 통해 선비정신의 현대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영주시의 대표적인 인문학 소통 매체다. 특히 이번 선정작들은 단순한 표어를 넘어 영주시가 보유한 유·무형의 선비 자산을 대내외에 알리고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배오현 씨는 “세계문화를 선도하는 K-문화에 지혜로운 선비정신을 더해, 세계인이 선비문화의 성지인 영주를 향해 달려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 문안은 디자인 작업을 거쳐 이달부터 12월까지 영주시청사와 영주시립도서관 외벽 등에 대형 글판으로 게시돼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23

영주시, 역사·교육 담은 ‘대군길’ 관광 자원화

경북 영주시가 500년 전 금성대군의 충절과 한이 서린 역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킨다. 단순히 걷는 길을 넘어, 역사의 숨결을 느끼고 정신적 가치를 배우는 영주만의 독보적인 역사 문화 콘텐츠 대군길이 관광자원화 된다. 영주시는 조선 시대 단종 복위를 꿈꿨던 금성대군의 굳은 충절을 현대적 관광 자원으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유배지였던 순흥과 백두대간의 요충지 고치령을 잇는 단종애사 대군길을 영주만의 차별화된 역사 문화 탐방 루트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20일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로 구성된 답사반과 함께 단종애사 대군길 및 고치령 일대를 직접 탐방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단순한 지형 확인을 넘어, 지역에 잠들어 있던 역사적 서사를 발굴해 교육적 가치와 관광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서다. 고치령은 과거 경상·충청·강원을 잇던 교통의 중심지이자 보부상들의 삶이 녹아 있는 옛길이다. 이곳은 순흥에 유배된 금성대군과 영월의 단종이 밀사를 통해 소식을 주고받았다는 애절한 설화가 전해 내려오는 충절의 가교다. 현재 고치령 정상에는 두 인물을 함께 모신 산령각이 자리해 있어, 방문객들에게 시대를 초월한 의리와 신념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상징성을 바탕으로 고치령 일대에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를 강화할 방침이다. 백두대간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금성대군의 정신적 유산을 결합한 체험형 관광 루트를 조성해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 교육적 명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영화 관광진흥과장은 “금성대군의 충절은 영주가 가진 소중한 정신적 자산”이라며“과거의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영주만의 색깔이 담긴 문화 콘텐츠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주시는 단순한 풍경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역사와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인문학 관광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22

“영주·봉화 하나로” 2027년 제65회 경북도민체전 성공 개최 ‘시동’

경북 영주시가 2027년 봉화군과 공동 개최하는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20일 유관기관 및 관계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육대회 기본계획 시달 회의를 개최하고 대회의 성공적 청사진을 공유했다. 이번 대회는 2015년 이후 12년 만에 영주에서 다시 열리는 축제로 특히 인접한 봉화군과의 공동 개최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백두대간의 청정 자연을 공유하는 두 지자체가 스포츠를 매개로 행정 경계를 허물고 상생 협력의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경북도민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시청 각 실과소 서무팀장을 비롯해 영주시체육회,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등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회 추진 방향과 준비 사항을 검토하고 부서별 역할 분담을 확정하며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영주시는 이번 체전이 단순한 스포츠 경연을 넘어 300만 경북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가 지닌 통합의 힘을 통해 도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는 포부다. 대회는 2027년 4월 중 영주시와 봉화군 일원에서 4일간 진행되며 육상·수영·축구 등 30개 종목에 걸쳐 열띤 경합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효율적인 준비를 위해 1실 19부 43반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를 조직하고 4월 3일 안동시와 예천군에서 개최되는 제64회 대회를 참관해 벤치마킹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7월부터는 도민체전 TF팀을 가동해 세부 실행 계획 수립에 나선다. 조한철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는 영주시와 봉화군이 함께 도민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역사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며“철저한 준비를 통해 경북도민 모두가 하나 되는 역대 최고의 체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7년 경북도민체전은 영주와 봉화의 상생 정신을 바탕으로 경북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화합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22

허지훈 국민의힘 부대변인, 경북도의원 비례대표 청년 오디션 출사표

경북 영주 출신 국민의힘 허지훈 부대변인(28)이 광역의원 비례대표 의원 선출을 위한 청년 공개 오디션에 경북도의원 지원자로 출사표를 던졌다. 허지훈 부대변인은 국가보훈부 장관실에서 청년보좌역을 역임하며 2030 세대의 목소리를 국정에 직접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허 부대변인은 “경상북도는 대한민국의 엔진이었지만, 최근 5년 사이 6만여 명의 청년이 떠나며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청년을 통해 변화의 동력을 얻어야 하는 경북에 가장 필요한 적임자는 바로 청년과 정책을 연결해본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청년의 목소리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변환했던 중앙부처의 행정 경험은 허 부대변인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허지훈 부대변인은 영주동부초, 영주중, 영주제일고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도시·지방행정학과 석사(행정학), 고려대학교 대학원 스마트도시재생협동과정 박사과정 재학 중이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서 연구위원으로 활동했다. 허지훈 부대변인은 “국정에 청년의 관점을 반영했던 전문성과 공론장에서 청년들을 설득해온 진심으로 경북의 변화를 이끌겠다”며 “청년들이 떠나는 경북이 아니라, 가능성을 발견하고 뿌리 내리는 기회의 거점 경북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9

임종득 의원, 인구감소지역 예타 기준 완화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임종득 국회의원(국민의힘·영주·영양·봉화)은 18일 인구감소지역의 사회기반시설(SOC)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기준을 완화하고 평가 체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총사업비 500억 원(국가 재정지원 3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신규 사업은 반드시 예타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인구가 적은 지역은 경제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려워 주민 생활에 직결된 필수 기반시설 사업조차 번번이 무산되거나 지연되는 등 지역 소멸을 가속화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번 개정안은 인구감소지역에서 추진하는 SOC 사업의 예타 대상 기준을 총사업비 1000억 원 이상, 국가 재정지출 규모 700억 원 이상으로 대폭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타 면제 범위를 넓혀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또, 인구감소지역에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사업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 시 경제성 평가 반영 비율을 30% 이하로 제한하고 정책성·지역 균형발전·사회적 가치 등 다양한 요소를 보다 균형 있게 반영하도록 했다. 임종득 의원은 “현행 예타 제도는 경제성 중심의 잣대로 인해 인구감소지역의 특수성과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사업 추진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인구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9

코레일, 2026년 여행가는 달 철도관광 할인행사

코레일 경북본부는 2026년 여행가는 달 4월과 5월에 철도관광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행사 기간 중 지역사랑 철도여행 자유여행 상품 기차 운임 100% 할인 쿠폰, 테마열차(동해산타·V·S·G·A-Train) 승차권 운임·요금 50% 할인, 내일로패스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42개 인구소멸지역을 대상으로 당일, 1박2일, 2박3일 동안 자유롭게 여행하고 관광지의 QR코드 또는 디지털관광주민증 인증을 완료하면 상품 이용 5일 이내에 열차운임 100% 상당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2026년 여행가는 달에 개최되는 경북권 축제에는 3월 5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군위 사유원 매화축제, 3월 21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의성 산수유 마을 꽃맞이 행사, 5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할인행사 기간 중 지역사랑 철도여행 자유여행으로 방문하면 알뜰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테마열차와 지역사랑 철도여행 자유여행 상품은 3월 16일부터, 내일로 패스는 3월 25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코레일톡 앱에서 예매할 수 있고 예매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박찬조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2026년 여행가는 달 혜택으로 경북의 관광명소를 기분 좋게 즐기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행 서비스를 통해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9

산림치유원, ‘되살림(休) 캠프’ 참가자 모집, 경북 산불 피해지 복구와 힐링을 동시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하 국립산림치유원이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적 회복을 돕고 국민들에게 산림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되살림(休) 캠프 참가자를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식목일을 기념해 대형 산불로 훼손된 경북 지역의 산림 복구 활동에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산림자원의 소중함과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환경 정화 활동을 넘어 훼손된 자연을 직접 되살리는 경험과 지친 심신을 돌보는 치유 프로그램을 결합한 사회공헌형 산림치유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주요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산림 복원과 휴식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묘목을 심으며 숲의 생명력을 불어넣는 숲 되살리기 활동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산림 피해의 심각성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산림 자원 보호에 대한 국민적 의식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원 활동 이후에는 참가자들의 피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프로그램은 수중 운동을 통해 심신 회복을 돕는 아쿠아테라피, 육아와 일상에 지친 성인들을 위한 치유장비체험, 어린이들이 건강한 나무로 목걸이를 만드는 목공체험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공고문 내 QR코드를 통해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예약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7만4000원이며 참가자에게는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사회봉사 활동 확인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이번 캠프는 식목일을 맞아 국민들이 숲이 주는 소중함과 행복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산불 피해지가 다시 푸른 숲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국민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9

유정근 영주시장 예비후보 영주 발전 5대 핵심 공약 발표

유정근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첨단 산업 육성과 체류형 관광 혁신, 부자 농촌 실현을 골자로 하는 영주 발전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5대 공약 내용에는 30개 주요 사업이 포함됐다. 유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 발표를 통해 영주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표명했다. 5대 공약에는 교통의 중심, 첨단미래산업도시 조성으로 첨단베어링국가산단 AI기반 스마트팩토리로 조성, 수소발전소와 연계한 RE100데이터센터 유치, 드론산업 육성, 차세대 식의약소재 및 메디푸드산업 육성 등으로 구성됐다. 체류 휴양형 명품관광도시 분야는 원도심 부활프로젝트 추진,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 판타시온 정상화, 국립생물자원교육원(자연사박물관) 유치 건립 등 8개 분야와 스포츠 레저도시 부분은 골프장 및 파크골프장 건립, 시민운동장 주변 스포츠타운 조성, 스포츠컴플렉스 확장, 영주댐 고급 유료 낚시터 조성 등이다. 청년이 머무는 부자 농촌 조성 부분은 최첨단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사과, 한우, 생강 등 영주농특산물 브랜드 육성,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작물 육성 등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조성 부분은 노인회관+보훈회관 이전 신축, 시립 화장장 건립, 3대 문화(식당문화+간판문화+주차문화) 혁신, 통합돌봄 조기 전면 시행,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 등이다. 유정근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은 영주의 고유한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 온 결실”이라며“단순한 청사진을 넘어 영주의 지도를 새롭게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풍요롭게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8

기업·기관이 맞잡은 안전 손길, 빈틈없는 화재 안전망 구축

영주소방서와 지역 대표 기업인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이 손을 잡고 화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안전 거버넌스 구축에 앞장서 눈길을 끈다. 영주소방서는 17일, 화재 취약 가구의 화재 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전달식을 가졌다.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은 약 500만 원 상당의 단독경보형 감지기 340개를 영주시 의용소방대연합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 초기,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림으로써 거주자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핵심 시설이다. 특히 별도의 복잡한 배선 없이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어 노후 주택이나 관리가 어려운 가구에 매우 실용적인 장비다. 기증된 물품은 의용소방대연합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노후 공동주택 등 화재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 가구에 직접 설치된다. 이번 전달식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지역사회 안전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결합했다는 점에서 큰 시사점을 준다. 기업은 자원을 제공하고 소방서는 전문적인 행정 지원, 의용소방대는 현장 실행력을 보태는 3박자 협업이 이뤄진 것이다. 이러한 민관 협력은 공공 예산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안전 복지를 전달하는 가장 효율적인 모델로 평가받는다. 이상인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참여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영주를 만드는 데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두진 영주소방서장은 “기업의 따뜻한 나눔은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한층 더 촘촘하고 견고하게 만드는 강력한 동력이 된다”며 “화재 취약 가구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지속 확대해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소방서는 봄철 건조기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맞춤형 예방 대책을 추진하는 등 화재 예방 환경 조성에 소방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8

[기자수첩] 천 년을 품고 만 년을 내다보는 영주, 그 나침반을 찾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영주 부석사. 그 장엄한 무량수전의 배흘림기둥 아래에서 우리는 흔히 찬란한 불교 예술과 건축미를 떠올린다. 하지만 최근 부석사 인근에서 발견된 옛 대가람 부석사 유적은 우리에게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를 건넨다. 취재 과정에서 단순히 유적의 규모나 시대를 넘어, 우리가 역사를 대하는 방식과 그 가치의 본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 역사는 단순히 흘러간 과거의 박제된 기록이 아니다. 그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를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뿌리이자 거친 풍랑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게 해주는 정신적 지주다. 부석사 인근의 유적은 영주가 아주 먼 옛날부터 삶의 터를 잡고 영위해 온 축복받은 땅이었음을 느꼈다. 이는 영주 시민들에게 단순한 유적지 이상의 역사적 자부심을 심어준다. 우리가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주는 정체성의 근간이 바로, 이 흙 속에 묻혀 있었던 셈이다. 이러한 역사의 발자취를 소중히 여기는 인식이야말로 공동체를 하나로 묶어주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된다. 우리는 흔히 모든 것을 자본과 효율, 그리고 경제적 파급효과로만 계산하려 든다. 하지만 역사와 문화는 경제적 가치의 경계선상에 놓일 수 없는 영역이다. 무엇보다 역사는 비가역성이라는 특성을 갖는다. 개발이라는 미명 하에 한 번 훼손된 역사의 현장은 수많은 예산을 투입한다 해도 결코 그 본연의 진실성을 되돌릴 수 없다. 잘 보존된 역사 자산은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가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폭되는 ‘정신적 공공재’다. 이를 돈으로 환산하거나 경제적 손실을 따져 보존의 경계를 짓는 것 자체가 역사의 숭고함을 훼손하는 일이 될 수 있다. 역사는 수많은 위기와 그것을 극복해낸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기록이다. 오늘날 우리가 겪는 현대적 위기를 이겨낼 회복 탄력성의 원천이 된다. 과거를 돌아보는 성찰은 단순히 옛것을 그리워하는 감상이 아니다. 그들이 견뎌낸 시간과 해결한 지혜를 현재의 자양분으로 삼아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추진력을 얻는 행위다. 즉, 역사는 오늘을 살고 내일을 설계하는 가장 정확한 나침반인 셈이다. 이 유적지는 그 자체로 살아있는 역사 교과서다. 유적을 온전히 보존하는 것은 ‘우리의 찬란한 유산을 너희에게도 온전히 전해주겠다’는 미래 세대와의 엄숙한 약속이다. 아이들이 자기 뿌리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때, 비로소 건강한 가치관을 지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영주시는 이번 유적 발견을 계기로 부석사의 건축적 가치와 그 주변 민초들의 생활사적 가치를 통합적으로 조명해야 한다. 왕실이나 종교 중심의 거대 담론뿐만 아니라 평범한 이들의 삶이 담긴 주거 유적까지 아우를 때 비로소 영주의 역사는 입체적이고 완전해진다. 역사를 아끼고 보존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이야말로, 가장 찬란한 영주의 미래를 만드는 첫걸음이다. 영주가 천년의 세월을 품고 만년을 내다보는 진정한 역사 문화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8

영주시, 글로벌 골프 허브로 도약

경북 영주시가 세계적인 스포츠 관광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하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영주시는 17일 경북도청에서 영주 국가대표 골프 트레이닝 센터 및 박인비 골프파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 박인비 프로골프선수, 김택수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장 등이 참석해 영주를 글로벌 골프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사업은 영주시 장수면 두전리 일원 약 43만 평 부지에 국가대표와 유소년을 위한 골프 트레이닝 센터,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27홀 대중제 골프장, 박인비 골프박물관 및 아카데미 등을 건립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특히 호텔, 캠핑장, 체험 시설 등 복합 휴양 시설을 함께 조성해 골프 선수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아우르는 스포츠 관광 복합단지를 목표로 한다. 영주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 전역을 세 가지 특화 구역으로 나누는 3대 핵심 허브 전략을 세우고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장수면은 엘리트 골프 허브, 이산면은 영주호와 연계한 웰니스·가족 휴양 허브, 판타시온 리조트 일원은 108홀 파크골프장과 연계한 시니어 레저 허브로 구축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메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사업 추진 방식 또한 주목받고 있다. 경상북도의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한 민관 협력 공동개발 방식을 도입해 재정적 안정성과 민간의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시는 사업 완료 후 연간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골프장 조성을 넘어 스포츠와 관광 산업의 시너지를 통해 영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대한 기회”라며“프로젝트가 실질적인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7

선묘 그녀는 용이 되어 스님을 지켰다, 부석사 마당 아래 잠든 ‘거대 석룡‘의 전율

1967년 5월 6일 부석사 무량수전 앞뜰에서는 1300년 전의 전설을 찾는 작업이 시작됐다. 그곳에 묻혀 있다는 석룡을 찾기 위한 작업이었다. 7일 오후 전설로 내려오던 석룡이 모습을 드러내며 1300년의 꿈을 깨웠다. 부석사 창건 설화에는 의상대사의 구법(求法)과 선묘 낭자의 고결한 사랑이 숨어 있다.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와 그를 연모했던 당나라 여인 선묘 낭자의 이야기다. 의상대사가 불법을 배우기 위해 당나라에 머물 당시, 낭자 선묘는 대사의 거룩한 풍모에 반해 깊은 연정을 품게 됐다. 그러나 대사가 오로지 수행에만 전념하자, 선묘는 개인적인 사랑을 넘어 그가 무사히 불법을 깨우치고 신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호법신이 되겠다는 장엄한 서원을 세운다. 10년의 공부를 마치고 의상이 귀국길에 오르자 선묘는 바다에 몸을 던져 황룡으로 변신한다. 거친 풍랑으로부터 대사의 배를 호위하며 무사히 신라 땅에 닿게 했다. 676년, 의상대사가 봉황산 기슭에 화엄의 가르침을 펼칠 사찰을 세우려 했으나, 500여 명의 이교도 무리가 이를 거세게 방해했다. 이때 용이 된 선묘가 나타나 커다란 바위를 공중으로 띄워 올리는 신통력을 발휘하자 겁을 먹은 무리가 흩어지며 비로소 사찰이 세워졌다. 공중에 뜬 바위의 전설에서 부석사(浮石寺)라는 이름이 유래됐다. 역사적 의미를 보면 선묘 낭자의 이야기는 단순한 설화를 넘어 한 수행자가 진리를 세우기 위해 겪는 고난과 이를 지탱해주는 지극한 헌신을 상징한다. 현재 부석사 무량수전 뒤편에는 선묘를 기리는 선묘각과 전설 속의 부석(浮石)이 나란히 자리해 천년의 약속을 증명하고 있다. 1967년 고고학 조사 당시 실제로 무량수전 앞 마당 석등 좌측에서 무량수전 좌측 기단 방향으로 용의 비늘 모양처럼 다듬어진 거대한 돌 줄기가 발견돼 전설이 단순한 허구가 아님이 밝혀졌다. 석룡은 지표면에서 깊지 않은 30-50cm 정도의 깊이에 묻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묘는 세속의 인연을 넘어선 헌신의 후원자, 불법을 수호하는 화룡의 화신, 국경과 신분을 초월한 구도적 동반자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선묘가 신통력을 발휘해 큰 바위를 띄웠다는 부석(뜬돌)은 부석사의 정체성이자 가장 핵심적인 상징물이기도 하다. 부석은 위 아래 바위 사이에 미세한 틈이 있어 서로 붙어 있지 않고 떠 있다고 해서 부석이라 불린다. 조선시대 기록에 따르면 바위 사이에 실을 넣고 당기면 걸림 없이 지나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기록은 1751년에 편찬된 조선시대 실학자 이중환이 쓴 인문 지리서인 택리지의 팔도총론 경상도 편에 남아 있다. 다른 기록에는 조선 중기의 관찬 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실 이야기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지만, 선묘 낭자가 바위로 변해 도둑을 물리친 창건 설화와 선묘정이라는 우물에 대한 기록이 상세히 실려 있어 택리지와 함께 부석사 연구의 소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일본 교토에 소재한 고산사에는 의상대사가 중국에서 신라로 돌아오는 과정에 선묘가 용으로 변해 의상대사를 호위하고 있는 내용을 담은 화엄종조사회전(華嚴宗祖師繪傳)이라는 두루마리 그림을 보관하고 있다. 부석사를 배경으로 한 많은 시와 글, 가운데 몇 편을 소개한다. 옥처럼 높이 솟아 절 문에 기대어 섰는데 /스님은 의상대사 지팡이가 신령한 뿌리로 변한 것이라고 하네 /지팡이 머리에 응당 조계의 물있으니 /천지간 비와 이슬의 은택 빌리지 않으리라-(퇴계 이황의 부석사 선비화) 「취원루 머리에 비단장막 넓직한데 /가을날에 내가 와서 난간에 의지했네 /거기에 있는 스님이 분제국을 가르키면서 /웃으며 이르기를 인간에는 행로가 어렵다 하네」 /「푸르고 푸른 원기가 동남에 쌓이니 /태백과 소백의 큰 봉우리 서로 엉키어 들쭉날쭉하도다 /흩어져 뻗어 내린 팔다리 같은 지맥들 여러 봉우리 어지러워 /온전하게 차가운 빛을 의상암에 실어주네」-주세붕선생의 무릉잡고(武陵雜稿) 제3권, 부석사(浮石寺) 4수 중 1, 2수. 「마당 북쪽에 하나의 고찰이 있어 무량수전이라(현판을)걸어 놓았는데 세상에 전하기로는 공민왕의 친필이라 하였다. /몇 군자를 이끌어 북쪽으로 안양문을 나와 다시 취원루에 오르니 이 누각은 앞으로 대지에 임해있고 눈은 하늘에 다하여 멀고 어렴풋한 여러 산들이 모두 여기로 조회하러 달려오는 듯하였다」-오두인 (양곡집)3, 부석사 기문 중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7

영주시, ‘청렴·안전’ 투트랙 전략 미래 성장 엔진 돌린다

영주시는 시정 신뢰도와 직결되는 청렴과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을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유관기관 및 지역 경제계와의 전략적 협업을 강화에 나섰다. 시가 시정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한 9대(7+2) 전략 TF가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영주시의 9대 전략 TF는 중장기 성장 동력을 위한 미래 성장 기반 7개 분야 구축과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한 대외 평가 지표 개선 2개 분야로 구성했다. 미래 성장 분야는 철도 중심 성장 동력, 공공의료 기반 강화, 미래 농업 혁신 등 시정 전반의 혁신 과제를 다루며 대외 지표 개선 분야는 지역안전지수 개선과 종합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운영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시민의 삶과 밀접한 안전 분야의 공동 대응 체계다. 시는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한국철도공사 등 5개 기관이 참여하는 지역안전지수 개선 TF를 통해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살 등 6개 분야의 안전지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정의 기본인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행보에도 적극나서고 있다. 영주상공회의소 등 지역 경제계와 함께 청렴 실천 공동선언을 개최해 민관이 함께하는 투명한 행정 환경을 구축했다. 내부적으로는 고액 사업 추진 절차를 제도화해 행정 오류를 사전에 차단하고 기관장 청렴 메시지 릴레이 등을 통해 조직 내 청렴 의식을 내재화하고 있다. 이달 13일에는 청렴 TF 회의를 열고 취약 분야를 점검하며 반부패 정책의 실행력을 높였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9대 전략 TF는 영주시의 미래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과 청렴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핵심 추진체계”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신뢰받는 행정을 반드시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6

황병직 영주시장 예비후보, “영주시청 고질적 주차난, 30억 원으로 즉시 해결”

영주시청의 수십 년 묵은 과제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황병직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기존 시청 부지를 활용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현재 영주시청의 주차면 수는 382면으로 유사 규모 지자체인 사천시 652면, 김천시 525면 등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며 시청 근무 공무원 수 662명을 비교해도 절반 수준에 불과해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이 이중·삼중 주차와 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황 예비후보는 토목설계사무소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별도의 부지 매입 없이 영주시 소유 부지만을 활용해 총 212면의 주차장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획에는 주차타워 뒷산 부지 활용 136면, 본청 좌측 임야 활용 76면 등 확보 방안이 포함됐다. 예상 사업비는 토공 및 구조물 공사비를 합쳐 약 30억원으로 산출했다. 장기적인 대책으로는 본청 뒷산 시유지와 인접 사유지 약 5000㎡를 매입해 제2청사 및 대규모 주차장을 통합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황병직 예비후보는 “시청 이전은 막대한 경제적 비용과 지역 갈등을 초래하는 만큼, 현 부지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며“시장이 된다면 수십 년간 지속된 행정의 결정 장애에 마침표를 찍고 취임 즉시 주차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6

동양대 경북RISE사업단, 노인돌봄 전문가 39명 배출

동양대학교 경북RISE사업단은 지역사회 특화형 간호 인재 양성을 위한 노인돌봄 교육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총 39명의 실버건강지도사를 배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사회의 급격한 초고령화 진입에 따라 노인의 복합적인 건강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보건복지 분야 예비 인력 39명이 참여한 이번 과정에서 교육생 전원은 한국자격검정평가진흥원의 온라인 과정을 통해 실버건강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당초 목표 인원이었던 30명을 130% 웃도는 수치다. 참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 돌봄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역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함으로써 향후 방문요양 서비스와 장기 요양시설 등 지역 보건복지 기관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양대학교 경북RISE사업단 관계자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이 확대됨에 따라 노인 복지를 책임질 융합형 인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이번에 양성된 전문가들이 지역 내 다양한 보건복지 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역사회의 특수한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간호 및 보건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5

2026 영주시민 건강 걷기대회 시민의 발걸음으로 빚어낸 건강과 화합

영주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한 2026 영주시민 건강 걷기대회가 14일 영주 서천 둔치 일원에서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려하고 함께 걷는 즐거움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개회식과 간단한 준비운동을 마친 뒤, 본격적인 걷기 코스에 올랐다. 대회 코스는 영주교 아래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제1가흥교와 제2가흥교를 거쳐 한정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7km 구간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서천 변을 따라 걸으며 가족, 연인,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주시체육회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참가자 전원에게 행사 기념 티셔츠와 간식 제공과 식후 행사로 진행된 경품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증정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임세현(여, 가흥동)씨는 “최근 날씨가 풀려 걷기에 최적의 환경이었다”며 “서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이웃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영식 영주시체육회사무국장은 “많은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며 “영주시체육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5

영주시, 스토리텔링 걷기 코스 ‘단종애사 대군길’ 공개

비운의 왕 단종과 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숙부 금성대군, 조선 왕조 역사상 가장 처연하고도 뜨거웠던 충절의 서사가 경북 영주시 순흥면의 들판과 물길 위에 ‘길’로 다시 태어났다. 영주시는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배경이 된 금성대군의 단종 복위 거사 역사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형 걷기 콘텐츠, 단종애사 대군길을 추천하며 역사 문화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단종애사 대군길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니다. 어린 임금 단종의 비극적인 유배 생활과 세종의 여섯째 아들 금성대군의 서슬 퍼런 충절이 교차하는 지점들을 잇는 이야기 길이다. 코스의 시작점인 피끝마을(안정면 동촌1리)부터 이름에 얽힌 서사가 강렬하다. 피끝마을은 단종 복위 거사가 실패로 돌아간 뒤, 처형된 이들의 피가 순흥 죽계천을 타고 흘러 이곳 마을 끝까지 닿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약 7km에 달하는 이 길은 금성대군 혈석을 모셨던 죽동 성황당, 순흥의 흥망성쇠를 지켜본 봉서루, 희생된 순흥 안씨들의 성소인 대산단소, 고려시대 천년 우물 사현정, 한국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을 거쳐 금성대군 신단으로 이어진다. 대군길의 핵심 거점인 금성대군 신단은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희생된 이들을 기리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곳은 지금도 봄과 가을에 향사가 이어지는 살아있는 역사 현장이다. 순흥은 한국 성리학의 시조 회헌 안향 선생의 고향이자 선비 문화의 메카다. 길 주변에는 소수서원과 선비촌뿐만 아니라 선비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선비세상이 자리 잡고 있어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시는 단종애사 대군길을 역사 교육과 힐링, 레저가 어우러진 종합 관광 콘텐츠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평탄한 코스로 구성돼 있어 다시 찾고 싶은 영주의 대표 브랜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단종애사 대군길은 영주 순흥이 간직한 아픈 역사를 오늘의 감성으로 위로하고 마주하는 길”이라며 “방문객들이 금성대군의 뜨거웠던 진심과 단종의 애틋한 이야기를 따라 걸으며 영주만의 깊이 있는 역사 자산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5

최영섭 영주시장 예비후보, 지역발전 로드맵 제시

최영섭 영주시장 예비후보는 영주를 다시 살려내기 위한 지역발전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번 로드맵은 영주발전 5대 핵심 정책 공약을 담아 지역의 미래 먹거리, 인구소멸의 위기 극복, 문화 관광 산업 및 구도심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6개 분야 33개 과제에 담아 당면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일자리가 있는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주 건설을 위한 비전이 제시됐다. 최 예비후보는 일자리가 있는 도시 영주, 역사 문화 관광도시 영주, 건강복지 안심도시 영주, 스마트농업 선도도시 영주, 시민이 행복한 도시 영주,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등 영주의 6대 분야에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추진, 체류형 관광 거점 조성, 다자녀 가정 육아 지원 인프라 구축, 영주형 스마트 팜 보급 확대, 열린 시장실 및 주민참여기구 운용, 구도심 활력 도시재생사업 추진, 동서남북을 잇는 철도 거점 도시 건설, 영주시청 또는 영주시의회 청사 이전, 농촌 일손 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33개의 과제가 포함돼 있다. 최영섭 영주시장 예비후보는 “오직! 영주시민만이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지역경제의 발전, 미래세대의 먹거리 마련,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영주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5

탑이 있던 자리, 신앙이 머문 마을 영주 부석면 ‘탑들’ 이야기

영주 부석사 관광지 조성 부지 발굴 현장을 가다(3) 부석사의 창건 설화에는 의상대사가 봉황산에 절을 세우려 할 때, 이를 방해하는 무리가 나타나자 선묘는 커다란 바위를 세 번이나 공중으로 들어 올리는 기적을 일으켜 그들을 물리쳤다. 이에 감복한 무리가 물러나며 무사히 사찰이 세워졌고 하늘에 뜬 바위라는 뜻을 담아 부석사(浮石寺)라 이름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이 바위는 지금도 무량수전 뒤편에 남아 있다. 선묘는 부석사 창건 설화의 주인공으로 의상대사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불심으로 승화시켜 죽어서 용이 되어 부석사를 지켰다는 전설 속 인물이다. 이 전설은 부석이란 마을 지명이 됐고 예로부터 부석은 뜬바위골이라 불렸다. 특히 부석사로 향하는 길 중간쯤,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은 ‘탑들이(탑평)’ 마을이 있다. 탑들이(탑드리) 마을은 부석사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 잡은 유서 깊은 마을이다. 과거 의상대사가 부석사를 창건할 당시부터 수많은 승려와 신도들이 오가던 길목이었다. 탑이 있는 들판이라는 뜻에서 탑들이, 한자로는 탑평(塔坪)이라 불리게 됐다. 예전에는 이곳에 실제 석탑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현재는 그 흔적을 찾기 어렵다. 마을 입구에는 약 500년 된 거대한 느티나무가 서 있어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다. 탑들이, 탑평이란 명칭은 탑이 있는 벌판, 평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탑평, 탑들이란 지명은 불교 문화의 영향을 받은 지명이다. 영주 부석사를 오르는 길목에 위치한 탑들이, 탑평 마을의 지명도 부석사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옛날에는 탑들이에서 소원을 빌며 탑돌이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현재는 옛 마을의 전경과 탑들의 모습은 사라졌지만, 마을 건너편 탑평교를 건너면 임곡천 변에는 여전히 기묘한 전설을 간직한 기단부 하나가 남아 있다. 이 석탑 기단부는 땅과 맞닿아 있는 지대석과 기단의 옆면을 구성하는 수직 형태의 구조물인 면석 일부가 남아 있다. 이 탑의 위치는 탑들이 마을 건너편인 숲실마을에서 탑들이 마을을 바라보는 길로 마치 꿈틀대는 뱀의 형상을 하고 있는 지형이었다는 것. 풍수지리적으로 그 기운이 워낙 강했던 탓이었을까 이 길 인근에는 유독 뱀이 들끓었고, 뱀들 때문에 주민들은 밭일이나 길을 걸을 때도 한시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전해진다. 길은 뱀처럼 굽이치고, 뱀들은 사방에서 나타나 주민들의 시름은 깊어만 갔다. 어느 날, 마을을 지나던 한 스님이 이 광경을 목격하고 지형을 살펴보니 임곡천 변을 가리키며 이곳이 바로 뱀의 머리에 해당하는 곳이라 그 기운이 너무 사나워 뱀이 넘쳐나고 있으니, 커다란 돌탑을 뱀의 머리 부분에 세워 기운을 눌러줘야 한다고 말해 스님의 말에 따라 주민들은 힘을 모아 임곡천 옆에 정성껏 뱀의 머리 형상 부분인 임곡천변에 석탑을 쌓아 올렸다. 이 탑은 뱀의 기운을 억누르는 일종의 비보탑(裨補塔)을 세운 것이다. 거짓말처럼 탑이 완성되자마자 들끓던 뱀들이 자취를 감췄다고 전해진다. 마을 주변의 탑들은 자취를 감추었지만 뱀의 머리를 눌렀던 탑이라 전해지던 석탑의 기단만큼은 커다란 느티나무 곁에서 오늘날까지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탑들이 마을에서 살았던 이종열(89) 어르신의 기억 속에 생생히 살아있는 이 이야기는 사라진 탑들이 단순한 돌덩이가 아니라 마을을 지키고자 했던 선조들의 간절한 염원이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김석규(99)옹도 탑들이 마을 뱀 이야기와 석탑에 대한 전설을 젊은 시절 들은 바 있다고 전했다. 탑들이 마을이 고향인 정교완 씨도 어린 시절 탑을 본 기억을 회상하고 취재를 한 본 기자도 1960년 후반에 탑들이 마을에 서 있던 탑을 본 기억이 있다. 이 전설에서도 석탑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탑들이 마을은 부석사의 영향력 아래 만들어진 지역이 아니냐는 연계성을 낳게 한다. 화엄종찰 부석사는 창건 당시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1300여년의 역사 속에 영주지역의 문화적, 정신적 부분에 크게 자리 잡고 있는 뿌리이기도 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된 부석사는 우리가 지키고 가꾸어 미래에 물려줄 유산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5

동양대, K-Culture로 국경을 허물다 교육부터 취업·정주까지 ‘원스톱 혁신’

동양대학교가 K-Culture를 기반으로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선보인다. 동양대학교는 뷰미디어, 사운드인글로벌, 솔트앤라이트, 아스트로씨앤씨, 자리컴퍼니, 준스테이지, 앤드류컴퍼니, 컨셉케이컴퍼니, 아시아홈엔터테인먼트 등 9개 글로벌 기업과 K-Culture 글로벌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실전형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양대학교는 단순한 유학생 유치에 머무르지 않고 대학과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교육·취업·정주까지 연계하는 혁신적인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산업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K-컬처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산학협력 모델의 핵심은 현장 실습으로 이어지는 실무 중심 교육 시스템이다. 프로그램은 K-컬처 산업 구조, 글로벌 마케팅 이론, 기술적 기초 등 현장 투입 전 반드시 필요한 직무 지식을 체계적으로 학습한다. 또, 협력 기업 현장에 투입돼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실전 역량을 키운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사운드인글로벌, 솔트앤라이트 등에서 앨범 제작 과정과 신인 개발 업무를 보조하며 기획사 실무를 경험한다. IT·플랫폼 분야는 자리컴퍼니에서 글로벌 서비스 마케팅과 플랫폼 기획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공연·이벤트 분야에서는 준스테이지와 컨셉케이 등의 K-Pop 콘서트 및 페스티벌 현장에서 운영 스태프로 활동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참여 기업들은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 전문가와 학생을 연결하는 1대1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산업 현장의 실무 경험을 전달하고 자리컴퍼니는 유학생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동양대학교는 이러한 산학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2028년까지 유학생 규모를 2000명 수준으로 확대하고 참여 유학생의 30% 이상을 협력 기업에 취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2

경북전문대, 레슬링선수단 전격 창단 체육 인재 양성 ‘메카’ 도약

경북전문대학교가 우수한 체육 인재를 발굴하고 대학 및 지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레슬링선수단을 창단하며 스포츠 명문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팀 창단식에는 최재혁 총장을 비롯해 경상북도체육회, 경상북도레슬링협회, 영주시체육회 등 지역 체육계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경북전문대학교 레슬링팀의 창단을 축하했다. 이번 창단은 투지와 열정이 상징인 레슬링 종목을 도입해 학생들의 체육 활동을 다변화하고 대한민국 레슬링계를 이끌 차세대 유망주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설된 레슬링선수단은 경찰항공보안학과 1학년 이동윤 학생을 포함해 총 4명의 학생 선수로 구성됐다. 특히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이 필수적인 경찰항공보안학과 학생들이 주축이 된 만큼 전공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발휘될 시너지 효과에 지역 체육계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대학은 전문적인 지도와 최신 훈련 시설을 제공해 선수들이 각종 전국대회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재혁 총장은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조화롭게 병행하며 지성과 야성을 겸비한 훌륭한 체육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오현 경상북도체육회 부회장은 “선수단이 지역 스포츠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체육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기존 사격, 태권도, 복싱선수단에 이어 레슬링까지 총 4개의 체육 선수단을 운영하게 됐다. 대학은 이를 기반으로 전문 지식과 스포츠 역량을 고루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2

영주시, 2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선정·K-드론 배송 상용화 가속도

경북 영주시가 2년 연속 정부 지원 드론 실증 사업에 선정되며 하늘길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안전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영주시는 드론 배송과 공공안전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 실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며 드론산업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영주시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1억 1100만 원을 확보하며 11월까지 영주형 드론 맞춤형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서천 둔치와 영주호 일대 8개 배달점에서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활용한 드론 음식 배송을 시범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특히 7kg급 물품 적재와 왕복 20km 규모의 거점 간 배송(경북전문대 도심 거점~영주호 거점) 실증을 통해 고중량·장거리 물류 체계를 구축한다. 배송 품목은 음식 위주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으로 확대하고 지역 축제 및 행사와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상용화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단순 배송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도 수행한다. 시는 배송용 드론을 활용한 AI 드론 순찰 서비스를 도입하고 상황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순찰 서비스는 내용은 서천변 물놀이 안전, 하천 범람, 행사장 인파 밀집 등 도심 생활 안전 관리, 영주호 수변 불법 어로 및 불법 캠핑 실시간 감시 등이다. 이를 위해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운영과 연계해 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활성화해 영주만의 차별화된 드론 상용화 모델을 확보하겠다”며 “드론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생활에 밀접한 실증 지원을 통해 스마트도시 영주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