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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군, AI 글쓰기 특강으로 공직자 역량 강화

의성군은 지난 4일 의성문화회관에서 공직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정례석회를 개최하고, 군정 발전 유공자 표창과 함께 AI 글쓰기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정례석회에서는 △지방재정발전 △국민보건향상 △도정발전 △자랑스러운 공무원 △예산집행부문 우수 등 5개 분야에서 총 24명이 군정발전 유공 표창을 받으며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이어 진행된 특강에서는 ‘경상북도 K-과학자’로 위촉된 아침편지문화재단 고도원 이사장이 강연자로 나서 ‘AI를 이용한 글쓰기: 점(dot)을 이어 선(line)을 그리다’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번 강연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글쓰기와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 공직자의 문서 작성 능력과 소통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멘토’로 활용하는 공동 창작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행정 역량 강화 필요성을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AI 기술과 인간의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행정 환경이 도래하고 있다”며 “공직자들이 AI를 스마트하게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공감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공직자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 확대해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6

의성군, 유기질비료 품질·수급 ‘이중 안전망’ 구축

의성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유기질비료의 품질 관리와 수급 안정 대책을 동시에 추진하며 농가 보호에 나섰다. 최근 중동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농자재 수급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선제적 대응을 통해 영농 차질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관내 6개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기존 품질 중심 관리에서 나아가 수급 상황과 공급 안정성까지 포함한 통합 관리 방식으로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점검 항목은 △원료 수급 및 비축 현황 △생산·공급 차질 가능성 △가격 변동 추이 △생산시설 및 품질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시장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주요 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퇴비 등 2개 품목에 대해 시료를 채취해 공인 시험기관에 품질검사를 의뢰하고, 수급 불안 발생 시 대체 공급과 유통 조정 체계도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의성군은 올해 총 16억 원을 투입해 유기질비료 1만9,867톤을 4,495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을 통해 ‘품질 확보와 수급 안정’을 동시에 달성하는 이중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비료와 비닐 등 주요 농자재 가격 및 수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농기자재 지원사업과 연계한 추가 대응 방안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국제 정세 불안으로 농자재 가격 상승과 수급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을 위해 품질과 수급을 동시에 관리하는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6

의성군,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 공모… 산불피해목 자원화 본격화

의성군이 산불피해목 등 산림부산물의 효율적 처리와 자원화를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섰다. 의성군은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 조성사업 국비를 확보하고 오는 4월 13일까지 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는 산림에 방치된 벌채목과 나뭇가지 등 산림부산물을 수집·가공·유통하는 시설로, 그동안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온 산림 잔재물을 자원으로 전환하는 핵심 거점시설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국비 50%, 도비 6%, 군비 14%, 자부담 30%로 구성된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연차적으로 진행되며, 사업 대상자에게는 창고 및 작업장 등 기반시설 조성비와 함께 파쇄기 등 자원화 장비, 운반·유통 장비 구입비가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산림조합 및 목재생산업자로, 사업부지 소유권을 확보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전문가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류검토와 현장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해 대형 산불로 발생한 대량의 피해목 처리 문제 해결을 위해 의성군이 산림청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결과 국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부산물의 효율적 처리뿐만 아니라 바이오매스 활용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환경 개선 효과도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산림자원화센터 조성사업은 산불피해목 처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산림자원 활용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산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6

의성군, 보호수·노거수 체계적 관리 추진

의성군은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며 마을의 역사와 정서를 간직해 온 보호수와 노거수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호수와 노거수는 단순한 나무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문화를 담고 있는 소중한 자연유산이다. 현재 의성군은 보호수 132본과 노거수 245본을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수목 노후화와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약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호수 13본과 노거수 7본 등 총 20본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전문 나무병원의 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되며, 외과수술, 고사지 제거, 수관 솎기 등 수목별 맞춤형 관리가 이뤄진다. 군은 이번 정비를 통해 보호수와 노거수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건강성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한, 관내 나머지 보호수와 노거수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보호수와 노거수는 의성군의 소중한 자연유산이자 지역공동체의 상징”이라며 “체계적인 보전과 선제적 관리를 통해 그 가치를 후세에 온전히 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6

의성소방서,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기술경연대회 성황

의성소방서는 3일 봉양생활체육공원에서 ‘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 및 제24회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의용소방대원들의 봉사정신을 기리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주수 의성군수, 최훈식 의성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6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3부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기수단 입장,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으며 식전공연과 심폐소생술(CPR) 시연을 통해 의용소방대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조명했다. 2부 기술경연대회에서는 구명부환 던지기, 훌라후프 릴레이, 단체줄넘기 등이 펼쳐져 대원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현장 대응 능력과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이어진 3부 화합행사에서는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이 진행돼 대원 간 소통과 결속을 강화했으며 시상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김명준 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재난 현장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5

의성군, 산불 대응 ‘총력’… 위험목 제거부터 단속까지 전방위 추진

의성군이 산불 피해 복구와 예방,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군은 산불 피해 임야 주변 주택과 도로 등 생활권 안전 확보를 위해 ‘산불피해지 위험목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361ha를 완료했으며, 올해 총 450ha를 목표로 산림청 목표량(433ha)을 초과 달성할 계획이다. 벌채·수집·운반·처리를 일괄 시행하고, 전문 안전교육을 통해 무사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일반 산림에 대해서도 약 500ha 규모의 벌채 계획을 별도로 추진해 산림 복구와 경영 정상화를 병행한다. 벌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토사 유출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사면 정비도 본격화됐다. 군은 전문가 합동 점검을 통해 △사전 정비 △사방시설 설치 △응급복구체계 구축 등 3단계 대책을 마련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 산불 예방 대응 역시 강화됐다. 산림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상향에 따라 군은 전 부서 인력의 6분의 1 이상을 비상 대기시키고 감시·순찰을 확대했다. 마을순찰대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 감시체계도 가동 중이다. 특히 불법 소각 단속을 대폭 강화해 올해 3월 기준 산림 분야 과태료는 33건, 1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환경 분야도 20건, 760만 원이 부과됐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위험목 제거와 사면 정비, 강력한 단속과 체계적인 복구계획을 통해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5

의성조문국박물관, 4월중 ‘전시·체험·문화’ 삼박자 갖춘 행사 진행

의성조문국박물관이 전시와 교육, 체험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하며 지역 역사문화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초기 철기시대 유물 전시를 비롯해 세대 맞춤형 문화프로그램까지 연계 운영되면서, 단순 관람을 넘어 ‘보고·느끼고·체험하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의성군에 따르면 박물관은 최근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 과정에서 발굴된 금성면 탑리리 유적 출토 유물을 중심으로 상설전시를 새롭게 구성했다. 탑리리 유적은 조문국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핵심 유적으로, 덧널무덤과 취락, 도로, 집자리, 배수로, 가마유적 등 고대 생활의 흔적이 집약적으로 확인된 곳이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초기 철기시대 생활상을 보여주는 실물 유물이다. 손칼(철도자), 손잡이 달린 항아리 토기, 삼각형 덧띠토기, 흑색 마연 주머니호 등 다양한 유물이 공개되며, 당시 지역 사회의 생산력과 기술 수준, 문화적 특징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손칼은 농경과 일상생활 전반에 활용된 대표 도구로, 영남지역 출토 사례 가운데서도 가장 이른 형태로 평가돼 학술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삼각형 덧띠토기와 흑색 마연 토기는 철기문화가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상징적 유물로, 조문국 문화 형성의 배경과 발전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전시가 단순 유물 나열을 넘어 ‘생활사 중심의 스토리텔링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박물관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통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역 문화단체와 협업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청년, 어르신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를 모티브로 한 ‘아기 공룡발자국 이야기’ 구현동화와 ‘공룡쿠키 만들기’ 체험이 운영되며, 조문국 능을 형상화한 ‘놀이 복 만들기’, 직장인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 등도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박물관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주민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주말엔 박물관-보물함 냅킨아트 체험’은 전통 문양을 활용해 보물함을 꾸미는 체험과 역사 해설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문화유산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보관’과 ‘봉인’의 개념을 체험하며 전통문화의 상징성과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익히게 된다. 지역 문화계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 문화해설사는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이제 단순한 유물 전시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와 교육, 관광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특히 체험 프로그램 확대는 방문객 체류시간 증가와 재방문 유도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의성읍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하면서 역사에 대한 흥미를 느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지역에 이런 교육형 문화공간이 있다는 것이 큰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전시와 체험,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콘텐츠 개발을 통해 조문국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의성군은 오는 5월 중 지역 대표 유물 12건을 선정해 선보이는 2026년 특별기획전 ‘의성 명품 12선’을 준비 중이다. 이번 기획전은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 문화유산을 집중 조명함으로써 의성의 역사적 위상을 재조명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의성군은 향후 박물관 콘텐츠를 관광 자원과 연계해 체류형 문화관광 활성화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전시와 체험, 지역 자원을 결합한 문화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와 문화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5

의성소방서, 경북 소방드론 경진대회 ‘1위’

의성소방서는 지난 3월 31일 경북소방학교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소방드론 경진대회’에서 1위를 수상하며 재난 대응 전문성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드론을 활용한 재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실제 상황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활동 수행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악 실종자 수색과 건물 내부 탐색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 중심 평가가 진행돼 참가 팀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경기 종목은 △산악 수색 △건물 내부 탐색 등 2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참가 대원들은 FPV(1인칭 시점) 드론을 활용해 장애물을 극복하고 목표물을 탐지하는 등 고난도 임무를 수행했다. 의성소방서는 안정적인 비행과 정확한 상황 판단 능력을 바탕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1위를 차지했다. 김명준 의성소방서장은 “이번 성과는 평소 반복 훈련과 현장 중심 대응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드론을 활용한 첨단 대응체계를 구축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소방서는 앞으로도 드론 기반 재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더 신속하고 정밀한 구조 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3

봄철 ‘부주의 화재’ 비상… ‘담배꽁초·소각 절대 금지’

의성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커짐에 따라, 담배꽁초 무단 투기와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5년 경북지역 화재는 총 3,129건으로, 이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405건(약 4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발화 요인별로는 담배꽁초 336건이 가장 많았고, 불씨·불꽃 방치 246건, 쓰레기 소각 221건 순으로 나타나 일상 속 사소한 부주의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등 대형 화재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담배꽁초는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버려야 하며, 주행 중 창밖 투기는 산림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절대 금지해야 한다. 또한 농가 및 야외에서의 쓰레기 소각은 바람에 의해 불씨가 확산할 위험이 크고,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전면 금지되며 위반 시 처벌 대상이 된다. 아궁이·화목보일러 사용이나 캠핑 취사 시에도 소화기구를 반드시 비치하고, 사용 후 잔불을 완전히 확인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김명준 의성소방서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화재 예방 수칙을 생활화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3

의성군, 지방세 상습 체납액 정리한다

의성군이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와 공평 세정 실현을 위해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에 나선다. 군은 지난 1일부터 5월 29일까지 2개월간 ‘2026년 제1차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리 대상은 이월 체납액 16억300만원으로, 이 가운데 60%에 해당하는 9억6200만원을 징수 목표액으로 설정했다. 의성군은 효율적인 체납 정리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지방세 체납정리단’을 구성하고, 군청 재무과와 읍·면 담당 직원을 반별로 편성해 ‘체납액 책임징수제’를 시행한다. 체납자별 맞춤형 독려 전화와 현장 방문도 병행해 징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과 차량 압류, 공매 처분, 급여·예금 압류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예외 없이 추진한다. 반면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처분을 유예하는 등 상황별 맞춤형 징수 행정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방세는 군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뒷받침하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성실 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상습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의 자발적인 납부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3

의성군, 지적기준점 유지관리사업 완료

의성군은 지적측량의 정확도를 높이고 토지경계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 ‘2026년 지적기준점 유지관리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전역에 설치된 지적기준점의 망실과 훼손 여부를 전수 조사하고, 상태가 불량한 기준점에 대해 재설치와 보수·정비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516점의 지적기준점을 점검했으며, 이 가운데 276점을 재설치하고 1240점을 보수·정비했다. 이에 따라 보다 정밀하고 신뢰도 높은 지적측량 환경이 조성돼 토지경계 확인의 정확성을 높이고, 각종 경계 분쟁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적기준점은 토지의 위치와 경계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한 기준이 되는 시설물로, 지적측량의 기초 자료이자 군민 재산권 보호와 직결되는 중요한 행정 인프라다. 특히 기준점의 망실이나 훼손은 측량 오차와 민원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관리가 필수적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적기준점은 정확한 토지경계 설정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시설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관리를 통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신뢰받는 지적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3

의성군, 제64회 경북도민체전 선수단 결단식 개최

의성군이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결의를 다지는 결단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다. 의성군은 지난 1일 의성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의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고등부 선수단 소속 학교장, 의성군체육회장과 체육회 임원, 참가 선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결단식은 참가 보고를 시작으로 선수대표 선서, 선수단기 수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되며 출전 의지를 다졌다. 의성군 선수단은 오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안동시와 예천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14개 종목, 총 293명 규모로 출전한다. 이 가운데 고등부·일반부 선수는 211명, 임원은 82명이다. 선수단은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정신으로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의성 체육의 경쟁력과 저력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체전 준비를 위해 헌신해 주신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의성군의 위상과 저력을 마음껏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2

의성군, 공공산후조리원 설계 중간보고회 개최

의성군은 지난 3월 30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의성군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실시설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 관계자와 자문위원, 용역사 등 18명이 참석해 공공산후조리원의 시설 배치와 공간 구성, 이용 동선, 개략 공사비 등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설계 방향을 논의했다. 의성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총사업비 88억원을 들여 연면적 1656㎡,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1층에는 행정실과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을 배치하고, 2층에는 모자동실과 영유아실, 산모 휴게공간 등을 마련해 산모와 신생아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갖출 계획이다.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이용자의 이동 편의와 생활 동선을 고려한 공간 구성, 산모와 신생아의 안정적인 돌봄환경 조성, 향후 운영 효율성 확보 등에 중점을 두고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특히 공공산후조리원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내에서 안심하고 산후조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설계에 충실히 반영해 공공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시설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공산후조리원은 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한 회복을 지원하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설계에 충실히 반영해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2

의성군, 산불피해지 벌채사면 정비 본격화

의성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산불피해지 위험목 제거사업으로 생긴 벌채사면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산불피해지 위험목 제거사업은 주택과 도로 등 생활권 주변 임야에서 넘어질 우려가 있는 나무를 제거해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다만 벌채 이후 사면에는 나무 뿌리가 남아 있어 지반 자체가 급격히 흔들릴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지표면이 노출되면서 강우 시 토사 유출 우려가 제기돼 사전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의성군은 산림엔지니어링 산림기술자와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 급경사지연구소가 참여한 합동 현장점검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재해 예방 중심의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군은 이번 정비계획을 △사면 사전 정비 △사방시설 설치 △응급복구장비 사전계약 등 3단계로 추진한다. 우선 1단계로 벌채사면을 대상으로 수로 정비와 지반 다지기 등 강우 대비 사전 정비를 하고, 2단계에서는 보강이 필요한 구간에 대해 설계를 거쳐 사방시설 설치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3단계로는 하절기 강우에 따른 토사 유출 등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장비를 사전에 확보해 상반기 중 정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여름철 강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산불피해지 벌채사면의 안전한 유지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적극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2

의성군, AI 인재 90명 키운다… 전국 최초 MS ‘엘리베이트’ 도입

의성군이 공공행정의 AI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인재 양성에 본격 나섰다. 의성군은 행정안전부의 AI 챔피언 양성 정책과 연계해 문제해결형 AI 인재를 육성하고, 지방정부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의 ‘Microsoft Elevate’ 교육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4월 7일부터 ‘2026년 AI·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능력을 체계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교육은 △전 직원 대상 활용 과정 △관리자 대상 리더십 과정 △핵심 인력 대상 융합(챔피언) 과정 △희망자 대상 특화·심화 과정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특히 전 직원 900명과 팀장 이상 230명, 핵심 인력 30명을 대상으로 단계별 교육을 실시하고, 2028년까지 AI 핵심 인력 90명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핵심 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융합(챔피언) 과정’은 행정 현장의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실무형 교육으로, 문서 자동화와 데이터 활용 등 실질적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둔다. 또한 AI 에이전트, 바이브 코딩 등 최신 기술을 반영한 심화 과정도 병행된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초 활용부터 문제해결형 인재 양성까지 이어지는 단계적 학습체계를 구축하고, AI 기반 행정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AI는 행정 혁신의 핵심 동력”이라며 “실무 중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2

의성군의회,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 착수… 20일간 재정집행 점검

의성군의회가 2025회계연도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한 결산검사에 들어갔다. 의성군의회는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과 기금 등에 대한 결산검사를 4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산검사는 한 회계연도 동안 집행된 모든 세입·세출 예산의 결과를 정리한 결산보고서를 지방의회에 제출하기에 앞서, 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위원이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점검하는 절차다. 이는 향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과정으로 평가된다. 의성군의회는 이번 결산검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박선희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선임했다. 여기에 박주태 세무사, 김득한 전 기획조정실장, 전문호 전 안평면장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해 재정·행정 분야의 전문성을 보강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예산 집행이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졌는지, 불용액과 이월액 발생은 적정했는지, 기금 운용은 건전하게 이뤄졌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최훈식 의장은 “결산검사는 한 해 동안의 재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되었는지 면밀히 살펴 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철저한 검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결산검사 결과는 향후 의성군의 재정 운용 개선과 예산 편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2

의성군,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첫 시행… 취업 부담 덜고 경쟁력 높인다

의성군이 청년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내놓았다. 의성군은 미취업 청년의 구직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자격증 취득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총 50명 내외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일 기준 의성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19세부터 45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다. 지원 항목은 국가기술자격시험, 공인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으로, 1인당 연 2회까지 최대 10만 원 한도 내에서 응시료를 지원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자격증 취득 기회를 확대하고 구직활동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청년의 정착을 유도하고 인구 유출을 방지하는 효과도 함께 노리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시험 응시료 부담을 줄여 청년들이 더 적극적으로 자기 계발에 나설 수 있도록 돕겠다”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2

의성군, 제조업체 물류비 4억 지원 ‘숨통’

의성군이 글로벌 경제 불안 속 지역 제조업체의 경영 부담 완화에 나서며 실질적인 지원 성과를 거뒀다. 의성군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2026년 제조업체 물류비 지원사업’을 통해 총 61개 업체에 4억 원의 예산을 전액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 경제 위기 속에서 물류비 부담이 급증한 중소 제조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2월 신청 접수와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하고 신속한 집행을 통해 현장의 체감도를 높였다. 지원 대상은 2024년 매출액 3억 원 이상, 연간 물류비 500만 원 이상, 상시 고용인원 3인 이상(2025년 말 기준) 요건을 충족한 기업으로, 물류비 규모와 고용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업체당 최소 140만 원에서 최대 92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됐다. 특히 군은 재무제표상 운반비와 차량 유지비 등 실제 물류비 항목을 면밀히 검토해 지원금이 현장 비용에 실질적으로 보전될 수 있도록 공정성과 실효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지원 기업 관계자는 “국제 정세 불안으로 물류비 부담이 크게 늘어 경영에 어려움이 컸다”며 “군의 적기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향후 지원 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27년 사업부터 ‘지역사회 환원 실적’을 주요 평가 항목에 반영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 상생을 동시에 유도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외 환경이 어려울수록 지역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기업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1

의성군, ‘민원 매니저’ 시범운영 도입… 복합민원 원스톱 처리 강화

의성군이 복합 인허가 민원의 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민원 매니저 시범운영’ 제도를 도입한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원스톱 민원서비스 확대 정책에 발맞춰 4월 1일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민원 매니저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복합 인허가 민원 12종과 다수 부서 협의가 필요한 민원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민원 매니저는 민원 접수 초기 단계부터 처리 완료 시점까지 부서 간 협의와 조정을 총괄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민원인의 반복 방문과 문의 부담을 덜어 보다 체계적인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범운영에는 소통 매니저 1명, 지적 매니저 1명, 건축 매니저 3명 등 총 5명이 투입된다. 민원 유형에 따라 담당 매니저가 지정되며, 초기 상담부터 진행 상황 안내, 결과 통보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다만 최종 처분은 관계 법령에 따라 해당 부서에서 결정한다. 의성군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처리 건수, 원스톱 처리율, 처리기간 단축 여부, 민원 만족도 등 주요 성과지표를 체계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 우수 사례는 적극행정 우수사례와 연계하고, 전광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제도 취지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민원인이 필요한 절차를 한 번에 안내받고 처리 과정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민원 매니저가 적극적으로 조정·지원하겠다”며 “복합민원에 대한 원스톱 행정서비스가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시범운영 성과를 철저히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1

의성조문국박물관, 초기 철기시대 유물 새 전시

의성조문국박물관이 초기 철기시대 유물을 새롭게 선보이며 지역 고대사의 실체 규명에 나섰다.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 구간 내 금성면 탑리리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상설전시실에 마련됐다. 탑리리 유적은 조문국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밝히는 데 중요한 발굴 성과로 평가받는 유적으로, 초기 철기시대의 덧널무덤을 비롯해 취락, 도로, 집자리, 배수로, 가마유적 등 다양한 생활 흔적이 확인됐다. 이번에 공개된 유물은 손칼(철도자), 손잡이 달린 항아리 토기 편, 삼각형 덧띠 항아리 토기 등으로,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과 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자료들이다. 특히 손칼은 농경과 일상생활에 폭넓게 활용된 도구로, 당시 사회의 생산력과 기술 발전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유물로 주목된다. 군은 이 손칼이 영남지역에서 출토된 사례 가운데 가장 이른 형태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또 삼각형 덧띠토기와 흑색 마연 주머니호 등은 철기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대표 유물로, 조문국 문화의 형성 배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조문국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전시를 통해 지역 역사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1

의성군 산수유축제 24만명 몰려 ‘48억 경제효과’

의성군 대표 봄축제인 ‘제19회 산수유마을 꽃맞이행사’가 24만4000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약 48억8000만 원 규모의 경제유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관광객 유입을 넘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온 성과로 평가된다.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사곡면 산수유마을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총 24만4000명이 방문했다. 이는 2024년 대비 22% 증가한 수치로, 산수유마을이 전국 대표 봄꽃 관광지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축제의 경제적 성과는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됐다. 군은 방문객 1인당 평균 소비지출액을 2만 원으로 적용해 약 48억8000원의 경제 유발효과를 산출했다. 이는 숙박을 제외한 보수적인 기준으로 추산된 것으로, 실제 소비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성과는 ‘체류형 소비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축제장은 단순 관람형 행사에서 벗어나 공연과 체험, 전시, 먹거리, 농특산물 판매가 결합된 복합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방문객 체류 시간이 자연스럽게 증가했고,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 실제로 행사 기간 동안 음식점과 카페, 간이 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장이 활기를 띠며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의성 마늘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과 가공품 판매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문화 콘텐츠 강화도 방문객 증가를 견인한 요인으로 꼽힌다. 행사장에서는 가수 에녹과 린의 공연을 비롯해 지역공연단체 버스킹, 문인협회 작품 전시, 성인 문해교육 수상작 전시 등이 운영되며 관광객 만족도를 높였다. 여기에 산수유 압화 체험과 바람개비·오카리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집중 유입시키는 역할을 했다. 또한 같은 기간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의성군편’ 녹화에는 약 3000명이 몰리며 축제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여중생 오 모양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고, 해당 방송은 4월 12일 방영될 예정이다. 방송 이후 추가 관광객 유입과 지역 홍보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어 개최되는 ‘의성마늘마라톤대회’ 역시 전국 2000여명의 참가자를 유입시키며 축제 효과를 스포츠 관광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이처럼 봄꽃·방송·스포츠가 결합된 연계형 관광 구조는 방문객을 단발성 소비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지역 소비로 연결시키는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관광 파급효과는 산수유마을을 넘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됐다. 조문국사적지, 사촌마을, 고운사, 빙계계곡 등 주요 관광지 방문이 증가하며 ‘관광 벨트 효과’가 나타났고, 이는 지역 전체 상권 활성화로 이어졌다. 지역 상인들은 체감 경기가 크게 개선됐다고 입을 모은다. 한 상인은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손님이 크게 늘어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축제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축제를 ‘지방형 경제 활성화 모델’로 평가하고 있다.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문화와 체험, 스포츠를 결합해 관광객을 유입시키고, 이를 지역 소비로 연결하는 구조가 성공적으로 작동했다는 분석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4만 명이 찾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 20주년 행사에는 더욱 발전된 콘텐츠로 관광객 만족도와 경제효과를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성 산수유마을 꽃맞이행사는 단순한 봄꽃 축제를 넘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향후 의성이 지속 가능한 관광·경제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31

의성군, 맞춤형 농기자재 74억 우선 지급

의성군이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성군은 농업인이 필요한 농기자재를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는 ‘맞춤형 농기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3월 말 기준 1만4006농가에 총 74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우선 지급했다고 밝혔다. 현재 추가 신청도 함께 접수 중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작물별·품목별로 분산 운영되던 지원사업을 하나로 통합한 의성군형 모델로, 농업인이 현장에서 필요한 자재를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농가는 관내 지정 가맹점에서 영농 여건에 맞는 자재를 자율적으로 구입할 수 있어 실효성이 높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해에는 1만4549농가에 약 61억원이 지원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산불 피해 농가의 영농 재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기존 소모성 농자재 중심에서 나아가 농기계 구입비와 수리비,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료까지 포함해 농가 부담을 보다 폭넓게 완화하도록 개선했다. 지원금은 농업경영체 등록 면적과 재배 작물에 따라 ha당 27만원에서 최대 159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의성사랑카드’에 충전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농가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관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군은 농번기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행정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한 번의 신청으로 통합 지원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서류 절차를 줄이고 농업인이 영농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이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기 지원을 통해 농가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오는 4월 30일까지 지원 제외 대상자에 대한 이의신청과 신규 누락자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30

의성군, 저출생 대응 공모사업 선정… ‘가족 체류형+AI 돌봄’ 동시 추진

의성군이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한 맞춤형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성군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6년 저출생 대응 시군 맞춤형 공모사업’과 ‘AI 돌봄 지원 로봇 보급 시범사업’에 선정돼 가족 친화 체류형 프로그램 운영과 AI 돌봄로봇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류형 가족 정책과 첨단 돌봄 기술을 결합해 출산·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족 체류형 프로그램 ‘어디살아? 나 의성!’은 자연·체육·체험 시설을 연계한 가족 단위 체류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 강화는 물론 지역 체험을 통한 정주 매력 확산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의성만의 관광·체험 자원을 활용해 가족이 함께 머무는 생활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성키움마을돌봄터와 봉양어린이집에는 안전·보건·교육 기능을 갖춘 AI 돌봄 로봇이 시범 도입된다. 이를 통해 아동 안전관리 강화와 돌봄 인력의 업무 부담 경감, 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 김주수 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가족 친화 환경과 보육 여건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의성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30

의성군, 노후상수관망 정비 본격화…현대화사업소 개소

의성군이 노후 상수관망 정비를 본격화하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 강화에 나섰다. 의성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의성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2·3차)’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현대화사업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도리원문화센터 내 현대화사업소 현장사무실에서 열렸으며, 의성군 부군수와 상하수도사업소장,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 경북지역협력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차담회와 함께 사업 추진계획 보고가 진행됐다. 의성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은 노후 상수관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누수를 줄이고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2·3차 사업은 금성·가음·봉양·구천·단밀·안계·다인면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누수 탐사와 노후 관로 교체, 유지관리 등 유수율 제고를 위한 정비사업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의성군은 이번 현대화사업소 개소를 계기로 우선사업 대상지인 금성면부터 정비에 착수해 2031년까지 노후 관로 교체를 완료하고,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현대화사업소 개소를 통해 사업 추진의 거점이 마련된 만큼 한국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체계적인 관망 정비를 추진하겠다”며 “군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29

의성군, 불법 소각 과태료 급증… 산불 예방 ‘엄정 대응’

의성군이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불법 소각 등 산림재난방지법 위반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적극 부과하는 등 엄정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3월 현재까지 산림 분야 불법 소각 관련 과태료 부과 건수는 33건, 부과 금액은 1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건, 300만 원과 비교해 적발 건수는 약 2.7배, 부과 금액은 3.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환경 분야 단속도 한층 강화됐다. 지난해에는 3월까지 적발 사례가 없었지만, 올해는 20건에 7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군은 이를 두고 단순 계도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위반 행위에 대해 예외 없이 처벌하는 등 불법 소각 근절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불법 소각은 산불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특히 산림 또는 산림 인접 지역 약 100m 이내에서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하고, 산림 내에서 화기를 취급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차 적발에도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의성군은 봄철 대형산불대책기간인 3월 14일부터 4월 19일까지, 그리고 청명·한식 성묘철을 맞아 산불 취약지역에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단속을 지속하고, 읍·면 마을순찰대 자원을 활용해 성묘객이 몰리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일몰 전후 취약시간대 예찰 활동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기후 변화로 작은 불씨 하나가 소중한 산림을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들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엄격한 과태료 부과와 함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인 만큼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29

산불 피해 주민 대상 ‘찾아가는 통합 이동진료’ 운영

의성군이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심리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통합 이동진료’를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이동진료는 경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연계해 정신건강 전문의가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1대1 심층 진료와 상담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약 처방까지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난 이후 장기화될 수 있는 우울감과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취지다. 이와 함께 한의과·치과 진료를 비롯해 치매선별검사, 우울척도검사, 이동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보건서비스도 함께 운영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에게 통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9일까지 관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6곳에서 이동진료를 실시한 결과 총 184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이 기간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46명, 한의과 진료 161명, 치과 진료 46명이 이용했으며, 치매검사와 우울검사 등도 병행해 주민 건강 상태를 폭넓게 살폈다. 특히 산불 피해를 겪은 주민들은 신체적 불편뿐 아니라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큰 만큼, 이번 찾아가는 이동진료가 의료 공백 해소와 정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동진료에 참여한 한 주민은 “병원이 멀어 진료를 받기 쉽지 않았는데 직접 찾아와 상담과 진료를 해줘 큰 도움이 됐다”며 “몸과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오는 4월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경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연계한 찾아가는 통합 이동진료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 피해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주민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통합 이동진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심리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27

의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708명 투입… 농번기 인력난 숨통

의성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가 입국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 24일 캄보디아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65명이 추가 입국함에 따라 농번기 대비 인력 확보에 탄력이 붙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입국은 계절별 농업 인력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군은 입국 당일 근로자 전원을 대상으로 의성군보건소에서 마약 검사 등 필수 절차를 신속히 진행했다. 또한 농협 의성군지부와 협력해 통장 개설을 지원하는 등 초기 정착을 위한 행정 지원도 병행했다. 특히 군은 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근로계약 준수 △인권 보호 △3대 의무보험 가입 △체류 준수사항 등 교육을 실시해 근로환경 안정성과 제도 신뢰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이는 단순 인력 공급을 넘어 지속 가능한 농업 인력 관리 체계 구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까지 의성군은 MOU 방식 단체 입국을 통해 3월에만 총 121명을 확보했으며, 향후 4월 229명, 5월 86명, 6월 이후 51명이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 여기에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방식 221명까지 포함하면 상반기 내 총 708명의 외국인 인력이 농업 현장에 투입된다. 이는 전년 대비 확대된 규모로, 농촌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 구조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 관계자는 “농번기마다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었는데, 외국인 근로자 덕분에 작업 계획을 안정적으로 세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가 경영 안정의 핵심 축”이라며 “근로자와 농가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