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중기청, 5월 1~2일 반월당 일대서 ‘수제버거 페스티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동행축제 기간에 맞춰 지역 수제버거 업체 판로 확대에 나선다. 단순 먹거리 행사를 넘어 골목상권 소비를 끌어올리려는 시도다.
대경중기청은 5월 1일과 2일 이틀간 예스24 반월당점 일원에서 ‘2026 제2회 대구 수제버거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 중인 동행축제의 지역 프로그램으로, 로컬 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을 목표로 기획됐다.
참여 업체는 대구 지역 수제버거 업소 10곳이다. 1.7대 1 경쟁을 거쳐 선발됐다. 각 업체는 대표 메뉴와 신메뉴를 앞세워 현장 고객 확보에 나선다. 프리미엄 한정 메뉴를 전면에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TJ버거는 ‘흑돼지 슬라이더’를 하루 50개 한정 판매한다. 기프트버거는 ‘미니버거 도시락’을 하루 90명 한정으로 선보이며 신메뉴를 처음 공개한다. 맘바버거는 ‘내쉬빌 핫치킨 바이트’를 1+1으로 판매한다. 오일리버거는 세계 3대 요리학교 CIA 출신으로 알려진 이재영 셰프가 현장에서 ‘제이스 버거’를 직접 조리해 제공한다.
행사장 운영에는 민관 협력이 결합됐다. 예스24 반월당점이 장소를 제공하고 대구 중구청이 온·오프라인 홍보와 행정 지원을 맡는다. 대경중기청은 전체 기획과 운영을 총괄한다.
체류형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공연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매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DJ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7시에는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참여형 프로그램과 지역 인디 아티스트 공연이 이어진다.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참여 업체별 할인과 함께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즉석 복권이 제공된다. 당첨자에게는 즉석카메라, 햄버거 접시 세트,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충전, 할인권 등이 지급된다.
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은 “이번 판매전이 로컬 수제버거 업체들에게브랜딩 기회가 되어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골목상권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