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62억 8000만 원 들여 저온저장고, 선별장 등 갖춰
농업 중심도시 상주시가 전국 최고의 과수 유통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경사과원예농협 상주지점(지점장 정익현)은 상주시 지천동 일원에 첨단 농산물 유통기능을 담당할 산지유통센터(APC)를 건립하고 최근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경상북도와 상주시, 농협 및 유관기관, 조합원 등 약 7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기념사,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조합원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마음 대회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준공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총 사업비 62억 8000만 원을 투입한 현대화 시설로, 2024년 착공해 2년여 만에 준공됐다.
저온저장고(370㎡), 선별장(1623㎡), 업무시설(222㎡)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복숭아와 포도 선별기 등 최신 자동화 장비를 도입해 농산물의 선별·포장·저장·출하 전 과정을 일괄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갖췄다.
이에 따라 농산물의 품질 균일화와 신선도 유지가 한층 강화되고, 물류 효율성과 시장 대응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는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와 상품화를 위한 필수 시설이다.
집하·선별·포장·저장·출하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 유통시설로,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산지유통센터 준공은 지역 농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공동선별·공동출하 체계 구축을 통해 품질 균일화와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 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