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에서 1만여 명 방문, 설문 결과 93% 만족
오순도순 조촐한 행사 같지만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벚꽃과 함께 피어나는 축제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바로 상주시가 매년 봄 개최하는 ‘상상주도 비박 페스티벌’이다.
상주시는 올해도 1만여 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하며 지난 4월 4일부터 5일까지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2026 상상주도 비박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사 종료 후 참가자 260팀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응답 102명) 결과, 행사 전반 만족도는 4.66점(5점 만점), 긍정 응답(4~5점) 비율 93% 이상으로 나타나 실속을 가늠케 했다.
올해 축제는 사전 신청에만 전국에서 약 1700명이 몰려 6.5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해 높은 인지도를 확인했다.
참가자 구성에서도 서울·경기권 32.8%, 충청권 12.8% 등 외지 방문객 비중이 높게 나타나며 상주시를 대표하는 전국 단위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다.
특히 행사 전날부터 이어진 강우로 인해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주관 단체인 상익회가 잔디광장 전면 비닐 피복, 집수정 설치 및 물길 조성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 안정성을 확보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설문 응답자의 82.4%가 축제 후 지역 내 식당과 관광지를 추가 방문했다고 답했으며, 행사장 내 야시장에 입점한 지역 업체들이 1일간 약 935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상주시 관계자는 “기상 악화라는 변수 속에서도 선제적 대응으로 행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것이 이번 축제의 가장 큰 성과”라며“앞으로도 콘텐츠 경쟁력과 운영 완성도를 함께 높여 전국 대표 체류형 관광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