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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사동항서 ‘섬일주 유람선이 여객선’ 충돌... “승객 없어 대형 사고 면해”

황진영 기자
등록일 2026-05-12 13:43 게재일 2026-05-1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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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항하던 유람선 썬스타호, 정박 중인 독도드림호 충돌
선체 일부 및 유리창 파손... 해경, 사고 경위 집중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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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1시 10분쯤 울릉군 사동항 내항에 정박해 있던 울릉~독도 여객선 ‘독도드림호‘를 입항 중이던 유람선 ‘썬스타호‘가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독도드림호의 좌현 선수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돼 있다. /황진영 기자


울릉 사동항 내항에서 입항 중이던 유람선이 정박해 있던 여객선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울릉군 울릉읍 사동항 내항에서 섬 일주 관광을 마치고 입항하던 유람선 썬스타호(243t급)가 정박 중이던 (주)독도크루즈 소속 여객선 독도드림호(364t급)를 두 차례 들이받았다.
 

12일 오전 울릉군 사동항에서 유람선 썬스타호가 정박 중인 독도드림호를 추돌한 뒤 선체를 분리하면서 후진하고 있는 모습. /황진영 기자


사고 당시 썬스타호는 도동항에서 승객들을 모두 하선시킨 뒤 정박지로 돌아오던 중이었고, 독도드림호 역시 승객 없이 내항에 정박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충격으로 독도드림호의 좌현 선수 일부와 유리창 등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두 선박 모두 승객이 탑승하지 않은 상태여서 직접적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선박 운항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조타기 조작 미숙이나 기계 결함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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