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항하던 유람선 썬스타호, 정박 중인 독도드림호 충돌 선체 일부 및 유리창 파손... 해경, 사고 경위 집중 조사
울릉 사동항 내항에서 입항 중이던 유람선이 정박해 있던 여객선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울릉군 울릉읍 사동항 내항에서 섬 일주 관광을 마치고 입항하던 유람선 썬스타호(243t급)가 정박 중이던 (주)독도크루즈 소속 여객선 독도드림호(364t급)를 두 차례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썬스타호는 도동항에서 승객들을 모두 하선시킨 뒤 정박지로 돌아오던 중이었고, 독도드림호 역시 승객 없이 내항에 정박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충격으로 독도드림호의 좌현 선수 일부와 유리창 등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두 선박 모두 승객이 탑승하지 않은 상태여서 직접적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선박 운항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조타기 조작 미숙이나 기계 결함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