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합동평가 3년 연속 달성률 상승, 역대 최고 성적 지방재정·일자리·환경관리 부처별 평가도 최고 등급
경북도가 정부 주관 각종 평가에서 잇따라 최고 성적을 거두며, 도민 체감형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경북도는 12일 ‘정부합동평가 및 개별 중앙부처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거둔 역대 최고 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평가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지난해 정부합동평가에서 경북도는 정량지표 달성률 98.9%를 기록했다. 전체 96개 지표 가운데 95개를 달성한 것으로, 역대 최고 성과다. 최근 3년간 정량지표 달성률은 95.4%→97.9%→98.9%로 꾸준히 상승했으며, 정성·정량지표 모두에서 우수 지자체 선정이 기대된다. 최종 결과는 행정안전부가 오는 6월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도민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진 정책 추진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전기차 보급 확대, 아이돌봄 서비스 강화, 산불 대응 체계 정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 강화 등 현장 밀착형 정책들이 실제 지표 개선으로 연결됐다.
경북도는 올해도 성과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 지자체 3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32개 중점관리지표를 실·국장 책임 하에 집중 관리하고, 경북도와 22개 시·군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는 협업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개별 중앙부처 평가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분석·평가’에서는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달성하며 도 단위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체납 관리 강화, 이월·불용액 최소화, 재정 운용 효율화 등 재정 건전성 제고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또한,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 평가’에서는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경북 일자리종합센터와 시·군 취업지원센터를 촘촘히 연계하고 맞춤형 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한 성과다. 이 밖에도 ‘환경관리실태 평가’,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 ‘식중독 예방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평가 결과도 중요하지만, 도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행정을 충실히 이행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행정이 결국 우수한 평가 결과로 이어진다는 점을 명심하고 책임감을 갖고 현장 중심 행정에 전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