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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선거사무소 현수막 전면 교체⋯“새로운 도약이냐, 이대로 정체냐”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6-05-23 20:46 게재일 202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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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맞춰 본선 슬로건 전면 배치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 글도 공개⋯“재지 말고 그냥 던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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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캠프가 23일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본격 돌입을 맞아 선거사무소 외벽 현수막을 교체했다. /김부겸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에 맞춰 선거사무소 외벽 현수막을 전면 교체하며 본선 메시지 부각에 나섰다.

김 후보 선거캠프인 희망캠프는 23일 새 현수막에 본선 메인 슬로건인 “새로운 도약이냐, 이대로 정체냐”를 전면 배치했다고 밝혔다.

현수막은 좌우 대비를 활용해 메시지를 강조했다. 왼쪽에는 파란색 글씨로 “새로운 도약이냐”, 오른쪽에는 빨간색 글씨로 “이대로 정체냐”를 각각 배치해 대구의 미래를 둘러싼 선택 구도를 부각했다. 중앙에는 소매를 걷어붙인 채 정면을 응시하는 김 후보 사진을 넣어 변화와 실행 이미지를 강조했다.

건물 측면에는 “대구 경제 김부겸이 책임집니다”, “지금 대구에 필요한 사람” 등의 문구를 담은 보조 현수막도 함께 내걸었다.

희망캠프는 “이번 선거는 대구가 다시 도약할 것인지, 30년 넘게 이어진 정체에 머물 것인지 시민들이 선택하는 선거”라며 “김 후보가 현장과 방송, 시민들 곁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계속 호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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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를 맞아 추모 글을 올렸다. /김부겸 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김 후보는 이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를 맞아 자신의 SNS에 추모 글도 올렸다.

김 후보는 “마, 재지 말고 그냥 던져라”는 노 전 대통령의 생전 발언을 소개하며 “재지 말고 그냥 던지자는 마음으로 대구에서 다섯 번째 선거를 치르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대구 살리는 데 제 역량을 다 쏟겠다”며 “대통령님의 정신을 말이 아니라 삶으로 실천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김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변화 대 정체’ 프레임을 전면에 내세우는 동시에 노 전 대통령 계승 이미지를 결합하며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확장에 동시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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