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POSTECH) 세포막단백질연구소는 지난 12일 바이오벤처기업 ㈜에즈큐리스와 차세대 신약 개발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포항 바이오 특화단지에 구축된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과 극저온 집속이온빔(Cryo-FIB) 등 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구조 기반 신약 개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구조 분석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에즈큐리스는 단백질 상호작용 억제제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혁신 신약을 연구하는 벤처기업이다.
에즈큐리스는 이달 중 포항 바이오 특화단지 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하고 전문 인력을 확충해 포스텍과의 공동연구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현정 포항시 바이오미래산업과장은 “우수한 연구 인프라가 기업 유치와 성장,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지오 포스텍 세포막단백질연구소장은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연구소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장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현재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공동연구를 수행 중이며 내년도 국가 연구개발 과제 공모에도 함께 대응할 방침이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