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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 뜬 포항 물회”…포항시, 북촌서 해양 미식 홍보관 운영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6-06-14 13:33 게재일 20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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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북촌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열린 ‘포항 물회 클래스 및 미식·문화 토크콘서트’에서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다음 달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지역 고유의 식문화를 알리는 ‘포항미식 팝업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바다와 바람이 만든 맛의 기록, 포항’을 주제로 한 이번 홍보관은 포항의 해양 식문화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에는 ‘선상의 만찬’, ‘겨울 보약’ 등 4개 테마로 구성된 포항 10미(味) 전시와 동해를 본뜬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지난 12일에는 연계 행사로 요리 교실과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포항 물회 클래스’에서는 장윤정 셰프가 강사로 나서 물회의 유래와 조리법을 설명했고 참가자들이 직접 물회를 만들어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인 강원 원주시와 공동으로 ‘미식·문화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고창영 원주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운영위원장이 시(詩)에 담긴 음식의 인문학적 의미를, 박찬일 요리연구가가 포항 향토 식문화의 특징과 가치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미식 자원을 홍보하고 ‘유네스코 미식창의도시’ 가입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성수 포항시 식품산업과장은 “서울 북촌에서 포항의 미식 자산과 전통을 알릴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포항만의 독창적인 음식문화를 적극 홍보해 유네스코 미식창의도시 가입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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