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와 손잡고 6주간 실무형 AI·로봇 융합 교육 운영 기업 현장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중심 교육 진행 지역 제조업 AI 전환·디지털 경쟁력 강화 지원
포항상공회의소가 전국 상공회의소 가운데 처음으로 ‘피지컬 AI(Physical AI)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며 지역 산업계의 인공지능(AI) 전환 지원에 나섰다.
포항상공회의소는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AI 대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한동대학교와 공동으로 ‘피지컬 AI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지난 11일부터 오는 7월 16일까지 6주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AI 기술과 로봇을 결합해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 상공회의소 가운데 처음으로 개설된 피지컬 AI 전문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에는 지역 기업 임직원과 현장 엔지니어들이 참여하며, 자사 공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3인 1조를 구성해 현장 문제를 분석하고 AI 적용 방안을 도출하는 실습 중심 교육을 받게 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피지컬 AI 융합 리더십 △LeKiwi 조립 및 환경 구축 △피지컬 AI 시스템 운영 △AI 모델링 △자율로봇 모방학습 △기업 맞춤형 AI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포항상공회의소와 한동대학교에서 병행 실시된다.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 핵심 공정에 AI·비전·제어 기술을 적용하고 현장 데이터와 로봇, 엣지 시스템의 운영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상공회의소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재직자 대상 AI 실무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8월에는 경북대학교와 공동으로 ‘AI 인사이트’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역 기업의 AX(AI Transformation) 역량 강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